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지난 1일 북부청사에서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새 이름 대국민 보고회’를 열고 북부특별자치도 설치 추진 노력을 재개한다고 밝혔다. 이에 도는 5월말 개원 예정인 22대 국회 제1호 법안으로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특별법’ 제출을 추진하는 한편 범도민 공감대 형성을 위한 노력도 대폭 강화할 방침이다. 이날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마라톤의 마지막 남은 구간을 뜻하는 ‘라스트 마일’을 소개하며 “오늘 북부특별자치도 새 이름 대국민보고회로 경기도는 라스트 마일 구간에 들어갔다”면서 “흔들림
국민의힘 소속 윤충식 경기도의원이 북부특별자치도 설치의 당위성을 강조했다. 그는 “정당, 계파 등을 초월해 경기북부 발전과 도민들의 실질적인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윤 의원은 26일 포천 대진대학교에서 열린 '2024 개성포럼 학술세미나'에 참석해 “북부는 수도권 중첩규제에 묶여있고 중앙정부의 지원 정책에서도 소외되는 등 특별한 희생을 감내해 온 지역이다”며 “정책 입안과 행정 서비스의 접근성을 제고하고 주민복지 및 지역 경제발전 등을 위해서는 북부특별자치도 설치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7시간전
해외 출장에서 돌아온 김동연 경기지사가 최근 불거진 '평화누리특별자치도 논란'에 대해 조만간 입장을 밝힐 전망이다. 김 지사는 해당 논란이 북부특별자치도 반대 여론에서 비롯됐다고 판단해 기존의 입장을 고수할 것으로 알려졌다. ▲사그라지지 않은 '평화누리특별자치도 논란'19일 인천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김 지사는 지난 18일 미국·캐나다 일정을 마치고 귀국했다. 해외 일정이 11박13일로 2주 정도였기에 김 지사는 그간의 실·국별 주요 현안과 관련해 자세한 보고를 받을 예정이다. 이중 평화누리특별자치도 논란
북부특별자치도 설치에 대한 반대 여론이 거세지면서 경기도의회와 김동연 지사의 '정치협력' 필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도의회는 1년 가까이 '북부특별자치도 설치 특별위원회'를 꾸리고 활동 중인데, 여기에 지역적으로 직접 연관된 의원들도 다수 있다.그러나 특위가 출범한 이후 김 지사와의 공식 만남이 성사된 적은 한 차례도 없었다.2일 인천일보 취재결과를 종합하면 김동연 지사와 특위는 간담회 일정을 조율하고 있다.앞서 특위는 4월쯤 경기도에 김 지사와 만남을 요청했고, 도는 최근 5월 중순 이후
김동연 지사가 이르면 5월 중순쯤 경기지역 22대 국회의원 당선인들과 비공개 회동을 한다. 김 지사는 이 자리에서 북부특별자치도 설치 등 지역 현안에 대한 입법을 요청할 것으로 알려졌다.23일 인천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김 지사 측은 국회 개원일인 5월30일 전에 경기지역 당선인 60명과 회동을 계획하고 있다. 김 지사 측은 당선인들과 일정을 조율 중이라고 설명했다. 회동은 당선인들에 대한 축하가 명목이긴 하지만, 지역 현안에 대한 논의가 이뤄질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김 지사의 핵심 사업인 북부특별자치도 설치 등은 국회 입법이 반드시
경기도가 북부특별자치도 설치에 '평화누리'의 가치를 담아 힘을 싣는다. 도민과 정치권 공감대 형성이 중요한 과제인 만큼 향후 도 차원의 공론화 작업이 분주해질 전망이다.도는 1일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새 이름 대국민 보고회'를 통해 '평화누리특별자치도'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보고회엔 김동연 지사를 비롯해 더불어민주당 소속 정성호·박정·김민철·김병주 의원과 이재강 당선인이, 국민의힘 김용태 당선인이 참석했다. 도는 지난 1월부터 북부특별자
경기도가 북부특별자치도의 새 이름을 '평화누리특별자치도'로 정하자마자 남양주·구리·고양 등 지역민들의 반대 여론이 들끓고 있다. '평화누리'가 정치색을 드러내 받아들일 수 없다는 주장도 제기된다. '메가시티 서울' 여파에 맞물려 종잡을 수 없는 갈등 전개를 띄고 있다. ▲최고점으로 선정됐지만, 논란이 된 명칭2일 인천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경기도는 지난 1일 북부특별자치도 새 이름 대국민 보고회를 통해 '평화누리특별자치도'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름은 도가 올해 1월부터 최근까
김동연 지사의 핵심공약 사업인 '북부특별자치도 설치'가 수개월째 행정 절차상 진척 없이 답보 상태다. 김 지사가 지난해 9월 이를 관철하기 위해 주민투표 실시를 정부에 건의했지만, 정부는 차일피일 미루고 있다. 입법 관문인 특별법 제정은 국회에서 공감대가 형성되지 않아 불투명하다. 4·10 총선을 뜨겁게 달군 '메가시티 서울' 문제도 아직 불씨가 가시지 않았다. 이를 주도해 온 국민의힘이 참패하면서 동력이 약해지긴 했지만, 일부 지방자치단체장은 차기 지방선거를 노리고 계속 거론 중이다. 인천일보는 이런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에 걸림돌로 부각된 '메가시티 서울'의 불씨는 아직 꺼지지 않았다. 지난해 김포·구리시가 서울시와 메가시티 공동 연구반을 각각 꾸려 논의 중인 데 이어 최근 구리시는 정부에 서울 편입 입법 건의를 준비 중이기 때문이다. 지금처럼 북부특별자치도 설치에 대한 결정이 미뤄지면 2년여 뒤 지방선거에서도 '메가시티 서울' 논쟁이 재현될 수도 있다. ▲구리시, 정부 입법 추진…타 지자체 움직임 가능성도25일 인천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구리시가 서울 편입과 관련한 정부입법 절차를 밟기 위해 관련
경기도가 북부특별자치도 새 이름 반발 여론에 갈피를 잡지 못하고 있다. 급기야 도는 새 이름 발표 하루 만에 최종 명칭이 아니라며 갑자기 발을 빼는 모습이다.6일 인천일보 취재결과를 종합하면 김 지사는 지난 1월3일 기자회견 자리에서 북부특별자치도의 새로운 명칭을 공모하겠다고 했다.김 지사는 당시 “새로 탄생할 특별자치도는 역사성과 시대 흐름에 부응하는 미래지향적인 명칭이 필요하다”며 “경기도의 정체성을 유지하면서도 북부와 남부, 단순한 지리적 프레임을 넘는 새로운 이름을 짓겠다”고 했다.그러면서 “경기북부의 새로운 명칭이 특별법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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