박대윤 치우치과 광주두암점 대표가 담양군에 고향사랑기부금을 기탁하며 지역사랑을 실천했다.박 대표는 담양군청을 직접 방문해 기부 의사를 전하며, “평소 담양에서 병원을 찾아주시는 분들이 많아 감사한 마음을 갖고 있었다”며 “이웃 지자체로서 담양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기부를 결심하게 됐다”고 말했다.정철원 군수는 “의미 있는 기부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전해주신 마음이 담양의 발전과 군민 생활 향상을 위해 소중히 쓰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한편, 담양군에 조성된 고향사랑기부금은 ▲거동불편
울산대학교병원과 동강의료재단 동강병원이 전국 병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정부의 약 처방 평가에서 최고 등급을 받았다. 27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표한 ‘2024년 약제급여 적정성 평가’에 따르면 울산대병원은 모든 평가 항목에서 1등급을 받으며 약물 사용 관리가 매우 우수한 병원임을 입증했다. 이번 평가에서 울산대병원은 주사제 처방률 1.20%, 전체 항생제 처방률 3.07%, 호흡기질환 항생제 처방률 13.75%를 기록하며 각각 전국 평균인 13.23%, 20.13%, 53.15%에 비
청주마이크로병원이 충북에서 유일하게 보건복지부의 ‘필수특화 기능 강화 시범사업’ 대상 기관으로 선정됐다. 보건복지부는 최근 지역 내에서 필수의료를 보다 신속하고 적절하게 제공할 수 있도록 ‘필수특화기능 강화 지원사업’을 본격 시행하면서 청주마이크로병원 등 전국 30개 병원을 대상 기관으로 선정했다.이번 시범사업은 골든타임 확보가 필수적인 진료분야에서 24시간 진료체계를 갖춘 2차 종합병원을 육성하기 위한 정부의 전략적 정책이다. 특정 분야에서 골든타임을 확보할 수 있는 병원에 대해 체계적인 지원을 통해 지역 내 응급의
크론병과 궤양성 대장염 등 국내 염증성 장질환 환자의 비만율이 10여년 새 2.3배로 올라 최근에는 10명 중 3명가량이 비만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일반인을 상회하는 증가세를 보였다. 28일 서울아산병원 염증성장질환센터 황성욱·김민규 교수팀에 따르면 지난 2008~2021년 병원을 방문한 국내 염증성 장질환 환자 1만1216명을 상대로 체질량지수를 분석한 결과, 평균 비만율이 2008년 13.1%에서 2021년 29.8%로 2.3배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일반 인구의 비만율은 2008년
1년 5개월 이상 의정갈등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올해 의사 국가시험 신청자가 예년보다 4배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29일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에 따르면 지난 25일 마감된 제90회 의사 국시 실기시험에 1450명이 접수했다.지난해 2월 정부의 의대증원 발표에 반발한 의대생들이 병원을 떠난 후 치러진 제89회 의사 국시 응시자는 382명이었다. 이 중 필기와 실기를 거쳐 269명이 최종 합격했다. 전년도 3045명의 8.8%에 불과한 수치로, 이에 따라 올해 신규 배출 의사가 작년의 10분의 1에도 못
울산대학교병원이 전국 병원을 대상으로 한 정부 약 처방 평가에서 최고 등급을 받았다.26일 울산대학교병원에 따르면, 지난 25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2024년 약제급여 적정성 평가’에서 울산대병원은 모든 항목 1등급을 획득하며 약물 사용 관리의 우수성을 입증했다.이번 평가는 외래 진료 시 병원이 처방한 항생제·주사제·약품 종류 수 등을 조사해 약 사용의 합리성을 평가한 것으로 병원의 환자 안전과 직결되는 중요한 지표로 꼽힌다. 약을 과도하게 사용하면 내성균이 생기거나 부작용이 생길 수 있어 평가 결과는 병원의 환자
일회용 주사기를 재사용해 의사면허 자격이 정지된 의사가 주사기에 주사액이 없었다며 정부를 상대로 소송을 냈으나 패했다.서울행정법원 행정5부는 의사 A씨가 보건복지부를 상대로 제기한 의사면허 자격정지 처분 취소 소송에서 원고 패소로 판결했다고 13일 밝혔다.충북 청주시에서 병원을 운영하던 A씨는 2021년 8월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위해 내원한 환자의 팔에 앞선 다른 환자에게 사용한 주사기의 바늘을 찔렀다.복지부는 2023년 7월 A씨가 ‘일회용 의료기기 재사용 금지’를 규정한 의료법 4조 6항을 위
돼지고기 전문점 '돈사돈 제주본점'을 경영하는 양정기, 김순덕 부부가 제주대학교병원 발전과 지역내 취약계층 의료비를 위한 1억원의 기부금을 기부했다.돈사돈 공동대표는 8일 제주대학교병원 병원장실에서 제주대학교병원 발전기금 전달식을 개최했다.이날 전달된 기부금은 병원을 찾는 환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고, 더 나은 의료 서비스를 지원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최국명 제주대병원장은 "양정기 김순덕 대표님의 따뜻한 마음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부금은 환자분들의 건강 증진과 의료 서비스 질 향상에 큰 밑거름이 될 것"이라
제주대학교병원은 이달부터 MRI를 24시간 가동한다고 7일 밝혔다.제주대병원은 2대의 MRI 장비를 운용하고 있다. 이 기기로 뇌 질환, 척추 질환, 근골격계 질환 등 다양한 질환의 진단에 활용하고 있다.특히, 치매·간질 등 뇌 기능·혈류 영상과 대사물질 변화를 분석해 질병의 조기 진단과 치료 계획을 수립하고 있다.최근 MRI 검사 수요가 증가하면서 병원 측은 24시간 MRI 검사체계 운영해 응급환자는 예약 대기 시간이 크게 단축됐다.야간과 주말에도 검사가 가능해 평일 진료시간에 병원을 찾기 어
제주대학교병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실시한 ‘제6차 폐렴 적정성 평가’에서 6회 연속 1등급을 차지했다.23일 제주대병원에 따르면 폐렴은 암과 심장질환에 이어 국내 사망원인 3위에 해당하는 질환으로, 특히 고령층에서 사망률이 높아 노인 인구 비중이 높은 우리 사회에서 중대한 건강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이에 심평원은 2014년부터 전국 병원을 대상으로 폐렴 진료의 적정성을 평가하고 있다.제주대병원은 1차 평가부터 올해 6차 평가까지 모두 1등급을 유지했다. 이번 평가에서도 전국 최상위 수준의 진료 성과를 기록했다.심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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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는 농민 책임 아니다”…당근재해보험 개악 철회 촉구
제주 구좌읍 농민들이 당근재해보험 제도 개편에 반발하며 “농민을 기후위기의 희생양으로 내몰고 있다”고 성토했다. 구좌읍농민회는 지난 25일 발표한 성명서를 통해 “보험제도 개악을 즉각 철회하고 가입 조건을 파종 직후로 되돌리라”고 강력히 요구했다.구좌읍은 국내 최대 당근 주산지다. 매년 7월 말부터 8월 초까지는 당근 파종이 집중되는 시기로, 제주 한여름 폭염이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농민들은 극심한 생육 스트레스를 안고 씨를 뿌린다. 특히 당근은 발아율이 까다롭고 기후에 민감한 작물로, 파종 직후 충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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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범석 청주시장 “폭염 대책 점검으로 시민불편 최소화” 주문
이범석 청주시장은 28일 전 부서에 “추진하고 있는 폭염 대책을 전반적으로 점검하고 꼼꼼히 보완해 시민 불편사항을 최소화하라”고 주문했다. 이 시장은 이날 열린 8월 월간업무보고에서 “독거노인과 같은 취약계층 시민들에게는 안부 확인, 냉방 물품 지원 등에 신경써 폭염으로 피해를 입는 분이 없도록 각별히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호우 대책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필요한 조치는 신속하게 취하라”고 지시했다. 그러면서 “이달 폭우로 발생한 도로 사면 유실 등 시설 피해에 대한 항구복구가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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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1년 5개월간 수업을 거부했던 미복귀 의대생들의 2학기 복귀를 전격 허용했다.27일 교육부에 따르면, ‘의대생 복귀와 교육에 대한 정부 입장’이 지난 25일 발표됐다. 미복귀 의대생들이 오는 2학기부터 수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조치하겠다는 것이다.8월 졸업 예정자들을 위한 국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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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한우협회는 30일 서울 종로구 주한 미국대사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최근 한미 관세 협상 과정에서 미국측이 30개월령 이상 쇠고기 수입을 압박하고 있는 데 대해 강한 반대입장을 표명했다. 한우협회는 “이번 미국의 협상태도는 상호주의가 아닌 일방적·강압적 압력”이라며, “30개월령 쇠고기 수입을 강행하려는 시도는 검역주권을 침해하는 불공정 협상으로, 즉시 중단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민경천 회장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말 한마디로 한미 FTA는 사실상 무력화됐고, 내년부터 적용될 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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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11월 홍수·산사태 예측 기후위성 1호 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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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급 폭염에 온열질환자 3000명 돌파… 경북 294명, 전국 2번째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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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급 폭염과 열대야가 연일 이어지면서 올여름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을 찾은 사람이 3000명을 돌파했다.특히 경북지역 온열질환자가 경기에 이어 전국에서 두 번째로 많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2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전날 하루 전국 516곳 응급실에 들어온 온열질환자는 모두 87명으로 잠정 집계됐다.올해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를 가동하기 시작한 5월 15일 이후 8월 1일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총 3049명으로 늘어났다.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3배 많은 수치다.온열질환 감시체계를 처음 운영한 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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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우 지사 현안 건의에... 李 대통령 "암 낫게 해드려야죠" 화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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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지사 지역 현안 건의경주 APEC·산불특별법TK신공항 국가 주도 추진영일만항 복합항만 개발영일만항 횡단 고속도로현안 패키지로 지원 요청이 대통령, 관심·지원 약속이재명 대통령이 이철우 경북지사가 건의한 지역 현안에 대해 관심과 지원을 약속했다.이 경북지사는 1일 대통령실에서 열린 '2025년 시도지사 간담회'에서 이 대통령에게 경주 APEC, 산불특별법, 포항영일만항 복합항만 개발 등 경북지역 현안을 적극 건의하고 지원을 요청했다.이 지사는 우선 10월 말 경주에서 열리는 '2025년 APEC 정상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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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생소비쿠폰 90% 집행…불법 현금화 시도에 ‘특별단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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