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무청이 내년 2월 입영할 육군·해군·공군·해병대 각 군 현역병을 모집한다. 29일 병무청에 따르면 지원 자격은 접수연도 기준 18세 이상, 28세 이하로 병역판정검사 결과 현역병 입영대상자로 판정받은 사람이다. 병역판정검사를 받지 않은 사람도 별도 일정에 따라 병역판정검사를 받은 뒤 현역병 입영 대상자로 판정받으면 입영 가능하다. 지원 희망자는 30일부터 다음 달 5일까지 병무청 홈페이지 및 모바일 앱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다만, 육군 모집 분야 중 동반입대병, 연고지복무병, 직계가족복무부대병과 전문
한전KDN은 지난 27일 광주전남공동혁신도시 소재 본사 3층 다목적실에서 ‘2025년 고위직 맞춤형 성희롱·성폭력 예방교육’을 실시했다.이번 교육은 여성가족부의 '2025년 폭력예방교육 운영지침'에 따른 정부지침 실천을 위해 기관장을 포함한 고위직 대상의 별도 맞춤형 교육으로 추진됐다.특히 조직의 리더 그룹으로서 인권 존중과 청렴 문화 실천을 통한 인권 경영 확산의 솔선수범 역할 강화를 참가자들에게 요청하는 교육이었다.이날 교육에는 박상형 한전KDN 사장과 김문호 한전KDN 상임감사 등 간부
요즘은 미래를 이야기하기가 조심스러운 시대이다. 무엇을 예측해도 금세 달라지고, 어제의 정답이 오늘은 낡은 이야기가 되곤 한다. 변화의 파고속에서 기업은 한해 결산 마무리 및 성과 목표 달성을 위해 매진하고 있고, 청년들은 취업의 문을 두드리며 면접 등을 준비하고 있을 것이다. 성과가 곧 생존을 결정하고, 비교가 곧 평가가 되는 냉정한 현실 속에서 우리는 ‘어떤 사람으로 남을 것인가’를 진지하게 생각해야 할 때이다.면접 시 아무리 미소를 짓고 준비된 답변을 잘 해도 마지막에 “별도 질문이 없습니다.” 라는 말 보다는 “부족하지만 기
대구시가 국가 차원의 대규모 할인 축제에 발맞춰 지역 소비 활성화를 위한 행사를 마련했다. 27일 대구시에 따르면 29일부터 다음 달 9일까지 12일간 열리는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 기간 동안 ‘대구로페이’를 18% 할인 금액으로 특별 판매한다. 기존 13% 할인율에 5%포인트를 추가한 것이다. 총 할인 판매 규모는 약 429억원으로 행사 기간 동안 1인당 최대 15만원까지 충전 가능하다. 한정된 예산 범위 내에서 진행되는 만큼 한도가 소진되는 즉시 판매가 종료된다. 특별 할인분은 기존 13% 할인 판매와 별도 한도로 운영, 이
롯데마트·슈퍼가 오는 30일 국산 잡곡 100%로 구성된 ‘첫수확 찰진7곡’을 출시한다. 이번 상품은 2025년산 햇곡만을 사용했다. 전북 고창과 강원 영월 등 주요 산지에서 수확된 곡물을 GAP 지정 시설에서 선별·도정·포장해 위생과 품질을 강화했다. 산지와 협력해 2㎏ 기준 9990원의 프로모션가를 실현했다.‘첫수확 찰진7곡’은 찰현미, 찹쌀, 찰흑미, 찰수수쌀 등 7가지 곡물을 균형 있게 블렌딩해 별도 혼합 없이 풍미 있는 잡곡밥을 제공한다. 현미 59%, 찰진 잡곡 41% 비율로 영양과 식감을 동시에 고려했다. 콩류를
애플이 신형 M5 비전 프로 헤드셋 생산을 베트남으로 이전하며 공급망 다변화 전략을 가속하고 있다. 22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에 따르면 지난 18일 출시된 신형 M5 비전 프로는 성능 개선과 착용감 향상 외에 가장 큰 변화로 생산지가 중국에서 베트남으로 바뀌었다. 다만 별도 판매되는 듀얼 니트 헤드밴드는 중국에서 생산되고 있다. 비전 프로는 애플 제품 중 생산량이 적은 편에 속하지만, 이번 조치는 중국 의존도를 줄이려는 애플의 전략적 움직임을 보여준다. 애플은 여전히 대부
화성특례시가 지난 20일 경기도농업기술원 작물보호TF팀과 함께 정남면 일원 사과·배 재배지를 대상으로 ‘과수 화상병 합동 예찰’을 실시했다.이번 예찰은 올해 이상 기온과 잦은 강우로 인해 세균성인 과수 화상병 병해 발생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과수 화상병의 조기 발견과 확산 방지를 위해 추진됐다.과수 화상병은 주로 사과와 배 등과 같은 장미과 식물의 잎, 가지, 줄기 등이 갈색이나 검은색으로 변하는 국가검역병해충이다.예찰은 육안 점검으로 의심 증상 발견될 경우 키트 검사를 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으나, 별도 의심
더불어민주당 김문수 의원이 교육부와 한국교육시설안전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5년간 전국 대학 실험·실습실 사고 현황’에 따르면, 경북대학교가 전국 대학 중 사고 발생 빈도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경북대로부터 별도 제출 받은 현황 자료에 따르면, 2020년부터 2025년 9월까지 경북대에서만 총 55건의 실험실 사고가 발생했으며, 부상자는 59명에 달했다. 전국 대학 중에서도 가장 많은 수치로, 연구·교육 현장의 안전 관리가 여전히 허술하다는 비판이 제기된다.해마다 사고는 끊이지 않았다. 2020년 4건,
27일 한학자 총재의 첫 재판을 앞두고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이 내부 결속을 다지고 있다. 가정연합 한국협회는 교단 “일부 활동”과 관련해 법적 절차가 진행되고 있는 상황을 엄중히 인식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한학자 총재는 평생 인류의 평화와 화합을 위해 헌신해 온 신앙의 지도자”라고 전제한 한국가정연합은 “특검의 공소 사실에서는 한 총재의 역할을 교단의 행정적·실무적 사안과 동일선 상에서 해석하고 있으나 이는 사실과 다르다”고 알렸다.총재는 교단의 신앙적 비전과 영적 방향을 제시하고, 재정과 행정은 별도의 조직과 규정에
인천광역시의회 김유곤 의원이 그동안 별도 조례 없이 어렵게 운영됐던 인천수목원의 관리를 조례로 제정하는 등 운영 전반의 근거를 명확히 마련했다.19일 인천시의회 산업경제위원회에 따르면 소속 김유곤 의원이 대표 발의한 ‘인천광역시 수목원 관리·운영 조례안’이 지난 17일 소관 상임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이번 조례안은 올해 6월 21일 개정·시행된 ‘수목원·정원의 조성 및 진흥에 관한 법률’에 따라 공립수목원의 입장료 등 운영 기준을 지방자치단체 조례로 정하도록 한 데 따른 것이다.
인기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유해화학물질의 위험성 인식 계기” 군산 화학 안전 주간 행사
전북자치도 군산시가 관계기관들과 입주기업들과 함께 안전한 군산 만들기에 적극 행정을 펼치고 있다. 이와 관련 군산시는 기업의 화학 안전에 대한 인식개선과 화학 사고로부터 안전...
Generic placeholder image
장동혁 “조원철 법제처장, 이재명 대통령 개인 변호사 전락… 즉시 사퇴하라”
장동혁 국민의힘 당 대표는25일 국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조원철 법제처장이 이재명 대통령의 사법 방어를 위한 개인 변호사로 전락했다”며 강하게 비판하고 즉각적인 사퇴를 촉구했다.이날 간담회에서 장 대표는 “이재명 정권은 오직 한 사람, 이재명 대통령만을 위해 재판 정의를 무너뜨리고 사법부 전체를 파괴하려는 불의를 저지르고 있다”며 이 대통령 측근 인사 14명의 실명을 열거했다. 그는 대통령실, 법제처, 금융감독원, 국정원, 국회 등 주요 국정 요직에 대통령의 변호사 출신 인사들이 포진해 있다고 지적했다.특히
Generic placeholder image
최태원 "수출성장 현 무역체제서 안 통해…한일 연대시 6조달러 시장 창출"
최태원 SK그룹 회장 겸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은 26일 "1960년대부터 이어져 온 수출 중심 경제 성장 공식이 이제는 관세로 인해 통하지 않는다"며 "일본과 협력하면 6조 달러 규모의 시장을 창출해 규모의 경제를 이룰 수 있다"고 강조했다.미국의 관세 정책과 급변하는 국제 질서 속에 수십년간 활용했던 수출주도형 경제모델은 현재의 무역 질서에서 과거처럼 작동하기 어렵다는 지적이다.이에 최 회장은 한일 경제연대와 성장지향형 규제 전환, 인공지능 투자, 해외 인재 유입과 메가 샌드박
Generic placeholder image
[항동에서] 고 김동욱 선생님 1주기, 인천시의회 교육위원장님께
저는 지난해 학교에서 퇴직한 교사입니다. 고 김동욱 선생님 추모 집회에 몇 번 참여했고 여러 차례 글도 썼습니다. 젊은 선생님을 죽음에 이르게 한 일도 참담했지만 죽음 이후에 고인과 유가족을 대하는 교육청 태도가 너무 무책임해서 부끄러웠습니다.진상조사 약속조차 차일피일 미루며 지키지
Generic placeholder image
'로맨스 스캠' 피해액 1000억 원 돌파... 검거율은 50% 밑돌아
올해 '로맨스 스캠' 피해액이 1000억 원을 돌파했다. 그러나 검거율은 50%에도 미치지 못하는 걸로 국회 국정감사에서 확인됐다.국회 행안위 민주당 한병도 의원이 26일 경찰청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로맨스 스캠 피해액은 1000억 원, 피해 사건 수는 1565건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대비 피해액은 325억 원, 피해 사건 수는 300건 각각 늘어난 수치다. 최근 로맨스스캠은 가상화폐 투자를 유도하는 등 다른 사기 범죄와
최신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카난, 일본 전력망 안정화 프로젝트에 비트코인 채굴기 공급
비트코인 채굴 하드웨어 제조업체 카난이 일본 전력망 안정화 프로젝트에 4.5MW 규모의 비트코인 채굴 ASIC을 공급한다고 코인텔레그래프가 31일 보도했다.이번 프로젝트는 카난 신형 아발론 A1566HA-488T 수냉식 채굴 ASIC을 활용해 실시간 그리드 밸런싱과 에너지 효율 최적화를 지원한다. 채굴기는 지속적으로 가동되며, 지역 전력망 부하를 안정화하기 위해 전력 소비를 자동으로 조정한다. 카난 제어 시스템은 전력 공급과 수요에 맞춰 주파수, 전압, 해시레이트를
Generic placeholder image
레딧 CEO, "트래픽 핵심은 여전히 구글 검색과 직접 방문...AI 챗봇 아냐"
스티브 허프만 레딧 CEO가 AI 챗봇이 플랫폼으로 트래픽을 끌어오지 못한다고 구글 검색과 사이트로의 직접 방문이 핵심이라고 밝혔다.31일 테크크런치에 따르면 허프만은 2025년 3분기 실적 발표에서 "AI 챗봇은 트래픽을 유도하는 요소가 아니다"며 이같이 말했다.레딧은 2024년 AI 기업들 데이터 활용을 제한하며 오픈AI와 계약을 맺고, 앤트로픽 및 퍼플렉시티와는 법적 분쟁을 벌이는 등 AI 기업들과 복잡한 관계를 형성해왔다. 허프만은 "구글과 직접 협력하는 관계는 건강하게 유지되고 있다"며
Generic placeholder image
[경북축제] 청송사과축제, 대한민국 최고의 축제 선보여
김재욱 기자 = 청송사과축제가 풍성한 프로그램과 열띤 현장 분위기로 군민과 관광객을 사로잡으며 대한민국 최고의 축제임을 다...
Generic placeholder image
인천시의회 ‘인천 미래의 길을 찾다’ 세미나 개최
인천시의회 건설교통위원회는 지난달 30일 건교위 회의실에서 ‘인천 미래의 길을 찾다-인천형 도시개발 실태 분석과 제도 운영 개선 방안 세미나Ⅱ’를 개최했다. ㈔인천도시재생연구원·㈔자유경제실천연합·한국도시계획가협회와 공동 주최한 토론회는 인천 도시개발사업 추진 현황과 제도 운
Generic placeholder image
28년 묵은 IMF 장기연체채권 족쇄, ‘새도약기금’ 통해 풀린다
1997년 외환위기 이후 발생한 장기연체채권 중 일부가 드디어 정리 수순에 들어간다.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박찬대 의원은 한국자산관리공사가 보유 중인 IMF 장기연체채권 가운데 일정 요건을 충족하는 채권을 ‘새도약기금’에 편입해 소각 또는 채무조정을 통해 정리하기로 했다고 31일 밝혔다.박 의원은 지난 10월 23일 국정감사에서 “아직도 잔존 중인 IMF 부실채권이 1조 7,704억 원, 총 2만 1,400여 건에 달한다”며, “28년 전 국가를 위해 희생했던 국민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