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노무현 전 대통령 16주기 추도식이 거행됩니다. 노 전 대통령이 늘 강조했던 "민주주의 최후의 보루는 깨어있는 시민의 조직된 힘"이 주제입니다. 오늘, 다시 한번 그가 남긴 유산과 가치를 되새깁니다. 그를 기립니다.6월 3일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우리는 그 어느 때보다도 '깨
시민들은 노무현을 향해 걸었다. 노무현 서거 16주기를 맞이한 23일 오전 추모객들은 김해 봉하마을 노무현 묘역으로 걸음을 옮겼다. 이들의 발아래에는 민주주의를 꿈꿨던 노무현 전 대통령을 그리워하는 작은 박석이 빼곡하다.박석에는 ‘당신은 민주주의입니다’, ‘손이라도 한 번 잡아봤으면’
중국 당나라 시절에 활약한 위징은 동양 유교사회에서 '현명한 재상'을 이야기할 때 늘 처음 손꼽히는 사람이다. 당 태종 이세민은 간언을 아끼지 않는 그를 향해 "나를 비추는 거울"이라고 평할 정도였다.하지만, 거기까지였다. 위징이 생각한 세상은 "지혜로운 임금과 현명한 재상"이 전부였
고향 영천에서 농업회사법인 ㈜심박을 이끌고 있는 농식품 청년창업가 박문수 대표가 지역 농산물의 가치를 알리며 세계화를 선도하고 있다.그를 만나 회사를 창업한 계기와 그동안의 사업 성과, 힘든 일, 보람된 일, 앞으로의 계획 등을 들어봤다. △내 기술로 더 많은 사람에게 다가가고 싶었다
지난해 평택시 한 공군부대에서 20대 중위가 극단적 선택을 한 사건에 대해 경찰이 수사 중이다.14일 경찰에 따르면 지난해 5월27일 평택시 한 공군부대 소속 A중위가 자신의 숙소에서 극단적 선택을 했다.이후 A중위 유족이 그를 괴롭힌 30대 B소령에 대한 고소장을 제출했다. 경기남부
개혁신당 이준석 대선 후보는 7일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후보와 무소속 한덕수 예비후보 간 단일화에 대해 파국을 예상했다. 이 후보는 이날 KBS라디오에서 “국민의힘이 어떤 결과를 도출해내기에는 시간이 너무 짧다. ‘윤핵관’과 그를 위시한 세력이 우격다짐으로 밀어붙이다가 이런 상황이 발
울산지역 ‘봄시 동인’들이 동인지 14호 을 펴냈다. 매년 지역의 가치를 찾아 독자들에게 알리고 있는 봄시는 14호 특집으로 슬도를 택했다. 이번 동인지에는 10명의 시인이 각 5편씩 총 50편의 시가 실렸다. ‘슬도가 그를 찾는다’, ‘슬도에서’, ‘소리의 시작’, ‘횟집’, ‘바람의 기록’, ‘새벽별’, ‘붉은 고무장갑’, ‘저 명랑이 어디서 왔는지’, ‘슬도 가는 길’, ‘바람의 집’ 등 울산 동구 슬도를 탐방하고 얻은
어딘가 싸한 인상을 풍기는 프로파일러 김다미와 그를 10년 전 살인 사건의 용의자로 의심하는 집요한 형사 손석구. 디즈니+ 새 시리즈 '나인 퍼즐'에서 만난 두 배우가 끊임없이 서로를 의심하고, 경계하고, 그러면서도 공조하며 독특한 관계를 그려낸다.손석구는 14일 서울 종로구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에서 열린 '나인 퍼즐' 제작발표회에서 "극 중 저와 다미가 연기한 두 캐릭터의 관계는 여느 작품에서 보기 어려울 만큼 특이하다"며 "전무후무한 관계이다 보니 내가 하는 게 정답이라는 생각으로 연기했다"고 말했다.그는 "저와 다
조선의 제15대 국왕이었던 비운의 왕 광해군은 제주에 귀양와서 4년간 집 밖으로 나오지 못하는 위리안치의 유배형을 당한다. 이 이야기는 광해군이 인조반정으로 왕위에서 쫓겨나 제주도로 유배지를 옮겼을 적 일이다.광해군을 향한 대접은 소홀하기 이를 데 없었는데 언제부터인가 차려져 나오는 밥상이 정성이 담긴 음식으로 바뀐다. 그래서 광해군은 “나에 대한 처우가 좋아지는 걸 보니 아마도 새로온 제주목사는 나에게 은덕을 입은 사람인가 보다.”라고 했다. 그러자 그를 모시던 늙은 궁녀는 그렇지는 않고, 다만 지금의 제주목사
넥슨은 19일, 자사가 개발 중인 액션 RPG 신작 ‘빈딕투스: 디파잉 페이트’의 글로벌 알파 테스트를 오는 6월 9일부터 17일까지 스팀 플랫폼을 통해 진행한다고 밝혔다.이번 테스트는 별도 사전 등록 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어 유저 접근성을 대폭 확대했다. 테스트를 통해 게임의 주요 콘텐츠와 시스템을 미리 체험할 수 있으며, 이용자 피드백을 반영해 향후 완성도를 높일 계획이다.‘빈딕투스: 디파잉 페이트’는 인기 게임 ‘마비노기
미국 부채의 지속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지난해 말 비트코인에서 보였던 강세 패턴이 또다시 나타날 가능성이 있다고 18일 블록체인 매체 코인데스크가 전했다.차트 분석 플랫폼 트레이딩뷰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향후 며칠 안에 '골든크로스'를 형성할 것으로 보인다. 골든크로스는 50일 단순 이동평균선 200일 SMA를 상향 돌파할 때 발생하는 패턴으로, 단기 추세가 장기 추세를 앞지르고 있으며, 향후 강력한 강세장으로 발전할 가능성을 나타낸다. 골든크로스
당진시는 당진시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이 생산한 ‘해나루쌀’이 지난 15일 농협중앙회 대강당에서 열린 「2024년 팔도 농협쌀 대표 브랜드 평가」 시상식에서 전국 107개 농협쌀 가운데 전국 9개 대표 브랜드 쌀로 선정되며, 2위에 해당하는 공동 우수상을 받았다고 16일 밝혔다.‘팔도 농협쌀 대표 브랜드 평가’는 농협중앙회가 2004년부터 매년 주관하며, 전국 모든 농협에서 생산하는 브랜드 쌀의 품질 향상과 고품질 브랜드쌀 육성을 위해 개최하고 있다.이번 평가는 농협식품R&D연구소에서 1차 평가로 수분, 단백질
육동한 춘천시장이 5월 18일 다롄 우호도시 원탁회의에서 춘천 바이오 전략을 공유했다.육동한 시장은 이날 다롄 샹그리라호텔 3층에서 개최된 우호도시 원탁회의에 참석해 춘천 바이오산업의 육성정책과 미래성장 비전을 발표하고 다롄시와의 단계적 협력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육 시장은 “춘천시 69개 바이오기업은 연매출 1조 5000억원 이상을 기록하고 있다”며 “푸드테크 연구지원센터, 연구개발특구 유치 추진 등 미래산업을 위해서도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글로벌 혁신특구, 국가첨단 전략산업 특화단지 등 체계적
울산지역 아동들이 체육을 통해 화합과 즐거움을 나누는 자리가 마련됐다.지난 17일, 울산지역아동센터연합회는 한국폴리텍대학 울산캠퍼스 운동장에서 ‘제12회 울산지역아동센터연합회 명랑운동회’를 개최했다. 이번 운동회에는 울산지역 23개 아동센터의 아동과 교사, 자원봉사자 등 총 480여 명이 참여해 활기찬 하루를 보냈다. 참가자들은 풋살, 피구, 릴레이 달리기 등 다양한 체육 프로그램에 열띤 참여를 보이며 단합의 시간을 가졌다. 체육 활동 외에도 레크리에이션과 모범아동 시상 등 다채로운 행사가 이어져 현장은 웃음과 환호로
토요일인 23일 대구와 경북지역은 새벽부터 밤까지 대부분 지역에서 비가 내리겠다. 예상 강수량은 경북동해안 5~10mm, 대구, 경북내륙·경북북동산지, 울릉도·독도 5mm 내외가 되겠다.비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짧아지고,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있겠으니, 차량 운행 때 충분한 안전거리 확보하고 감속 운행하는 등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일요일은 25일은 아침까지 흐리다가 점차 맑아지며 야외활동하기 좋은 날씨가 되겠다.대구기상청은 이날 최저기온은 10~14도, 낮 최고기온은 15~18도로 비교적 선선한 날씨가 될 것으
미국 연방법원이 반유대주의 단속 비협조를 명분으로 하버드대의 유학생 유치 자격을 박탈한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결정에 제동을 걸고 나섰다.23일 AP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미 매사추세츠 연방지방법원의 앨리슨 버로우스 판사는 이날 트럼프 행정부의 ‘학생 및 교환 방문자 프로그램’ 인증 취소 효력을 중단해 달라는 하버드대의 가처분 신청을 수용했다. 버로우스 판사는 "원고 측이 가처분이 인용되지 않을 경우 즉각적이고 회복 불가능한 손해를 입게 될 것임을 충분히 입증했다"고 설명했다.버로우스 판사는 SEVP 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