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가 여름철 폭염과 태풍 등 자연재난에 대비해 20개 재난관리책임기관과 안전관리위원회를 열고 대응책을 점검했다.제주도는 29일 오후 1시 30분 진명기 행정부지사 주재로 ‘제1차 안전관리위원회’를 개최해 각 기관의 여름철 재난안전 대책을 논의하고 도민과 관광객 안전을 위한 협력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제주도는 올여름 기상전망을 토대로 폭염, 호우, 태풍 등 자연재난 사전 대비 상황과 농·축산, 해양수산, 소방 등 주요 분야 재난안전 대책을 보고했다.특히, 최근 5년간 폭염으로 인한 도내 온열질환자는 연평균 89명에 달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