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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메밀 최대 주산지 ‘제주’

‘길은 지금 긴 산허리에 걸려 있다. 산허리는 온통 메밀밭이어서 피기 시작한 꽃이 소금을 뿌린 듯이 흐붓한 달빛에 숨이 막힐 지경이다.’1936년 10월 발표된 이효석의 단편소설 ‘메밀꽃 필 무렵’의 일부분으로, 하얀 꽃으로 뒤덮인 메밀밭 풍경을 아름답게 서정적으로 묘사하고 있다. 이 소설의 배경은 강원특별자치도 평창군 봉평면이다. 이효석 작가는 봉평 출신이 아니라 평창군 진부면 태생이지만 메밀꽃 필 무렵의 주 무대인 봉평면이 이효석 문화마을과 이효석 문학관 등을 조성, 많은 관광객들을 불러들이고 있다.▲메밀의 원산지는 동아...
제주특별자치도가 지원하고 ㈜쿼터니언과 제주대학교가 공동 개발한 큐브위성 ‘퍼셋’이 목표 궤도인 고도 600㎞에 성공적으로 안착했다.제주도는 지난달 27일 전남 고흥 나로우주센터에서 누리호 4차 발사체에 탑재된 ‘퍼셋’이 지난 6일 교신에 성공했다고 8일 밝혔다.퍼셋은 발사 성공 후 9일 만에 이리듐 위성 통신 네트워크를 통해 교신에 성공했다.해당 위성의 규격은 가로 10㎝·세로 10㎝·직경 30㎝로 제주도가 RIS 사업을 통해 개발을 지원했다.이 위성은 향후 6개월간 제주 주변 해역의 해양쓰레기 분포를 관측·감시하고
제주시 삼양동연합마을회는 지난 3일 삼양초등학교와 도련초등학교를 방문해 각각 150만원씩, 총 300만원의 학교 발전기금을 전달했다.삼양동 연합마을회는 지난 21년간 관내 초등학교 학생을 위한 장학사업과 학교 발전을 위해 매해 300만원의 발전기금을 꾸준히 지원하고 있다.또한 삼양동연합마을회는 마을 단위 행사와 검은모래축제, 동민단합 체육대회, 경로잔치 등 각종 행사를 지속적으로 후원하며 지역사회 발전과 화합에 기여하고 있다.■ 자유총연맹 화북동 창립총회...위원장에 고희철씨한국자유총연맹 제주시지회는 지
내년 6·3 지방선거에서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선거구 획정에 진통을 겪고 있다.8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내년 선거에서 교육의원 선거 폐지와 맞물려 도의원 정수와 관련, 행정안전부와 법제처에 유권해석을 의뢰한 결과 40명이라는 답변을 받았다.행안부는 제주지역 인구 증가가 정체됐고, 지리적·환경적 요인을 검토할 때 도의원 증원 사유가 없다며 현행대로 지역구 32명, 비례대표 8명이 적정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반면, 제주도의회는 지난 5일 ‘13대 도의회 적정 의원정수 및 상임위원회 조직 설계안 연구
국가가 운영하는 산림휴양시설인 ‘숲체원’이 제주시 애월읍 유수암리 큰 노꼬메오름에 조성될 예정이다.숲체원은 ‘숲을 체험하는 넘버원’의 줄임말로, 산림교육·산림레포츠·산림치유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복합형 산림복지시설이다.7일 문대림 국회의원에 따르면 지난 5일 김인호 산림청장과 함께 애월읍 유수암리 일원 국립 숲체원 조성 예정지를 방문했다.김 청장은 숲체원 조성지로 최적의 조건을 갖췄다며 휴양과 힐링의 명소가 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문 의원은 “전액 국비로 350억원이 투입되는 숲체원은 제주 최초의
도립제주예술단은 오는 11일 오후 7시30분 제주문예회관 대극장에서 ‘2025 송년음악회’를 개최한다.음악회 1부에서는 정호승 시, 김준범 작곡 ‘첫눈 오는 날 만나자’, 이영훈 작사·작곡 ‘깊은 밤을 날아서’, 리카르도 코치안테의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 중 ‘대성당들의 시대’ 등이 연주된다.이어 2부에서는 차이콥스키의 ‘호두까기 인형 모음곡 작품 71a’를 비롯해 알렌의 ‘Over the Rainbow’, 레온토비치의 ‘Carol of the Bells’ 등이 선보인다.도립제주예술단은 흥미로운 레퍼토리로 구성된 이번 송년음악회를
제주~전남 해저터널 건립을 모색하기 위한 국회 토론회가 열린다.전남 해남군은 12월 17일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해남과 완도를 경유해 제주까지 연결하는 서울~제주 간 고속철도 구축 가능성과 발전 전략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이번 토론회는 지역구 의원인 박지원 의원과 해남 출신인 민홍철·민병덕·민형배 의원, 완도 출신의 허종식·손명수 의원이 공동주최하며, 해남군과 완도군이 주관한다.전남도를 비롯해 해남·완도군은 전남 서남해안 권역을 연결하는 보성~목포 철도가 지난 9월 개통하면서 제주~전남 해저터널 건립 추진에 팔을 걷어붙였
서울제주도민 100년 역사관이 문을 열었다.서울제주특별자치도민회는 9일 종로구 연지동 서울제주도민회관에서 서울제주도민 100년 역사관 개관식을 열었다.이곳은 전시관을 넘어 제주인들의 삶과 발자취가 담겼다.역사관 내 주요 연표에는 1900~1945년 재경 유학생이 소개됐다.제주인 최초 경성 유학생인 조천 출신 김명식 선생은 1911년 경성고등보통학교에 입학했다. 그는 동아일보 논설위원을 맡았고 2·8독립운동에도 참여했다.건입동 출신 고명우 선생은 1919년 경성의전을 졸업, 재경유학
채널A의 생활밀착형 탐정 실화극 '탐정들의 영업비밀'이 살인 사건이 의심되는 미스터리한 친모의 죽음과, 상상을 초월하는 남편의 외도 및 입양 스토리를 공개하며 시청자들을 충격에 빠뜨렸다.지난 8일 방송된 '탐정들의 영업비밀'에서는 MC들을 경악하게 만든 두 가지 사연이 전파를 탔다.첫 번째 코너 '탐정 24시'에서는 30년간 연락이 끊겼던 친모의 사망 소식을 뒤늦게 접한 의뢰인이 등장했다. 의뢰인은 올해 2월, 친모의 집이 경매로 넘어간다는 등기를 받고 나서야 어머니의 죽음을 알게 되었다.
밀양시는 지난 8일 정부세종청사를 방문해 김해~밀양 고속도로 건설사업의 예비타당성조사 통과에 대한 감사 인사를 전하고, 밀양시 주요 현안 사업의 조속 추진을 위한 필요성을 적극 건의했다.시는 먼저 기획재정부 총사업비관리과를 방문해 한국폴리텍대학 밀양캠퍼스 설립 사업과 밀양 국립무형유산원 건립 사업의 필요성과 시급성을 강조하고, 두 사업 모두 지역 미래 인재 양성 및 국가유산 가치 확산을 위해 필요한 핵심 프로젝트인 만큼 조속히 추진 될 수 있도록 관련 절차의 신속한 승인과 지원을 요청했다.이어 기획재정부 타당성심사과, 국토교통부 관
9일 산림청은 민간정원 중 가장 큰 규모인 경북 칠곡군 가산면 학하들안2길 105에 위치한 가산수피아를 소개했다. ...
사진제공 : 인천시  © 뉴스다임인천광역시 시립박물관은 11월 27일부터 12월 4일까지 인천지하철 1호선 인천시청역 내 열린박물관에서 대관전시 이웃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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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12월부터 내년 3월까지 '제7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시행
인천시가 12월부터 내년 3월까지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을 낮추고 시민 건강을 보호하기 위한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를 시행한다.미세먼지 계절관리제는 초미세먼지 농도가 급증하는 12월부터 내년 3월까지 평상시보다 강화된 배출 저감 조치를 시행하는 제도로 2019년부터 전국적으로 운영되고 있다.인천시는 이번 제7차 계절관리제에서 제6차 대비 초미세먼지 평균농도를 1㎍/㎥ 낮춘 22.5㎍/㎥를 목표로 ▲시민 생활권 집중관리 ▲산업·발전·수송 등 핵심 배출원 감축 ▲과학 기반의 예측·진단체계 강화 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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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오경 의원, 내년 광명권역 국비 5,695억원 확보
광명지역신문=장성윤 기자> 광명갑 임오경 의원이 광명권역 1,555억 원, 광역교통망 4,140억 원 등 국비 5,695억 원을 확보했다. 2026년 정부예산안은 지난 2일 여야 합의로 국회에서 통과됐다. 주요사업별로는 ▲국가하천 목감천 정비 1,158억 원 ▲국립소방박물관 건립 74억 원 ▲ 광명시민건강체육센터 14억 원 ▲광명경찰서 신축 64억6천만 원 ▲광명소각시설 지원 176억 7천만 원 ▲가족센터 건립 6억 원 ▲광명시흥신도시 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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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균열 중부대 교수, 제37대 한국교원교육학회 회장 추대
에듀프레스 장재훈 기자 = 한국교원교육학회는 6일 박균열 수석부회장을 제37대 한국교원교육학회 회장으로 인준하고 추대했다고 밝혔다.박 신임 회장은 지난해 차기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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잊지 못할 연말을 위한 독일 대표 크리스마스 마켓 3곳
어릴적 크리스마스 하면 거리마다 울려 퍼지던 캐럴 소리, 반짝이는 조명과 장식들로 가득했던 풍경이 떠오르곤 한다. 하지만 언젠가부터 그런 따뜻하고 설레는 분위기는 점차 찾아보기 어려워졌고 크리스마스가 코앞으로 다가와도 문득 실감 나지 않을 때가 많다. 점차 잊혀가는 크리스마스의 진정한 매력을 다시금 경험하고 싶다면, 깊은 역사와 전통이 살아 숨 쉬는 유럽 현지의 크리스마스 마켓을 방문하는 건 어떨까. 차가운 겨울밤을 밝히는 수천 개의 불빛, 달콤한 향기, 그리고 캐럴이 어우러져 동화 같은 시간을 선사할 것이다. 이 글에서는 유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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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인화의 포스코그룹, 조직개편·임원인사…안전·투자·DX 전환에 '주안점'
포스코그룹이 5일 2026년도 조직 개편 및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이번 조직 개편은 예년보다 이르게 이뤄진 것으로, 안전경영 체제를 확립하고 체계적인 해외투자 및 미래 경쟁력 강화에 주안점을 뒀다.포스코그룹은 안전 문화 재건을 위한 안전 조직 정비에 나선다고 밝혔다. 그룹 차원에서는 안전 경영 체계 고도화를 위해 안전 전문 자회사인 '포스코세이프티솔루션'을 설립하고, 포스코에 '안전보건환경본부', 포스코인터내셔널에 '안전기획실'을 각각 신설해 안전 기능을 강화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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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b3 기반 디지털자산 인프라 강화” 한화투자증권·크리서스 협약…디지털 지갑·토큰화 기술 협력 확대
한화투자증권이 디지털 지갑 플랫폼 기업 크리서스와 디지털자산 인프라 구축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금번 협약은 한화생명·한화손해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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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특례시 시장협의회, 특례시 법적 지위 부여 촉구
대한민국 특례시 시장협의회는 지난 10일 특례시가 시민들에게 보다 나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지방자치법 개정과 특례시 지원 특별법 제정이 속히 이뤄져야 한다며 건의문을 국회에 전달했다.시장협의회는 이날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신정훈 위원장 등과 간담회를 갖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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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대 창업동아리, 감성과학국제학술대회 ‘우수상’
안산대학교는 창업동아리 ‘아유업앤업’이 한국감성과학회가 주관한 ‘제7회 감성과학국제학술대회 미래학자연구 아이디어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받았다고 11일 밝혔다.‘아유업앤업’은 XR콘텐츠디자인학과 1학년 김도현·이수성 학생, 융합디자인학부 4학년 이새벽·김준혁 학생으로 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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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친환경골프장 2곳, 사후 점검서 모두 ‘우수’
제주도는 친환경우수골프장으로 지정된 2곳을 대상으로 사후 점검을 벌인 결과, 두 시설 모두 친환경 운영 수준을 안정적으로 유지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이번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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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mm 필름통 디자인 그대로…레트로 감성 담은 디카 '네오필름' 출시
클래식 필름통을 닮은 디지털카메라가 일본에서 출시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10일 IT매체 아이티미디어에 따르면, 일본 라이프스타일 잡화 전문 기업 신시아가 35mm 필름통을 본뜬 토이 디지털카메라 'OPT100 네오필름'을 정식 출시했다. 가격은 5940엔이며, 아마존과 라쿠텐 등 주요 온라인 쇼핑몰에서 구매할 수 있다.네오필름은 100만화소 CMOS 센서와 마이크를 내장해 JPEG, AVI, MP3 형식으로 사진과 동영상 촬영 및