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충북도 농식품산업 박람회가 지난달 31일부터 2일까지 청주오스코에서 열렸다.행사는 도내 농식품 산업의 우수성과 경쟁력을 널리 알리고, 지역농가 및 식품기업의 판로 확대를 돕고자 마련됐다.행사에 참여하는 131개 농식품 기업은 가공식품, 전통식품, 김치, 전통주, 제철 농산물 등 지역을 대표하는 우수 농식품을 직접 맛보고, 구매할 기회를 제공했다.김장철을 맞아 김치 특별 판매전을 비롯해 국내 대형 유통사 MD 40명과 해외 14개국 34개사 바이어가 참여하는 비즈니스 상담회 등도 열렸다./엄경철 선임기자eomkc...
충북 충주소방서는 29일 충주 단월강수욕장에서 2025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과 연계한 긴급구조통제단 불시가동 훈련을 실시했다.이번 훈련은 집중호우로 인한 홍수 피해 상황을 가정한 자연재난 비상대처훈련으로, 실제 재난 발생 시 긴급구조통제단의 신속한 초기 대응과 현장지휘체계 운영 능력을 점검하기 위해 진행됐다.특히 이번 훈련은 사전 각본없이 진행된 무각본 불시훈련으로, 참여자들은 현장상황을 인지한 후 즉시 각자에게 부여된 임무를 수행하고 단계별 상황메시지에 따라 신속한 상황 판단과 대응조치를 시행했다. /충주 이선규기
충남 홍성경찰서는 긴급상황에서 웹을 통한 112신고를 해 줄 것을 요청했다. 경찰서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1일 경찰청에서 출시한 ‘112신고 앱’을 통해 홍성경찰서에 접수된 112신고는 총 18건이었으며, 충남청 전체 건수의 3.3%에 해당하여 아직 사용률이 낮은 것으로 확인됐다. 기존의 전화·문자 방식은, 신고자가 직접 상황을 설명해야 하므로 접수 경찰관과 출동 경찰관이 여러 차례 정보를 파악해야 하는 시간적으로 제약이 있었다. 그러나 앱을 통한 신고는, 말로 신고하기 어려운 상황에서도 미리 등록된 신고자 정보와
충북 충주상공회의소는 지난 28일 한국폴리텍대학 충주캠퍼스에서 ‘2025년 중소기업 ESG경영 역량강화 교육’을 개최했다.충청북도가 주최하고 충주상공회의소가 주관한 이번 교육에는 도내 중소기업 관계자 40여명이 참석해 ESG 경영과 산업안전에 대한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이번 교육은 도내 중소기업의 ESG 경영 역량 강화 및 글로벌 공급망 ESG 실사법에 대한 선제적 대응 체계 구축을 위해 마련됐다. 특히 ESG 경영과 산업안전의 통합 관리 체계 구축 및 실천 모델을 제시하는데 중점을 뒀다.이날 강수진 ㈜에셈시 대표는
감의 고장 충북 영동군에서 본격적인 곶감 만들기 작업이 시작됐다. 지난 16일 군내 청과상 등에서 시작된 감 경매가 마무리 단계로 접어들면서 영동읍 화신리와 주곡리 등 곶감 주산지에서 농가마다 감 깎기와 감타래 걸기가 한창이다.이 지역에서는 서리가 내리는 절기인 상강을 전후해 감을 깎아 곶감으로 말리기 시작한다.대부분 농가가 ‘둥글게 생긴 감’을 뜻하는 둥시 품종으로 곶감을 만든다. 둥시는 과육이 단단하고 수분이 적어 곶감 가공에 적합하다. 깍은 감을 안전한 위생처리시설을 갖춘 감타래에서 45일 정도 자연 건조
충북 괴산군은 29일 괴산군 문화예술회관에서 ‘13회 괴산군 사회복지의 날 기념행사’를 열었다.행사는 괴산군사회복지협의회가 주관한 가운데 장연지역아동센터 합창단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괴산군사회복지협의회장 이·취임식, 유공자 표창, 인사말,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됐다.회장 이·취임식에서는 최은묵 전 회장에 이어 고명성 신임 회장이 취임했다.지역 사회복지 증진에 이바지한 12명이 표창을 받았다.군수 표창은 배기만·이정자·심서경·이충정·안미경·천병
대신파이낸셜그룹의 전 임직원이 참여한 '2025 한마음행사'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4일 대신증권 등에 따르면, 한마음행사는 대신파이낸셜그룹 구성원 간 공동체 의식을 강화하고 조직 내 소통을 활성화하기 위한 사내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부문별 관련 아이디어를 직접 제안하고 실천해 의미를
리플이 미국 기관 투자자들을 겨냥한 디지털 자산 프라임 브로커리지를 선보였다. 리플은 올해 초 다중 자산 프라임 브로커 히든 로드를 인수한 이후 이번 플랫폼을 출시했다고 코인데스크가 3일 보도했다.새롭게 선보인 '리플 프라임'은 XRP와 리플 RLUSD 스테이블코인을 포함한 주요 디지털 자산에 대한 OTC 현물 거래를 지원한다. 파생상품, 스왑, 고정수익, 외환 상품까지 통합 제공한다. 마이클 히긴스 리플 프라임 인터내셔널 CEO는 "OTC 현물 거래 기능 추가로 디지털 자산 프라임 브로커리지
오픈AI가 마이크로소프트 독점 계약에서 벗어나 아마존웹서비스와 7년간 380억 달러 규모의 초대형 클라우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오픈AI는 3일 “AWS와 새로운 장기 클라우드 사용 계약을 맺고 아마존의 인공지능 인프라를 본격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계약 규모는 총 380억달러, 한화 약 54조원에 달한다.이번 계약으로 오픈AI는 엔비디아 GPU 수십만 개가 탑재된 ‘아마존 EC2 울트라서버’의 컴퓨팅 자원을 즉시 이용하게 된다.AWS는 내년 말까지 최대 용량을 모두 제공할 예정이며 2027년 이후 추가 확장도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민생경제 현장투어 열세번째 방문지로 김포시 계양천 수해상습지 개선사업 현장을 찾았다.김동연 지사는 계양천 정비사업이 홍수 예방은 물론 기후대응과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1석3조 사업이라며 확실히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김 지사는 “ 첫 번째로 예산이 1400억 원 넘게 드는데 100억 남짓 국비로 받고 나머지는 전액 도비로 하는 사업”이라며 “도민 안전 차원에서 꼭 필요하기 때문에 계획한 대로 ’29년에 완공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그러면서 “두 번째는 이곳 저류지 위에 태양광 패널
쉼과 회복, 다시 걷는 출발점 ― 제주 아동일시보호시설 ‘해담은집’을 들여다보다. 가장 먼저 문을 열고 들어선 공간은 따김희정뜻했습니다. 시설의 구조나 설비 때문이 아니라, 아이들의 웃음과 선생님들의 낮은 목소리, 그리고 그 안에서 느껴지는 ‘돌봄’이라는 이름의 진심이 그랬습니다.정년퇴임을 두 달 앞두고 찾은 해담은 집은 단순한 실습기관이 아니라, 제게는 ‘회복의 장소’였고 ‘배움의 터전’이었습니다. 하지만 무엇보다도 이 글은, 그 안에서 묵묵히 하루하루를 채워나가는 아이들과 선생님들께 드리는 마음의 기록입니다. 아이들이 가르쳐 준
케이메디허브가 ‘2025년 혁신창업 생태계 지원사업’을 통해 예비창업자 2명을 선정하고 연구개발부터 사업화까지 지원한다. 선정된 예비창업자는 의료기기와 신약 분야 각 1명으로 ▲기술서비스 및 컨설팅 지원 ▲연구 인프라 활용 및 창업센터 상주 연구 수행 ▲논문·특허 등 기술 성숙도 제고 ▲사
202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 기간 중 경주를 찾은 여러 인사가 불국사 등 여러 역사문화유적지를 둘러보고, 다양한 문화 체험활동 시간을 가졌다.이번 APEC 정상회의 특별기조연설을 위해 방문한 크리스탈리나 게오르기에바 IMF 총재를 비롯해 다이애나 폭스 카니 캐나다 총리 배우자 등이 주인공이다. 이들은 경북도가 마련한 관광프로그램을 이용해 문화외교의 선봉장으로서 역할을 톡톡히 수행했다.게오르기에바 총재는 30일 불국사와 경주민속공예촌, 경주엑스포 K-Tech 전시관과 K-뷰티 파빌리온을 방문해 경주의 역사 문화
카카오의 사회공헌 플랫폼 카카오같이가치가 누적 기부금 1000억 원을 돌파했다.올해로 18주년을 맞이한 카카오같이가치에는 지금까지 580만 명의 기부자가 7천만 건의 기부에 참여했다. 대한민국 국민 10명 중 1명이 카카오같이가치를 통해 나눔에 참여한 셈이다. 지난 3월 경남과 경북, 울산 등지에서 발생한 산불 피해 복구 지원에 가장 많은 기부금인 111억원이 모였고, 2020년 코로나19 극복에 53.9억원, 2023년 튀르키예·시리아 지진에 47.8억원이 모였다. 2007년 첫선을 보인 카카오같이가치는 참여기부, 같이기부, 매달
경기도는 미국을 방문 중인 김동연 지사가 임기 내 '100조+α' 투자유치 약속을 조기 달성했다고 28일 밝혔다.김동연 경기도지사는 27일 보스턴에서 글로벌 반도체기업 2개사로부터 1640억 원대 투자유치에 성공했다.먼저 반도체 공정에 사용되는 이온주입 장비를 제조하는 엑셀리스는 평택 현곡 외투산단에서 이온주입 장비 생산을 확대하기 위해 대규모 투자 의사를 밝혔다.글로벌기업 인테그리스사와는 화성, 평택 등에 있는 기존 몰리브덴 제조시설을 증축하는 내용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몰리브덴은 첨단 반도체 신소재다.이어
달성문화재단은 ‘순간포착! 달성’을 주제로 지난 9월 8일부터 10월 10일까지 진행한 「제14회 달성군 전국 사진공모전」의 수상작을 29일 발표했다. 올해 공모전은 전국적으로 관심을 모은 가운데, 달성군의 자연과 삶의 정취를 담은 다양한 작품들이 출품됐다. 이 가운데 전문가 심사를 거쳐 일반사진 부문 20점,
우리금융그룹은 올해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으로 전년 동기 대비 5.1% 증가한 2조 7964억원을 달성했다고 29일 밝혔다. 3분기 순이익은 1조2444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33% 증가했다.이번 실적은 시장 전망치를 웃도는 실적으로 보험사 인수에 따른 염가매수차익이 반영된 결과라는 평가다. 이에 우리금융은 대내외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가운데 견조한 순영업수익 성장과 보험사 인수효과가 맞물리며 실적 상승을 이끌었다고 밝혔다. 아울러 자산재조정과 조달 비용 효율화, 은행 순이자마진이 전분
경기 화성특례시가 배우 이기영, 가수 유미, 가수 정하영을 신규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밝혔다.이날 시청 중앙회의실에서 열린 위촉식에서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신규 홍보대사 세 명에게 직접 위촉장을 전달하면서 "시민과 더 가까이에서 화성특례시의 매력을 함께 알려달라"고 당부했다.이번 신규 위촉은 드라마, 대중음악 등 다양한 문화콘텐츠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며 대중에게 친근하고 신뢰감 있는 이미지를 쌓아온 인물들을 홍보대사로 위촉함으로써 도시 브랜드의 가치와 인지도를 한층 높이기 위해 추진됐다.배우 이기영은 1984년 데뷔한 베테랑 연기
오픈AI가 아마존과 다년간에 걸쳐 380억달러 규모 클라우드 컴퓨팅 계약을 맺었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이 3일 보도했다. 두 회사 간 첫 공식 파트너십이어서 주목된다.7년 계약 일환으로 오픈AI는 새 AI 모델을 학습시키고 챗GPT 질의들을 처리하는데 아마존 데이터센터를 활용하게 된다. 사람 개입 없이 특정 작업을 자동화하는 에이전틱 AI와 관련해 아마존 CPU도 사용하게 된다.이번 계약 규모는 오픈AI가 마이크로소프트, 오라클 등 다른 클라우드 업체들과 맺은 것과 비교하면 작은 수준이다.
미국이 북한의 불법 석탄·철광석 수출에 연루된 제3국 선박들을 유엔 제재 명단에 올리는 방안을 추진하며 대북 압박 강도를 높이고 있다.미 국무부는 3일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대북제재위원회에 북한과 제3국 선박 7척을 제재 대상으로 지정할 것을 공식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는 북한의 불법 수출로 유입되는 핵·미사일 개발 자금줄을 차단하기 위한 조치로, 미국이 해당 위원회에 제재 지정을 추진하는 것은 수년 만이다.국무부 관계자는 이날 브리핑에서 “지난 5~6월 북한 인근 해역에서 북한 선박 ‘톈퉁’과 ‘신평
대신파이낸셜그룹의 전 임직원이 참여한 '2025 한마음행사'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4일 대신증권 등에 따르면, 한마음행사는 대신파이낸셜그룹 구성원 간 공동체 의식을 강화하고 조직 내 소통을 활성화하기 위한 사내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부문별 관련 아이디어를 직접 제안하고 실천해 의미를
클라우드 보안 기업 지스케일러가 AI 보안 플랫폼 SplxAI를 인수한다고 실리콘앵글이 3일 보도했다. 지스케일러는 이번 인수를 통해 AI 애플리케이션 개발부터 배포까지 보호할 수 있는 역량을 강화한다.제이 초드리 지스케일러 CEO는 "AI 잠재력을 극대화하려면 보안이 필수적"이라며 이번 인수의 중요성을 강조했다.SplxAI는 올해 AI 자산 관리 시스템을 출시하며 기업이 AI 모델과 에이전트 워크플로우, 인프라를 가시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해왔다. 이 회사 솔루션은 AI 프롬프트 강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