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이복원 충북도 경제부지사가 15일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간다.김 부지사는 이날 별도의 취임식 없이 도의회 방문을 시작으로 첫 일정을 소화한다.이 부지사는 취임에 앞서 “청주국제공항 민간 전용 활주로 신설, 국가종단철도망과 고속화 도로 사업 완성, 오송 K-바이오스퀘어 조기 완성을 위해 중앙부처, 국회 등 관계기관을 찾아다니며 해결 방법을 만들어 내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AI 대전환 시대에 적응하고 변화를 주도해 충북이 대한민국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이 부지사는 충북 영동 출
충북 최초 컨벤션시설인 청주오스코가 문을 열었다.충북도는 11일 청주오스코 그랜드볼룸에서 청주오스코의 공식 개관식을 개최했다. 행사는 지역주민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주오스코 건립 경과보고, 감사패 수여, 오프닝 퍼포먼스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김영환 충북지사는 개관식에서 “청주오스코는 단순한 복합문화공간을 넘어, 충청북도의 새로운 미래를 여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며 “지역사회와 함께 호흡하며, 도민의 자부심이자 사랑받는 충북의 랜드마크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청주오스코는
입추가 지난 뒤 시원한 바람이 불기 시작한 11일, 충남 태안 천리포수목원에 가을을 알리는 식물이 만개했다.수목원 곳곳에는 팜파스그라스, 억새류 등 다양한 벼과 식물이 고즈넉한 정취를 풍기며, 푸른 하늘과 서해가 어우러져 아름다운 풍경을 선보이고있다애기루드베키아, 등골나물 등 다양한 국화과 식물도 아름다운 자태를 선보이고 있다./태안 김영택기자 [email protected]
금 한돈값이 70만원을 돌파하며 역대 최고치를 갈아치웠다.14일 한국금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13일 기준 순금 한돈 소매 시세는 살때 71만1000원, 팔때 60만5000원으로 집계됐다.금값이 70만원대를 돌파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1년 전과 비교하면 무려 24만3000원이나 상승한 수치다.불과 몇 년 전만 해도 20만~30만원대였던 금이 이제는 두 배 이상 올랐다.이에 따라 일상에서 체감하는 부담은 갈수록 커지고 있다.다음달 둘째 손주 돌잔치를 앞두고 있다는 김모씨(65
기후변화는 더 이상 미래의 이야기가 아니다. 지구 온난화로 인한 이상기후 현상은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다. 서산시는 지난 7월 집중호우 당시 시간당 110mm, 물 폭탄이 쏟아져 침수로 인한 인명 사고까지 발생하는 사상 초유의 사태를 빚었다. 논과 밭 침수로 1년 농사를 망친 농민들의 근심은 땅 꺼지고 있다. 도로 및 하천 등도 유실돼 생활 불편까지 초래됐다. 다행히도 정부의 특별재난지역 선포로 긴급 보수와 주민 피해 최소화가 가능했다.그러나 이런 방식은 땜질 처방에 그칠 수밖에 없다. 그래서 필요한 게 농업정책에 대한 과감한 패러다
충북 괴산에서 활동 중인 임현택 수필가가 ‘제18회 푸른솔문학상’을 수상했다. 충북 푸른솔문인협회는 올해 수상자로 임 작가를 선정했다고 14일 밝혔다.임 작가는 그동안 우수한 작품들을 지속적으로 발간하는 등 왕성한 문학 활동을 해온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임 작가는 지난 2007년 종합문예지 ‘한국작가’에서 작품 ‘풋내기 사랑꾼’을 통해 신인작품상을 수상하며 등단했다. 저서로는 산문집 ‘여자이고 싶어요’, ‘이 마음 깊고 깊은 곳에’, ‘가을 타는 여자’ 등이 있다. 작가는 괴산문인협회 회장을 역임했으며 충북문학상, 충
이마트는 오는 18~22일 절임 배추 사전 예약 행사를 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총 4000박스 한정으로 진행된다. 국내산 절임 배추 10㎏ 기준 행사 카드 구매 시 2만7800원에 판매한다.이번 사전 예약은 이마트 앱 내 ‘오더픽’ 서비스를 처음 도입해 사전 주문 후 매장에서 직접 픽업할 수 있게 했다. 픽업은 오는 26~27일 각 2000박스씩 가져갈 수 있다.이마트는 여름 배추의 높은 시세에서도 고객들이 합리적인 가격으로 김장을 준비할 수 있게 6개월 전부터 사전 기획과 산지 직거래로 가격을 낮췄다. 행사 배추는 강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금리 인하를 준비하는 가운데, 암호화폐 시장은 새로운 정치적 변수와 맞물리게 됐다.16일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가 로이터를 인용한 바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연준 내 바이든 행정부 인사를 축출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또한 연준은 금리 인하를 단행할 것으로 보이며, 이는 전통적으로 암호화폐 시장에 긍정적 신호로 작용해 왔다. 국채 수익률이 하락하면 암호화폐 같은 위험 자산이 더 매력적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트럼프 행정부가 연준 이
20년만에 재개되는 ‘경기도동계체육대회’에 선수와 지도자 671명이 참가한다. 참가 신청이 마감됨에 따라 경기도체육회는 지난 16일 유관기관과 업무협의를 진행하고, 대회 준비에 착수했다. 참가신청 결과와 종목별 경기진행, 경기장 안전관리에 대한 계획을 전달하고 안정적인 대회운영을 위한
국민건강보험공단 동두천연천지사는 지난 16일 장기요양기관 종사자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장기요양기관 우수종사자 표창 및 간담회’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고령사회로 갈수록 비중이 커지는 돌봄 서비스 현장에서 헌신해온 종사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우수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평가 결과와 기관 추천을 바탕으로 이사장상 1
관세청 인천본부세관은 9월 17일 인천세관 통합검사장 압수창고에서 중국 청도항으로부터 환수한 도난 차량 4대를 소유주들에게 돌려주는 전달식을 개최했다.이번에 환수된 차량은 K8 2대, 싼타페 1대, 아반떼 1대 총 4대로, 시가 약 1억5천만원 규모에 달한다. 인천세관은 도난 차량을 자동차 부품으로 허위 신고해 중국으로 밀수출한 중고자동차 수출업자 3명을 수사하는 과정에서, 2024년 11월 밀수출 차량 4대가 중국 청도항에서 통관 대기 중이라는 정보를 입수했다.밀수출된 차량 4대는 모두 주행거리 3천킬로미터 미만의 2025년식 신
스마일게이트 스토브는 17일, 글로벌 인디 게임 퍼블리셔 2P 게임즈의 인기 타이틀 4종을 한글화 출시하고, 이를 기념해 대규모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밝혔다.이번 할인전은 2025년 10월 12일까지 약 한 달간 이어지며, 스토브 플랫폼에서 2P 게임즈의 한글화 신작은 물론, 기존 인기작들을 최대 75%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한다.한글화 신작 중 대표작은 ‘굶주린 새끼양’으로, 스토리와 결말의 완성도가 높고 동양풍 분위기를 담은 비주얼 노벨 게임이다. 이 작품은 스팀 플랫폼에서도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국회 교섭단체 연설 도중 ‘노상원 수첩대로 됐으면 좋았을 것’이라는 취지로 말한 것에 대해 유감을 표했다. 송 원내대표는 17일 기자들과 만나 “본회의장에서 본의 아니게 그런 상황이 발생한 것에 대해선 저도 유감”이라며 “전세 상황은 형평성 있게 다뤄달라”고 말했다. 앞서 송 원내대표는 지난 9일 정 대표가 교섭단체 연설 중 “노상원 수첩이 현실로 성공했더라면 이재명 대통령도, 저도 이 세상 사람이 아니었을 것”이라고 말하자 국민의힘 의석 쪽에서 “제발 그리됐으면 좋았을걸”이라는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어기구 위원장은 지난 15일 국회 의원회관 제5간담회의실에서 ‘한돈산업 육성·발전을 위한 국회 간담회’를 열고, 한돈산업의 현황과 과제를 점검하며 한돈산업육성법 제정 필요성과 중장기 발전 전략을 논의했다.한돈산업은 연간 9조 6,500억 원 규모의 생산액을 기록하며 농축산업 중 가장 높은 생산액을 올리는 핵심 식량산업으로 자리잡고 있다. 그러나 기후위기 대응, 농가 고령화에 따른 인력난, 환경·질병 문제 등 복합적인 도전에 직면해 있어 제도적 지
해태아이스가 신제품 '시모나 크런치킹'을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시모나 크런치킹은 2018년 단종된 '크런치킹'을 모나카샌드 브랜드 '시모나'에 반영한 제품이다. '크런치킹'은 2002년에 출시돼 '소리나는 아이스크림' 콘셉트로 모나카샌드, 콘, 컵 등 다양한 제품군에서 인기를 끌었
김예지 국회의원이 주최하고 보건복지부가 후원한 ‘키오스크 넘어 서비스로: 장애인차별금지법 시행령 개정 간담회’가 11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이번 간담회는 국무조정실, 기획재정부, 보건복지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중소벤처기업부, 행정안전부, 국토교통부, 문화체육관광부 등 정부 부처를 비롯해, 한국장애인개발원,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 소상공인연합회, 스터디카페독서실연합회 등 다양한 관계자가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보건복지부는 간담회에서 장애인차별금지법 시행령 개정안의 주요 내용을 설명
인천교통공사는 도시철도 역사 전자파 안심환경 조성을 위해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오늘 밝혔다.이번 협약은 역사 내 전자파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해 실시간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이동통신 기지국과 와이파이에서 발생하는 전자파에 대한 시민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추진됐다.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도시철도 역사내 전자파 안전진단 ▲근로자 대상 전자파 저감 컨설팅 ▲실시간 전자파 정보 제공 및 상시 모니터링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최정규 인천교통공사 사장은 “이번 협약이 도시
배우 한소희가 세계적인 영화 축제, 제50회 토론토국제영화제를 빛내며 글로벌 팬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지난 9월 10일 진행된 레드카펫 행사에서 한소희는 프랑스 하이주얼리 메종 부쉐론의 글로벌 앰배서더로서 우아하고 세련된 자태를 선보였다.이날 그녀가 착용한 주얼리는 부쉐론의 네이처 컬렉션 중 ‘플륌 드 펑’ 라지 이어링과 라지 링이었다. 공작 깃털을 모티브로 한 대담하면서도 섬세한 디자인은 한소희의 독보적인 카리스마와 완벽한 조화를 이루며 현장에 모인 전 세계 미
제주시 공직자들이 모처럼 업무에서 벗어나 동료들과 활기를 되찾으면서 동료 간 우애를 다졌다.제주시는 지난 13일 명도암유스호스텔에서 공직자 간 소통과 화합을 도모하고 가족과 함께 어울리며 즐기는 공직자 문화체육행사를 개최했다.제주시 공직자들은 어려운 근무 환경 여건 속에서도 제주시 본청과 읍면동 곳곳에서 모세혈관처럼 퍼져 시민 생활과 밀접한 업무에 종사하면서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아무도 알아주지 않는 현장 속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다.제주시는 공직자를 보면 어느 정보기관인 ‘음지에서 일하고 양지를 지향한다’라는 원훈이 떠오른다.
새벽을 여는 커피 한 잔, 요즘 전 세계 곳곳에서 커피를 둘러싼 새로운 문화가 퍼지고 있다. 그것은 단순히 커피 한 잔을 마시는 것을 넘어 커피를 통해 스스로를 일깨우고, 몸을 흔들고, 관계를 나누는 새로운 방식. 그 이름은 ‘커피 레이브’다.커피 레이브란, 광란의 파티를 뜻하는 ‘레이브’를 ‘커피’와 결합한 신조어로, 이른 아침 카페나 실내 공간에서 커피를 마시며 음악에 맞춰 춤을 추는 행사다. 미국과 호주 등지에서 시작된 커피 레이브는, ‘취하지 않고도 즐길 수 있는 파티’라는 콘셉으로 Z세대와 밀레니얼
미국 퍼스널 모빌리티 전문기업 세그웨이의 최신 전동 스쿠터 E3 프로가 전작 대비 업그레이드된 기능을 갖추고 출시됐다. 16일 전기차 매체 일렉트릭에 따르면 E3 프로는 기존 E2 프로 모델보다 성능이 대폭 개선됐으며, 400W 모터와 368Wh 배터리를 탑재해 20MPH 속도로 주행할 수 있다.주행 모드는 에코, 드라이브, 스포츠 3가지로 제공되며, 세그레인지 최적화 기술로 주행 거리를
중국 IT 기업 텐센트가 중국산 AI 반도체 도입을 확대하며, 미국산 칩 의존도를 줄이는 전략을 가속화하고 있다.16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에 따르면, 텐센트 클라우드는 '주류 국내 칩'을 자사 AI 컴퓨팅 인프라에 지원하며, 오픈소스 커뮤니티에도 참여하고 있다. 이는 미국 수출 규제와 지정학적 긴장 속에서 중국 반도체 산업의 자급자족을 강화하려는 움직임의 일환이다.텐센트 클라우드는 다양한 국내 칩 제조사와 협력해 적합한 하드웨어를
부평구는 ‘제32회 부평구 구민의 날’을 앞두고 지역사회 각 분야에서 구정 발전을 위해 헌신하고 봉사해 온 구민상 수상자 12명을 선정했다고 밝혔다.앞서 구는 지역의 각 추천 기관에서 후보자 28명을 추천받았다. 이어 공무원과 민간인으로 구성된 현지조사 요원의 조사와 구민상 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구민화합봉사 부문 등 모두 12개 부문에서 올해 수상자를 확정했다.부문별 수상자로는 ▲구민화합봉사 부문 권철수 ▲효행 부문 김연숙 ▲나눔 부문 김명자 ▲산업증진 부문 임재학 ▲지역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국회 교섭단체 연설 도중 ‘노상원 수첩대로 됐으면 좋았을 것’이라는 취지로 말한 것에 대해 유감을 표했다. 송 원내대표는 17일 기자들과 만나 “본회의장에서 본의 아니게 그런 상황이 발생한 것에 대해선 저도 유감”이라며 “전세 상황은 형평성 있게 다뤄달라”고 말했다. 앞서 송 원내대표는 지난 9일 정 대표가 교섭단체 연설 중 “노상원 수첩이 현실로 성공했더라면 이재명 대통령도, 저도 이 세상 사람이 아니었을 것”이라고 말하자 국민의힘 의석 쪽에서 “제발 그리됐으면 좋았을걸”이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