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옥영숙울리는 사이렌에 도입부터 몰아친다상대를 교란시키는 사나운 표정 연기전술은 일분일초가 아까운 올림머리?태클로 끼어드는 몸짓도 다양하다패스가 엉성해도 함성은 쏟아지고전신에 짜릿한 희열, 연장전도 거침없다?빗나간 슈팅에도 응원은 더 빛나고멍들고 아플수록 집중하는 승부차기축구에 진심인 그녀들 우승이 간절하다 2000년 《매일신문》 신춘문예 &2001년 《열린시학》 등단시집 『사라진 詩』 『완전한 거짓말』『흰고래 꿈을 꾸는 식탁』 『복사꽃 소금』 등열린시학상, 경남시조문학상, 성파시조문학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