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오전 10시51분께 울산 울주군 온산읍의 한 화학물질 제조공장에서 유해화학물질이 누출되면서 50대 작업자가 심정지 상태로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울주경찰서와 소방에 따르면 작업자 A씨가 드럼통에 수산화테트라메틸암모늄을 주입하던 중 화학물질이 얼굴과 팔, 눈 등에 튀는 사고를 당했다. 수산화테트라메틸암모늄은 반도체 공정에서 회로 에칭이나 현상제로 사용되는 액상 물질로, 강한 염기성을 띠는 독성 물질이다. 피부나 눈, 호흡기 등에 닿으면 화상과 영구적 손상을 일으킬 수 있다. 소방 당국은 사고 현장에 차량 8대와 인력 23명을
13일 오후 1시 10분쯤 서울 강남구 대치동 은마아파트 인근 하수도 공사현장에서 50대 남성 작업자 2명이 매몰되는 사고가 발생했다.강남구청에 따르면 현재 2명 모두 구조됐고, 이 가운데 1명은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다.
8시간전
18일 오후 1시49분쯤 화성 병점초등학교 체육관 공사현장에서 불이 났다.이 불로 공사장 작업자 10명이 대피했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펌프차 등 장비 19대와 소방관 60명을 동원해 불을 껐다.화재 현장과 학생들이 있었던 본관동과는 거리
박완수 경남도지사가 14일 창원시 의창구 동읍 방울토마토 스마트팜을 찾아 첨단 재배시설과 스마트농업 기술 적용 현장을 살펴보고 생산 농가와 작업자들을 격려했다. 이 농장은 첨단 온실을 기반으로 '작업자 추종형 운반로봇'을 도입해 하루 작업량을 기존 200㎏에서 500㎏으로 2.5배 향
지난 2022년 7월 20일 대구 달성군 다사읍 죽곡리 죽곡정수사업소에서 저류조를 청소하던 작업자 3명이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 이 가운데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이송된 인부 1명이 숨졌고, 공무원 2명은 중태에 빠졌다. 당시 공무원 2명은 추락한 인부를 구하기 위해 저류조에 들어갔다
인천의 한 지하차도 인근에서 도로세척 차량에 불이 나, 2명이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9일 오전 10시24분쯤 인천 중구 운남동 한 지하차도 부근에서 4.5t 화물트럭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50대 작업자 2명이 팔과 다리 등에 2도 화상을 입고 119 구급대에 의해 병원으
이범석 청주시장은 20일 서원구 산남 국민체육센터 건립현장을 방문해 민관 합동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했다.이번 점검은 행정안전부가 추진하는 ‘2025년 집중안전점검’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집중안전점검은 재난 및 안전사고에 취약한 시설을 선제적으로 점검하고 위험요인을 제거하기 위한 범정부 안전강화 활동이다.이 시장은 담당 시 직원들, 산업안전 및 건설안전 자격을 갖춘 민간 전문가들과 함께 공사장 내 안전시설과 장비 상태, 작업자 안전수칙 준수 여부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했다.산남 국민체육센터는 부지 1만1천815㎡
멀티모달 데이터 플랫폼 전문기업 미소정보기술은 국산 SoC 기반 온디바이스 AI 통합 서비스 개발에 본격 착수했다 고 13일 밝혔다.이번 프로젝트는 온디바이스 AI 통합 웨어러블 디바이스 개발을 통해 전자부품 및 반도체 제조 환경에서 작업자 안전성ᆞ편의성ᆞ신뢰성을 개선하는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미소정보기술은 작업상황 추론 정확도를 달성하고, 조기 사업화를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현장 통신 및 생체정보 처리가 가능한 국산 SoC 기반 웨어러블 모듈 ▲작
창녕군시설관리공단은 5월 29일부터 30일 이틀간 하수처리시설 밀폐공간 사고 대응 모의훈련을 실시한다.이번 훈련은 창녕하수처리장과 남지하수처리장 직원 30여 명이 참석해 양일간 작업자 맨홀 내부 작업 시 질식 사고에 따른 구조작업 상황을 반영한 시나리오로 진행된다.공단은 “인화성 물질에 의한 화재, 폭발 등 밀폐공간에서 발생할 수 있는 비상사태에 대비해 자체 구조대의 신속하고 능숙한 대처로 2차 인명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는 목적이 있다”고 설명했다.신용곤 이사장은 “하절기 고온 상태에서 작업 중 질식사 등
최근 울산 앞바다에서 테트라포드 보강 작업에 투입된 작업자가 숨진 사고와 관련해 지역 노동계가 원청인 HDC현대산업개발 관계자들을 중대재해처벌법·산업안전보건법 위반으로 고발했다. 중대재해 없는 세상만들기 울산운동본부는 29일 울산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부산지방노동청에 HDC현대산업개발 법인과 사장을 포함한 5명을 중대재해처벌법과 산업안전보건법 위반으로 고발했다”고 밝혔다. 지난 15일 40대 작업자 A씨는 동구 미포만 앞바다에서 방파호안 테트라포드 보강 작업을 하다가 변을 당했다. 사고 당시 A씨를 비롯해 바지선에 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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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간접투자 전쟁…스트래티지 vs 블랙록, 최적의 선택은?
투자자들이 비트코인을 직접 보유하지 않고도 노출을 원할 때, 흔히 비트코인 프록시 주식에 눈을 돌린다. 이는 비트코인의 가격 움직임을 반영하는 주식이나 펀드로, 전통적인 금융을 통해 암호화폐 시장에 접근하는 방법이다.오늘날 가장 대표적인 사례는 스트래티지와 블랙록의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 아이셰어즈 비트코인 트러스트 ETF다. 전자는 비트코인을 기업 자산으로 보유하며 세계 최대 기업 비트코인 보유자가 되었고, 후자는 규제된 ETF를 통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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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자체 제작 의류수거함 이용료 세입 처리
서귀포시는 폐의류 배출환경 개선과 도시미관 향상을 위해, 자체 제작설치 완료한 서귀포형 의류수거함의 연간 사용료 860만원을 관내 대행업체로부터 납부 받았다고 12일 밝혔다.의류수거함 운영은 민간 운영 사업자가 클린하우스 인접지 등에 직접 설치 운영해 오면서 낡고 통일되지 않은 규격으로 사용되어 왔다.또한 무분별한 설치운영으로 행정과의 마찰과 설치 장소마다 여러 업체의 수거통이 함께 운영되는 사례도 발생 업체 간 다툼이 발생했다.이에 서귀포시는 2024년 여름부터 의류수거함 운영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의류수거 관련 업체들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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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을 식히는 구급차'…폭염 시대, 재난 대응의 전환점
올해도 어김없이 폭염이 찾아왔다. 이제 폭염은 단순히 더위를 참는 계절성 기상현상이 아니다. 기후위기의 최전선에서 인명과 일상, 지역사회를 실질적으로 위협하는 ‘사회적 재난’으로 자리 잡고 있다.이에 맞서 전국 곳곳에서 조용히 가동되고 있는 것이 있다. 바로 ‘폭염구급대’다. 이름만 들어도 낯설지만, 이 구급대는 이미 거리 곳곳에서 생명을 지키는 최전선에 서 있다. 냉방장비와 아이스팩, 생리식염수가 가득 실린 이 특수 구급차는 단순한 이송 수단이 아니다. 그 자체로 하나의 이동형 응급의료 시스템이자, 폭염이라는 재난을 실시간으로 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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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정부 첫 與원내대표에 친명 3선 김병기…"1년내 내란세력 척결"
더불어민주당 새 원내대표에 친명계 3선인 김병기 의원이 13일 선출됐다.김 신임 원내대표는 이재명 정부의 첫 집권여당 원내사령탑으로서 새 정부 초기의 개혁 동력을 뒷받침하기 위한 여당과 정부, 대통령실 간 협력과 함께 여대야소 지형에서 다른 야당과의 협치를 이끌어야 하는 중책을 맡게 됐다.김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함께 출마한 서영교 의원을 꺾고 집권여당의 원내대표 자리에 올랐다.이재명 대통령의 ‘블랙’ 또는 ‘최종 병기’를 기치로 내걸고 선출된 김 원내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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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진숙 의원, 가정폭력 사망사건 국가책임법 발의
전진숙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가정폭력으로 인한 사망사건 등에 대해 국가 차원의 체계적 사례분석과 재발방지 대책 수립이 가능하도록 하는 내용의 '가정폭력방지 및 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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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정보 유출, 과징금보다 피해자 보상이 먼저"
개인정보 유출 사고가 났을 때 기업이 낸 과징금을 피해자에게 돌려주는 보상금 제도를 도입하자는 주장이 나왔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상임위원 수를 확대하자는 의견도 제시됐다.18일 국회 도서관에서 'AI 시대 개인정보 거버넌스 강화를 위한 대토론회'가 개최됐다. 새 정부 개인정보 거버넌스 설계 방향을 논의하는 행사다. 이날 참석자들은 AI 활용이 활발해진 상황에서 새로운 개인정보 관리 방안과 정책 방향에 초점을 맞췄다.고성학 개인정보보호협회 상근부회장은 "정보자산인 개인정보 유출 시 획기적인 이용자 보상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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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동한 춘천시장-세인트존스대 만찬... 글로벌 협력 행보 이어가
미국 출장 중인 육동한 춘천시장이 바이오에 이어 교육 분야로 글로벌 협력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육동한 시장과 춘천시 대표단은 17일 저녁, 미국 메릴랜드주 아나폴리스의 한 식당에서 J. Walter Sterling 세인트존스대 총장, Susan Paalman 세인트존스대 아나폴리스 캠퍼스 임시 총장, Emily Langston 세인트존스 대학 전 대학원장, Bruce Douglas 세인트존스대 특별보좌관, Mark Chang 메릴랜드주 하원의원 등이 만찬을 함께하며 교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이번 만찬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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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이커머스 JD닷컴, 스테이블코인으로 확장 추진...크로스보더 결제 정조준
중국 이커머스 기업 JD닷컴이 스테이블코인 시장에 뛰어든다.18일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JD닷컴 창업자 리우 창둥은 베이징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주요 국가들에서스테이블코인 라이선스를 취득해 빠르고 저렴한 글로벌 결제를 실현하겠다"고 말했다.JD닷컴은 스테이블코인을 통해 송금 비용을 90% 절감하고, 기존 스위프트 시스템 을 이용하는데 따르는 시간도 줄인다는 목표다.초기에는 기업 간 거래에 집중하며, 향후 소비자 결제 시장으로 확장할 가능성도 열어뒀다. 리우는 "실패할 수도 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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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 - 조선4
■병인양요• 병인박해*를 빌미로 1866년 프랑스 함대가 강화도를 침입한 사건이다.• 이 사건을 계기로 흥선대원군은 전국에 척화비*를 세우고 쇄국 정책을 강화하였다.*병인박해 : 흥선대원군이 1866년 1월 초 프랑스 선교사 9명을 비롯하여 8천여 명의 천주교도들을 처형한 사건*척화비 : 서양인을 배척하기 위해 세운 비석■신미양요• 제너럴셔먼호 사건*을 구실로 조선에 통상을 요구하였으나 거절당한 미국이 1971년 함대를 이끌고 강화도를 침범한 사건이다.*제너럴셔먼호 사건 : 1866년 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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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 어디까지 가봤니? 청소년 성장지원 사업... 보조개 여행사와 함께하는 보은 여행
보은군은 ‘청소년 성장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지역특화 프로그램 ‘보조개 여행사’가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18일 밝혔다.군에 따르면 ‘청소년 성장지원 사업’은 타지역 청소년들에게 보은 지역을 알리고 보은의 생활인구 증가에 기여하기 위한 ‘지역특화 프로그램’과 지역 청소년들의 관심 분야를 배우고 탐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는 ‘자기주도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지역 특화 프로그램인‘보조개 여행사’총 4회에 걸쳐 운영된다.보은군청소년센터 청소년운영위원회 소속 청소년들이 보은 여행 코스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