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오전 10시42분께 울산 남구 용연동 SK에너지 FCC 공장 내 HP공정에서 화재가 발생했다.울산소방본부에 따르면 정기보수 작업 중 배관에서 폭발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파악된다.화재로 4명이 중상, 1명이 경상을 입었다. 2도 화상을 입은 4명은 인근 화상 전문병원으로 이송됐다.소방당국은 인력 25명, 장비 23대를 동원해 진화 작업을 벌였다. 오전 11시5분께 화염이 보이지 않아 배관 냉각 중이며, 11시6분께 가스 측정 결과 특이사항이 없었던 것으로 알려진다.추가 피해 방지를 위해 불이 난
마라도 남동쪽 약 35㎞ 해상에서 부산선적 대형선망 A호에서 화재가 발생해 6명이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서귀포해양경찰서는 12일 오전 3시52분께 A호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를 받고 헬기와 함정 등을 급파함과 동시에 사고 현장 인근에 있는 어선들에게 구조 협조를 요청했다.다행히 오전 4시30분께 인근 어선에서 A호 승선원 27명을 무사히 옮겨 오전 6시28분께 화순항에 입항했다.환자 6명은 119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됐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해경 관계자는
지난 9일 오전 6시 30분께 영덕군 병곡면 소재 돈사에서 화재가 발생해 발화 6시간 40여 분만에 진화됐으며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다.경북 소방본부와 영덕군에 따르면, 이날 "출근하니 돈사에 불이 났고 다 무너져 있다"는 신고를 받은 소방당국은 진화 인력과 장비를 급파해 발화 6시간 50여 분 만인 오후 1시 20분께 진화했다.이번 화재는 전기 합선으로 추정되며 경량 철골조 24개 동 중 7개 동이 전소되고 새끼 돼지 1100두가 폐사해 4억6500여 만원의 재산 피해가 추산되고
제주에서 주행 중이던 1톤 트럭 적재함에서 불이 나 60대 운전자가 부상을 입었다.4일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4분쯤 제주시 도두이동 한 도로를 달리던 1톤 트럭 적재함에서 연기가 난다는 신고가 접수됐다.신고를 접수하고 출동한 119는 신고 접수 20여분 만인 오후 4시 25분쯤 불을 완전히 껐다.이 불로 트럭 운전자 ㄱ씨가 다리에 화상을 입었지만, 화상 정도가 경미해 병원으로 이송되지는 않았다.경찰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리튬메탈전지는 기존 리튬이온전지를 대체할 차세대 고에너지 전지로 주목받고 있다.하지만 불이 잘 붙는 액체 전해질을 사용할 경우 화재 위험이 높아 상용화가 어렵다.이를 해결하기 위한 대안으로 유연성을 가진 ‘유기 고체 전해질’이 제시됐으나, 상온에서 리튬 이온의 전달 속도가 느려 실용화에 한계가 있었다.국내 연구진이 리튬 이온 이동성을 100배 향상시키고, 상온에서 작동하는 고체 전해질 개발에 성공했다.KAIST 변혜령 교수 연구팀이 서울대 손창윤 교수팀과 공동으로 상온에서도 안정적으로 작동하는 새로운 유기 고체 전해질
3일 오후 2시27분께 울산 남구 옥동 옥현지하차도에서 25t 화물트럭에 화재가 발생해 한때 양방향 통행이 통제됐다. 70대 화물트럭 운전자가 차량에 불이 난 것을 확인하고 119에 신고했다. 화물트럭에는 공업용으로 널리 사용되는 PVC 레진 21.6t이 적재돼 있었다. 소방당국은 인력 48명, 장비 19대를 동원해 오후 2시58분께 완진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남구는 안전안내문자를 통해 화재 발생과 이로 인한 양방향 차량 통제 사실을 알리고 주변 도로를 우회해달라고 당부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화물트럭 운전자를
전통시장 내 청년창업 지원 거점으로 조성된 울산 신정평화시장 청년몰이 공실률 40%대를 기록하며 구조적 한계가 드러난 가운데 최근 들어 일부 점포가 재입점하며 회복 조짐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정부의 관련 예산이 5년 새 3분의 1 수준으로 줄어든 만큼 실질적 활성화에는 시간이 걸릴 전망이다. 21일 찾은 신정평화시장. 청년몰 2층과 지하층의 온도차가 뚜렷했다. 2층 점포들은 공예·뷰티·디저트 등 체험형 매장을 중심으로 비교적 활기를 띠고 있지만, 지하층 식당가는 여전히 어둡고 한산했다. 점심시간에도 불이 꺼진 점포가 눈에 띄었고,
저는 매일 현장에서 화재와 맞섭니다. 불길은 삽시간에 번지고, 유독연기는 순식간에 집 안을 채워 대피조차 어렵게 만듭니다. 그럴 때마다 가장 안타까운 것은, 조금만 더 빨리 화재를 알았다면, 소화기 하나만 곁에 있었더라면 막을 수 있었던 불이 너무 많다는 사실입니다.화재 현장에서 얻는 교훈은 분명합니다. “화재는 초기 5분이 생명”이라는 것입니다. 단독경보형 감지기는 불길이 커지기 전에 경보음을 울려 가족이 깨어날 시간을 주고, 소화기는 작은 불씨 단계에서 불길을 잡을 수 있는 가장 확실한 장치입니다. 두 장치가 있을 때 화재는 피
체육시간에 구르기를 하다가 고통을 호소하는 학생을 119를 불러서 병원으로 호송했다. 어머니에게 연락해 같이 119 요원들과 함께 이동했다. 아들이 아파하는 것을 본 어머니의 눈에는 눈물이 고여 있었다. 자식에 대한 깊은 애정을 느낄 수 있었다.일개미가 살고 있는 나무를 불이 붙은 나무 속에 넣으면 개미와 알은 죽는다. 주위에 흩어진 개미는 어디로 갈까?자신이 죽을 줄 알면서 불로 뛰어든다. 알을 구하기 위한 마지막 노력이다. 알을 구할 수 없다는 것을 생각할까? 본능이라는 것은 생각에 따라 좌우되는 것이 아니다. 자신을 희생하는
저는 매일 현장에서 화재와 맞섭니다. 불길은 삽시간에 번지고, 유독연기는 순식간에 집 안을 채워 대피조차 어렵게 만듭니다. 그럴 때마다 가장 안타까운 것은, 조금만 더 빨리 화재를 알았다면, 소화기 하나만 곁에 있었더라면 막을 수 있었던 불이 너무 많다는 사실입니다.화재 현장에서 얻는 교훈은 분명합니다. “화재는 초기 5분이 생명”이라는 것입니다. 단독경보형 감지기는 불길이 커지기 전에 경보음을 울려 가족이 깨어날 시간을 주고, 소화기는 작은 불씨 단계에서 불길을 잡을 수 있는 가장 확실한 장치입니다. 두 장치가 있을 때 화재는 피
인기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보안형 매핑 솔루션 'NDX 클라우드' 출시한 이에이트…공공 시장 공략 본격화
이에이트가 글로벌 수준의 기술력과 국내 보안 요구를 결합한 보안형 클라우드 맵핑 솔루션 'NDX 클라우드'를 공식 출시한다고 31일 밝혔다.온톨로지 기반 인공지능 디지털트윈 전문 기업 이에이트는 "디지털트윈은 단순한 가상 모델링을 넘어 현실 세계의 데이터를 실시간으
Generic placeholder image
긴장 속 '불금'의 할로윈… 인파 몰렸지만 큰 사고는 없어
할로윈의 밤이 다시 사람들로 넘쳤다. 참사 악몽은 되풀이되지 않았지만 긴장감은 여전했다.31일 밤 서울 주요 유흥가에는 할로윈을 즐기려는 젊은 층이 몰리며 도심이 발 디딜 틈 없이 붐볐다. 특히 마포구 홍대 거리에는 10만명이 넘는 인파가 몰려 ‘혼잡 경보’가 발령됐다.홍대 관광특구에는 이날 오후 9시부터 11시 사이 약 11만명이 집계됐다. 2022년 이태원 참사 이전 수준의 인파가 돌아온 셈이다. 거리 전광판엔 ‘매우 혼잡’이라는 붉은 경고 문구가 떠올랐다.자정 무렵 비가 내리기 시작하면서 인파는 8만8000명 수준으로 줄었다.
Generic placeholder image
학생이 준 '살충제 귤' 먹은 교사 충격…"가해성 없다" 결론 논란
대구의 한 고등학교에서 여고생이 스프레이형 모기퇴치제를 뿌린 귤을 교사에게 건넨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이 같은 사실을 알게된 교사는 극심한 충격에 빠져 며칠간 출근하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교육 당국은 학생의 행동이 교권을 침해한 것은 맞다면서도 '가해성은 없었다'고 판단해 논란이되고 있다. 31일 대구교사노조와 대구시교육청 등에 따르면 지난달 19일 대구 수성구 모 고등학교에서 한 여학생이 정규수업 후 특정 교과목 교사에게 스프레이형 모기퇴치제를 뿌린 귤을 건넸고 교사는 의심 없이 받아 먹었다. 뒤늦게 다른 학생에게서 자신이 먹
Generic placeholder image
새농민회 60주년…“혁신 씨앗 농업 미래로”
한국농업의 근간을 이뤄온 한국새농민중앙회가 창립 60주년을 맞아 농업혁신의 새로운 도약을 다짐했다.농협중앙회는 새농민중앙회가 지난달 31일 경기 안성 농협창업농지원센터 대운동장에서 창립 60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1965년 ‘이달의 새농민상’ 수상자들을 중심으로 결성된 새농민회는 자립·과학·협동의 3대 정신 아래 지난 60년간 농업 발전과 농촌공동체 형성에 앞장서 왔다. 현재 회원 수는 1만2800여명에 달하며, 각 지역의 핵심 농업 리더로 활동하고 있다.이날
Generic placeholder image
달서구, MZ세대 겨낭 결혼출산 정책 안내
대구 달서구가 저출산 대응 전략 프로젝트 ‘출산 붐 달서’의 하나로 MZ세대를 겨냥한 맞춤형 정책 안내 서비스를 선보였다. 2일 달서구에 따르면 최근 연애부터 육아까지 생애 전 과정을 아우르는 통합 정보 플랫폼 ‘달서 결혼출산 정보 다이어리’를 정식 오픈, 운영에 들어갔다. 이 플랫폼은 연애·결혼·임신·출산·영유아·다자녀 등 총 6단계별 106개 정책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구성됐다. 특히 지자체에서는 보기 드문 ‘다이어리형 UX·UI 디자인’을 적용, 감성적이면서도 직관적인 화면
최신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시베리아 호랑이, 동두천에 오다”
동두천시 시설관리공단은 출범 1주년을 맞아 지난 10월 20일부터 31일까지 동두천 어울림센터 로비에서 ‘시베리아 호랑이, 동두천에 오다’ 특별전을 개최해 시민들의 큰 호응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했다.이번 전시는 어울림센터가 남녀노소 시민 모두가 건강하고 화합할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하길 바라는 의미를 담아, ‘단독 생활을 하는 호랑이가 무리를 이뤄 어울리는 모습’을 주제로 진행됐다.공단은 전시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전문 화가를 초청하고, 약 한 달간의 준비 과정을 거쳐 출범 1주년
Generic placeholder image
미래 항만물류 전문가, BJFEZ서 길을 찾다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은 11월 3일 동의대학교 스마트항만물류학과 재학생 25명을 대상으로 지역 핵심 산업 현장을 탐방하는 ‘BJFEZ 유스 인사이트 트립’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프로그램은 지역 청년 인재의 수도권 유출 문제에 대응하고, 부산·경남 지역에도 경쟁력 있는 우수 기업이 많다는 점을 알려 지역 정주를 유도하고자 마련되었다. 특히 이번 동의대학교 편은 ‘스마트항만물류학과’라는 참가자들의 전공 특성을 고려하여, BJFEZ의 핵심 전략산
Generic placeholder image
양평군, ‘23-30 매력 양평 만들기’ 정책세미나
양평군은 지난 4일 오후 3시 양평군청 대회의실에서 ‘청년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미래 방향성과 차별화 전략’을 주제로 ‘23-30 매력 양평 만들기’ 정책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청년이 머물고 싶은 도시, 청년이 주도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매력양평’ 구현을 위한 실질적인 정책 방향을 논의하고자 마련됐다.이날 행사에는 전진선 양평군수를 비롯해 양평군의회, 양평군 정책자문단, 청년정책위원회, 청년단체 등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했다.1부에서는 인사말씀과 축사, 기념촬영이 진행됐으며, 2부에
Generic placeholder image
군산시, 글로벌 K-씨푸드 선도도시로 도약한다
군산시가 6일 글로벌 K-씨푸드 선도도시 도약의 전진기지가 될 새만금 스마트 수산가공단지과 민간입주기업을 포함한 군산 새만금 수산식품 수출가공 종합단지의 기공식을 개최했다.이로써 시는 새만금 간척사업 이후 위축된 지역 수산업을 첨단 스마트 수산식품산업으로 전환하는 새로운 출발을 공식적으로 선언했다.이날 행사에는 해양수산부, 국회의원, 새만금개발청, 전북특별자치도, 군산시, 도·시의회, 한국농어촌공사, 한국식품연구원을 비롯해 관내 식품기업, 어업인단
Generic placeholder image
사천시, 2025년산 공공비축미곡 매입 시작 
사천시는 11월 11일부터 서포복합영농조합법인에서 첫 수매를 시작으로 12월 8일까지 각 읍면동 지정된 장소에서 공공비축미곡 매입을 순차적으로 진행한다.2025년산 매입품종은 영진, 영호진미 2개 품종이며, 사천시 벼 예상 생산량의 24%인 4,314톤 매입 계획으로 이중 건조벼 3,105톤 산물벼 1,100톤이다.특히, 품종관리제 강화에 따라 ‘영진’과 ‘영호진미’ 외 품종을 출하하거나, 기타 품종 혼입비율이 20% 초과할 경우 향후 5년간 공공비축미 매입 대상에서 제외되므로 출하 시 농가의 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