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은 13일 여름철 집중호우와 태풍 등 자연재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긴급 대책회의를 열고, 준비 상황과 대응계획을 점검했다.이번 회의는 본격적인 장마철을 앞두고 재난 대응체계를 다시 확인하고, 부서 간 협업과 현장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회의에는 정철원 군수를 비롯해 부군수, 국장, 실과소장, 읍면장 등 35명이 참석했으며, 주요 부서와 읍면은 실시간 영상회의 방식으로 함께 참여했다.회의에서는 ▲기상청 장마 전망 및 강수 예보 공유 ▲실과별 사전점검 현황 및 대응계획 보고 ▲6.5. 대통...
농민을 대상으로 상생하는 농협이 단기 순이익보다 자체 충당금을 턱없이 크게 올려 출자 조합원들의 반발이 거세 지고 있다. 최근 3년간 고금리로 대출이자를 갚고 있는 농민들의 한결같은 목소리다.단기 순이익 보다 사고, 연체 등을 대비한 손해를 보지 않겠다는 금융정책으로 조합원 출자금 배당에는 아랑곳 없이 윤리 경영에 문제점으로 제기되고 있다. 농민들의 출자배당률은 인색해 그만큼 줄어 들기 때문이다.신경주농협의 경우 지난해 단기순이익 16억8천600만원을 올렸으나 충당금은 17억원으로 올렸다. 배당은 예금금리에 비슷한 4.1%수준으로
'언어폭력'으로 물의를 빚은 오광환 용인시체육회장이 회장직에서 퇴임했다.경기도스포츠공정위는 지난 5일 오광환 용인시체육회장의 '언어폭력'과 관련해 '용인시체육회 스포츠공정위원회 징계 재심의'를 열고 자격정지 6개월을 재의결했다.도스포츠공정위는 오 회장의 '언어폭력'과 관련해 올해 4월 용인시체육회의 1차에서 의결된 자격정지 3개월은 유사한 언어폭력 사례와 비교해 보더라도 형평성에 어긋나지 않는다고 판단했다.또 징계 기준의 일관성과 신뢰성 유지를 위해 2024년 최초 의결된 징계와 동일
포항시가 ‘포스텍 의과대학 설립’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이어가는 가운데, 새 정부 국정과제 반영을 위한 행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이강덕 포항시장은 10일 서울 보코서울강남에서 열린 미래의료혁신연구회 제7회 정기세미나에 참석해 지역의료 혁신과 의사과학자 양성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포스텍 의과대학 설립’을 새 정부 국정과제에 반드시 반영해야 한다고 강력히 주장했다.이번 세미나는 ‘새 정부에 바란다-의료개혁과 제약바이오 산업 육성’을 주제로 개최됐다. 이날 세미나에는 임종윤 미래의료혁신연구회 이사장, 강대희 미
여주세종문화관광재단은 오는 6월 14일, ‘여주 자전거 관광가이드 아카데미 과정’과‘여주 자전거 페스티벌’을 각각 여주여행자센터와 금은모래강변 일원에서 운영한다고 밝혔다.이번 사업은 여주시의 ‘자전거 프렌들리 도시 구축’ 정책에 발맞춰, 자전거를 통한 관광 활성화를 본격화하는 첫걸음이다.전국 최초로 선보이는 자전거 관광가이드 아카데미 과정은 자전거 여행객에게 지역의 관광지, 음식 등 체험 콘텐츠 등을 안내할 전문 가이드를 양성하는 프로그램이다. 여주여행자센터에서 총 6주간 관광 해
가평군은 ‘2025 자라섬 꽃 페스타’가 개막 16일 만에 누적 방문객 10만명을 넘어섰다고 10일 밝혔다.군에 따르면 이번 축제는 지난 5월 24일 개막 이후 6월 8일까지 16일 동안 총 10만8,312명의 관람객이 다녀갔다. 이 기간 농특산물 판매장인 ‘농부의 바로마켓’의 누적 매출액도 4억 원을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특히 SBS ‘생방송투데이’, KBS ‘생생정보통’ 등 방송 매체를 통해 자라섬 꽃 페스타가 소개되면서 축제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이 같은 영향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김경일 파주시장이 오는 11일부터 13일까지 2박 3일간 중국 랴오닝성의 진저우시와 선양시를 공식 방문한다. 이번 방문은 단순한 외교 방문을 넘어, 30년간 이어져 온 우정을 다시 한번 확인하고, 시민의 삶과 직접 연결되는 실질적인 협력 기반을 다지기 위한 외교 행보의 일환이다. 진저우시는 파주시가 1995년 최초로 자매결연을 체결한 해외 도시로, 두 도시는 지난 수십 년간 청소년 홈스테이, 학교 간 교류, 문화 예술단 초청, 경제 사절단 파견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교류를 이어오며, 지역 기반의 우호 협력
갑질 논란에 이은 성추행 논란, 보조금 횡령 조사 등으로 도민사회로부터 거센 비판을 받고 있는 제주지역 체육단체가 17일 도민들에게 거듭 사과하며 자정을 약속했다.제주특별자치도체육회와 제주시체육회, 서귀포시체육회는 17일 제주도체육회관 세미나실에서 '2025년 자정 결의대회'를 개최했다.이 자리에는 도체육회 사무처 임직원과 양 행정시 체육회 사무국 임직원, 회원종목단체 사무국장, 직장운동경기부 지도자, 체육회 전임지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신진성 제주도체육회장은 "최근 불거진 체육계의 불미스러운 사건으로 인해 도민사회 우려의
“AI를 단순히 도입하는 시대는 지났다. 이제는 기업이 보유한 고유 데이터를 어떻게 자산화하고, 지식재산 데이터를 활용해 경쟁사의 숨은 의도를 파악하는 ‘인텔리전스’를 갖추느냐가 기업의 생존을 결정할 것이다”윤정호 워트인텔리전스 대표는 이와 같이 말하며, AI 전환 시대를 맞은 상황에서 기업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했다. 워크인텔리전스는 17일 서울 강남구에서 ‘워트 테크 서밋 25’를 열고, 카카오, AWS, 현대자동차 등 각 분야를 대표하는 전문가들이 연사로 나서
인천시가 7월부터 시행할 ‘아이 온밥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시는 17일 시청에서 유정복 시장, 김성령 선한영향력가게 의장, 김하연 ㈜나눔비타민 대표가 ‘아이 온밥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이 사업은 인천형 저출생 극복 정책인 ‘아이 플러스 길러드림’의 일환으로 광역자치단체로는 전국 최초로 실시하는 아동급식 후원사업이다.민관 협력을 통해 아동급식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아이들에게 따뜻한 식사 환경을 제공하자는 것으로 급식카드 지원 단가에 맞춰 식사를 할인가격으로
제주경제통상진흥원은 ㈜제주향의 제주산 청귤 원액쥬스를 일본에 초도 물량으로 수출하며 본격적인 일본 시장 공략을 개시했다고 17일 밝혔다.㈜제주향은 최근 약 1만 달러 규모의 제주 특화 청귤 원액쥬스를 수출하는 데 성공했다. 수출된 청귤 원액쥬스는 일본 유명 음식점 및 고급 야키니꾸 체인점에 납품되어, 현지에서는 하이볼 및 사와의 재료로 활용되어 현지 소비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수출된 제품은 일본 현지 시장의 반응에 따라 매월 또는 격월 정기 출하 방식으로 확대될 예정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제주특별자치도, 신협중앙회가 17일 제주도청 한라홀에서 ‘제주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제주 지역 자원을 활용한 특화형 협동조합 설립과 성장을 지원함으로써 지역경제의 지속 가능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것으로, 진흥원은 협동조합 설립 지원을 비롯해 경영 역량 강화, 홍보·판로 개척 등 원스톱 지원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특히 이번 협약은 제주 메밀을 중심으로 한 협동조합 모델이 중점적으로 논의됐으며, 참여
동두천시의회가 9일부터 17일까지 7일간 미2사단에서 김승호 의장과 시의원 6명이 참여하는 릴레이 1인 피켓시위를 마무리했다. 김승호 의장은 “시민이 오랜 세월 감내한 희생에 대해 정부는 응답해야 한다”라며 “동두천의 존립을 위협하는 현 상황을 더 이상 방관하지 않겠다”
한국수자원공사는 17일 대전 본사에서 댐주변지역 농가의 판로 확대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한 ‘K-water 이음장날’을 개최했다. 댐주변지역 지원사업으로 추진되는 이음장날은 지역 농가와 임직원이 직접 만나 농특산물을 직거래하는 행사다. 2023년 9월 처음 시작된 이후 본사를 중심으로 반기마다 정기적으로 운영됐다. 올해부터는 4개 유역본부까지 행사 범위를 꾸준히 넓혀가고 있다.이번 행사까지 포함해 올해에만 네 차례 열렸다. 앞서 1월 낙동강유
2020년부터 2024년까지 최근 5년간 한국소비자원에 접수된 캠핑장 관련 피해구제 사건은 총 327건으로, 매년 꾸준히 발생하고 있다.주요 피해유형으로는 ‘계약해제 및 위약금’ 분쟁 55.9%,‘청약철회거부’ 19.3% 등 캠핑장 이용 전 취소에 따른 환불 불만이 75.2%로 다수를 차지했다.이어 캠핑장의 위생 불량 또는 단수·난방시설 고장 등 시설물 이용이 제한된 ‘계약불이행’ 15.6%, 사전 안내 없는 추가 요금 부과 등 ‘부당행위’ 4.6%로 나타났다.피해구제
한화그룹 김승연 회장이 올해 첫 현장경영에 나섰다.한화그룹은 김 회장이 17일 한화토탈에너지스 대산 공장을 방문했다고 밝혔다.최근 장기불황으로 고전 중인 석유화학 사업장을 찾아 안전의 중요성과 직원들의 역량을 다시 강조하기 위한 차원이라고 한화그룹은 설명했다.김 회장은 이날 공장에 도착하자마자 연구개발 경쟁력, 안전 경영을 뜻하는 '백 투 베이식' 정신을 역설했다.그는 "전 세계적인 경기 둔화와 급격한 시장 패러다임 변화로 소재·에너지 산업은 그 어느 때
서귀포시는 폐의류 배출환경 개선과 도시미관 향상을 위해, 자체 제작설치 완료한 서귀포형 의류수거함의 연간 사용료 860만원을 관내 대행업체로부터 납부 받았다고 12일 밝혔다.의류수거함 운영은 민간 운영 사업자가 클린하우스 인접지 등에 직접 설치 운영해 오면서 낡고 통일되지 않은 규격으로 사용되어 왔다.또한 무분별한 설치운영으로 행정과의 마찰과 설치 장소마다 여러 업체의 수거통이 함께 운영되는 사례도 발생 업체 간 다툼이 발생했다.이에 서귀포시는 2024년 여름부터 의류수거함 운영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의류수거 관련 업체들과의
김석기 국회 외교통일위원장은 11일 국회에서 두미투루 쇼콜란 주한 몰도바대사와 면담을 갖고 양국 간 교역·투자 확대를 위한 경제협력협정 체결, 고위급 교류 강화 및 비자제도 완화 등 다양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쇼콜란 대사는 “한국과 몰도바는 1992년 수교 이후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이 심화되고 있다”며 “몰도바 국민의 무비자 입국 추진과 함께 주한 몰도바대사관 개설을 희망한다”고 밝혔다.김석기 위원장은 “경제협력협정 체결은 양국 교역과 투자 확대의 제도적 기반이 될 것”이라며 “하반기 협정이 원만히 체결되길 기
지난10일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 청사 국제회의장에서 발생한 화재로 인해 불교중앙박물관의 문화재 성보 33점이 긴급히 다른 장소로 옮겨졌다.조계종은 11일 이번 화재로 인해 문화재나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고 밝혔다.조계종에 따르면, 불교중앙박물관에서 전시 중이던 국보 1건 9점, 보물 4건 8점, 지방유형문화재 1건 2점, 비지정 유산 9건 14점 등 총 15건 33점의 성보가 10일 저녁 국립고궁박물관으로 안전하게 이운됐다.박물관에서는 기획전시 **‘호선毫仙 의겸義謙: 붓끝에 나투신 부처님’**이 진
완도군은 LH광주전남지역본부와 '완도 중도 고령자 복지 주택 건설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고령자 복지 주택은 무주택 고령자에게 임대주택과 함께 돌봄·복지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게 되며, 이번 업무 협약은 양 기관의 역할과 재정 분담, 협력 체계를 명확히 하고자 체결됐다.
협약을 통해 완도군은 ▲사회복지시설 운
한국수자원공사는 17일 대전 본사에서 댐주변지역 농가의 판로 확대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한 ‘K-water 이음장날’을 개최했다. 댐주변지역 지원사업으로 추진되는 이음장날은 지역 농가와 임직원이 직접 만나 농특산물을 직거래하는 행사다. 2023년 9월 처음 시작된 이후 본사를 중심으로 반기마다 정기적으로 운영됐다. 올해부터는 4개 유역본부까지 행사 범위를 꾸준히 넓혀가고 있다.이번 행사까지 포함해 올해에만 네 차례 열렸다. 앞서 1월 낙동강유
안산 원곡초등학교가 17일 경기 미래 교육의 가치와 비전을 담아 새롭게 조성된 미래 학교 건물 준공식을 개최하며 미래 교육 실현을 위한 발걸음을 내디뎠다.인천일보 취재에 따르면 이날 준공식은 지하 1층부터 지상 4층까지 전체면적 1만3411㎡ 규모로 지어진 새 교사에서 진행됐다. 행사
동두천시의회가 9일부터 17일까지 7일간 미2사단에서 김승호 의장과 시의원 6명이 참여하는 릴레이 1인 피켓시위를 마무리했다. 김승호 의장은 “시민이 오랜 세월 감내한 희생에 대해 정부는 응답해야 한다”라며 “동두천의 존립을 위협하는 현 상황을 더 이상 방관하지 않겠다”
2020년부터 2024년까지 최근 5년간 한국소비자원에 접수된 캠핑장 관련 피해구제 사건은 총 327건으로, 매년 꾸준히 발생하고 있다.주요 피해유형으로는 ‘계약해제 및 위약금’ 분쟁 55.9%,‘청약철회거부’ 19.3% 등 캠핑장 이용 전 취소에 따른 환불 불만이 75.2%로 다수를 차지했다.이어 캠핑장의 위생 불량 또는 단수·난방시설 고장 등 시설물 이용이 제한된 ‘계약불이행’ 15.6%, 사전 안내 없는 추가 요금 부과 등 ‘부당행위’ 4.6%로 나타났다.피해구제
갑질 논란에 이은 성추행 논란, 보조금 횡령 조사 등으로 도민사회로부터 거센 비판을 받고 있는 제주지역 체육단체가 17일 도민들에게 거듭 사과하며 자정을 약속했다.제주특별자치도체육회와 제주시체육회, 서귀포시체육회는 17일 제주도체육회관 세미나실에서 '2025년 자정 결의대회'를 개최했다.이 자리에는 도체육회 사무처 임직원과 양 행정시 체육회 사무국 임직원, 회원종목단체 사무국장, 직장운동경기부 지도자, 체육회 전임지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신진성 제주도체육회장은 "최근 불거진 체육계의 불미스러운 사건으로 인해 도민사회 우려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