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석희 기자 = 평화 경제 거점 도시 강원 고성군은 갯녹음 발생으로 훼손된 암반 지역을 복구하고 해조류 서식 환경 개선을 위한 ‘갯녹음 암반
농어촌은 물론 중소도시 구도심 지역의 빈집 문제가 심각하다. 인구 감소와 고령화가 맞물리면서 빈집은 기하급수적으로 늘고 있지만, 정비와 관리 속도는 이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 빈집은 쓰레기 무단 투기, 해충 서식, 붕괴와 화재 위험, 야간 범죄 우려까지 주민의 일상을 위협하는 회색 지대가 되고 있다. 저출생·고령화가 심화함에 따라 빈집 증가는 앞으로도 가
충남 서천군조류생태전시관은 오는 16일부터 2026년 2월 28일까지 ‘서천철새여행’ 이후 철새와의 이야기를 잇는 후속 기획전으로 겨울철새 사진전을 연다. 이번 전시에서는 서천을 찾는 겨울철새의 생태와 가치를 조명한 사진 30점이 선보인다. 전시는 서천철새여행 탐조투어에서 다뤘던 ‘철새의 이동’ 주제를 확장해, 기후변화와 이상기후 속에서 서천을 겨울철 서식지로 선택하는 철새들의 생활사와 서식 환경에 집중한다. 금강하구와 서천갯벌, 농경지, 습지 등 주요 월동지를 배경으로 기러기류, 고니류, 오리류 등 대표 겨울철새의
한국수산자원공단 남해본부는 지난 11월 18일부터 20일까지 전남 고흥군 소록도에서 참문어 산란서식장 조성사업을 위해 고흥문어단지협회와 어업인 등이 참여하는 연안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이날 행사에 참여자들은 소록도 해역의 환경개선을 위해 폐어구·로프·스티로폼·플라스틱 부유물 등 다량의 폐기물을 수거하여 수산생물의 산란과 서식 환경을 위협하는 방해 요인을 집중적으로 정비했다.소록도 주변 해역은 참문어의 주요 산란 해역으로, 2024년부터 고흥군과 한국수산자원공단 남해본부가 자원증대를 위해
BNK부산은행은 종이서류 기반 방카슈랑스 업무를 전자서식으로 처리하는 ‘방카슈랑스 디지털창구 서비스’를 지방은행 최초로 시행한다고 26일 밝혔다.이번 서비스는 개인·법인 고객이 보험 가입상담부터 상품설명, 청약까지 전 과정을 창구 태블릿 모니터에서 전자서식으로 작성·서명해 완료할 수 있는 디지털 창구 시스템이다.보험사·상품별로 상이했던 서식 체계를 표준화해, 기존에 건당 평균 140장에 달하던 서류 작성을 대폭 줄였다. 또한 청약 완료 시 고객 교부 서류는 UMS로 실시간 제공된다.부산은
원주시는 내년 1월부터 2월까지 ‘2026년 군소음 피해보상금’ 신청을 접수한다. 군소음 피해보상금은 군소음보상법에 따라 국방부에서 지정·고시한 소음대책지역 주민들에게 지급되고 있다.현장 접수는 오는 1월 5일부터 30일까지, 태장2동 행정복지센터에서, 2월 2일부터 13일까지 소초면과 호저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실시된다.온라인 접수는 정부24 홈페이지에서 진행된다. 신청 서식 등 자세한 사항은 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보상금은 원주시 소음대책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5월 말까지 지급 결정을 통지하고
부산항만공사는 2026년 기관의 북극항로 관련 업무계획을 점검하고 북극항로 시대 부산항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략 마련을 목적으로 15일 부산항만공사 사옥에서 북극항로 전문가 특강을 개최했다고 밝혔다.부산항만공사는 이번 특강 강사로 김좌관 부산가톨릭대학교 환경공학과 석좌 교수를 초빙했다. 김 교수는 현재 해양수산부 북극항로 자문위원회 부위원장을 겸임하며 북극항로의 활용 방안에 대한 정책 과제 발굴을 지원하고 있다.김 교수는 최근 선박 통행량 증가로 인한 북극권의 온실가스 배출량 증가 및 해양 포유류 서식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방어항 준설공사에서 나온 암석을 인근 마을어장 투석 자재로 재활용하는 방안을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예산을 절감하면서 수산자원 서식 환경도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그동안 준설공사에서 나온 암석은 대부분 육상으로 운반돼 매립재로 쓰이거나 버려졌다. 제주도는 이 암석을 전복․해삼․소라 등이 살 수 있는 투석 자재로 활용해 자원 순환형 어장관리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제주 연안에서는 갯녹음과 부영양화, 해양레저 및 어선 활동 증가로 인한 서식지 교란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면서 수산자원이
가는갯능쟁이 바닷가나 갯벌 주변은 염분이 많은 땅인데 이런곳에서 자라는 식물을 ‘염생식물’이라고 한다.‘염생식물’의 군락지는 게와 갯지렁이 등 해양생물들의 서식처가 될 뿐만 아니라 새와 물고기들을 불러 모으는 습지의 역할도 한다.‘염생식물’은 육지의 나무보다 수십배나 되는 탄소를 흡수하는 즉, 블루카본으로 기후변화 대응 및 오염환경 정화에 적합하다고 한다.습지가 해양 생태계를 유지하는데 높은 가치를 지니고 있어서 최근 2050 탄소중립 추진전략이 화제가 되면서 탄소중립 실현의 수단으로 ‘갯벌 등 해양 생태환경의 복원 및 개발’이 각
부산시교육청이 유보통합 시범사업의 안정적 추진을 위해 전국 최초로 ‘어린이집 회계 업무 안내서’를 제작해 이달 중 관내 어린이집에 배포한다고 2일 밝혔다.안내서는 유치원과 어린이집 간 다른 회계 기준을 비교·분석해 어린이집 회계 담당자가 실제 업무에서 쉽게 참고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기관별 지출 기준 차이를 줄이기 위해 ▲표준 지출결의서 및 증빙서류 서식 ▲실무자 중심 질의응답 ▲사례 기반 회계 처리 요령 ▲표준 편철 순서 등을 포함해 회계 서류 관리의 효율성을 높였다.시교육청은 안내서 제작을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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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로 인정받지 못했던 '소말릴란드' 이스라엘서 최초로 국가 승인
이스라엘이 국제사회에서 국가로 인정받지 못해 온 소말릴란드를 공식 승인하며 외교 관계를 수립했다.이스라엘 정부는 26일 소말릴란드와 완전한 외교 관계를 맺는 협정에 서명했다고 밝혔다. 협정에는 상호 대사 임명과 양국 대사관 개설이 포함됐다. 이로써 이스라엘은 소말릴란드를 국가로 인정한 최초의 국가가 됐다.기드온 사르 이스라엘 외무장관은 "이번 합의가 지난 1년간 이어진 양국 간 협의의 결과"라고 설명했다.사르 장관은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와 압디라흐만 무함마드 압둘라히 소말릴란드 대통령의 최종 결정으로 협정이 체결됐다고 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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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 농촌인력중개센터(공공형, 농촌형) 동시 선정 쾌거
강릉시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한 2026년도 농촌인력중개센터 운영사업 공모에서 ‘농촌형’과 ‘공공형’ 두 유형 모두에 동시 선정되는 성과를 거두었다.이번 동시 선정은 지자체의 농촌 인력 수급 구조 전반 운영 역량을 국가로부터 공식 인정받은 사례로, 지역 농업현장의 고질적인 인력난 해소에 획기적인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농촌인력중개센터 사업은 농촌 고령화와 인구감소로 인해 농업 인력의 부족 현상이 가중되는 상황에서, 계절별로 농가와 근로자 간의 인력을 중개하는 사업이다. 지자체가 선정한 농협이 운영 주체가 되어 외국인 계절근로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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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일축산 이용기 대표 '기부천사' 대열 합류
성일축산영농조합법인 이용기 대표가 ‘기부천사’ 대열에 합류했다. 이용기 대표는 지난 18일 전남 강진군의 ‘산타버스 출정식’ 에 앞서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아너소사이어티 가입식을 가졌다. 지난 2024년 5월 1일 서울대학교 농업생명대학 동물생명공학부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강연에서의 약속을 지킨 것이다. 당시 이용기 대표는 “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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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퓨처엠, CNGR·피노와 LFP 양극재 합작투자계약(JVA) 체결
포스코퓨처엠이 급성장하는 ESS 시장에 대응해 중저가용 배터리소재인 LFP 양극재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낸다.포스코퓨처엠은 CNGR 및 CNGR의 한국 자회사인 피노와 LFP 양극재 합작투자계약을 체결했다. 지난 23일 경기도 안양시 피노 사옥에서 열린 합작투자계약 체결 행사에는 포스코퓨처엠 윤태일 에너지소재마케팅본부장, CNGR 리우싱궈 부총재, 주종완 부총재, 피노 김동환 대표, 씨앤피신소재테크놀로지 따이주푸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포스코퓨처엠은 C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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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 종합청렴도 평가 뒷걸음....한 단계 내려간 4등급
국민권익위원회의 올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 결과 국세청 종합청렴도가 지난해보다 한 단계 내려간 '4등급'을 기록했다.국세청은 최하위가 5등급인 평가에서 4등급을 기록한 것이다. 23개 차관급 중앙행정기관에서 5등급은 경찰청이 유일했다.국세청은 이번 평가에서 세부지표인 청렴체감도가 민원인과 내부공직자에게 낮은 평가를 받으며 작년보다 2등급 급락한 최하위를 기록했다.또한 기관의 개선의지를 나타내는 청렴노력도도 작년보다 한 등급 하락한 3등급에 머물며 전반적인 지표가 후퇴했다.반면, 관세청 종합청렴도는 3등급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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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년 12월 26일 데뷔해 오랜 시간 K-POP을 대표하는 아티스트로 자리매김해 온 동방신기는 2025년에도 의미 있는 성과를 이어가며 존재감을 공고히 하고 있다. 일본 공연 시장에서의 놀라운 기록부터 유노윤호와 최강창민 각자의 역량이 돋보인 솔로 활동까지, 데뷔 22주년을 기념해 올해를 빛낸 이들의 활약을 되짚어본다.동방신기는 올해 일본 데뷔 20주년을 맞아 일본 전국 라이브 투어 ‘TOHOSHINKI 20th Anniversary LIVE TOUR ~ZONE~’을 성황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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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해보험협회는 서울경찰청이 주관하는 '청소년 불법도박 근절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고 30일 밝혔다.이번 캠페인은 청소년 도박 문제에 대한 경각심을 제고하고 범국민적 예방 인식을 높이기 위한 릴레이 형식의 캠페인으로 이어지고 있다. 이병래 손보협회 회장은 강영구 화재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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