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스틱이라는 재료를 매개로 현대사회를 바라보는 작가들의 창조적 해석을 조명하는 전시가 펼쳐진다.충북 청주시립미술관은 내년 3월8일까지 대청호미술관 전관에서 기획전 ‘플라스틱 다큐멘터리’를 연다. 이번 전시는 플라스틱을 주제로 동시대 소비문화와 환경문제를 탐구하며 일상 속 재료의 예술·생태적 의미를 재조명한다.전시에는 전창환과 한석현, 이병찬 등 3명의 작가가 참여해 플라스틱의 두 얼굴인 편리함과 불편함, 풍요와 파괴 사이에서 볼 수 있는 인간과 환경의 관계를 성찰한다.플라스틱 다큐멘터리는 영원히 남는 물질인 플라스틱
㈜오뚜기가 프리미엄 만두 브랜드 'X.O.만두'의 리뉴얼 출시를 기념해 새로운 TV CF를 공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CF는 '압도적인 고기의 양과 엄선된 속재료로 X.O.만두의 퀄리티를 높이다'는 콘셉트 아래 제품의 핵심 경쟁력인 '고기 함량'과 '재료의 퀄리티'를 강조했다.새
인천지역에서 김치 재료의 원산지 표시를 위반하거나 소비 기한이 지난 축산물을 보관한 업체들이 무더기로 특별사법경찰에 적발됐다. 인천시 특별사법경찰은 김장철을 맞아 지난달 3일부터 같은 달 28일까지 김치 제조업소와 축산물 판매업체를 대상으로 ‘김장철 농축산물 불법 유통 기획 수사’를
전시디자인과 전시 공간연출 분야에서 입지를 구축한 디자인믿음이 ‘아이코닉 어워드’에서 Winner로 선정되었다고 1일 밝혔다.다수의 디자인 어워드에서 수상하며 창의성과 완성도를 입증한 디자인믿음은 이번 전시를 통해 단순한 전시연출을 넘어 ‘공간을 통한 스토리텔링’이라는 새로운 전시 디자인 패러다임을 제시했다.수상작인 ‘베르나르 뷔페 – 천재의 빛: 광대의 그림자’ 전시에서 디자인믿음은 공간 구조, 조명, 재료의 조화로운 전시 공간디자인과 세밀한 전시연출로 예술가의 내면세계를 감각적으로 표현해 높은 평가를
박세상 작가의 28회 개인전이 오는 20일부터 30일까지 담소창작스튜디오 갤러리에서 열린다.담소창작스튜디오 입주작가 16명의 릴레이 개인전의 일환으로 올해 마지막 작품전이다.박 작가는 겨울과 크리스마스를 주제로 작업한 15점을 선보인다.박 작가는 활동 초반 리사이클링을 모토로 자투리 천과 나무 조각을 재활용해 평면 회화와 입체 작업을 했다.최근에는 수장고에 보관된 과거 작품들까지도 적극적으로 재활용하는 방식으로 바뀌었다. 이는 단순한 재료의 재사용을 넘어 시간과 기억을 엮어내는 창작 방식이다.송재진 아트랩 즈음
제5회 김치의 날을 맞아 국산김치 소비 촉진과 지역 농업 활성화를 위한 ‘사랑의 김치 만들기’ 행사가 22일 오전 10시 서귀포시 안덕면 대평리 복지회관에서 개최됐다. 대평리 마을회가 주최한 이날 행사에는 대평리 주민들을 비롯해 김애숙 제주도 정무부지사, 하성용 제주도의회 의원, 서귀포시 김원칠 부시장, 김태유 안덕면장, 제주도 마을만들기종합지원센터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참석자들은 국산김치 애용 서약서를 작성하고 김치 만들기 체험을 진행하며 국산 재료의 중요성을 되새겼다.이번 ‘사랑의 김치 만들기’행사는 단순한 김치
충북 충주 지역을 중심으로 활발한 창작 활동을 보여주고 있는 구자승 화백이 ‘제33회 대한민국 문화연예대상’에서 ‘미술대상’을 수상했다.올해 수상은 구 화백의 다년간 국내외 전시를 통해 선보인 독창적 예술 세계와 지역 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펼친 꾸준한 활동이 높게 평가받은 것이다.충주 예술계에서는 구 화백의 수상에 대해 지역 문화예술의 큰 성취로 받아들이며 축하를 건넸다.구 화백은 일상의 사물과 인물을 세밀한 관찰을 통해 생생하게 되살리는 극사실적 표현의 대가로 불린다.빛과 그림자의 미세한 변화, 재료의 질감을 정교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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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시의회, 2026년도 본예산 3개 부서 대상 세입세출예산안 심의
속초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12월 11일, 도서체육센터, 맑은물관리사업소, 기획예산과 등 3개 부서를 대상으로 2026년도 본예산 세입·세출예산안을 심의하였으며, 특히 시정 전반의 정책과 예산을 총괄하는 기획예산과 심의에서 민생 경제 대책 및 주요 시정 현안, 소통에 대한 위원들의 질의와 주문이 이어졌다.정인교 위원장은 고율의 대형 배달 플랫폼 수수료로 위협받는 소상공인의 실질적 순수익 보장을 위하여 수수료 2%대의 상생형 배달앱 ‘땡겨요’ 도입 MOU 체결 및 행정지원 등의 정책 기획을 강력히 주문했다.김명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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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 호원동 아파트 8층 화재⋯25명 대피
의정부시 호원동의 한 22층짜리 아파트 8층에서 불이 나 주민 25명이 대피했다. 8일 오후 4시34분쯤 입주민이 베란다에서 불꽃을 목격해 신고했다. 소방 당국은 장비 31대와 인력 85명을 투입해 약 22분 만에 불을 껐다.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단순 연기 흡입자 5명 중 9층 거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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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KBL] ‘새 역사’ 쓰려는 이이지마 사키 vs ‘여제’ 김단비… 올스타 팬 투표 초박빙 승부
여자프로농구에 불어닥친 ‘아시아쿼터 돌풍’이 올스타전 팬 투표라는 가장 뜨거운 무대까지 삼킬 기세다. 하나은행의 가드 이이지마 사키가 ‘여제’ 김단비를 제치고 WKBL 사상 최초 아시아쿼터 출신 올스타 팬 투표 1위 등극을 눈앞에 뒀다.WKBL 사무국은 11일 정오 기준 ‘BNK금융 2025~2026 여자프로농구 올스타 페스티벌’ 팬 투표 중간 집계 결과를 발표했다. 결과는 그야말로 ‘안개 속’이다.중간 집계 1위의 주인공은 하나은행의 살림꾼 이이지마 사키다. 사키는 총 8,735표를 획득하며 선두를 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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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 ‘2025년 지역사회공헌인정제’에 18개 기관 선정…6년 연속 인증 달성
농협이 2025년 지역사회공헌인정제에서 총 18개 계열 기관이 인증을 받으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조직으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특히 농협중앙회는 6년 연속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11일 농협은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공동 주관한 ‘2025년 지역사회공헌 인정제’에서 농협중앙회를 비롯한 전국 농협 계열사 및 지역 농축협 등 총 18개 기관이 사회공헌 실천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지역사회공헌 인정제’는 2019년 첫 시행 이후 지역사회 협력과 취약계층 지원, 상생 활동 등을 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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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오성라이온스클럽, 200포기 '사랑의 김장 나눔'으로 이웃 온기 더해
울산 오성라이온스클럽이 연말을 맞아 지역 내 저소득 장애 가정을 위한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를 성공적으로 진행했다.지난 6일, 울산광역시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이창훈 회장을 비롯한 오성라이온스클럽 회원 11명이 직접 참여했다. 회원들은 약 250만원 상당의 김장 김치 총 200포기를 직접 담그고 포장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완성된 김치는 지역 내 저소득 장애 가정에 전달되어 따뜻한 겨울 식탁을 책임지게 된다.오성라이온스클럽이 매년 연말 주관하는 이 행사는 소외된 이웃과 취약계층에게 온기를 전하는 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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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군, 일본 후쿠오카현 무나카타고 학생 초청…한‧일 고교생 국제교류 추진
인제군은 15~19일까지 4박 5일간 일본 후쿠오카현 무나카타 고등학교 학생 5명을 초청해 국제교류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류는 ‘두 손을 맞잡고 더 나은 미래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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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암재활원, 가정형 장애인 주거환경 개선 준공식
제주시 애월읍 소재 중증장애인 요양시설인 창암재활원은 지난 11일 개원 20주년을 맞아 장애인 거주시설을 가정형 주거환경으로 개선하는 공사를 마무리하고 준공식을 열었다.이날 행사에는 제주도의회 현길호·김경학·이경심·현지홍 의원과 김애숙 제주도 정무부지사, 이혜란 도 복지가족국장, 현원돈 제주시 부시장, 이용자와 가족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이번 개선사업을 통해 기존 다인실 중심의 생활 구조를 개인 또는 2~3인 규모의 주거공간으로 전환하고, 생활실과 식당 등 가족적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됐다.정은경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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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빈집 철거 "주차장 조성해 주차난 해소"
제주시는 빈집을 정비해 주차장을 확보했다고 14일 밝혔다.시는 올해 실태조사와 수요를 파악해 14곳에서 빈집 42개동을 철거했다.철거한 빈집 터 14곳 중 13곳은 주차장으로 조성됐다. 나머지 1곳은 차량 진입이 어려워 주차장으로 활용되지 않고 빈집 철거만 이뤄졌다.빈집 철거 후 주차장 조성은 2022년부터 지난해까지 12.5%에 그쳤지만 올해는 91.6%로 큰 폭으로 늘었다.지난해까지 지방비로만 사업이 진행됐지만 올해는 국비가 지원되면서 사업비가 늘었기 때문이다.특히, 작년에는 예산 부족으로 빈집의 단순 철거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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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응급의료체계 혁신 "민주당 최우수정책상" 영예
‘환자는 헤매지 않고, 구급차는 멈추지 않는다’는 슬로건을 실현한 제주 응급의료 혁신이 전국 최우수 정책으로 꼽혔다.제주특별자치도의 ‘지역완결형 응급의료체계 혁신 정책’이 14일 더불어민주당 주최로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2025 지방정부 우수정책·지방의회 우수조례 경진대회에서 광역단체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정청래 대표는 축사에서 “칭찬은 고래를 춤추게 하고 시상은 사람의 입꼬리를 춤추게 한다”며 “이번 대회에서 의료환경, 주거 등 다양한 분야의 우수 조례와 정책들이 나왔다”고 밝혔다.이어 “필요하면 입법으로 승화·발전시켜야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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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미김, 미국서 관세 면제… K-김 수출 ‘청신호’
한국 김의 최대 해외 수요처인 미국이 조미김에 대한 관세를 전격 면제했다. 기존 15%였던 관세가 0%로 낮아지면서, 국내 김 수출에 한층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해양수산부는 14일 “미국 백악관이 지난달 발표한 상호관세 관련 팩트시트에서 조미김이 수산물 중 유일하게 무관세 품목으로 지정됐다”고 밝혔다.이번 조치는 통관 기준으로 지난달 13일부터 적용됐다. 반면 마른김은 다른 수산물과 마찬가지로 15%의 관세가 그대로 유지된다.해수부 관계자는 “팩트시트에는 ‘미국에서 생산되지 않는 천연자원은 관세 면제를 추가 협의한다’는 문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