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의회 기획행정위원회 조영명 의원이 17일 도의회 제425회 임시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옥상녹화와 시원지붕 지원사업을 적극 추진하여 폭염에 대응해야 함을 주장하고 나섰다.조영명 의원은 최근 세계기상기구가 발표한 지구 기후 현황 보고서의 내용을 인용하며, “2024년 지구 평균 온도가 산업화 이전보다 1.55도나 상승하면서 기후 위기가 우리 눈앞의 현실이 됐다”고 언급했다.특히, 2024년 경남의 폭염일수가 기상청 관측 이래 최고치인 35.6일을 기록한 사실을 지적하면서 “개인의 입장에서 보면,...
합천소방서는 최근 소방공무원 또는 소방기관을 사칭하여 지역 음식점과 업체에 허위 예약을 하고 연락을 끊는 등 ‘노쇼’ 방식의 사기 범죄가 발생함에 따라, 시민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실제로 사천과 거제 등지에서는 “OO소방서 소속 소방위”라고 자신을 소개한 인물이 지역 음식점에 수십만 원 상당의 식품을 주문한 뒤, 위조된 공문서를 문자로 발송하며 신뢰를 유도하고는 연락을 끊는 방식의 사칭 예약 부도 범죄가 연달아 발생했다. 이러한 사기 행위는 실존하는 공공기관의 명예를 훼손할 뿐 아니라, 선의의 지역 자영업자들에게
의령군에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진 가운데, 비가 소강상태에 접어든 지난 20일 의령군 600여명 전 공무원이 투입된 대대적인 복구 작업이 시작됐다. 의령에는 지난 16일부터 19일까지 451.5mm의 집단 호우가 쏟아졌다.특히 19일 아침부터 물 폭탄 수준의 극한 호우가 퍼부어 양천 하천수위가 급격히 상승해 하천물이 넘쳤고 이후 둑이 무너져 대의면 구성마을 절반이 침수됐다.주민들은 망연자실했다. 육십 평생 대의면에 살았다는 전장수 씨는 “태풍 매미에도 침수가 심하지 않았다. 지금은 방이 쑥대밭이 된 것은 물론이고 경운기·저온 창고 등
사천시의회가 우주개발총괄기구 신설 내용이 담긴 ‘우주기본법안’ 발의에 우주항공청과의 역할·기능 중복 등 우려를 표했다.김규헌 의장을 비롯한 사천시의원 7명은 21일 오전 10시30분 사천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우주항공청의 기능과 역할 강화를 촉구한다”고 밝혔다.이들은 “지난달 30일 발의된 우주기본법은 뉴스페이스 시대를 맞아 국가차원의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우주정책 추진의 필요성에 따라 마련된 것으로 안다”며 “법안 제9조에 명시된 우주개발총괄기구 신설에 대한 여러 우려가 있는 것도 사실”이라고 했다.우주개발총괄기구는 ‘
합천군 야로면이 최근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면내 침수주택 복구와 환경 정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야로면사무소와 합천소방서 북부119안전센터, 관내 10여 개 사회단체 회원 등 50여명은 지난 22일부터 23일까지 이틀간 지난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침수주택 세 곳을 찾아 토사 제거, 폐기물 정리, 주변 환경 정비 등 복구 작업을 실시했다.이번 집중호우로 야로면 일대에는 농경지 유실, 도로 토사 유입 등 다양한 피해가 발생했으며, 공무원과 사회단체 회원들은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힘을 모아 신속한 피해 복구와 지원에
김해시가 오는 28일부터 사흘간 가야테마파크 일원에서 동아시아 청소년 문화제 개최를 밝혔다.시가 23일 밝힌 2025 동아시아 청소년 문화제는 한중일 문화교류를 이어가기 위한 문화제로 김해문화관광재단 문화도시센터가 주관한다.김해시가 이번 행사를 주최하면서 창원시 등 국내 청소년과 자매도시인 일본 무나카타시, 안전협약도시인 일본 마츠바라시, 2024 동아시아문화도시인 중국 다렌시 청소년 등 60여명이 참여를 밝혔다.28일 첫날 가야테마파크 철광산 공연장에서 개회식을 갖고 29일은 롯데워터파크에서 물놀이와 함께 양도시의 우정과 친분을
‘25합천비핵·평화대’가 올해 피폭 80주년을 맞아 8월5일 합천에서 열린다.14년째 개최하는 행사는 25합천비핵평화대회조직위원회에서 주최하고, 원폭2세 환우쉼터인 합천평화의 집, 한국원폭피해자후손회, 한국원폭2세환우회, 사)위드아시아, 사)생명평화아시아, 참여연대 등 공동 주관으로 ‘피폭80년! 기억과 기록, 평화연대’ 주제로 합천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다. 개회식은 오전 11시에 열린다.올해 대회에는 마샬제도, 타히티, 카자흐스탄, 미국 뉴멕시코주 나바호네이션 선주민, 콩고 우라늄 채굴관련 활동가, 일본,
한여름, 뜨거운 태양 아래 맨발로 바닷가를 걷는 일은 단순한 신체 활동을 넘어선‘치유’다. 발바닥을 통해 지면과 직접 접촉하면 혈액순환이 활발해지는 느낌은 누구나 한 번쯤 경험 해봤을 것이다. 최근 건강을 중시하는 흐름 속에‘맨발걷기’가 새로운 힐링 트렌드로 주목받고 있다.바다와 맨발 그리고 울진,어싱의 최적지로 떠오르는 청정 동해안새로운 건강 트렌드의 최적지로 주목받고 있는 곳이 있다. 바로 동해의 푸른 바다와 121km 해안선을 품은 경북 울진이다. 전국에서 가장 깨끗한 공기와 해변을 자랑하는 울진군은
진해 백마예술공연단이 진해루 해변공원무대에서 경남도 폭우피해 복구모금 가요콘서트를 오는 8월 3일 오후 3시부터 7시까지 진해루해변공원에서 개최한다.이날 행사는 백마엔터테인먼트 주최, 백마예술공연단 주관, 경남도민신문, 모연암, 온누리산악회, 슈에뜨브레드, 가수 윤정 님아TV, 스타가수 진행자TV, 스타가수 안나경TV, 사계절냉면옥산숯불생고기 등이 후원한다.이번 폭우로 인하여 생각지도 못한 수해를 입어 이재민이 발생해 곳곳에서 많은 손길이 가고 있지만 그래도 조금이나마 희망과 행복을 드리고자 이렇
대한한돈협회 21대 회장 선거에 출마한 이기홍 후보가 지난 23일 성명을 발표하고 정부가 도입을 추진하고 있는 돼지가격 보고제를 강력히 반대했다. 이기홍 후보는 이번 성명을 통해 최근 정부가 입법 발의한 ‘축산물유통 및 가축거래의 관리 · 지원에 관한 법률안’에 돼지가격 보고제 도입이 포함되면서 한돈농가들이 크게
전국 농민단체들이 최근 거론되는 한미 통상 협상에서의 농축산물 시장 개방 가능성에 대해 “농업인의 동의 없이 농축산물 관세·비관세 장벽을 허문다면 거대한 농민항쟁에 직면할 것”이라고 경고했다.한국농축산연합회, 한국종합농업단체협의회, 축산관련단체협의회, 농민의길 등 4개 농민단체는 지난 18일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한미 통상 협상에서 농업을 희생양으로 삼아서는 안 된다는 내용의 건의문을 대통령실에 전달했다.이들 단체는 “최근 한미 통상 협상에서 우리나라 농·축산물 관세 및 비관세 장벽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조치로 소비활성화와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 매출확대를 위해 ‘민생회복 소비쿠폰’ 접수 첫날 읍면동에는 신청 민원들로 북적였다.이날 읍면동 현장을 둘러본 결과 행정기관 업무시작인 9시부터 신청인들로 혼잡했다.그러나 코로나19 당시 ‘재난긴급생활지원급’신청 학습효과로 읍면동에서는 별다른 문제가 발생하지 않고 원활하게 진행됐다.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은 21일 오전 9시부터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통해 차 지급 신청을 받는다. 신청은 9월 12일 오후 6시까지 가능하며, 약 8주 동안 진행된다.21일부터 25일까지는 출생
충청북도여성단체협의회와 법무법인 대륜은 지난 17일 여성의 권익 보호와 법률 지원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에 따라 여성의 인권보호, 법률 서비스 지원, 성평등 상회실현을 위한 공동사업 등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남연우기자 [email protected]
건국대학교는 2025년 하계방학을 맞아 국제처 국제교류협력팀 주관으로 다양한 국제 단기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전 세계 대학생들과의 실질적인 학술·문화 교류를 선도하고 있다.올해 7월에는 전 세계 15개국 29개 대학에서 온 외국인 학생들이 참여하는 ‘2025 International Summer School I’과 중국 서안 유라시아대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단기 프로그램이 동시에 진행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건국대의 글로벌 교육 역량을 알리는 한편, 글로벌 캠퍼스로서의 위상을 높이는 계기가 되고 있다.지난 7
안성시와 광명시는 24일, 광명시 청소년수련관에서 지역 먹거리 공급을 위한 도농상생 업무협약을 체결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이번 협약은 안성시의 건강하고 안전한 농산물을 광명시 공공급식 및 복지사업에 제공할 수 있는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도농교류와 상생 정책을 확대해 지역경제와 시민 복지 향상에 이바지하고자 추진됐다.협약식에는 김보라 안성시장과 박승원 광명시장을 비롯해 안성시농업기술센터소장 및 농축산유통과 관계자, 광명시 정책기획과, 어르신복지과, 도시농업과 관계자 등 관계
경기도가 오는 11월 미국 캘리포니아 반덴버그 우주군기지에서 ‘경기기후위성 1호기’를 발사한다. 광학위성인 1호기는 지구 저궤도에서 3년간 운용되며, 경기도 전역의 기후·환경 데이터를 정밀하게 수집한다. 경기도는 1호기 발사를 앞두고 지난 16일과 24일 서울시에 있는 기후위성 제작 현장에서 도민 초청 견학 행사를 개최했다.초청 대상은 경기도와 기후도민총회에 참여한 도민이 함께 기후행동 실천 사례를 평가해 선정한 30명의 ‘평범한 기후영웅’ 도민이다. 견학 프로그램은 ▲경기기후위성 소
광주시가 안전산업 관련 기업을 발굴·육성해 재난·재해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자 공모를 통해 우수 재난안전 신기술을 선정, 시상했다.광주광역시는 ‘2025 재난안전산업 신기술 공모전’을 통해 발굴한 우수기술 3개를 선정, 시상했다고 25일 밝혔다.이 공모전은 광주시가 재난안전산업 육성을 위해 지난 2019년 도입해 7년째 시행하는 것으로, 올해는 총 15개 신기술이 출품됐다. 1차 심사를 통해 3개 기술이 결선에 진출했으며, 지난 24일 전문가 11명이 시청각 발표와 질의응답 방식의 2
의정부시는 7월 24일 반환공여지 캠프 잭슨을 방문해, 장기간 방치된 미군기지 부지의 현황을 국방부 관계자와 함께 점검하고 정부에 실효성 있는 제도 개선과 대책 마련을 강력히 촉구했다.이번 현장 점검은 최근 대통령이 국무회의를 통해 “경기 북부지역 반환 미군기지 문제를 전향적으로 검토하라”고 지시한 데 따른 조치로, 지자체 차원의 대응을 본격화하기 위해 추진됐다.의정부시는 수십 년간 도심 내 다수의 미군기지 주둔으로 인해 도시공간 활용에 제약을 받아 왔으며, 기반시설 확충과 산업입지 조성이 구조
경북도는 24일, 도청 회의실에서 ‘미래형 모빌리티 특화도시 기본구상 수립’ 최종 보고회를 개최하고, 의성군 일원을 중심으로 한 대구경북공항 배후지의 미래형 모빌리티 공항신도시 구상을 제시했다.이번 구상은 2023년 국토교통부 ‘모빌리티 특화도시’ 공모에 선정되어 국비 지원을 받아 시행되었으며, 공항신도시를 중심으로 경북 북부권이 새로운 성장동력과 경제거점으로 도약하기 위한 전략의 하나로 추진됐다. 특히 공항이라는 국가 인프라를 중심으로, 미래형 교통수단과 스마트 인프라, 첨단 산업이 융합된 신도시를 조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