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괴산군은 민선 8기 들어 지역경제 체질을 선순환 구조로 바꿨다고 1일 밝혔다. 군은 전형적인 농업군이자 인구감소지역이란 단점을 극복하고자 농업을 뿌리로 삼으면서 축제·관광·스포츠·레저를 하나의 선순환 구조로 엮었다. 단순한 행사 개최나 일시적 효과가 아니라 ‘사람이 오고 머물고 소비하는 구조’를 실제로 만들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 출발점은 역대 최대 규모의 정부예산 확보였다. 군이 지난 3년여간 확보한 정부예산은 211건, 8876억원이다. 이를 토대로 K-스마트 유기농 혁신시범단지, 김치원료공급단지,
충북 괴산군은 24일 농번기 일손 부족 문제 해결에 힘을 보탠 캄보디아 계절근로자 44명의 출국을 앞두고 환송 행사를 열었다.출국하는 근로자들은 공공형 계절근로 사업으로 지난 4월 입국해 약 8개월간 고추, 옥수수, 담배, 절임배추 등 괴산의 주요 농특산물 재배 농가에 투입돼 농촌 일손 부족 해소에 큰 도움을 줬다.외국인 계절근로자 T씨는 “처음엔 더운 날씨와 식습관 차이로 힘들었지만 좋은 숙소 덕분에 빠르게 적응할 수 있었다”며 “기회가 된다면 다시 괴산에서 일하고 싶다”고 밝혔다.신형수 군 농업정책과장은 “
충북 괴산군이 지방자치 30주년 크리에이터 경진대회에서 대상을 받았다.군은 지난 20일 울산전시컨벤션센터에서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지방자치 30주년을 기념해 열린 이번 대회에 ‘괴산한 도시 괴산입니다’를 주제로 출품했다.군은 콘텐츠 기획부터 촬영, 편집, 해설까지 전 과정을 공직자들이 직접 수행하며 괴산의 진정성과 메시지를 효과적으로 전달했다.군은 충북에서는 유일하게 본선 10개팀에 진출해 국민 심사와 현장 발표 심사로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민선 8기 출범 이후 군정 홍보 역량 강화에 힘쓴 결과다.군은 민선 8
충북 괴산군은 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건설 반영을 위한 전략을 모색했다고 20일 밝혔다.군은 전날 경북 예천군청에서 열린 ‘10회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건설사업 시장·군수 협력체 회의’에 참석했다.이날 회의에는 괴산군을 비롯해 충남·충북·경북 13개 지방자치단체와 한국교통연구원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내년 상반기 고시될 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건설사업 전 구간이 신규사업으로 반영되도록 공동 대응 전략을 논의했다.이 자리에서 이호 한국교통연구원 철도교통본부장은 ‘국내 철도의 가
충북 괴산군은 ‘2025 코리아 스포츠 진흥 대상’ 스포츠행정 리더 부문 수상기관에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코리아 스포츠 진흥대상은 스포츠 발전에 이바지한 기관·단체를 대상으로 스포츠동아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대한체육회가 후원한다.민선 8기 들어 스포츠를 ‘굴뚝 없는 전략산업’으로 육성하며 적극적인 정책을 펼쳐온 점이 좋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군은 평가하고 있다.군은 올해만 전국대회 등 42개 대회를 유치했고 전지훈련도 53팀이나 괴산을 찾았다.전국대회와 훈련팀의 방문은 지역 숙박업소, 식당, 전통시장, 편의시
민주노총 민주일반연맹 충북본부 괴산군 자원순환센터지회는 17일 “괴산군은 환경부 지침에 따른 적정 인원 기준에 맞게 인원을 재산정하라”고 위탁업체 관리·감독을 촉구했다.지회는 이날 군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괴산소각장 위탁업체인 A사는 전 업체와 마찬가지로 인건비로 책정된 금액을 제대로 지급하지 않고 책정된 인건비를 정산해 지급하라는 상식적 요구에도 명확한 답변을 하지 않는다”며 “군이 위탁기관으로서 명확하게 관리·감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지회는 4조 2교대의 운영체계에 맞게 인건비를 재산정할 것을 요구했다
  충북 괴산군이 내년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 규모를 사상 최초로 1000명 수준으로 대폭 확대한다. 농촌 일손 부족이 상시화하는 가운데 괴산군의 계절근로자 운영 모델이 전국적인 성공 사례로 자리 잡은 데 따른 조치다. 군은 농가의 호응이 높은 숙련 인력 350여명의 재입국과 함께 라오스에서도 인력 확보를 추진할 계획이다. 군에 따르면 16일까지 올해 배정받은 684명이 성공적으로 근무를 마치고 전원 출국한다. 2015년 전국 최초로 외국인 계절근로자 제도를 도입해 성공적으로 안착한 군은 인건비 절감을 넘어 숙련도 높
  신분을 밝히지 않은 익명의 기부자가 면사무소 앞에 현금을 놓고 갔다. 충북 괴산군 문광면은 최근 면사무소 앞에서 현금 33만원이 든 흰 봉투를 발견했다고 3일 밝혔다. 봉투 안에는 지폐와 동전이 섞인 현금이 담겨 있었다. 기부자는 이름이나 연락처를 남기지 않은 채 조용히 자리를 떠난 것으로 전해졌다. 문광면에서는 지난해에도 같은 장소에 현금이 가방을 놓고 간 적이 있어 같은 기부자의 선행으로 보여진다. 김군배 면장은 “익명의 기부자가 남긴 따뜻한 마음을 필요한 이웃에게 소중히 전달하겠다”며 “작은 실천이 지역 곳곳
  충북 괴산군은 올해 농기계 순회 수리 교육 일정을 마무리했다. 군은 지난 2월19일 불정면 추동리를 시작으로 지난달까지 모두 116회에 걸쳐 166개 마을을 방문해 농기계 수리 교육을 했다. 이번 순회 수리로 경운기·관리기·이앙기·예취기·동력분무기 등 농기계 1962대를 현장에서 수리해 농업인의 수리 비용 부담과 시간 낭비를 줄이는 효과를 거뒀다. 군 농업기술센터는 수리 활동과 함께 농기계 안전과 실무 교육도 했다. 이론 교육뿐만 아니라 굴착기·트랙터·예초기 등 농업기계 조작 실습으로 농업인의 현장 기술 습득과 안
충북 괴산군은 20일 군청 3층 대회의실에서 소속 공직자 100여 명을 대상으로 「2025년 하반기 공직자 안보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이번 교육은 북한의 미사일 도발과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등 국제 안보 정세의 불안정성 속에서 공직자의 비상대비 역량을 강화하고, 올바른 안보의식을 함양하기 위해 마련됐다.교육은 탈북민 출신 강사 조혜영 씨가 ‘자유를 잃은 땅, 북한의 숨겨진 진실’이라는 주제로 진행했다.조 강사는 자신의 탈북 과정과 경험을 바탕으로 북한 체제의 실상, 최근 북한 사회의 변화 양상, 대남 도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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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유, ‘주사 이모’ 친분설에 밝힌 입장 “의료면허 논란 인지 어려워” [공식]
샤이니 온유가 ‘주사 이모’ 친분설에 대해 입을 열었다.11일 오후 온유의 소속사 그리핀엔터테인먼트 측은 “온유는 2022년 4월 지인의 추천을 통해 A씨가 근무하는 병원에 처음 방문하게 되었고, 의료 면허 논란에 대해서는 인지하기 어려웠다”라며 최근 논란이 된 박나래의 ‘주사 이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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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시네마·공연
부조가 먼저다감독: 권용재 / 출연: 강말금, 봉태규, 장리우, 정순범, 양말복 / 개봉 12월 10일뇌사 상태의 아버지를 돌보던 간호사 ‘선영’. 아버지의 임종이 임박했다는 소식에 사채업자에게 쫓겨 도망 다니던 남동생 ‘일회’의 가족이 나타난다. 일회의 아내 ‘효연’의 실수로 미리 작성해 놓았던 부고 문자가 발송되고, 조카 ‘동호’의 의대 등록금이 급한 가족들은 아주 조금! 일찍! 아버지의 장례식을 준비하게 된다. 답이 보이지 않는 불행 속, 이 가족에게 두 번 다시 오지 않을 기회가 찾아오는데…” 섬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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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 호원동 아파트 8층 화재⋯25명 대피
의정부시 호원동의 한 22층짜리 아파트 8층에서 불이 나 주민 25명이 대피했다. 8일 오후 4시34분쯤 입주민이 베란다에서 불꽃을 목격해 신고했다. 소방 당국은 장비 31대와 인력 85명을 투입해 약 22분 만에 불을 껐다.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단순 연기 흡입자 5명 중 9층 거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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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동정수장, 고도정수처리시설 사업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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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동정수장 고도정수처리시설 사업이 본격화한다.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는 11일 ‘남동정수장 고도정수처리시설 건설공사 기본계획 및 입찰안내서 작성 용역-사업수행능력평가기준 공개 및 의견수렴 공고’를 냈다.이번 용역은 사업비가 15억2,660만원이고 사업기간은 척수일로부터 10개월이며 입찰 예정시기는 내년 1월 중이다.PQ 평가 결과 87.5점 이상 업체를 입찰참가 대상으로 선정한다.PQ는 공사수행능력을 사전 평가해 입찰참가 자격을 주거나 낙찰자 결정에 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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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존비즈온, ‘ONE AI Preview 2026’ 개최…‘자율형 비즈니스 시대’
더존비즈온은 10일 서울 중구 더 플라자 호텔에서 기업 회계·재무 담당자 및 경영관리 책임자, IT와 AI 기반 비즈니스 혁신 전문가 등을 대상으로 ‘ONE AI Preview 2026 : 예측에서 실행으로, 자동에서 자율로’ 컨퍼런스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컨퍼런스는 AI 기술이 비즈니스 전반을 아우르는 핵심 동력이 된 가운데 기업 경영 혁신을 주도할 새로운 AI 패러다임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다.생성형 AI 솔루션 ONE AI를 통해 업무 효율화와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것은 물론 AI가 스스로 판단하고 업무를 수행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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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동구가족센터, 조손가족 세대 간 공감 UP! 정서지원 프로그램 '성황리 종료'
울산동구가족센터가 조손가족의 정서적 안정과 양육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한 '양육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지역 사회에 따뜻한 감동을 전했다. 14일 울산동구가족센터에서 열린 이번 프로그램에는 울산동구에 거주하는 조손가족 6팀, 총 12명이 참여해 세대 간 소통의 물꼬를 트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센터는 손자녀 양육으로 인한 조부모의 정서적 부담을 덜고, 조손 간 긍정적인 관계를 형성하는 데 주안점을 두고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주요 활동으로는 가족 소개와 공감 활동을 시작으로, 협동심을 키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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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공공건축가·지역건축사 교육…공공건축 수준 향상
충남 천안시는 12일 한들문화센터 이벤트홀에서 공공건축가, 지역건축사 등 100여 명을 대상으로 공공건축 관계자 교육을 개최했다. 이날 교육에서는 안광석 총괄계획가가 공공건축가의 주요 업무와 방향성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12명의 공공건축가가 3개 조로 나눠 ‘공공건축가 기획활동’에 대한 주제 발표를 진행했다. 공공건축가 기획활동은 천안시 공간환경 전략계획의 세부 사업으로, △원성동 저층 주거지 개선 방안 △천안역 지하도상가 활성화 방안을 핵심 주제로 선정해 기획됐다. 세부 발표에서는 임수현·지종훈 건축사가 ‘원성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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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빠 논쟁’ 언급한 李대통령, 야권 반발에 대통령실 “연구 지시 아냐”
이재명 대통령이 위서로 평가받는 ‘환단고기’를 두고 “문헌 아닌가”라고 언급한 발언이 논란을 일으켰다.야권은 “설익은 취향을 드러낸 것”이라며 대통령의 역사 인식을 문제 삼았고, 대통령실은 “해당 주장에 동의하거나 연구를 지시한 건 아니다”라고 해명했다.이 대통령은 지난 12일 정부 업무보고에서 박지향 동북아역사재단 이사장에게 “역사 교육 관련해 환빠 논쟁이 있지 않느냐”며 환단고기를 언급했다.이어 “단군이나 환단고기를 주장하는 사람들을 비하해 ‘환빠’라고 부르지 않느냐”, “동북아역사재단은 고대사 연구를 하지 않느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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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 2026 나눔 캠페인 사랑의 온도탑] 28.1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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