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우주박물관은 2일 서귀포시 노인 복지시설 이용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박물관을 누비다, 문화를 누리다’ 특별 프로그램을 진행했다.이 프로그램은 어르신들이 정서적 치유와 함께 일상에서 벗어나 다양한 문화체험을 경험해 볼 수 있도록 기획된 무장애 관광프로그램이다.프로그램은 전문해설사와 함께하는 박물관 전시 관람과 새오름 영농조합법인 ‘그린페블’과 함께하는 초콜렛 만들기 체험으로 구성됐다.박물관 전시 관람은 평소에 접해보기 어려운 항공의 역사와 신비한 우주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제주항공우주박물관 대표 프로그램이며, 그린페블은은
제주시 구좌읍이 주최한 '구좌어린이합창단 제11회 정기연주회'와 ‘구좌합창단 제7회 정기연주회’가 각각 지난 29일, 30일 이틀간 열리며, 세대를 아우르는 감동의 합창으로 지역사회에 깊은 울림을 전했다.먼저 지난 29일 동녘도서관에서 열린 구좌어린이합창단 정기연주회는 ‘세대를 잇는 해녀의 숨결, 기억으로 피어나는 제주 4·3의 노래’를 주제로 진행됐다. 맑은 목소리로 제주 역사와 공동체의 정신을 노래한 아이들의 무대는 관객들에게 깊은 울림을 선사했으며 구좌어린이발레팝과 하도해녀합창단이 찬조 출연해 공연
대전교통공사가 전국 철도 운영기관, 환경 관련 정부부처 등 15개 기관과 협력에 나섰다.공사는 전국 철도운영기관 환경협의회를 개최, 각 기관의 우수 사례와 혁신 기술을 공유하며 환경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대전교통사 주관으로 열린 협의회에서는 지하철 역사와 객차 내 공기질 관리, 소음 저감 등 이용객 환경 개선을 중심으로 진행됐다.공사는 ‘역사 급배기용 환기댐퍼 개량사업’ 사례를 발표하며 지하역사 초미세먼지 관리 노하우를 공유했다.부산교통공사, 한국기계연구원, 한국철도기술연구원,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 등도 참여해 최신
제주융합과학연구원은 지난달 29일 본원 1층 3D영상관에서 영재교육 대상자 54명과 보호자를 대상으로‘2025학년도 영재교육원 융합과학·정보 영재 수료식’을 진행했다고 1일 밝혔다.올해 수료식은 2025학년도 영재교육원 교육과정을 마무리하며 초등 20명과 중등 34명의 성장을 축하하고 미래지향적·창의적 사고를 기를 수 있도록 마련된 행사로 개회식과 원장 격려사, 수료증 수여식과 함께 인공지능 관련 특별 강연도 진행됐다.특강은 유채린 코어 인공지능연구소 대표가 ‘인공지능 중심 교육의 시대에서 과학 관련 역사와 문
서산해미읍성축제가 명실상부한 충남의 대표 역사·문화 축제로서 그 위상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시는 충청남도가 주관하는 ‘1시군 1품 축제 평가’에서 서산해미읍성축제가 3위로 선정돼 도비 2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해당 평가는 시군을 대표하는 명품축제를 육성하고 지역축제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2023년부터 시행되고 있다.충남도는 도내 15개 시군 대표 축제를 대상으로 전년도 운영 성과와 개선 계획, 탄소중립 실천 노력, 성장 가능성 등을 종합 평가했다.서산해미읍성축제는 조선시대 역사와 전통을 현대적으로 재
 서산해미읍성축제가 명실상부한 충남의 대표 역사·문화 축제로서 그 위상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시는 충청남도가 주관하는 ‘1시군 1품 축제 평가’에서 서산해미읍성축제가 3위로 선정돼 도비 2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해당 평가는 시군을 대표하는 명품축제를 육성하고 지역축제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2023년부터 시행되고 있다.  충남도는 도내 15개 시군 대표 축제를 대상으로 전년도 운영 성과와 개선 계획, 탄소중립 실천 노력, 성장 가능성 등을 종합 평가했다.  서산해미읍성축제는 조선시대 역사와 전통을 현대적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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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시아는 단순히 ‘동남아시아의 한 국가’라는 수식어만으로 설명하기엔 부족한 곳이다. 세계 각지에서 모여든 이들이 저마다의 역사와 전통을 품고 정착한 다인종·다문화의 용광로이기 때문이다. 이슬람 문화를 근간으로 삼으면서도 힌두교, 불교, 기독교 등 다양한 종교가 서로의 영역을 존중하며 평화롭게 공존한다.이러한 다름에 대한 포용은 도시의 공기 속에 낮게 깔려 있다. 이방인을 경계하기보다 미소로 맞이하는 현지인들의 여유를 마주하면, 왜 해마다 수백만 명의 여행자가 이곳을 찾는지 절로 고개를 끄덕이게 된다. 우리 일행 역시 그 따뜻한
국립진주박물관은 지난 23일 진주 금산김씨 문중 소장 문화유산 ‘삼강려 현판’ 등 133건 137점을 기증받았다. 진주 금산김씨 문중은 진주시 진성면 가진리 일대에서 수백 년간 살아왔던 가문이다.이번에 기증된 문화유산은 주로 정려 관련 현판, 시권, 교지, 호구단자, 산송문서 등으로 가문의 역사와 문화를 잘 보여주는 자료들로 자료적 가치가 높다.특히, 정려 관련 현판은 일상생활 속에서 효자와 열부를 강조하는 조선시대의 분위기를 잘 보여주는 것이어서 조사 연구를 거쳐 새 박물관 경남역사문화실의
충남 보령석탄박물관이 연말연시를 맞아 ‘Coal to Christmas’를 주제로 한 특별 크리스마스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우리나라 석탄 산업의 역사와 에너지 변화를 생생히 체험할 수 있는 보령석탄박물관은 과거의 민생을 돌아보며 오늘날의 풍요로움을 느낄 수 있는 뜻깊은 공간이다. 이번 연말 특별 프로그램을 통해 가족 단위 관람객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번 ‘Coal to Christmas’ 행사는 12월 31일까지 진행되며, 광부 요정들이 준비한 다양한 테마의 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석탄 산
영덕의 아침은 포구마다 저마다의 이야기를 품고 시작된다.수평선 위로 떠오르는 햇살, 하루를 준비하는 어선들의 분주한 움직임 속에서 여행객들은 새로운 하루, 새로운 내일을 맞이한다. 여기에 바다 내음과 갓 잡은 해산물이 더해지며, 영덕의 일출은 단순한 풍경을 넘어 삶의 활력을 전한다.이 모든 풍경을 하나로 잇는 길, 영덕 블루로드가 있다.영덕 블루로드는 동해의 해안과 마을, 역사와 자연을 따라 이어지는 대표적인 트레킹 코스로, 걷는 곳마다 각기 다른 일출의 표정을 만날 수 있는 특별한 길이다.장사상륙작전전승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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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 농촌인력중개센터(공공형, 농촌형) 동시 선정 쾌거
강릉시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한 2026년도 농촌인력중개센터 운영사업 공모에서 ‘농촌형’과 ‘공공형’ 두 유형 모두에 동시 선정되는 성과를 거두었다.이번 동시 선정은 지자체의 농촌 인력 수급 구조 전반 운영 역량을 국가로부터 공식 인정받은 사례로, 지역 농업현장의 고질적인 인력난 해소에 획기적인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농촌인력중개센터 사업은 농촌 고령화와 인구감소로 인해 농업 인력의 부족 현상이 가중되는 상황에서, 계절별로 농가와 근로자 간의 인력을 중개하는 사업이다. 지자체가 선정한 농협이 운영 주체가 되어 외국인 계절근로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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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성규 봉화 해성병원 이사장·김주현 재안동향우회 고문, 영양군에 3년 연속 고향사랑기부금 기탁
영양군은 권성규 봉화 해성병원 이사장과 김주현 재안동향우회 고문이 12월 24일 영양군청을 방문하여 고향사랑기부금을 각각 200만원씩 기탁했다고 밝혔다. 특히 두 기탁자는 고향사랑기부제가 시행된 이후부터 올해까지 3년 연속으로 기부에 동참하고 있으며, 이번 기탁을 포함해 두 사람의 누적 기부액은 각각 700만원에 달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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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로 인정받지 못했던 '소말릴란드' 이스라엘서 최초로 국가 승인
이스라엘이 국제사회에서 국가로 인정받지 못해 온 소말릴란드를 공식 승인하며 외교 관계를 수립했다.이스라엘 정부는 26일 소말릴란드와 완전한 외교 관계를 맺는 협정에 서명했다고 밝혔다. 협정에는 상호 대사 임명과 양국 대사관 개설이 포함됐다. 이로써 이스라엘은 소말릴란드를 국가로 인정한 최초의 국가가 됐다.기드온 사르 이스라엘 외무장관은 "이번 합의가 지난 1년간 이어진 양국 간 협의의 결과"라고 설명했다.사르 장관은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와 압디라흐만 무함마드 압둘라히 소말릴란드 대통령의 최종 결정으로 협정이 체결됐다고 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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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개호 의원 “전남 의대 골든타임 사수해야”… 즉각 대책 촉구
전남 국립의대 설립을 둘러싼 위기 국면에서 즉각적인 대응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국회에서 나왔다. 더불어민주당 이개호 국회의원은 순천대학교와 목포대학교 통합이 학생 투표로 부결된 사태와 관련해 “전남 의대 설립의 골든타임을 반드시 사수해야 한다”며 전라남도와 대학 당국의 신속한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이 의원은 24일 입장문을 통해 “전남 국립의대 설립의 전제조건이었던 대학 통합이 무산될 위기에 처했다”며 깊은 우려를 표명했다. 그는 국회 보건복지위원으로서 전남 의대 설립을 누구보다 앞장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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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여지 가격감소분과 잔여지 수용청구에 대한 소고
잔여지 가격감소분은 공익사업지구에 편입되었으나 일부만 편입된 경우에 나머지 잔여지의 가격이 감소가 되거나 통로·도랑·담장등이 신설이나 그 밖에 공사가 필요한 경우에 보상하여 주는 개념이고, 잔여지의 수용청구는 잔여지를 종래에 목적에 사용하는 것이 현저히 곤란한 경우로써 개념, 요건, 보상방법, 제척기간등에 대해서 아는 것이 향후 보상에 적절한 대비책이 될 수 있겠다.1. 법적성질토지보상법 제74조 제1항에 규정되어 있는 잔여지 수용청구권은 손실보상의 일환으로 토지소유자에게 부여되는 권리로서 그 요건을 구비한 때에는 잔여지를 수용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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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부모가족도 의료비 후불제 혜택
내년부터 충북도 의료비 후불제 지원 대상이 한부모가족까지 확대되고 대출금액도 최대 500만원으로 늘어난다. 생계가 어려운 도민에게 소득에 관계없이 1인당 2만원 상당의 먹거리와 생필품이 지원되며 의료·요양 통합 돌봄 서비스도 내년 3월부터 모든 시·군에 확대시행된다.충북도는 30일 2026년 달라지는 이같은 제도와 시책을 발표했다. 도민 생활에 밀접한 복지·보건·경제·문화예술체육·교육·농정축산·일반행정·식의약·소방안전 9개 분야의 48개 제도가 새로 시행되거나 변경된다.복지 분야에서는 소득에 관계없이 생계형 도민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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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을 열며] 참을 수 없는 행복, 그 사소함
오늘은 12월 31일. 한 해의 끝자락에 서니 많은 생각이 오간다. 올 한 해 내가 걸어온 길은 어떤 풍경이었을까? 무엇보다 많은 사람을 만난 한 해였다. 따뜻하고 부드러운 사람들로 가득한 르누아르의 그림 같은 날도 있었고, 때로는 에드워드 호퍼의 그림처럼 냉랭하고 쓸쓸한 날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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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데이프로젝트 "베일리, 시상식 안무 전담…제일 바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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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석 국무총리가 정치 은퇴 이후에 전북자치도 중에서 익산시에 살고 싶다고 공개 인터뷰에서 밝힌 사실이 최근 익산지역에 회자하고 있다. 김민석 총리는 지난 21일 방영된 J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