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올해 사업비 4억원을 투입해 일반 철제 맨홀과 비교해 내구성이 약해 쉽게 파손되는 콘크리트 맨홀을 추락 방지시설이 갖춰진 철제 부양식 맨홀로 정비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서귀포시에 따르면 교체되는 콘크리트 맨홀은 뚜껑에 주로 붉은색이 있는 형태로 도시 미관을 고려해 2000년대 초반에 전국 적으로 설치됐다.이 맨홀은 철제 맨홀과 비교해 내구성이 약해 쉽게 파손되는 단점이 있다. 특히 파손돼도 겉 보기에 잘 구별되지 않아 안전사고가 발생할 우려도 높다.서귀포시는 지난해에도 콘크리트 맨홀 61개를 철제 부양식 맨홀로 교체했
정부가 1인당 최대 52만원의 ‘전 국민 소비쿠폰’을 지급할 예정이다.정부는 경기 진작을 위해 1인당 최대 52만원의 ‘소비쿠폰’을 지급하는 등 내용을 담은 올해 두번째 추가경정예산안을 19일 발표했다.소득 계층별로 상위 10%는 15만원, 일반 국민은 25만원, 차상위계층 40만 원, 기초수급자는 50만원을 받는다. 경북 봉화군과 인천 옹진군 등 89개 인구감소지역의 경우 1인당 2만원이 추가 지원된다.4인 가족 기준으로 평균 100만원어치 쿠폰을 받을 수 있다.
제주국제컨벤션센터가 시설 노후화와 안전성 문제로 가수 ‘싸이’의 공연을 열지 못하고 있다.18일 고태민 제주도의회 문화관광체육위원장에 따르면 22년 전인 2003년 개관한 제주국제컨벤션센터 탐라홀은 4300명을 수용할 수 있지만, MZ세대들이 선호하는 대중음악과 공개 콘서트는 안전 문제로 열지 못한다.고 위원장은 이날 439회 정례회에서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싸이의 ‘강남스타일’ 등의 공연을 못하면서 1년 전부터 안전 보강과 시설 개선을 위한 예산 확보에 나서도록 했지만 전혀 움직이지 않고 있다”며 “컨벤션센터
제주 로컬 문화를 활용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발굴과 해외 현지 기업과의 협업을 통한 관광 홍보 다각화 필요성이 제기됐다.제주상공회의소, 주제주일본국총영사관, 제주한일친선협회 공동 주최, 제주특별자치도 후원으로 진행된 ‘2025년 제주-일본 경제·관광 교류활성화 토론회’가 18일 호텔난타 제주 연회장에서 열렸다.올해 토론회는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을 기념해 더욱 의미를 더했으며, 제19대 주일대사를 역임한 신각수 니어재단 부이사장의 기조강연으로 막을 열었다. 그는 ‘복합전환기, 한일관계가 나아갈 길’이라는 주제를 통해 “한일 양
제주와 홍콩 청년작가들의 교류전 ‘산을 타고 흐르는 바다’가 지난 10일부터 오는 30일까지 스튜디오126에서 열리고 있다.이번 교류전에는 도내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인 작가 4명과 홍콩의 청년 작가 4명이 참여하고 있다.이들은 다변화된 사회, 다양한 물성과 매체를 넘나드는 미술계에서도 그와는 반대로 미술의 근본적 행위인 회화를 고집하며 활발한 활동을 보이는 청년 작가다.작가들은 교류전을 통해 개인적 경험에서 비롯된 동시에 국
지난해 제주도의 세입 여건은 악화됐지만 재정 집행잔액은 2900억원에 달하면서 재정 계획에 대한 정확도와 역량 강화가 요구되고 있다.제주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소속 한권 의원이 지난 20일 2024년도 결산 심사에서 이 문제를 집중 제기했다.한 의원에 따르면 2024년 기준 예산을 사용하고 남은 집행 잔액은 총 2910억원이다.사유 별로 보면 지출 잔액 1179억원, 계획변경 등 집행사유 미발생 792억원, 예비비 558억원, 보조금 정산잔액 291억원, 낙찰잔액 79억원, 예산 절감액 9억원
경기 안산시는 지난 20~21일 이틀간 상록수체육관에서 개최된 ‘2025 안산 청년페어’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22일 밝혔다.‘안산의 미래, 청년을 잇다’를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청년 창업가의 지역 정착을 지원하고, 정책·진로·문화·복지 등 청년들을 위한 실질적 정보를 한자리에서 제공하는 전국 단위에 통합 플랫폼 축제로 꾸며졌다.안산시가 주최하고 시와 경기테크노파크·상상대로·상상스테이션이 공동 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이틀간 1800여 명의 청년이 찾아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청년 열정 엿본 ‘창업경진대회’… ‘천년식향팀’ 대상 영
미국 국방부가 22일 이란 핵시설을 겨냥한 정밀 공습에 대해 "압도적인 성공"이라며 "이란의 핵 프로그램을 완전히 파괴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번 작전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시행된 것으로, '미드나잇 해머'라는 작전명이 붙었다.피트 헤그세스 미 국방장관은 이날 펜타곤 브리핑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미군이 한밤중 작전을 수행했으며, 핵심 시설 세 곳을 정확히 타격했다"고 밝혔다.헤그세스 장관은 "많은 대통령들이 이란의 핵 야망에 마지막 일격을 가하
경남FC가 안방에서도 연패 탈출에 실패했다. 3연패 수렁에 빠지면서 하위권 탈출에 빨간불이 켜졌다. 경남은 22일 오후 7시 창원축구센터에서 열린 K리그2 17라운드 수원 삼성 블루윙즈전에서 1-3으로 패했다.4-3-3 포메이션을 들고나온 경남은 선발진에 새 얼굴을 대거 포함했다. 지
2025년 한국전자통신학회 춘계학술대회가 지난 6월 13일부터 14일까지 이틀간 대전 계룡스파텔에서 성황리에 열렸다.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총 86편의 논문이 발표됐으며, 구두 발표 28편, 포스터 발표 58편으로 구성됐다. 전자통신 분야의 최신 연구성과와 기술 동향이 공유되며 산학 간 활발한 교류가 이뤄졌다.특히 ‘연구윤리와 연구부정행위’를 주제로 한 특별 세션이 마련돼 참석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전 회원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세션에서는 연구자의 윤리 의식과 부정행위 예방 방안을 중심으로 심도 있는 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 핵시설 공습을 공식 확인한 이후 비트코인 가격이 급락하며 10만2000달러 아래로 떨어졌다고 코인텔레그래프가 22일 보도했다.일부 시장 분석가들은 비트코인이 9만3000~9만4000달러까지 하락할 가능성을 언급하고 있다. 과거에도 지정학적 충돌이 발생했을 때 비트코인은 단기 하락 후 강하게 반등한 사례가 있다. 2022년 우크라이나 전쟁 당시 비트코인은 35일 만에 42% 상승하며 강한 회복력을 보였다.그러나 이번에는 상황이 다를 수 있다. 주간 마감이 다가오면
울산북부경찰서는 22일 북구 농소2동 일대에서 외국인 주민과 함께하는 합동 순찰을 진행했다.이번 합동 순찰은 해마다 북구 내 외국인 유입이 증가함에 따라 외국인과 지역 사회가 함께하는 예방 중심의 치안 활동을 통해 범죄 발생을 사전 예방하고 포용적 치안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순찰에는 북부경찰서 범죄예방대응과장과 농소2파출소 기동순찰대, 자율방범대, 외국인 글로벌 지킴이, 농소2동 바르게살기위원회 등 총 60여명이 참여했다.이 가운데 ‘외국인 글로벌 지킴이’는 외국인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구성된 방범 조직으로 지역
안동시는 산불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의 의료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타법의료급여’ 신청을 6월 16일부터 7월 11일까지 주소지 행정복지센터에서 접수한다. 지원 대상은 ▲산불로 인명피해를 입었거나 ▲주택 피해를 신고한 이재민 중, 재난관리시스템을 통해 피해가 확정된 가구다. 지원은 재해 발생일 당시 안동시에 주민
정부가 물가 안정을 위해 유류세 인하 조치는 2개월, 승용차 개별소비세 인하 조치는 6개월 더 연장하기로 했다. 또 다음 달부터 460억 원을 투입해 주요 농·축·수산물을 대상으로 최대 40% 할인 지원에 나선다. 최근 가격이 오른 고등어, 계란가공품 등에 대해서는 할당관세를 적용할 예정이다. 정부는 1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물가관계차관회의를 열고 이같은 내용의 ‘최근 소비자물가 동향 및 대응방안’을 발표했다. 우선 정부는 이달 말 종료할 예정이던 유류세 한시적 인하 조치를 2개월 더 연장하기로 했다. 최근 이란과 이스라엘 충돌로 인
강원특별자치도는 19일 오후 4시 30분, 도 농업인단체회관에서 농업인단체와의 소통을 위한 정기 간담회, 정담회를 개최했다.정담회는 농업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이를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운영 중인 소통 창구로 2024년에는 총 3회 개최되었으며 이번은 올해 두 번째 정담회다.그간 정담회를 통해 반값 농자재 지원품목 확대, 농업인 수당 상향, 노동경감사업 지원 품목 확대 등 전국 최초 수준의 농정 현안을 선제적으로 해결하며, 농가 경영안정에 실질적인 기여를 해오고 있다.이번 정담회에는 김진태 도지사를
연천군은 상반기 입국한 외국인 계절근로자 305명의 외국인등록을 마쳤다고 16일 밝혔다. 군은 지난 10일에 진행된 외국인등록을 포함해 4월, 5월 포함 총 세 번에 걸쳐 고령 농가주의 인터넷 사용의 불편함을 대신해 출입국외국인관서 방문예약과 외국인등록 신청서류 작성 등 행정지원을 아끼지 않았다.외국인등록은 90일 이상 체류할 예정인 외국인은 의무대상이며, 거주지 관할 출입국외국인관서에 직접 방문하여 지문등록을 해야한다. 외국인등록증은 한국 내에서 외국인의 공식 신분증으로 사용되며, 경찰, 공공기관, 금융기
2025년 한국전자통신학회 춘계학술대회가 지난 6월 13일부터 14일까지 이틀간 대전 계룡스파텔에서 성황리에 열렸다.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총 86편의 논문이 발표됐으며, 구두 발표 28편, 포스터 발표 58편으로 구성됐다. 전자통신 분야의 최신 연구성과와 기술 동향이 공유되며 산학 간 활발한 교류가 이뤄졌다.특히 ‘연구윤리와 연구부정행위’를 주제로 한 특별 세션이 마련돼 참석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전 회원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세션에서는 연구자의 윤리 의식과 부정행위 예방 방안을 중심으로 심도 있는 논
지난해 제주도의 세입 여건은 악화됐지만 재정 집행잔액은 2900억원에 달하면서 재정 계획에 대한 정확도와 역량 강화가 요구되고 있다.제주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소속 한권 의원이 지난 20일 2024년도 결산 심사에서 이 문제를 집중 제기했다.한 의원에 따르면 2024년 기준 예산을 사용하고 남은 집행 잔액은 총 2910억원이다.사유 별로 보면 지출 잔액 1179억원, 계획변경 등 집행사유 미발생 792억원, 예비비 558억원, 보조금 정산잔액 291억원, 낙찰잔액 79억원, 예산 절감액 9억원
경기 안산시는 지난 20일 오전 경제자유구역 후보지인 안산사이언스밸리 지구의 첨단로봇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한화로보틱스와 투자 협의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간담회는 안산 ASV지구 경제자유구역 지정 추진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2024년 7월 투자의향을 전달한 한화로보틱스와의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진행됐다.이날 간담회에서 이민근 시장은 ASV 지구가 한양대 ERICA, 한국생산기술연구원, 한국산업기술시험원, 한국전기연구원, 경기테크노파크 등 주요 연구기관과 산업단지가 집적된 첨단로봇 산학연 클러스터
‘2025 안산청년페어’가 지난 20~21일 이틀간 안산상록수체육관에서 열렸다.첫날인 20일 열린 창업경진대회에서는 ㈜천년식향 팀이 영예의 대상을 수상하며 상금 1000만 원과 사업화 지원금 4500만 원을 받았다.시는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진행 중인 ‘2025 ANSAN START UP 청년창업 경진대회’가 성황리에 개막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2025 안산청년페어’의 첫 포문을 연 청년 창업경진대회는 4차 산업 융합 기술 분야에 창업 아이디어를 가진 만 39세 이하 예비·초기 창업가들이 참여해 총 190개 팀이 접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