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는 2일 미국산 만다린 무관세 수입 우려에 대응해 “병해충 유입 차단과 잔류농약 검사 등 철저한 검역이 이뤄지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오영훈 지사는 이날 도청 탐라홀에서 열린 ‘2월 소통과 공감의 날’ 행사에서 “농가와 생산자단체를 여러 차례 만나본 결과 제주감귤이 만다린과의 경쟁에서 경쟁력을 잃을 가능성은 없다는 데 대부분 공감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우리가 해야 할 것을 더 철저히 해야 한다”며 “생산자들은 품질을 높이는 데 집중하고, 도정은 검역에서 확실하게 역할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
겨울이 깊어질수록 서귀포 비탈진 밭의 주황빛 열매는 하나 둘 불을 켠 듯 익어간다.도시의 불빛과는 다른, 조용하지만 단단한 빛.그 빛에는 숫자로 적힌 톤과 퍼센트 뒤 이름 모를 농가의 얼굴과 굳은 손, 겨우 내 선과장 불빛 아래 서 있는 사람들의 시간이 어려있다.올해 겨울, 우리는 낯선 단어들과 마주하게 되었다.무관세, 수입 만다린, 가격.. 종이에 적힌 그 몇 글자들이 농가의 마음에 묵직한 돌처럼 내려앉는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다.한라봉 한 조각을 베어 물면 입안 가득 퍼지는 향, 레드향의 단단한 식감과 깊은 과즙, 천
올해부터 미국산 감귤인 만다린이 무관세로 수입되면서 제주감귤산업의 피해가 우려되는 가운데, 김완근 제주시장은 20일 하귀농협 스마트 산지유통센터를 방문해 제주산 만감류의 유통 준비상황을 방문했다.이날 현장 방문은 미국산 만다린 무관세 수입 확대에 따른 만감류 가격 하락 우려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만감류 출입시기와 만다린 집중 수입시기가 겹치면서 영향을 줄 우려가 큰 것으로 나타나고 있기 때문이다.김 시장은 레드향 등 만감류의 유통 동향과 가격 상황을 살피는 한편, 하귀농협 스마트 APC의 AI 카
제주특별자치도는 미국산 만다린의 무관세 수입에 대응해 농가 소득 안정과 소비자 신뢰 확보를 위한 전략을 본격 가동한다고 14일 밝혔다.미국산 만다린은 자유무역협정에 따라 단계적으로 관세가 인하돼 2026년부터 관세가 전면 철폐된다. 최근 수입 물량이 빠르게 증가하며 국내 감귤 시장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미국 내 만다린 재배면적과 생산량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국내 수입량 역시 관세율이 20% 이하로 낮아진 2024년 이후 급증하는 추세다. 최근에는 대형마트뿐만 아니라 온라인 플랫폼을 중심으로
미국산 만다린의 무관세 수입 확대가 제주 감귤산업의 새로운 변수로 떠오른 가운데 제주 만감류 산지에서는 ‘품질 중심 전략’으로 위기 대응에 나섰다.농협중앙회 제주본부와 중문농협은 5일 서귀포시 색달동 중문농협 유통사업소에서 브리핑을 열고 만감류 품질 관리 강화와 소비 확대 방안을 공유했다. 만감류는 한라봉·천혜향·레드향·카라향 등 수확 시기가 늦은 감귤류를 말한다.농협은 완숙과 출하를 최우선 원칙으로 선별 기준을 대폭 강화하고, 매취사업과 할인·판촉 확대 등 종합 수급대책을 병행해 수입 과일 공세 속
제주시는 지난 7일 서울 가락도매시장을 방문해 만감류 유통 상황을 점검하고, 최근 만다린 무관세 수입 확대에 따른 시장 영향과 대응 방안을 살폈다.최근 미국산 만다린 무관세 수입 확대가 단기적으로 시장 불안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해, 이를 단순한 가격 경쟁의 문제로만 보지 않고 유통 구조 전반을 점검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이번 현장점검은 설 명절을 앞두고 출하 물량이 집중되는 시기에 맞춰 수입 과일 물량 증가가 도매시장과 제주산 만감류 유통에 미치는 영향을 면밀히 확인하기 위해 마련됐다.제주시는 가락도매시장에서 만
제주산 만감류가 정부의 설명절 농축산물 할인 지원 품목에 처음으로 선정됐다.더불어민주당 문대림 국회의원은 미국산 만다린 무관세 수입에 따른 제주 감귤 농가의 위기를 해결하기 위해 정부로부터 ‘만감류 농축산물 할인 지원 품목 포함’이라는 실질적인 대책을 이끌어냈다고 29일 밝혔다.이번 성과는 지난 20일 문 의원이 주최한 ‘미국산 만다린 무관세 대응 긴급대책 간담회’의 후속 조치로 이뤄졌다. 간담회 이후 문 의원은 농림축산식품부, 제주도, 농협 및 생산자 단체 등과 긴밀한 민·관·정 협의를 이어가며 현장의 요구를 정부 정책
서귀포시는 미국산 만다린 무관세 전환에 따른 만감류 가격 안정화 대응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 26일 읍·면·동장이 참석한 가운데 관계자 회의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이번 회의에서는 산지 거래 위축 및 가격변동 우려 등 주요 동향을 공유하고, 읍·면·동별 현장 상황과 대응 방향을 논의했다.시는 만감류 출하 초기 현장에서 체감하는 불안 요인을 사전에 진단하고, 읍·면·동에서 실행 가능한 대응체계를 갖추는 데 초점을 맞췄다.또 출하 질서 확립을 위해 현장 점검과 지도·단속을 강화하고, 수급 관리와 선별·출하 지도, 유통 지원 및 판
제주특별자치도는 2025년산 만감류 본격 출하와 설 명절을 앞두고 상품 기준에 미달한 저급 만감류의 시장 유통을 원천 차단하기 위해 26일부터 오는 2월 말까지 육지부 주요 도매시장과 도내 선과장·전통시장을 대상으로 합동 특별단속을 벌인다.이번 단속은 미국산 만다린의 전면 무관세 수입으로 시장 경쟁이 심화하는 상황에서 당도·산도 기준에 미달한 만감류의 조기 출하에 따른 소비자 신뢰 저하와 도매시장 가격 하락을 미리 차단하고, 제주 만감류의 브랜드 가치와 경쟁력을 유지하기 위한 조치다. 제주도는 ㈔제주도만감류연합회 임원진 20여 명을
김완근 제주시장은 만감류 출하기를 맞아 20일 하귀농협 스마트 산지유통센터를 방문해 제주산 만감류의 유통 전 과정을 점검하고, 현장 의견을 청취했다고 제주시는 밝혔다.이번 현장 방문은 미국산 만다린 무관세 수입 확대에 따른 만감류 가격 하락 우려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김 시장은 레드향 등 만감류의 유통 동향과 가격 상황을 살펴보고, 하귀농협 스마트 APC의 AI 카메라·비파괴 광센서 기반 선별시스템, 포장·출하 공정 등을 직접 확인했다.하귀농협 스마트 APC는 연면적 4,007㎡ 규모의 첨단 산지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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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종합경기장 내 공공 체육시설,설 연휴 기간 휴장 
제주시는 설 연휴 기간 중 제주종합경기장 등 공공 체육시설을 휴장한다고 밝혔다. 휴장 대상은 제주종합경기장 내 주경기장, 애향운동장, 한라체육관, 야구장 등과 제주·애월 국민센터 내 공공 체육시설이다. 휴장 기간은 오는 16일부터 18일까지다.다만, 시민의 체력 증진과 편의를 위해 제주종합경기장 주경기장 2층과 애향운동장 야외 트랙은 연휴 기간에도 개방한다.또 제주생활체육공원, 아라동, 미리내, 상도리 파크골프장은 설 연휴 기간 고향을 찾는 도민과 지역 주민의 이용 편의를 고려해 설날 당일인 2월 17일 하루만 휴장하고, 이 외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