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수 기자 = 부산시는 지역 프랜차이즈 산업의 안정적 성장과 공정한 거래 질서 확립을 위해 '프랜차이즈 씨이오 전략과
가맹점사업자단체의 협의권을 법적으로 보장하고 가맹지역본부의 권리 보호를 강화하는 내용을 담은 '가맹사업거래의 공정화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이 11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이번 개정안은 9일 본회의에 상정된 이후, 송언석 의원 등 107인의 요구에 따라 무제한토론이 진행됐으며, 회기 종료와 함께 토론이 자동 종결된 후 본회의 표결에 부쳐졌다. 표결 결과 재석 241인 중 찬성 238표, 기권 3표로 가결되며 법안은 최종 통과됐다 .가맹점협의체 등록제 도입… 협의 요청 시 본사 ‘
정기국회 마지막 날인 9일, 국회 본회의는 고성과 막말, 항의로 얼룩졌다. 국민의힘 나경원 의원이 무제한 토론에 나선 지 13분 만에 우원식 국회의장이 마이크를 끄면서, 여야 간 충돌이 격화됐고 회의는 사실상 파행으로 치달았다.국민의힘은 더불어민주당이 추진하는 내란전담재판부 설치, 필리버스터법 개정, 법왜곡죄 신설 등을 '8대 악법'으로 규정하며, 쟁점이 크지 않은 민생법안에도 일괄적으로 필리버스터를 신청했다.이날 상정된 '가맹사업법 개정안'에 대해 나 의원이 첫 주자로 연단에 섰고, 오후 4시 26분쯤 발언을 시작했다
국회가 11일 본회의를 열고 가맹점주에게 단체협상권을 부여하는 ‘가맹사업법 개정안’을 가결했다. 이에 대해 전국가맹점주협의회, 민변 민생경제위원회, 참여연대 민생희망본부 등 시민사회는 이날 오후 공동 논평을 통해 “을들의 열망이 10년 만에 결실을 맺었다”며 환영 입장을 밝혔다.이번 개정안의 핵심은 가맹점주단체가 공정거래위원회나 시·도지사에게 등록할 수 있도록 하고, 등록된 단체가 협의를 요구할 경우 가맹본부에 협의 의무를 부여하는 내용이다. 협의 불이행 시에는 시정조치도 가능하다. 또한 가맹지역본부의 불공정행위
국회는 11일 열린 본회의에서 ‘가맹사업거래의 공정화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가결했다. 이에 대해 우원식 국회의장은 “이 법은 가맹점주들이 갑질과 불공정거래로부터 자신을 보호하기 위한 최소한의 조건이자 시작”이라고 강조했다.우 의장은 “이 개정안은 2015년 11월 처음 발의된 이후 근 10년 만에 국회 문턱을 넘은 것”이라며, “그동안 불공정 관행으로 많은 가맹점주가 고통을 겪었고, 스스로 목숨을 끊는 안타까운 일도 있었다”고 밝혔다. 그는 불공정한 갑을관계가 시장경쟁을 저해하고, 중소상공인의 생존권을
정기국회 마지막 날인 9일, 여야가 본회의에서 무제한 토론 대치에 들어가며 연말 국회가 ‘강대강’ 충돌 국면으로 접어들었다.국민의힘은 이날 상정된 62개 안건 중 국가보증동의안 3건을 제외한 나머지 59건에 대해 일괄적으로 필리버스터를 신청했다.더불어민주당이 쟁점 법안 처리를 강행하려는 움직임에 제동을 걸기 위해, 쟁점이 크지 않은 민생 법안까지 필리버스터 대상으로 포함시킨 것이다.같은 날 오후 본회의에 상정된 ‘가맹사업법 개정안’을 두고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이 첫 토론자로 나서며 필리버스터가 시작됐다.이 법안은 가맹사
우원식 국회의장은 11일 국회 의장집무실에서 전국가맹점주협의회 및 유관 단체 대표들과 면담을 갖고, 가맹사업법 개정안 통과에 대해 “역사적인 진전”이라고 평가했다.우 의장은 이 자리에서 “2013년 을지로위원회가 가맹점협의회를 만들었지만, 당시에는 교섭권이 없어 실질적인 역할을 하지 못했던 과정을 잘 알고 있다”고 말하며, “그동안 본사의 불합리한 거래조건으로 인해 보복성 가맹해지를 당하거나, 상생협약이 이행되지 않아 고통받은 사례들을 생생히 기억한다”고 밝혔다.이어 우 의장은 이번 본회의에서 통과된 가맹사업법
국민의힘 필리버스터로 가맹사업법 개정안 등의 국회 통과가 불발됐다. 국회는 9일 본회의를 개최해 가맹점사업자단체 등록제 도입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가맹사업거래의 공정화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 등 59건의 법률안들을 통과시킬 예정이었다. 하지만 국민의힘은 이 59건의 법률안들 모두에 대해 필리버스터를 신청했다. ‘12·3
공정거래위원회는 가맹점사업자단체 등록제를 도입하고, 가맹점사업자단체와의 협의를 의무화하는 한편, 가맹지역본부에 대한 보호조치를 신설하는 내용의 ‘가맹사업거래의 공정화에 관한 법률’ 개정안이 11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이번 가맹사업법 개정안은 민병덕 의원이 대표발의했다.이번 법률 개정안은 현 정부 국정과제로 추진 중인 중점법안으로, 주요 개정 내용으로는 먼저 가맹점사업자단체 등록제를 도입한다.현행 가맹사업법은 가맹점사업자가 가맹점사업자단체를 구성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으나, 단체의
프랜차이즈 가맹점주들이 본사와 대등하게 협의할 수 있는 권리를 보장받는 내용의 가맹사업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우원식 국회의장은 이를 두고 “역사적인 진전”이라고 평가하며, 전국가맹점주협의회 대표단과의 면담에서 향후 추가 제도개선의 필요성도 함께 언급했다.이번 법 개정은 지난 10여 년간 가맹점주들과 시민단체가 꾸준히 요구해 온 ‘단체교섭권 법제화’ 요구가 처음으로 입법화됐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가진다.왜 가맹점주 단체교섭권이 필요했나프랜차이즈 산업은 수많은 자영업자가 ‘가맹점주’라는 이름으로 본사와
인기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2026 북중미 월드컵 대진표 완성...한국, 멕시코·남아공 등과 조별 예선
2026 국제축구연맹 북중미 월드컵 대진표가 완성됐다. 한국은 멕시코, 남아프리카공화국, 유럽 플레이오프 승자와 A조에 속해 일단 32강 진출을 다툰다. FIFA는 6일 미국 워싱턴DC의 케네디센터에서 북중미 월드컵 조 추첨식을
Generic placeholder image
더존비즈온, ‘ONE AI Preview 2026’ 개최…‘자율형 비즈니스 시대’
더존비즈온은 10일 서울 중구 더 플라자 호텔에서 기업 회계·재무 담당자 및 경영관리 책임자, IT와 AI 기반 비즈니스 혁신 전문가 등을 대상으로 ‘ONE AI Preview 2026 : 예측에서 실행으로, 자동에서 자율로’ 컨퍼런스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컨퍼런스는 AI 기술이 비즈니스 전반을 아우르는 핵심 동력이 된 가운데 기업 경영 혁신을 주도할 새로운 AI 패러다임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다.생성형 AI 솔루션 ONE AI를 통해 업무 효율화와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것은 물론 AI가 스스로 판단하고 업무를 수행하
Generic placeholder image
지리산 명품 함양곶감, 제20회 초매식 갖고 본격 출하!
지리산의 청정 자연이 빚어낸 ‘명품 함양곶감’이 8일 안의농협 서하지점 곶감경매장에서 열린 ‘제20회 초매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출하에 들어갔다.이날 초매식에는 진병영 함양군수, 김윤택 군의회 의장, 김재웅 도의원, 노춘석 농협군지부장, 관내 농협 조합장, 곶감 생산 농가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첫 출하를 축하했다.안의농협 서하지점은 이날 첫 경매를 시작으로 내년 1월 29일까지 매주 월·목요일 총 15회의 경매를 진행하며, 함양산림조합유통센터는 12월 13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매주 수·토요일 총 15회의
Generic placeholder image
울산상공회의소, 7000원 기부릴레이 동참
울산상공회의소가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7000원 기부릴레이’ 홍보 캠페인에 전 직원이 동참하며 지역 경제계의 참여 확산을 촉구했다.울산상공회의소는 지난 5일 상의회관 3층 집무실에서 이윤철 회장과 서정욱 상근부회장, 본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부릴레이에 동참했다고 6일 밝혔다. 이 회장은 “기업인은 사업에서는 냉철해야 하지만, 사회적으로는 온정을 나누는 따뜻함을 가져야 한다”며 “작은 나눔이 모여 더 따뜻한 울산을 만들 수 있도록 지역 기업인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문의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270·9000.전
Generic placeholder image
예술이 건넨 위로…감성 축제 ‘훈훈’
문화예술인과 관객을 위한 송년 행사 ‘예술이 건네는 위로, 마음의 풍경을 함께 걷다’가 8일 오후 인천시 계양구 갤러리EOS에서 인천의 문화예술인과 시민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인천 홍예문 프로젝트 주최로 펼쳐졌다.문화예술에 대한 시민의 관심을 높이
최신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변요한·티파니 열애 인정 "결혼 전제로 교제"
배우 변요한과 소녀시대 티파니 영이 열애 중이다. 변요한 소속사 팀호프는 13일 두 배우가 현재 결혼을 전제로 진지하게 교제하고 있다고 밝혔다.결혼 일정에 대해서는 “아직 구체적으로 확정된 일정은 없지만, 뜻이 정해지는 순간 팬 여러분께 가장 먼저 알리고 싶다는 바람을 두 배우 모두 전해왔다”고 했다. 이어 “두 사람의 앞날에 은혜와 사랑이 함께하길 기도하는 마음으로 축복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변요한과 티파니 영은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삼식이 삼촌’에 함께 출연하며 인연을 맺었고, 이후 연인 관계로 발
Generic placeholder image
포천·가평·연천 대설주의보 발령
기상청이 13일 오후 12시를 기해 포천·가평·연천에 대설주의보를 발효한다고 밝혔다.대설주의보는 24시간 동안 눈이 5cm 이상 쌓일 것으로 예측될 때 내려진다. 기상청은 경기도 내륙과 강원도를 중심으로 눈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날 늦은 오후부터 밤까지 경기 북부와 남동부, 강
Generic placeholder image
이재명 “서울대 몰빵은 이제 그만”…지방대 예산 대폭 확대 주문
이재명 대통령은 12일 서울대에 정부 지원이 집중되는 현실을 언급하며, 지방대학에 대한 재정 지원을 대폭 확대해야 한다고 밝혔다.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교육부 업무보고에서 “지방에 있는 대학도 같은 대학인데, 지원 격차가 지나치게 크다”며 “서울대를 줄이기보다는 지방대에 대한 지원을 최대한 늘려가는 방향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이어 “서울대는 이미 장학금과 연구용역 등 다양한 재원을 확보하고 있는데도 정부 재정 지원까지 크게 차이가 나는 것은 문제”라며 “공부를 잘해서 좋은 대학에
Generic placeholder image
양양군, 동절기 상수도 급수공사 일시 정지
강원특별자치도 양양군은 오는 25일부터 내년 3월 중 별도 해제 시까지 동절기 상수도 급수공사를 중지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겨울철 지반 동결로 인한 부실공사를 방...
Generic placeholder image
2025년 강릉시 청소년 생활실태조사 결과 발표
강원특별자치도 강릉시는 강릉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지난 11일 '2025년 강릉시청소년생활실태조사' 결과발표회를 개최하고, 관내 청소년의 생활·위기 실태와 변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