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에 스마트 기술을 접목한 묘목 생산시설이 첫선을 보였다. 지역 산불피해지 복원과 도시녹지 확충을 위한 기반시설로 민·관·시민사회가 함께 힘을 모은 첫 결실이다. 롯데정밀화학과 울산시는 울산생명의숲과 함께 ‘스마트 묘목장’ 조성을 완료하고 지난 9일 울산농업기술센터에서 준공식을 가졌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안효대 울산시 경제부시장, 고국환 롯데정밀화학 생산본부장, 장병윤 울산생명의숲 이사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 묘목장은 울산에는 최초로 조성된 자동화 기반의 스마트 묘목장으로, 온도·습도·조도·관수량 등을 원격으...
울산시는 7일 오전 8시 시청 본관 4층 국제회의실에서 ‘시내버스 파업에 따른 비상대책회의’를 개최했다.안효대 경제부시장 주재로 열린 회의에서는 구군 부단체장, 울산시, 시교육청, 울산경찰청, 울산상공회의소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각 기관의 시내버스 파업에 따른 조치 사항과 파업 장기화에 따른 대책을 논의했다.주요 조치 사항은 △재난 문자, TV 방송, 버스정보앱 등을 통한 대시민 운행 중단 상황 전파 △승용차 6200대 요일제 해제 △공영주차장 94곳 1만1332면 및 공공기관 부설주차장 25곳 9736면 개방 등이
이재명 대통령은 6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첫 정상 통화를 했다. 이날 오후 10시부터 약 20분간 이어진 이번 통화에서는 먼저 트럼프 대통령이 이 대통령의 대선 승리를 축하하고, 이 대통령은 사의를 표한 뒤 대한민국 외교의 근간인 한미동맹의 중요성을 언급했다고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이 서면브리핑에서 밝혔다. 강 대변인은 “두 대통령은 서로의 리더십에 대해 높이 평가하고, 앞으로 한미동맹의 발전을 위해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의견을 모았다”고 전했다. 강 대변인은 특히 “두 대통령은 한미 간 관세 협의와 관련, 양국이 모두
HD현대건설기계 임직원들로 구성된 봉사단체 ‘이웃사랑회’가 울산 지역의 취약계층 홀몸어르신을 위한 주거환경 개선 활동에 나섰다.이웃사랑회는 8일 울산 동구 울산동구종합사회복지관이 관리하는 독거노인 가정을 직접 방문해 봉사활동을 실시했다.이날 봉사단은 벽지에 곰팡이가 피고 전등 스위치가 노후해 생활에 불편을 겪던 어르신 가정을 대상으로 도배 작업과 전등 스위치 교체 작업을 진행했다. 이창식 회장은 “홀로 생활하시는 어르신들이 보다 나은 환경에서 지내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번 봉사에 참여했다”며 “작은 변화
황광우 작가의 신작 출간을 기념하는 북콘서트 ‘역사 바로 세우기’가 18일 오후 6시, 울산교육연구정보원 박상진홀에서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오월이 온다'와 '역사가 온다' 출간을 기념해 마련된 자리로, 역사와 민주주의, 그리고 독재에 맞선 저항의 의미를 다시금 되새기는 시간이 될 예정이다.황광우 작가는 17세에 시위를 주도하며 감옥에 수감되었고, 대학에 들어가 유인물을 뿌리다 다시 감옥에 가는 등 파란만장한 청년기를 보냈다. 그는 ‘듣고서’ 역사의 외침을 집필하며, 독재 타도의 봉화를 올린 대표적인 저항 시인이자 작가로 평
울산 울주군 상북면 ‘용화사’가 역사적 가치와 문화적 의미를 인정받아 울산시 전통사찰로 지정·등록됐다. 울산시는 울주군 상북면에 위치한 용화사가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전통사찰’로 지정됨에 따라 울산시 전통사찰로 지정·등록했다고 8일 밝혔다. 용화사는 통일신라시대에 창건된 것으로 전해지고 있으며, 1777년 통도사본말재산목록에 최초로 기록이 확인됐다. 이후 여러 차례의 보수와 재건을 거쳤으며 언양지역 미륵신앙과 연관된 설화가 전승되고 있다. 특히 조선 후기 제작된 산신도를 비롯해 신중도, 칠성도(19
인도 서부 아흐마다바드에서 12일 이륙한 에어인디아 여객기가 공항 인근 주택가에 추락한 사고와 관련해, 탑승자 242명 전원이 사망했을 가능성이 크다고 인도 경찰이 밝혔다.이날 아흐마다바드 시 경찰청장 G.S. 말릭은 AP통신과의 인터뷰에서 “기체가 병원 의사 숙소 건물에 충돌했으며, 이미 30~35구의 시신을 수습했다”면서 “현장 상황을 고려할 때 생존자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추락한 항공편은 런던 개트윅 공항으로 향하던 에어인디아 AI171편으로, 보잉 787-8 드림라이너 기종이다.해당
2025 전국 부부 파크골프 대회가 화천지역 상경기에 특수를 안기며 지난 11일 폐막했다.화천군 체육회가 개최한 2025 전국 부부 파크골프대회 결선 경기가 지난 10~11일, 하남면 거례리 산천어 파크골프장에서 마무리됐다.결선에는 지난 5월부터 이어진 6차례 예선을 뚫고 올라온 전국의 쟁쟁한 파크골프 고수들이 출사표를 던졌다.치열했던 마지막 승부 결과, 영예의 우승은 문형식, 박복희씨 부부에게 돌아갔다.이들 부부에게는 트로피와 우승 상금 2,000만원이 전달됐다.예선이 시작된 지난 5월13일부터 폐막일
충북 청주시의 출생아 수가 매년 늘어나면서 결혼·임신·양육 관련 체감형 복지정책이 주목받고 있다. 12일 청주시에 따르면 청주 출생아 수는 2022년 4737명, 2023년 4861명, 2024년 4899명으로 꾸준히 증가하는 중이다. 지난 4월 출생아 수는 498명으로 지난 2020년 1월 이후 63개월 만에 가장 많은 수치를 기록했다.이는 화성시와 수원시에 이어 전국 153개 시‧군 중 세 번째로 많은 인원이다.혼인신고 건수도 2022년 3596건, 2023년 3672건, 2024년
화성시문화관광재단은 화성시의 우수한 관광자원과 숨겨진 관광명소 발굴을 위해 ‘2025 화성 여름 여행 사진·숏폼 공모전’을 개최한다.공모 기간은 6월 16일부터 7월 27일까지며, 만 19세 이상의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공모 주제는 ‘발견! 뜻밖의 즐거움, 100만 화성특례시 여행’으로, 화성시의 다양한 관광지를 창의적이고 매력적으로 표현하면 된다.응모 분야는 △30초 이상 1분 이내의 숏폼 영상 부문과 △사진 부문 두 가지로, 본인의 인스타그램 또는 유튜브 계정에
대구시는 시민들의 평생학습 참여 확대를 위해 ‘2025 인생백년 아카데미’를 개최한다.‘4일간의 쉼표, 우리의 삶이 더 나아지는 시간!’이라는 슬로건 아래, 명사들의 강연과 함께 힐링 음악을 즐길 수 있는 토크콘서트 형식으로 시민들에게 다가갈 예정이다.이번 행사는 6월 19일을 시작으
원주시는 장기 무사고 일반택시 운수종사자들의 안정적인 창업을 돕기 위해 개인택시 면허 양수 융자 및 이차보전 지원에 나선다.시는 12일 오전 10시, 시청 7층 투자상담실에서 강원신용보증재단, NH농협은행 원주시지부, 강원도개인택시운송사업조합 원주시지부와 함께 ‘개인택시 양수 융자 및 이차보전 지원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일반택시 분야에서 10년 이상 무사고로 근무한 운수종사자가 개인택시 면허 양수에 필요한 금융 부담을 줄이고, 안정적인 창업을 독려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협약에 따라 법인택시 종사자는 신용보증을 통
LS전선은 세계 최대 송전 용량의 초고압직류 케이블 상용화에 성공하고, 국내 최대 HVDC 사업인 한국전력 ‘동해안-수도권’ 송전망 1단계에 단독 공급한다고 밝혔다.이 제품은 525kV급 고온형 HVDC 케이블로, 도체의 허용 온도를 기존 70℃에서 90℃로 높여 송전 용량을 최대 50%까지 향상시킨 것이 특징이다. 오는 9월 ‘동해안-수도권’ HVDC 1단계 지중 구간에 투입될 예정이다. 해외에서 기술을 개발한 사례는 있었지만 양산 제품이 실제 송전망에 적용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동해안-수도권’ 송전
BNK경남은행이 경남BC카드 이용자를 대상으로 ‘울산 HD FC 구장 카드 할인 이벤트’를 오는 11월30일까지 진행한다.울산 HD FC 구장 카드 할인 이벤트는 울산 HD FC구장 내 굿즈샵과 식·음료매장에서 물품을 구입하면 할인해 준다.굿즈샵에서 건당 5만원 이상 결제하면 5000원, 건당 10만원 이상 결제하면 1만원을 할인해 준다. 식·음료매장에서 건당 1만원 이상 결제하면 2000원을 할인받을 수 있다. 이벤트는 기간 내 횟수 제한 없이 혜택을 받을 수 있다.할인 혜택은 오프라인 매장 결제 시에만 적용되며 모바일단말기, A
이재명 대통령 취임과 동시에 대한민국 정치사에 유례없는 ‘3중 특검’이 동시에 가동될 전망이다. 내란 음모 의혹, 채상병 사건,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을 각각 다룰 ‘3개 특검법’이 국회를 통과했고, 이르면 7월 초부터 수사가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이들 사건은 공통적으로 윤석열 전 대통령과 그 측근을 겨냥하고 있다는 점에서 정치적 파장이 상당할 것으로 예고된다.윤 전 대통령 재임 중 야당의 특검 요구는 번번이 대통령의 거부권에 가로막혔고, 국민적 의혹은 수면 아래로 묻혔다. 그러나 정권이 교체되고, 국회와 행정부가 공조하면서 이
인도 서부 아흐마다바드에서 12일 이륙한 에어인디아 여객기가 공항 인근 주택가에 추락한 사고와 관련해, 탑승자 242명 전원이 사망했을 가능성이 크다고 인도 경찰이 밝혔다.이날 아흐마다바드 시 경찰청장 G.S. 말릭은 AP통신과의 인터뷰에서 “기체가 병원 의사 숙소 건물에 충돌했으며, 이미 30~35구의 시신을 수습했다”면서 “현장 상황을 고려할 때 생존자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추락한 항공편은 런던 개트윅 공항으로 향하던 에어인디아 AI171편으로, 보잉 787-8 드림라이너 기종이다.해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