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마약 밀수, 불법 조업, 원거리 해상 구조 등 해상 임무가 급증하고 있지만, 정작 해상 초계기 추가 도입은 2012년 이후 14년째 멈춰선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농림축...
이른바 세관 마약수사 외압 의혹사건 파장이 만만치 않다. 밀수 규모가 2000억 원대로 건국 이래 두 번째 규모라는 사실도 충격적이지만, 이 사건 수사 과정에서 수사를 중단시키려는 외압이 있었다는 폭로가 더 큰 파문을 일으키고 있다. 거기다가 외압 주체가 윤석열 정부 당시 대통령실이라
임은정 검사장이 이끄는 서울동부지검이 16일 검찰을 '불법단체'로 규정하며 반발하는 백해룡 경정에 반박 입장을 내놓았다.동부지검은 이날 '알림' 형태의 언론공지를 통해 "동부지검 합동수사팀은 모든 수사 과정에서 일체의 위법성 시비가 없도록 적법 절차를 엄격히 준수해 수사에 임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특히 수사팀 구성과 관련 "합수팀을 구성하면서 백 경정과 함께 세관 마약 밀수 연루 의혹을 수사했던 '영등포서 수사팀'과 검찰 수사 인력보다 더 많은 수사 인력을 배치해 수사의 객관성과 공정성을 최대한 담보하고자 했다"고 설명했다.그
2025년 상반기 해외직구 건수가 전년 대비 증가한 가운데, 중국발 직구가 전체의 77%를 차지하며 압도적인 점유율을 보였다. 하지만 이와 함께 되팔이 신고와 밀수 적발도 다시 증가세로 돌아서며 전자상거래 안전망의 강화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해외직구 건수는 늘고, 금액은 소폭 하락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박성훈 의원은 4일 관세청에서 제출받은 자료를 인용해, 2025년 상반기 해외직구 건수는 9,142만 9천 건, 금액은 29억 1,400만 달러로 집계됐다고 밝혔다.이는 지난해 동기 대비 건수는 2.
신종 마약류 ‘러쉬’를 해외에서 들여와 국내에 유통한 30대 캄보디아 국적 남성이 구속됐다. 구매자 중에는 불법체류 중이던 베트남 국적 외국인도 포함된 것으로 드러났다.관세청 부산본부세관은 14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A씨를 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A씨는 지난 4월부터 7월까지 ‘이소부틸 나이트라이트’ 성분이 함유된 액상 마약류 러쉬 약 2.8ℓ를 태국발 특송화물을 통해 밀반입한 뒤 국내에 유통한 혐의를 받고 있다.러쉬는 주로 동성애자 사이에서 성적 흥분을 목적으로 사용되는 약물로, 흡입 시 의식상실, 어지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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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살 아린이는 고기를 좋아한다. 그럼에도 또래보다 한 뼘이나 작고 팔다리는 무척 가늘다. 고기는 상상 속 음식이다. 1년 전 빠진 앞니는 아직 돋아날 기미조차 보이지 않는다. 취재를 하러 간 기자에게 아린이는 빠진 앞니를 드러내며 “안녕하세요”라고 배꼽 인사를 한다. 여느 또래처럼 놀이터를 누벼야 할 나이에 아린이는 대학병원을 안방삼아 놀았다. 놀이터 대신 병원7살 푸른 나이. 떡볶이와 군것질에 푹 빠져도 시원찮을 판에 7년 평생 분식은 경험해 본 적이 거의 없다. 컨디션과 몸 상태가 그나마 가장 좋을 때 먹을 수 있다고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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