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SK FC가 광주FC와의 맞대결에서 아쉽게 패했다.제주는 지난달 30일 오후 7시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5’ 28라운드 경기에서 광주에 0-1로 무릎을 꿇었다.제주는 전반 11분 코너킥 찬스에서 이창민이 올려준 볼을 이탈로가 헤더로 연결했지만 오른쪽 골대 옆으로 벗어나며 득점 찬스를 놓쳤다. 제주는 전방위 압박을 통해 광주의 후방 빌드업을 괴롭히며 수 차례 위협적인 장면을 연출했다. 다만 마무리 과정에서 아쉬움을 남기며 선제골 사냥에 실패했다.이후 경기는 폭우로 수중전 양상으로 전개됐다....
대한복싱협회가 주최하는 ‘제55회 대통령배 전국시도복싱대회’가 9월 3일부터 12일까지 10일 동안 서귀포시 공천포전지훈련센터 다목적체육관에서 열린다.대통령배 전국시도복싱대회는 1971년 서울에서 제1회 대회가 열린 이래 반세기 넘게 이어져 온 전통 있는 대회로 복싱 유망주 발굴과 국내 복싱 저변 확대에 크게 기여해 왔다.이번 대회는 중·고등부와 대학·일반부 남녀부 경기가 펼쳐진다. 대회 기간 전국 각지에서 약 1500여 명의 선수단과 임원, 학부모가 서귀포시를 찾는다.서귀포시 관계자는 “이번 대회는 서귀포시의 스포츠 인프라와 관광
정혜원 작가의 사진전 ‘섭지 해녀우다!’가 9월 2일부터 오는 11월 2일까지 제주해녀박물관 1층 문화갤러리에서 열린다.이번 전시는 서귀포시 성산읍 고성리와 신양리 해녀들의 물질과 공동체 삶을 기록한 작품들로 구성된다. 정 작가는 해녀문화의 가치와 지속가능한 보존 필요성을 일깨우는데 초점을 맞춰 작품을 준비했다.전시는 해녀들의 물질작업과 일상, 어촌마을 공동체의 독특한 문화를 담고 있다.작가는 해녀굿, 갯닦이, 성게 공동작업, 불턱, 모녀 전승 등의 모습을 환경·인물·사회라는 세 가지 주제로 나눠 전시를 구성했다.정 작가는 “점점
제주시 삼양동 출신인 동의한방병원 김철수 원장은 지난달 28~29일 이틀간 삼양동 주민센터에서 무료 한방진료를 실시했다.김 원장과 간호사 등 의료진 5명은 삼양동 주민 200여 명에게 침·뜸·한방 상담 등 다양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했고, 주민들의 개별 건강 상태에 따라 맞춤형 치료를 진행했다.무료 한방진료는 삼양동과 삼양동주민자치위원회의 업무 협약을 통해 지역주민의 건강증진과 복지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김 원장은 삼양초등학교 5학년에 재학하던 중 서울로 이사를 갔지만 고향 사랑에 대한 애정은 각별하다.김
제주특별자치도가 내년도 정부예산안에 역대 최대 규모인 2조3010억원의 국비를 확보했다. 이는 올해 정부예산안에 반영됐던 국비 1조9714억원보다 3296억원이 증가한 것으로 내년도 정부의 총지출 증가율 8.1%를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제주도가 당초 목표로 했던 내년도 국비 2조2725억원도 초과 달성했다. 특히 내년도 지역발전특별회계 제주계정 예산도 올해 4509억원에 비해 2669억원이 늘어난 7178억원을 확보, 제주 현안 사업에도 활기를 띠게 됐다.제주도는 내년도 확보된 국비를 지역경제 활성화와 취
제주시는 광견병 예방과 시민 안전을 위해 3개월령 이상 반려동물을 대상으로 광견병 예방 접종을 지원한다고 1일 밝혔다.접종 기간은 9월 15일부터 10월 15일까지 한달이다.광견병은 사람을 포함한 모든 온혈동물에 감염되는 인수공통전염병으로, 중추신경계 이상으로 인한 광증, 마비, 과도한 침 흘림 등의 증상을 보인다.제주시는 총 1600마리분의 백신을 읍·면·동 지정 동물병원에 공급해 상반기에 접종하지 못한 반려동물에 접종 기회를 제공한다.지정 동물병원은 29곳이다. 제주시 누리집에서 ‘광견병 예방접종’을 검색하면 확인할
제주지역 검정고시 지원자 수가 매년 늘어나는 추세다. 특히 고졸 검정고시 응시자는 최근 2년 새 134명 늘었다.검정고시가 성인 학습자들의 재교육이라는 취지와는 달리, 내신 성적이 부진한 학생들을 위한 대학입시 우회로로 활용되는 것은 문제가 아닐 수 없다.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에 따르면 최근 3년간 검정고시 응시자는 2023년 754명, 2024년 818명, 2025년 874명이다.이중 초졸의 경우 2023년 93명에서 올해 들어서는 55명으로 크게 줄었다. 반면 고졸은 2023년 498명에서 2024년 629명, 202
김해시가 관급 공사 계약에 따른 계약이행 절차 간소화 방안을 제시해 시행에 들어갔다.시가 3일 밝힌 관급공사 행정 절차 간소화 방안은 계약과정에서 불필요하게 분산된 서류를 하나의 계약이행 통합서약서로 표준화해 제출서류를 최소화한 것이 핵심 골자이다.시 당국은 이번 계약이행 절차 간소화는 공정성과 투명성을 높이는 동시 시민과 업체의 행정 부담을 줄이는 중요 혁신이라며, 향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효율적이고 친환경적인 행정 실현을 해나가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했다.기존 계약에는 계약보증금지급각서, 청렴이행서약서, 임금지불서약서 등 총
부산의 바다와 가을 바람, 재즈 음악, 와인의 향이 어우러지는 감성적인 테마의 특별한 축제가 열린다.‘페스티벌 시월’의 서막을 여는 음악 축제 ‘부산재즈페스타 2025’가 9월 20일과 21일 양일간 부산 동구 북항친수공원에서 개최된다.아이엠아이의 주최/주관으로 올해 처음 열리는 이번 페스티벌은 바닷가에서 자연과 재즈를 배경으로 피크닉을 즐길 수 있는 새로운 음악 축제로, 기존의 ‘부산국제록페스티벌’과 함께 부산을 대표하는 문화 콘텐츠로 자리매김하고자 한다.특히 ‘2025 부산 월드드론페스티
광명지역신문=장성윤 기자> 경기 광명시 하안동 국유지에 ‘케이-혁신타운’이 당초 계획보다 2년 빠른 2028년 준공된다.광명시는 하안동 국유지 K-혁신타운 조성을 위한 ‘광명 구 근로청소년복지관부지 도시개발구역 지정 및 개발계획’을 수립했다고 29일 밝혔다.계획에 따르면 2025년 12월 실시계획 인가를 거쳐, 2026년 방치건축물을 철거하고 부지 조성 공사에 들어가 2028년 도시개발사업을 마무리한다. 당초 2030년 준공이 목표였으나, 방치된 건축물에 따른 안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기획재정부, 한국자산관리공사
한국원자력환경공단 조성돈 이사장을 비롯한 경영진은 28일 연구용 지하연구시설 부지로 선정된 강원도 태백시청을 방문, 이상호 태백시장을 비롯한 주요 관계자들에게 태백URL 추진상황과 향후 연구개발 방향 등을 설명했다.이 자리에서 조성돈 한국원자력환경공단 이사장은 “연구용 지하연구시설은 고준위 방사성폐기물 처분 핵심기술 개발 및 국가 전략기술 확보, 연구인력 양성, 처분사업에 대한 사회적 수용성 확보를 위해 반드시 필요한 시설”이라며 “고준위 방폐물 특별법에도 시설 설치를 의무화하고 있는 만큼 사업추진
인천 해상풍력 집적화단지를 중심으로 한 지역 산업 생태계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국내 해상풍력 관련 기업과 지역 기업, 전문가가 한자리에 모여 머리를 맞댔다.인천시는 29일 연수구 송도컨벤시아에서 국내 해상풍력 전문가와 지역 학계·산업계가 참여한 가운데 ‘제1회 인천 공공 주도
김해시는 4일 김해문화의전당 누리홀에서 장애인, 장애인 관련 기관 이용자와 종사자 3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12회 장애인 자기주장 문화제’를 열었다.이 행사는 김해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김해시복지재단 김해시장애인종합복지관, 김해시서부장애인종합복지관이 공동 주관했다.2013년 시작
밀양시 올해 배정된 소상공인 육성자금 120억 원이 조기 소진됨에 따라, 자금난을 겪는 소상공인의 경영안정을 위해 추가로 30억 원을 융자 지원한다고 4일 밝혔다.지원 대상은 경남신용보증재단 보증서를 발급받은 지역 내 소상공인이며, 휴·폐업자, 금융·보험업, 사치 향락·투기 조장 업종
하나금융그룹은 미국의 관세 부과로 인해 직·간접 피해가 우려되는 중소·중견기업 및 소상공인을 위한 총 30조원 규모의 금융지원을 시행한다고 밝혔다.이번 금융지원은 미국의 관세 정책 시행에 따라 대내외 금융시장 불확실성이 확대되는 상황 속에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중견기업과 소상공인의 신속한 경영 안정화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먼저, ▲주요 관계사인 하나은행은 중소·중견기업 및 소상공인의 긴급 유동성 지원을 위해 총 23.2조원 규모의 자금을 공급한다. 주요 기업대출 특판 상품 16조원에 더해 3조원 규모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