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대문구는 지난 27일 저녁, 동대문구의 명소인 배봉산 정상에서 ‘배봉산 노을음악회’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올해 첫선을 보인 이 음악회는 저무는 가을 노을과 함께 재즈와 보사노바의 아름다운 선율을 즐기는 특별한 무대였다.가수 정미조가 출연해 , 등 세대를 아우르는 명곡을 들려주었고, 영원희트리오·라두·리치맨·그루브나이스가 재즈, 블루스와 그루브 넘치는 공연으로 현장의 분위기를 더욱 뜨겁게 달궜다.정상까지 오르기 어려운 주민들을 위해서는 배봉산 열린광장의 야외
▲유정근 영주시장 권한대행이 초헌관을 맡아 제례를 봉행하고 있는 사진 ‘제5회 고치령 문화제’가 지난 23일 영주시 단산면 고치령 정상에서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영주문화원과 영월문화원이 공동 주관했으며, 단종과 금성대군의 영정을 모신 고치령 산령각에서 제례를 봉행해 두 분의 넋을 기리고 충의 정신을 이어가기 위해 마련됐다. 고치령은
하남소방서는 지난 8월 31일 하남 검단산에서 하산하던 등산객이 알레르기 반응으로 쓰러졌으나, 119 구조대의 신속한 출동과 헬기 지원으로 무사히 병원에 이송됐다고 밝혔다.신고를 접수한 하남소방서 119구조대와 구급대는 임기호 3팀장을 비롯한 대원들이 산악구조 장비를 휴대한 채 즉시 정상 방향으로 출동했다. 구조대는 정상 인근 8부 능선에서 쓰러져 있던 환자를 발견했다.환자는 정상에서 가족과 함께 과일을 먹은 뒤 하산 도중 복통과 어지럼증을 호소했으며, 피부에 붉은
서울 동대문구는 오는 27일 ‘2025 배봉산 노을음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첫선을 보이는 이번 음악회는 동대문구의 대표 명소인 배봉산 정상에서 열린다. 저무는 노을과 함께 재즈와 보사노바의 아름다운 선율을 즐길 수 있는 야외공연으로, 관객들에게 한층 더 깊고 감성적인 가을 저녁을 선사할 예정이다.무대에는 재즈·보사노바의 대명사로 불리는 가수 정미조가 출연해 세대를 아우르는 명곡을 들려주고, 리치맨과 그루브나이스가 블루스와 그루브 넘치는 공연으로 현장의 열기를 더한다.이번 공연은 별
전라남도 지역 경승지 ‘보성 오봉산 용추동과 칼바위 일원’과 ‘여수 거문도 수월산 일원’이 국가지정자연유산인 명승으로 승격한다.보성 오봉산 용추동과 칼바위 일대는 예로부터 경승지였음을 알 수 있는 기록이 지리지 ‘신증동국여지승람’, ‘동국여지지’와 문집에 남아있다. 등산로를 따라 풍혈지, 칼바위 등 기암 경관, 정상에서 조망되는 남해안 득량만의 해안 풍광, 용추동 계곡의 용추폭포와 울창한 숲의 경관이 아름답다.오봉산에는 칼바위에 새겨진 마애불상과 개흥사지 등 불교 신앙 유적과 여제, 즉 나라에 역병이 나돌 때 그런
‘제5회 고치령 문화제’가 지난 23일 영주시 단산면 고치령 정상에서 개최됐다.이번 행사는 영주문화원과 영월문화원이 공동 주관했으며, 단종과 금성대군의 영정을 모신 고치령 산령각에서 제례를 봉행해 두 분의 넋을 기리고 충의 정신을 이어가기 위해 마련됐다.고치령은 단종애사의 아픔이 서린 역사적 고갯길로, 사육신과 함께 단종 복위 운동에 연루돼 순흥으로 유배된 금성대군이 조카 단종을 그리워해 이 고개를 넘어 영월 청령포로 다녀갔다는 이야기가 전해진다.영주시와 영월군은 격년으로 단종대왕과 금성대군의 신위를 교차해 모시며 행사를 이어오고
양구군은 9일 대한민국 국토의 정중앙에 위치한 봉화산 정상에서 전국 최초로 설치된 '산악 등정 계수기' 준공식을 개최했다.이번 설치는 전국적으로 처음 시도된 사례로, 봉화산을 찾는 등산객들에게 특별한 의미를 더할 전망이다.계수기는 등산객이 정상에 도달한 순서를 스스로 확인할 수 있는 장치로, 단순한 방문 기록을 넘어 ‘국토의 중심에서 한 걸음을 새긴다’는 상징적 의미를 담고 있다. 사용 방법도 간단해, 등산객이 정상에 도착해 레버를 당기면 등정 순번이 표시되는 방식으로 작동된다.양구군은 이번 계수기 설치를 계기로 봉화산을 ‘대한민국
주요키워드
인기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청주시 “9월 브랜드평판 전국 기초단체 1위”…네번째 기록
충북 청주시가 한국기업평판연구소의 9월 기초자치단체 브랜드 평판 조사에서 전국 226개 지자체 가운데 1위를 차지했다.지난해 12월과 올해 4월·5월에 이어 네 번째 1위 기록이다.청주시는 26일 한국기업평판연구소의 기초 지자체 평판조사 발표결과,참여와 미디어, 소통, 커뮤니티 영역에서 총 422만5361점을 얻어 1위에 올랐다고 설명했다.이어 신청사 건립, 우암산 둘레길 조성, 원도심 고도제한 완화 등 숙원사업을 속도감 있게 해결하는 한편 찾아가는 시장실, 주민과의 대화, 시민 100인 위원회 등 사업으로 온오프라인
Generic placeholder image
"서두르지 않아도 괜찮아"... 30년 기자, 숲해설가로 전향해 5년간 기록한 인문 산책서 "숲에서 인생을 배우다" 출간
미다스북스가 신간 인문서 『숲에서 인생을 배우다』를 출간했다. 방송기자로 30년을 활동한 뒤 숲해설가로 전향해 5년간 숲을 기록해 온 저자가 자연을 인생의 스승으로 바라본 시선을 담았다. 저자는 “서두르지 않아도 괜찮다, 남과 비교하지 않아도 괜찮다”는 숲의 메시지를 오늘의 사회에 전한다.책은 잎, 꽃, 나무 등 작은 존재들이 던지는 이야기를 통해 “우리는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라는 근본적 질문을 다시 제기한다. 저자는 사계절의 변화 속에서 드러난 생태적 사실을 토대로 잊고 지냈던 삶의 균형과 고유한 리듬을 짚어낸다. 여기에 직접
Generic placeholder image
더현대 대구–대구간송미술관, 광복 80주년 특별전 연계 문화상생 협약
대구 지역의 대표적인 백화점과 미술관이 문화 협력을 통한 지역사회 상생 모델을 구축한다.더현대 대구와 대구간송미술관은 최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광복 80주년 기념 특별전시와 연계한 프로모션을 공동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김강진 더현대 대구 점장
Generic placeholder image
아주 보통의 하루… 부산시, 「2025 함께하는 마음건강 부산」 개최
□ 부산시는 26일부터 27일까지 부산시민공원 다솜마당에서 「2025 함께하는 마음건강 부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정신건강의 중요성을 알리고 정신질환에 대한 인식개선을 도모하기 위해 기획됐다. 자살예방의 날과 정신건강의 날을 기념해 ‘아주 보통의 하루’를 표어로 진행된다.○ 시가 주최하고 부산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가 주관하며, 16개 구·군 정신건강복지센터,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재활시설 등 총 28개 기관이 참여한다.□ 이날 행사는 기념식과 함께 ▲체험관 ▲상담관 ▲정
Generic placeholder image
함양군 축산가족 한마음대회, 방역 결의와 화합의 장
함양군 축산인들이 악성 가축전염병의 유입을 막기 위해 철저한 방역지침 준수를 결의했다. ‘내 농장은 내가 지킨다’는 구호 아래 방역의지를 다진 이들은 깨끗하고 안전한 축산물 생산을 통해 소비자 신뢰 확보와 지속 가능한 축산업 실현을 함께 약속했다. 함양군축산단체협의회는 지난 9월 25일 고운
최신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가을 정취 물씬! 청도읍성 코스모스꽃밭 '활짝'
3시간전
가을을 맞아 경북 청도군 청도읍성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특별한 볼거리가 생겼다. 청도읍성 인근 화양읍 동상리 41-1 일원에 약 21,000㎡ 규모의 코스모스꽃밭이 새롭게 조성되어 만개했다.넓게 펼쳐진 부지에 알록달록한 코스모스가 장관을 이루며 가을 정취를 물씬 풍기고 있다.청도읍성의 고즈넉한 분위기와 어우러져 더욱 아름다운 풍경을 선사할 이 코스모스 꽃밭은 방문객들에게 잊을 수 없는 가을 추억을 선물할 예정이다.
Generic placeholder image
이재명 대통령, 샘 알트만 오픈AI 대표 접견…"전남·포항에 AI 데이터센터 구축"
이재명 대통령이 1일 오후 6시 오픈AI의 샘 알트만 대표를 접견하고 국내 기업과의 협력 방안 및 지역 AI 산업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대통령 접견
Generic placeholder image
포화 주차장에 국가유공 주차구역 설치 고심
3시간전
울산 동구가 올해부터 시행된 ‘국가유공자 우선주차구역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에 따라 우선주차면 설치를 앞두고, 실제 공간 확보와 운영 방안을 놓고 깊은 고민에 빠졌다. 국가유공자 예우의 필요성에는 십분 공감하지만, 이미 포화 상태인 공영주차장 현실과 맞물리면서 자칫 역민원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 때문이다. 1일 동구에 따르면, 동구는 올해 상반기 조례를 공포하며 국가유공자 우선주차구역 설치의 법적 근거를 마련했다. 조례에는 동구가 필요할 경우 국가유공자를 위한 주차구역을 설치·운영할 수 있고, 위반시 이동을 권고할 수 있다
Generic placeholder image
장생포 수국 페스티벌, 80만명 찾아 11억 썼다
3시간전
울산 남구는 지난 6월 개최한 2025년 장생포 수국 페스티벌이 4년 연속 최고 성과를 달성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성과는 통신사 유동인구 데이터와 카드사 소비 데이터를 결합한 공간정보 기반 빅데이터 분석을 수행한 결과다. 올해 장생포 수국페스티벌은 지난해 60만6000명 대비 방문객이 32.5% 증가해 총 80만명을 넘어섰다. 일평균 2만6000명이 장생포 고래문화마을을 찾은 셈이다. 카드 소비는 10억8000만원으로 전년 대비 13.6% 증가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했다. 외지인 소비가 전체의 55%에
Generic placeholder image
동성로가 놀이터가 된다! 동성로에서 놀며 장보자!
3시간전
대구 중구는 10월 3일부터 12일까지 10일간 동성로 보행자전용도로 일원에서 ‘동성로에서 놀며 장보자!’라는 테마로 ‘2025 추석맞이 동성로 놀장 축제’를 개최한다.‘동성로 놀장’은 2024년 7월 동성로 관광특구 지정 이후 국내외 관광객 유치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난 5월부터 운영되고 있으며, 동성로상점가상인회가 주최·주관하고 대구광역시 중구청이 후원한다. 이번 축제는 주말 상설 마켓 형태로 운영돼 온 놀장을 추석 연휴 기간 특별 운영한다.‘누구나 놀고 즐기고 쉬어갈 수 있는 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