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단양군은 가뭄, 우박, 냉해 등으로 해마다 반복되는 자연재해로부터 피해 농가의 실질적인 지원 강화를 위해 제도 개선을 충북도에 건의했다.군은 현행 ‘농업재해 복구지원 기준’의 농약대 단가가 현실과 동떨어져 있다며 과수와 채소 등 주요 작물에 대한 단가 현실화를 요청했다.현재 농약대 복구비는 헥타르당 △일반작물 79만원 △채소류 218만원 △과수류 276만원으로 농약 구입비와 방제에 필요한 실제 비용에 크게 못 미치는 수준이라는 설명이다.이와 함께 농작물 재해보험 적용 대상 확대도 건의했다.특
국내외 이차전지 산업 전문가가 한자리에 모여 차세대 기술과 산업전략을 조망하는 ‘배터리 인사이트 컨퍼런스 2025’가 다음 달 2일 충북 청주오스코에서 열린다.충북도에 따르면 ‘초격차 기술의 도약, 미래를 충전하다’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차세대 이차전지의 기술발전과 투자 전략을 공유하기 위해 충북도와 청주시가 공동 주최하고 충북테크노파크가 주관한다.김제영 LG에너지솔루션 CTO와 김태경 SK온 차세대배터리실장의 기조강연에 이어 칸노 료지 도쿄공업대 교수와 선양국 한양대 교수의 특별강연이 진행된다.세션 1에서는
충북지역에서 과수화상병이 확산하고 있다.15일 충북도에 따르면 충주시 안림동 사과 과수원과 음성군 음성읍 사과 과수원 2곳이 지난 13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지난 12일 충주시 용탄동 사과 과수원에서 처음 시작한 도내 과수화상병은 사흘 만에 3개 농가 1.03㏊로 늘었다.전날에는 충주와 인접한 강원도 원주에서 확진농가가 발생하며 중부권을 중심으로 확산세를 이어가고 있다.농정당국은 방제지침에 따라 화상병 발생 과수원에 대한 매몰 작업을 진행 중이다.발생 또는 의심증상 과수원에 출입제
충북지역 과수화상병 확산세가 심상치않다. 도내 11개 시군 가운데 8개 지역에서 발생하는 등 수그러들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다.충북도에 따르면 전날 충주 주덕읍·신니면·용산동과 제천 송학면에 있는 과수농장에서 과수화상병 감염이 확인됐다.이로써 지난달 12일 충주시 용탄동 소재 과수농장에서 과수화상병이 처음 발생한 이후 현재까지 도내 누적 피해는 8개 시군 49곳 15.8㏊로 늘었다.지역별로는 충주 30곳 11.5㏊, 음성 7곳 0.97㏊, 제천 6곳 2.32㏊, 진천 2곳 0.12㏊, 단양
충북 청주 오송 지하차도 참사의 책임을 물어 감봉 처분을 받은 신병대 청주부시장이 견책으로 감경받았다.21일 충북도에 따르면 도소청심사위원회는 전날 회의를 열어 이같이 의결했다.앞서 도는 행정안전부로부터 오송 참사 관련 청주시 감사 결과를 넘겨받아 청주시에 신 부시장에 대한 중징계 요구가 담긴 감사처분을 통지했다.참사 당시 지휘 감독 책임을 다하지 않았다는 이유다.신 부시장은 징계가 부당하다며 도에 재심의를 요청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결국 청주시는 감사처분 통지를 토대로 도 인사위에 신 부시장에 대한 중징계 의결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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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전선은 세계 최대 송전 용량의 초고압직류 케이블 상용화에 성공하고, 국내 최대 HVDC 사업인 한국전력 ‘동해안-수도권’ 송전망 1단계에 단독 공급한다고 밝혔다.이 제품은 525kV급 고온형 HVDC 케이블로, 도체의 허용 온도를 기존 70℃에서 90℃로 높여 송전 용량을 최대 50%까지 향상시킨 것이 특징이다. 오는 9월 ‘동해안-수도권’ HVDC 1단계 지중 구간에 투입될 예정이다. 해외에서 기술을 개발한 사례는 있었지만 양산 제품이 실제 송전망에 적용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동해안-수도권’ 송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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펀컴, 오픈월드 생존게임 ‘듄: 어웨이크닝’ 사전 플레이 시작
노르웨이 개발사 펀컴은 오픈월드 멀티플레이 생존게임 ‘듄: 어웨이크닝의 디럭스 및 얼티메이트 에디션 구매자를 대상으로 사전 플레이를 시작했다고 9일 밝혔다.정식 출시는 오는 10일 진행될 예정이며, 모든 에디션은 지금 스팀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듄: 어웨이크닝’은 프랭크 허버트의 원작 소설과 드니 빌뇌브 감독의 영화에서 영감을 받았으며, 원작의 주인공 ‘폴 아트레이데스’가 존재하지 않는 평행 세계를 배경으로 한다.특히 시리즈 최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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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을 물들인 황금빛 물결, 마포구 ‘월드컵천 황금보리 축제’ 성황
중부뉴스통신 = 마포구는 6월 8일 황금보리와 양귀비꽃이 장관을 이루고 있는 월드컵천에서 ‘제1회 월드컵천 황금보리 축제’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 현장은 황금빛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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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 해나루영농조합법인은 지난 4일 합덕읍 신리 211-1번지 일원에서 조합원 및 유관기관 직원 등 2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논콩 기계화 일괄파종 시연회를 개최했다.5일 시에 따르면 이날 시연회는 벼 재배면적 감축 정책에 발맞춰 논콩 재배를 유도하고 기계화를 통한 논콩 재배면적 확대를 위해 마련됐으며, 오성환 당진시장을 비롯해 김종구 농림축산식품부 식량정책실장, 이정삼 충청남도 농축산국장, 김대식 한국들녘경영체 중앙회장, 이덕준 한국들녘경영체 충남연합회장 등 관련 단체 임원과 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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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연승' 김학범 제주 감독 "좋지 않을 때도 늘 성원해주시는 팬들께 감사"
대구FC에게 승리하며 3연승 행진을 달리게 된 제주SK의 김학범 감독이 14일 "팬들에게 승리하는 모습을 보여드려서 감사하다"며 "좋지 않을 때도 성원해주신 팬들께 감사하다"고 말했다.김 감독은 이날 대구와의 K리그1 18라운드 홈경기에서 2-1 승리를 거둔 뒤 가진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말했다.김 감독은 "오랜만에 홈팬들에게 이기는 모습 보여드려서 굉장히 감사하게 생각하고, 안좋을 때도 성원 해주신 팬분들께 감사드린다는 말씀 드리고 싶다"고 말했다.그는 "전반전에 선수들 상태가 좋지 않았다"며 "후반전에 그런 부분들은 잘 준비하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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