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김정재 국회의원은 최근 5년간 국토교통부와 산하기관에서 유출된 개인정보가 총 4만 116건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유출된 정보는 주민등록번호, 주소, 청약배점은 물론, 전세사기 피해자의 민감한 개인정보까지 포함돼 국민 불안을 가중시키고 있다.국토부는 2022년 12월 건축행정시스템 오류로 2만 7863건의 주민등록번호를 유출시켰을 뿐 아니라, 2024년 4월에는 전세사기 피해자 지원관리시스템 구축 중 오류로 타인의 주민번호, 전세사기피해주택 주소 등 개인정보가 화면에 표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