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와 HD현대중공업 울산 양대 노동조합이 나란히 강성 성향 집행부 출범을 앞두면서 ‘AI 시대 노동권’을 둘러싼 긴장감도 커지고 있다.15일 노동계에 따르면, 금속노조 현대자동차·HD현대중공업 노조 신임 지부장에 모두 강성 후보가 당선됐다.현대차 노조 지부장에는 2008년 노동법 개정 반대 투쟁에 참여했던 이종철 후보가 당선돼 내년부터 2년간 노조를 이끈다. HD현대중공업 노조 지부장은 김동하 후보가 당선됐으며, 24대 집행부 수석부지부장 경험 등을 통해 노조 운영에 들어간다.이들 후보 모두 임금·단체협약뿐 아니라 산업구조
전국 최대 규모 노동조합인 현대자동차 노조 지부장 선거가 4파전으로 치러진다. 후보 모두 강성 성향으로 분류된다. 1일 노동계에 따르면, 현대차 노조 11대 임원 선거에는 4명의 후보가 출마해 조합원 표심 경쟁에 돌입했다. 후보 모두 강성 성향으로 분류된다. 기호 1번 강봉진 후보는 ‘노동자함성’ 소속으로 정리해고 반대 투쟁 과정에서 구속 전력이 있다. 대법원 판결에 따른 통상임금 정상화, 정년 연장 등을 내세웠다. 기호 2번 이종철 후보는 ‘금속연대’ 소속으로 강한 노조 구축, 노조 내부 혁신 등을 내걸었다. 기호 3번
고용노동부는 4일 작년 노동조합에 가입한 근로자가 277만7000명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고용노동부는 이날 이 같은 내용이 담긴 '2024년 전국 노동조합 조직현황'을 발표했다. 지난해 노조 조합원 수는 277만7000명으로 전년보다 4만명 늘어났다. 노조 조합원 수는 지난 2022년 13년 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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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선원 노동자들이 사측의 부당한 노조 탄압을 주장하며 관계 기관에 특별근로감독 등 적극적인 개입을 요구했다.민주노총 전국민주일반노조 인천본부 한국해양노동자지회는 9일 인천지방해양수산청 앞에서 결의대회를 열고 ”사측은 노조 탄압을 중단하고 성실하게 교섭에 임해야 한다“고 밝혔다.해양지회는 예선업체인 A사 소속 선원과 사무직 노동자 40여명이 올해 5월 설립한 신설 노조다.노조 측은 최근 유급 휴가비 지급과 근무제도 운영, 근무시간 인정 등을 포함한 임금단체협상을 진행하려고 했지만 사측이 해고, 전보, 인사위원회 등 조치로 탄압했다
"행사에서는 통계 탓, 언론에서는 노조 탓만 하는 교육감에게 더 이상 광주교육의 미래를 기대하기 어렵다." 전국교직원노동조합 광주지부가 이정선 교육감의 최근 '남 탓' 행보를...
노조 조끼를 착용한 손님에게 이를 벗어줄 것을 요구해 논란을 일으킨 롯데백화점이 결국 공식 사과 입장을 밝혔다. 롯데백화점은 13일 자사 홈페이지에 올린 정현석 대표 명의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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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규백 한국GM 노조 지부장이 다시 조직을 이끈다.전국금속노동조합 한국GM 지부는 제29대 임원 선거에서 안 지부장을 임기 2년의 신임 지부장으로 선출했다고 11일 밝혔다.안 지부장은 지난 10~11일 열린 3차 찬반 투표에서 투표 인원 6,076표 가운데 찬성 4,028표로 66.3%를 얻어 연임에 성공했다.안 지부장은 다음 달 1일부터 2027년 12월 31일까지 2년간 활동한다.안 지부장은 2006년 부평공장 조립2부에 입사해 한국GM 노조 대의원과 제28대 지부장 등을 지냈다.
중부뉴스통신 = 경기도가 코레일 철도노조와 서울교통공사 노조 총파업에 대비해 시외·광역·시내버스 증차와 마을버스 막차 시간 연장 등 도민 불편 최소화를 위한 비상
울산 양대 사업장인 현대자동차와 HD현대중공업 노동조합이 모두 강성 성향 집행부로 새롭게 꾸려졌다.두 노조 모두 근무 시간 단축과 임금 확대, 정년 연장 등 ‘힘 있는 노조’를 지향하고 있다.국내외 불안 정세와 노동법 개정 등 혼잡한 노동환경 변화 속에 내년 노사 관계가 가시밭길을 걷게 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10일 노동계에 따르면, 현대차 노조 11대 임원 선거 결선 투표 결과 기호 2번 이종철 후보가 1만7879표를 얻어 기호 3번 임부규 후보를 누르고 당선됐다. 임기는 2년이다.
노동계가 현대위아의 CCTV 노조 사찰을 주장하며 경찰에 고소한 건이 불송치 결정 나자 규탄에 나섰다.금속노조 경남지부는 11일 오후 1시 30분 창원중부경찰서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금속노조 경남지부 현대위아비정규직지회는 지난 3월 현대위아와 시위금지 가처분 소송 과정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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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군은 경기침체와 고금리 장기화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을 위해, 2026년 소상공인 특례보증 사업을 비롯한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내년에 처음 시행되는 소상공인 특례보증 지원사업은 양양군이 강원신용보증재단에 총 1억 원을 출연해 15억 원 규모의 특례보증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신규 대출을 실행한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업체당 최대 5천만 원까지 보증을 지원하며, 2년치 보증수수료 전액을 군에서 지원해 금융 부담을 완화할 계획이다.특례보증 지원 대상은 사업장과 주민등록을 3개월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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