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과 신한금융이 향후 5년간 각각 110조 원 규모의 ‘생산적·포용금융’ 지원 계획을 내놨다. 이로써 KB·신한·하나·우리·농협 등 5대 금융지주의 총 지원 규모는 508조 원으로 집계됐다.지난 9일 금융권에 따르면 두 금융그룹은 같은 날 오전 9시 각각 110조 원 규모의 실행 방안을 발표했다. KB금융은 전체 110조 원 중 93조 원을 생산적 금융에, 17조 원을 포용 금융에 배분했다. 신한금융은 생산적 금융에 93조~98조 원, 포용 금융에 12조~17조 원을 투입할 예정이다.두 금융그룹 모두...
코웨이는 장기고객을 대상으로 신제품 재렌탈 시 1년간 렌탈료를 20% 추가 할인해주는 ‘고객 감사 특별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오랜 기간 코웨이 제품을 사용해온 고객의 성원에 보답하고, 구형 제품을 최신 모델로 교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프로모션은 기존의 장기고객 재렌탈 할인 요금제에 추가 20% 할인 혜택을 더한 것이 특징이다. 코웨이의 재렌탈 요금제는 약정 만기 후 신제품 렌탈 시 일반 요금보다 10~15%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는 제도로, 이번 행사에서는
김건희 여사가 이른바 ‘건진법사’로 알려진 전성배 씨로부터 두 차례 샤넬 가방을 받은 사실을 처음으로 인정했다.김 여사 법률대리인단은 5일 오전 입장문을 통해 “공소사실 중 전성배 씨로부터 두 차례 가방 선물을 받은 사실은 인정한다”며 “처음에는 거절했으나 전씨의 지속적인 권유에 끝내 이를 거절하지 못했다”고 밝혔다.이어 “김 여사는 해당 선물들을 사용하지 않았으며 이미 과거에 모두 전씨에게 반환했다”며 “국민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 깊이 사과드린다”고 전했다.다만 법률대리인단은 “해당 과정에서 통일
GS건설이 세계조경가협회가 주관하는 ‘IFLA APR LA Awards 2025’에서 메이플자이로 주거부문과 문화 및 도시경관부문 본상을 수상했다고 5일 밝혔다.세계조경가협회는 1948년 창설된 국제 조경단체로, 70여 개국이 회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매년 환경과 도시의 질적 향상에 기여한 프로젝트를 선정해 시상하며, 조경 분야
Sh수협은행이 지난 3일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과 ‘친환경 선박금융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은 국내 해운산업의 탄소중립 전환과 친환경 선박 보급 확대를 위한 실질적인 금융 지원에 초점을 맞춘다.양 기관은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해 친환경 선박 지원을 위한 녹색금융 상품 개발, 종합금융 컨설팅, 금리 혜택 제공 등 다양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정부 지원사업·기금 연계와 친환경 선박 관련 데이터 제공 등 시너지 제고를 위한 지원도 안내할 예정이다. 협약식은
행정안전부가 공공부문의 인공지능 전환을 총괄할 전담 조직을 신설한다.행안부는 지난 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AI정부실’ 신설을 골자로 한 조직개편안을 발표했다.이번 개편은 공공행정 전반에 인공지능 기술을 도입해 행정 효율성과 국민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목적이다.개편안에 따르면 기존 디지털정부혁신실은 폐지되고, AI정부실이 신설된다. AI정부실은 △인공지능정부정책국 △AI서비스국 △AI기반국 등 3개 국으로 구성된다. 이는 기존 전자정부 중심의 정책 기조를 AI 기반 행
국세청이 공연·스포츠 경기 등 각종 티켓을 고가에 되파는 암표업자들에 대한 고강도 세무조사에 돌입했다.단순한 질서 위반을 넘어 ‘문화적 기본권’을 침해한 민생범죄로 보고 강력히 대응하겠다는 방침이다.국세청은 6일 “티켓 거래를 이용해 막대한 차익을 챙기고 세금을 내지 않은 암표업자들을 집중 조사한다”며, “국민의 정당한 관람 기회를 가로막는 불법 행위를 더 이상 묵과하지 않겠다”고 밝혔다.최근 인기 가수 콘서트나 프로야구 경기 등에서는 정가 10만~20만원 수준의 입장권이 수백만 원으로 치솟는 사례가 잇따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경남의 우수 소상공인을 발굴하고 소상공인의 사기진작을 도모하기 위한 ‘경상남도 소상공인 경영대상’에 창원시 3개 업체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지난 8일 경남 소상공인 경영대상에서 서비스업 부문에 더크린 창원화랑지사 정연진 대표, 도·소매업 부문에 이랑비랑 강충식 대표, 제조업 부문에 제일광고기획 강보연 대표가 각각 선정됐다.특히 더크린 창원화랑지사 정연진 대표는 지역공헌과 서비스업 발전에 헌신해 온 모범 소상공인으로, 마산미래발전위원회 기획국장과 마산회원구소상공인연합회 회장을 역임하며 소상공인의 권익 보호와
충남 아산의 당림미술관이 오는 12월 31일까지 한국 근현대미술의 거장 당림 이종무 화백의 미공개작과 주요 작품을 망라한 특별 기획전 ‘당신은 지금 읽고 있습니다’를 선보인다. 이번 전시는 ‘그림=언어, 작품=책, 관람=읽기’라는 독창적인 콘셉트를 전면에 내세우며, 관람객에게 그림을 ‘보는’ 행위를 넘어 ‘읽는’ 새로운 예술적 경험을 제안한다.수십 년간 한국의 자연과 고유한 정서를 색과 선으로 엮어온 이종무 화백은 고요하면서도 깊은 서사를 담은 독자적인 시각 언어를 구축해온 작가다. 미술관 측은 화백을 단순한 화가가
‘2025년 제16회 K-로봇대회with로빛’이 오는 11월 16일 서울 시립창동청소년센터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는 청소년들의 로봇 기술 역량을 겨루는 전국 최대 규모 행사로, 약 250명의 청소년이 참가해 3개 부문 8개 종목에서 열띤 경쟁을 벌인다.이번 대회는 광운대학교 로봇게임단과의 협력을 통해 전문성과 공정성을 높였다. 대회 우수 참가자에게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상, 성평등가족부장관상, 서울특별시장상, 광운대학교총장상 등 주요 기관의 상이 수여돼 권위 있는 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K-로봇대회는 청소년의 창의력과 문제해
보쉬 전동공구 사업부가 효율성과 내구성을 한층 강화한 고성능 전문가용 액세서리 5종을 출시했다.신제품 5종은 ‘EXPERT’와 ‘PRO’ 라인 제품으로 ‘EXPERT 카바이드 5인치 X-Lock 연마헤드’, ‘EXPERT O780 포일 샌딩 디스크’, ‘EXPERT Tough Metal 직소날’, ‘PRO 임팩트 소켓 세트’, ‘PRO Metal TCT 브로치 커터’ 등이다. EXPERT 라인과 PRO 라인은 일반 액세서리 대비 각각 2배와 1.5배의 높은 효율성과 성능을 발휘한다.‘E
남해군이 ‘남해~여수 해저터널’, ‘국도 3호선 4차로 확장’, ‘남해안 섬 연결 해상국도’ 등 광역 도로망 완성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는 가운데, 기존 도로 인프라를 활용한 ‘철도교통망 신설 사업’을 본격 추진하고 있어 주목된다.최근 남해군을 비롯한 7개 지자체가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대전~남해선’을 반영하기 위해 공동 대응에 나섰으며, 사천 우주항공벨트와 여수·광양 산업벨트를 잇는 동서 철도 연결망 구상도 구체화되고 있다.이에 남해군은 철도교통망 확충의 절호의 기회로 보고, 실현 가능한 대안 모색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GS건설이 세계조경가협회가 주관하는 ‘IFLA APR LA Awards 2025’에서 메이플자이로 주거부문과 문화 및 도시경관부문 본상을 수상했다고 5일 밝혔다.세계조경가협회는 1948년 창설된 국제 조경단체로, 70여 개국이 회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매년 환경과 도시의 질적 향상에 기여한 프로젝트를 선정해 시상하며, 조경 분야
산업 특화 AI 기업 마키나락스가 코스닥 기술특례상장을 위한 기술성 평가에서 ‘A’ 등급을 획득했다. 마키나락스는 미래에셋증권을 주관사로 선정하고 2026년 상반기 기업공개를 목표로 본격적인 상장에 나선다.마키나락스는 나이스디앤비와 이크레더블 두 평가기관으로부터 각각 ‘A’ 등급을 받았다. 이는 산업 특화 AI 기술의 우수성과 핵심 제품 ‘런웨이’의 사업 확장성을 공식 인정받은 결과다.마키나락스는 제조·국방 등 도메인에 특화된 고성능 버티컬 AI를 개발하는 산업 특화 AI 기업이다.
청주시 육거리종합시장은 11일 육거리종합시장 입구 광장에서 이범석 청주시장 등 시 관계자와 상인회 및 부녀회, 청년회원 등 7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지역사회의 온정을 전달하기 위해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열었다.참석자들은 직접 배추 1천 포기를 버무리면서 유대를 쌓고, 담근 김장 김치를 성안동에 거주하고 있는 취약계층에 전달하며 정을 나눴다.또한 무료 급식소, 장애인센터, 지역아동센터, 장애인단기돌봄센터 등에도 김장 김치를 기부해 지역사회에 온기를 더했다.유현모
제주4.3기록물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 의미와 4.3세계화를 위한 남은 과제를 점검하기 위한 국제 학술대회가 열린다.제주4․3평화재단은 13일과 14일 제주썬호텔에서 '제주4'3 기록물 세계기록유산 등재와 4'3의 세계화>를 주제로 ‘제15회 제주4'3평화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행사는 13일 오후 5시 ‘제주4・3 진실규명의 의미’를 주제로 한 추미애 국회 법제사법위원장의 기조 강연으로 시작된다. 추미애 의원은 1999년 4.3의 억울한 희생이 담긴 수형인명부를 최초로 공개하며 제주4.3 진상규명에 기여한 바 있다. 14일에
성남시는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지역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18개 기업을 ‘2025년 고용우수기업’으로 선정하고, 10일 인증서와 현판을 수여했다.이날 오후 3시 성남시청 재정경제국 회의실에서 열린 수여식에는 선정된 기업의 대표및 실무책임자들이 참석해 고용우수기업 인증서와 현판을 전달받았다.‘성남시 고용우수기업 인증제’는 기업의 고용 확대를 유도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지원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제도로, 일반 고용우수기업과 청년 고용우수기업 두 분야에서 기업을 선정해 다양한 인센티
국민의힘 제주도당은 11일 오후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한민국 현대사의 가장 깊은 상처인 제주 4·3 사건을 다시 직시하며, 그동안 외면되어온 소개작전 재산피해에 대한 국가의 책임 이행과 특별조치 마련을 촉구하기 위해 이 자리에 섰다"고 말했다.이어 "그동안 인적 피해에 대한 보상은 이루어졌지만, 이제는 삶의 터전과 재산을 잃은 도민들의 고통을 온전히 회복시켜야 할 때"라며 "4·3의 완전한 해결은 단순한 인적 보상을 넘어, 마을과 재산의 회복까지 이뤄질 때 비로소 완성될 것"이라고 했다.그러면서 "인적피해 중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