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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구 관문도 뚫렸다…대왕암 해송 ‘재선충’ 비상

울산 동구의 관문인 염포산터널 인근에서 소나무재선충 감염목이 다수 발견되면서 대왕암공원 해송림 보존에 비상이 걸렸다. 그간 동구는 인접한 북구로부터의 확산을 막기 위해 선제적으로 방제에 나섰지만 최근 재선충이 염포산터널 인근까지 번지면서 전략의 재정비가 불가피해졌다. 12일 울산시 등에 따르면, 동구는 울산 5개 구·군 중에서도 대왕암공원을 중심으로 한 해송림의 보존 가치가 큰 지역이다. 관광 자원과도 직결되는 만큼 재선충 피해에 대한 경계가 클 수밖에 없다. 그동안 동구의 방제는 북구와 맞닿은 주전·마골산 지구가 1순위, 염포·봉...
8일 울산시 동구 슬도 초화단지를 찾은 시민들이 거울못에 물든 댑싸리와 팜파스그라스 사이를 거닐며 가을 정취를 느끼고 있다. 김동수 기자 [email protected]
11일 오전 11시16분께 울산 남구 황성동 용연사거리에서 덤프트럭과 트레일러가 충돌해 60대 덤프트럭 운전자가 숨지고, 50대 트레일러 운전자가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소방 당국에 따르면 사고 직후 화재가 발생해 덤프트럭과 트레일러가 모두 탔고, 사고 차량에서 흘러나온 경유가 도로를 덮었다.경찰과 소방 당국은 이들 차량 가운데 한 차량이 중앙선을 넘으면서 마주 오던 차량과 충돌한 것으로 보고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및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신동섭기자 [email protected]
고려아연은 최근 울산 울주군 덕신초등학교에서 ‘주니어 공학교실’을 열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덕신초 4~6학년 13개 학급 290여명의 학생이 참여했다. 13명의 고려아연 직원은 각 반에서 특별수업을 맡아 학생들과 함께 실습형 교재를 제작하며 과학적 원리를 체험하도록 했다. 4학년은 충전식 모터를 활용한 전기자동차 모형, 5학년은 반응형 드론, 6학년은 무전기를 제작하며 전기·전자통신 기초를 익혔다. 주니어 공학교실은 고려아연 온산제련소가 2005년 덕신초와 ‘1사1교’ 자매결연을 맺은 뒤 재능기부 형태
숏폼, 트라우마, 입덕 등 외래어와 신조어가 범람하는 가운데 울산지역 학생들이 우리말 다시쓰기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울산시교육청은 매년 봄·가을 두 차례 지역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우리말 다시쓰기 공모전을 열어 외국어·외래어·정체불명의 신조어와 줄임말을 순화해 나가고 있다. 이번 가을 공모전은 오는 23일까지 진행된다. 순화 대상 단어는 언박싱, 레벨업, 브이로그, 스마트도서관, 입덕 등 10개다. 학생들은 이를 우리말로 바꾸는 중인데, 입덕을 ‘빠져들기 시작’ 같은 식으로 만들면 된다. 시교육청은 2021년부터 세종대왕 탄
안승대 울산시 행정부시장은 10일 오는 19일에 개최되는 ‘2025 울산불꽃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대비해 축제 현장을 방문, 주요 시설과 안전관리 상황을 점검했다. 울산시 제공
10일 오후 3시 14분께 울산 울주군 삼남읍 한 오피스텔 주차장에서 원인미상의 차량 화재가 발생해 출동한 소방대원들에 의해 진화됐다. 울산소방본부 제공
삼성전자는 연결 기준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12조1000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31.8%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4일 공시했다.이번 영업이익은 시장 예상치 10조원을 크게 상회하는 수치다.매출은 86조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8.7% 증가했다.
윤석열 정부가 2023년부터 추진했던 북한인권 증진활동 지원 사업이 북한인권 관련 시민단체들의 지원금 통로로 활용된 정황이 나타났다. 이 사업에 수십억 단위의 자금이 투입됐던...
한비 김평일 한라야생화회 회장의 ‘제주의 들꽃’ 연재에 힘입어 꽃에 담긴 전설을 전하는 ‘전설을 품고 피어난 꽃들’을 두번째 새로운 기획으로 연재를 시작합니다. 꽃의 전설을 연구해 온 제주자생란연구소 제주오름 조윤하 선생은 제주 출신 교육자이자 생태작가로도 활동하는 야생화 사진작가입니다. 40여 년간 초등교육에 헌신하며 과학과 환경교육에 힘써 왔고, 지난 2012년 한라환경대상을 수상했습니다. 우리 곁에 있는 아름다운 꽃에 대한 전설은 앞으로 100회에 걸쳐 연재할 예정입니다. 19. 가장 아름다운 기다림의 꽃 백작약학명
10월 8일 오후 3시경 괌 북서쪽 약 930km 부근 해상에서 발생한 제23호 태풍 나크리는 14일 오전 3시경 중심기압 980헥토파스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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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성문화관광재단이 대한민국 대표 한우 축제인 ‘제21회 횡성한우축제’를 오는 22일부터 26일까지, 닷새간 횡성군 섬강둔치 일원에서 개최한다.21주년을 맞는 이번 축제는 ‘우아한 휴식’이라는 슬로건과 ‘초원우담 : 횡성의 청정자연에서 건강하게 자란 한우 이야기’라는 주제로 다시 한번 새로운 변화를 시도한다.올해 주목할 점은 전통과 현대의 조화를 통한 세대통합의 축제, 사회적 약자를 위한 배리어프리 축제, 지역주민과 외부 방문객 모두가 만족할 만한 지역 상생형 축제, 이 모두를 통합한 ‘유니버셜 축제’로
올해 3분기까지 집합건물 증여 건수가 3년 만에 최대를 기록했다.최근 집값 상승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규제지역 확대와 보유세·양도소득세 등 증세 가능성이 커지면서 사전에 자녀 등에 물려주려는 수요가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14일 대법원 등기정보광장 통계에 따르면 올해 1∼9월까지 전국의 집합건물 증여 건수는 총 2만6천428건을 기록했다.이는 작년 동기간의 2만5천391건 대비 1천37건 늘어난 것이며, 3만4천829건을 기록한 2022년 이후 동기 기준으로 3년 만에 가장 많은 것이다.특히 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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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라이온즈가 4년 만의 플레이오프 진출을 향해 한 걸음 더 다가섰다.삼성은 13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KBO 준플레이오프 3차전에서 SSG 랜더스를 5-3으로 꺾고 시리즈 전적 2승 1패를 기록했다. 5전 3승제에서 단 한 번의 승리만 남긴 삼성은
홍종오 기자 = 대구광역시는 금호강 르네상스 핵심사업인 '하수관로 우·오수 분류화 사업'의 신속한 추진을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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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에게 맞고 사는 여자가 생전의 차길진 법사를 찾아왔다. “전생에 무슨 죄를 졌기에 이런 과보를 받아야 하나”라며 울먹였다.그녀는 놀고먹는 남편 대신 행락객들을 상대로 밥장사를 했다. 집에서 키운 개를 잡아 음식으로 내다 팔았다. 주인이 주는 먹이를 먹고 자란 개는 일순간 표변한 주인에게 배신감을 느끼며 피를 흘리고 뼈가 으스러져 죽었다.차 법사는 미친 여자도 만났다. “영혼의 세계에서 동물의 영이 인간에게 빙의되는 예는 거의 없다. 동물과 인간은 영혼의 사이클이 다르기 때문”이지만 예외를 인정해야 했다.그녀의 삶은 기구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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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성 경기도선수단장은 ‘제106회 전국체육대회’에서 4년 연속 종합우승을 이루겠다는 출사표를 던졌다. 오는 17일부터 23일까지 7일 동안 부산시 일원에서 개최되는 이번대회에서 종합점수 6만7046점을 획득을 목표로 한 경기도는 개최지 가산점을 받는부산시(예상점수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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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낙인 창녕군수, 추석 연휴 비상근무 현장 찾아 격려
성낙인 경남 창녕군수가 추석 연휴 비상근무 현장을 찾아 근무자들을 격려하고 군민 안전과 편안한 명절을 당부했다. 성 군수는 지난 6일 추석 당일 수도과·군청 당직실·창녕군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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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연방정부 셧다운 지속...상원, 임시예산안 6차 투표도 부결
미국 연방정부 셧다운 사태가 일주일 넘게 지속되고 있으나, 8일 미 상원 예산안 표결도 부결됐다. 뉴욕타임스에 따르면 미 상원은 이날 공화당과 민주당이 각각 발의한 임시예산안을 상정해 했으나, 두 안건 모두 가결되지 못했다. 공화당 임시예산안은 찬성 54표, 반대 45표로 부결됐다. 가결을 위해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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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청소년오케스트라, 14일 서귀포예술의전당서 제60회 정기연주회 개최
㈔제주청소년오케스트라는 오는 14일 오후 7시 서귀포예술의전당에서 제60회 정기연주회를 갖는다.제주청소년오케스트라는 이날 드보르작의 ‘슬라브 댄스 5번~8번’과 ‘교향곡 7번 라단조, 작품 70번 전악장’ 모차르트의 ‘클라리넷 협주곡 가장조 622번, 전악장’을 들려준다.클라리네스트 정준화가 협연에 나서 무대를 빛낸다.제주청소년오케스트라는 청소년에 대한 음악교육과 공연문화의 발전을 목적으로 1987년 창단됐다.매년 2회의 정기연주회와 특별 연주회, 송년음악회, 작은 음악회 등 다양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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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북부노인복지관, 돌봄센터와 세대 통합 추석 행사 성황리 마쳐
춘천북부노인복지관이 민족 최대의 명절인 추석을 맞아 지역사회 초등학생 대상 돌봄센터와 함께 세대 간의 정을 나누는 특별한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펑펑이떡, 송편으로 세대를 잇다복지관은 석사꿈자람나눔터와 한숲다함께돌봄센터 두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어르신과 초등학생이 함께하는 세대 통합 전통 음식 만들기 체험을 진행했다.이번 행사는 두 종류의 음식 만들기 체험으로 구성되어 눈길을 끌었다. 복지관은 석사꿈자람나눔터와 함께 북한 전통 떡인 ‘추석 맞이 북한 떡 만들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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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i리그 챔피언십, 광주에서 25일 개막...총 72팀 참가, 유소년 축구 꿈나무들의 열전 예고!
i-League 최고의 팀을 가리는 2025 i리그 챔피언십이 이번 달 말, 광주광역시에서 성대한 막을 올린다.축구를 사랑하는 유소년 동호인 선수들의 축제인 이번 챔피언십은 10월 25일과 26일, 양일간 광주광역시 보라매 축구 공원에서 개최된다. 전문 선수 중심의 기존 대회와 달리, 축구를 좋아하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i리그의 각 권역을 대표해 선발된 팀들이 한자리에 모여 기량을 겨룬다.이번 대회는 U-8, U-10, U-12 세 부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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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삼성전자, 3분기 영업이익 12.1조…어닝 서프라이즈
삼성전자는 연결 기준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12조1000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31.8%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4일 공시했다.이번 영업이익은 시장 예상치 10조원을 크게 상회하는 수치다.매출은 86조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8.7%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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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천군, 2025년 청년 일자리 근속장려금 3차 대상자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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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천군은 관내 중소기업에 정규직으로 취업한 청년들의 장기 근속을 유도하고 안정적인 지역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2025년 청년 일자리 근속장려금 지원사업' 제3차 대상자 모집을 지난 10일부터 오는 20일까지 진행한다.군은 지난 2022년부터 올해까지 총 406명의 청년에게 3억 6,300만 원의 근속장려금을 지원해 왔으며, 이로 인해 청년들의 근속 기간이 늘어나고 지역 중소기업체의 만족도 또한 크게 향상되는 성과를 거두었다.이번 모집 대상은 2025년 1월 1일 이후 관내 중소기업에 정규직으로 채용되거나 전환된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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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대표 한우 축제 '제21회 횡성한우축제' 22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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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성문화관광재단이 대한민국 대표 한우 축제인 ‘제21회 횡성한우축제’를 오는 22일부터 26일까지, 닷새간 횡성군 섬강둔치 일원에서 개최한다.21주년을 맞는 이번 축제는 ‘우아한 휴식’이라는 슬로건과 ‘초원우담 : 횡성의 청정자연에서 건강하게 자란 한우 이야기’라는 주제로 다시 한번 새로운 변화를 시도한다.올해 주목할 점은 전통과 현대의 조화를 통한 세대통합의 축제, 사회적 약자를 위한 배리어프리 축제, 지역주민과 외부 방문객 모두가 만족할 만한 지역 상생형 축제, 이 모두를 통합한 ‘유니버셜 축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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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尹 추진한 북한인권 증진 지원 사업, 북한 인권 아닌 '인권단체' 증진 사업이었나
윤석열 정부가 2023년부터 추진했던 북한인권 증진활동 지원 사업이 북한인권 관련 시민단체들의 지원금 통로로 활용된 정황이 나타났다. 이 사업에 수십억 단위의 자금이 투입됐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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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문화재단, '2025 춘천국제탱고페스티벌' 성황리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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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문화재단은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춘천문화예술회관, 공지천 산책로, 세계주류마켓 일원에서 열린 '2025 춘천국제탱고페스티벌'이 10,000여 명의 시민과 관광객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이번 페스티벌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탱고’를 매개로 한 국제적 문화예술 교류의 장으로, 지난해 첫 회보다 더 큰 관심을 모았다. 특히 내한 갈라 콘서트 는 500명의 관객이 찾아 뜨거운 열기를 증명했으며, 정상급 무용수 4팀이 무대에 올라 탱고의 네 가지 감정 ‘사랑, 몰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