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호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긴급 국가안전보장회의를 열고 "외교·안보 긴밀한 소통 중요성을 강조했다. 외교와 안부, 국방, 경제 어느 분야든 한 치의 빈틈이 없어야 한다며 국익을 위해 '원팀'이 돼줄 것을 당부했다. 이 권한대행은 2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긴급 국가안전보장회의를 열고 이같이 말했
외교관을 꿈꾸던, 풍부한 상상력의 신흥동 소년진인사대천명. 큰일을 앞두고 사람이 할 수 있는 일을 다 한 후에 하늘에 결과를 맡기고 기다린다는 말이다. 박상기 전 주제네바 대사는 자국의 이해가 첨예하게 걸린, 총성 없는 전쟁터라는 외교 현장에서 항상 이 경구를 마음에 새기고 임했다. 외교도 결국 사람이 하는 일‘이라는 것이 그의 신념인 까닭이다.박 대사는 1975년 외무고시 9기로 외교부에 들어가 2012년 말 퇴임하기까지 37년간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외교관으로 굵직한 외교현안에 깊숙이 관여해 많은 성과를 거두었다.
더불어민주당 문진석 국회의원은 8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고정밀 지도 데이터 국외 반출: 국내 산업·경제·안보에 미칠 영향'을 주제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최근 구글의 지도 반출 요청에 대한 대응책을 마련하고, 고정밀 지도 데이터의 전략적 중요성을 재조명하기 위해 마련됐다.문진석 의원은 개회사를 통해 “고정밀 지도 데이터는 단순한 정보가 아니라, 산업 기반, 경제 성장축, 안보 자산이자 디지털 주권의 핵심”이라며 “국익을 최우선으로 하는 보존 및 활용 정책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과거 '셰셰' 발언 논란과 관련해 13일 "국익 중심 외교를 강조한 취지였다"고 해명했다. 그러나 국민의힘과 개혁신당 등 보수 진영은 이 후보의 외교 인식을 정면 비판하며 공세에 나섰다.이 후보는 이날 대구백화점 앞 유세에서 "지난 3년간 너무나 많은 것이 무너졌고, 한반도는 전쟁이 나도 이상하지 않을 정도로 불안해졌다"며 "결국 피해는 국민이 입는다"고 말했다.이어 "외교도 마찬가지다. 한미동맹도 중요하고, 한미일 안보 협력도 필요하지만, 국익을 중심에 두고 중국·러시아와의 관계도
6·3 조기 대선을 앞두고 열린 첫 TV토론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 권영국 민주노동당 후보가 ‘트럼프 시대 통상 전략’에 대한 각자의 해법을 내놨다. 후보들은 한목소리로 국익을 강조했지만, 접근 방식은 뚜렷하게 갈렸다.이재명 후보는 18일 서울 상암동 SBS 스튜디오에서 열린 중앙선관위 주관 경제 분야 TV토론에서 “트럼프 취임 이후 국제 경제 질서가 흔들리고 있고, 관세 정책으로 한국 수출기업들이 큰 타격을 받고 있다”고 지적했다.이어 “서둘러 조기 타결을 추진하기보다, 국익
부모님이 돌아가신 후 형 놀부가 아우를 불러 말한다. 언제까지고 네 식솔을 거두어주고 있을 수는 없다고. 놀란 흥부가 놀부에게 그렇게 내쫓으면 아이들과 아내가 의탁할 곳이 없다며 마음을 돌려달라고 간청한다. 작품 초입부터 심술이 하늘을 찌르는 인물로 묘사된 놀부에게는 흥부의 말이 먹히
강원특별자치도는 무응찰로 유찰된 ‘서면대교 건설공사’에 대해 물가 변동분을 반영, 총사업비를 31억 원 증액하여 조달청에 재공고를 요청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앞서 서면대교 건설공사는 2022년 단가 기준의 낮은 예정 공사비로 인해 최근 원자재 및 노무비 상승을 충분히 반영하지 못해 지난 4월 입찰에서 무응찰로 유찰된 바 있다.이에 도는 기획재정부, 행정안전부 등 관계 부처와 수차례 협의를 거쳐 물가 변동분 반영을 지속 건의하였으며, 최근 개정된 '총사업비 관리지침'을 적용한 첫 사례로서 어려움 속에서도 최종적으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와 개혁신당 이준석 대선 후보가 18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주관하는 TV 토론에서 인공지능을 포함한 경제 공약의 실현 가능성을 두고 설전을 벌였다. 이준석 후보는 이날 열린 TV 토론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의 경제공약을 집중 비판하며 공세를 펼
지난해 11월, 동해해양경찰서 소속 이원녕 경장은 자신에게 익숙했던 해양 현장을 잠시 떠나 새로운 ‘현장’에 투입됐다. 그가 향한 곳은 집, 그리고 그 안에서 자라나는 작은 생명. 같은 해 10월 태어난 딸 주하를 돌보기 위해 그는 경찰 제복 대신 앞치마를, 재난안전통신망 대신 분유병을 들었다.이 경장의 부인 강효선 상사는 해군1함대 소속 부사관이다. 두 사람 모두 바다 위에서 근무하는 직업 특성상 출산 후 아이를 돌볼 수 있는 여건이 마땅치 않았다. 하지만 마침 정부에서 공무원 부부가 동시에
여수시 시전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는 지난 14일 ‘사랑의 온기나눔 사업’ 연합모금 후원에 3년 연속 동참한 우수기부자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이번 전달식은 시전동 연합모금 성금 기부로 지역사회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한 기업과 단체에 공로 및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고 자발적 기부 문화 확산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감사패를 받은 우수기부자는 MG여수중부새마을금고, MG새여수새마을금고, 여수한국병원, 여천평안교회, 카포스 여수지회 등 총 5개소 다.이어 송재열 민간위원장은 “시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연수원은 지난 23일, 솔향유치원과 ‘아가방 위탁운영’의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날 협약식은 민섭 교육연수원장, 김은정 솔향유치원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연수원 원장실에서 열렸다.이번 협약을 통해 오는 7~8월 여름 집중기 연수에서 솔향유치원의 인력·시설을 기반으로 적절한 보육과 돌봄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되었으며, 도내 교원이 연수에 적극 참여하고 전념할 수 있는 환경 조성도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김은정 솔향유치원장은 “자녀 양육 및
대구 지역 재활용품 무인회수기 설치를 위한 올해 예산이 전액 삭감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유는 제각각이다. 대구시의회는 기초단체별 기기 단가 차이가 커 재점검할 필요성이 있다고 설명하는 반면, 대구시는 사업별 우선순위에 밀려 예산이 편성되지 않은 것이라고 밝혔다. 투명페트병 별도 분리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