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대 대통령으로 당선된 이재명 정부가 6월4일 공식 출범하며, 지방정부의 권한을 실질적으로 강화하는 지방분권 시대의 막을 열었다. 그동안 권한과 예산을 독점한 중앙집권적 행정 체계 아래, 지방자치는 껍데기만 남은 채 이름뿐인 자율에 머물렀고, 그 결과 지역은 활력을 잃고 소멸 위기로 내몰리고 있다.이재명 정부는 이러한 구조적 문제를 타개하기 위해 지방분권을 국가균형발전의 핵심 전략으로 천명하고, 중앙정부 주도의 불균형 정책에서 탈피해 지역 중심의 발전 패러다임 전환을 추진하고 있다. 울산도 이러한 기조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울산 두왕초등학교·개운초등학교, 동평중학교·신언중학교가 ‘제29회 강남교육지원청 교육장기 육상경기대회’에서 각각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울산 강남교육지원청이 주최하고 울산시육상연맹이 주관해 지난달 31일 울산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대회는 일반 학생이 신체활동을 즐기며 자기 소질을 발견하고, 향후 학생 선수의 꿈을 키울 수 있도록 마련됐다. 이번에는 강남지역 초중학교 일반학생 250명이 초등 14종목, 중등 10종목에 출전했다. 그 결과 두왕초가 초등 남자부, 개운초가 초등 여자부, 동평중이 중등 남자부, 신언중이 중등 여자부 종합우승을
사무실·병원 인테리어 전문 시공 업체 ‘김도형 사무실 인테리어’가 6월 한 달간 병원 인테리어를 대상으로 무상 상담을 진행한다.김도형 대표는 국가대표 자격으로 세계 건축 대회 시공을 수행한 경험이 있으며, 베니스 비엔날레 세계 건축전에도 초청된 바 있다. 병원과 사무실 등 상업 공간에 특화된 설계를 통해 시공 품질을 높이고 있다.시공은 38년 경력의 건축관리 전문가 오경묵 씨를 비롯해, 20년 이상 경력의 기술진이 직접 관리한다. 주요 시공 사례로는 서울대학교 유전공학연구소, 충북대학교 등의 건축 공사와 함께 학교도서관 리모델링,
박근혜 전 대통령이 제21대 대통령선거 본 투표일을 하루 앞둔 2일 울산을 방문했다. 박 전 대통령은 이날 울산 남구 장생포문화창고와 중구 태화강국가정원을 찾아 지지자들과 만났다. 이 자리에는 국민의힘 울산선거대책위원회 박성민 총괄선거대책본부장과 서범수 공동선대위원장, 이성룡 선대본부장 등이 동행해 사실상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후보에 대한 지원으로 풀이됐다. 박 전 대통령은 울산에 대해 “가난했던 우리나라가 산업을 일으켜서 발전하게 된 시발점이 바로 이 도시”라며 “그래서 아버지께서도 수십 번을 여기 오셨다”고 회상했다. 이어
울산현대모비스피버스 프로농구단은 FA인 함지훈·장재석·서명진과 재계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계약 기간은 함지훈 1년, 장재석 3년, 서명진 5년이다. 팀의 상징이자 프랜차이즈 선수인 함지훈은 1년 계약에 합의하며 선수 생활 연장의 뜻을 밝혔다. 지난 2007년 현대모비스에 입단한 뒤 줄곧 한 팀에서만 활약했다. 챔피언결정전 5회 우승을 이끈 레전드로 이번 계약을 통해 현대모비스에서 18번째 시즌을 맞이하게 됐다. 함지훈은 “팬들과 함께하는 마지막 시즌일 수도 있는 만큼 후회 없이 뛰겠다”고 말했다. 2024-20
광명지역신문=이순금 기자> 국토교통부는 6월 9일부터 한 달간 관계기관과 함께 전국 단위의 불법자동차 일제단속을 실시한다.이륜자동차는 소음기 불법개조, 등화장치 임의 변경 등 불법튜닝, 안전기준 위반, 번호판 미부착・훼손・가림 등 고질적인 불법 운행 행태를 중심으로 불법이륜차의 단속을 강화한다.불법명의 자동차는 미등록 운행, 상속・이전 미신고 차량 등 불법적인 운행에 대한 집중 단속을 실시한다. 무등록인 경우 3년 이사 징역 또는 3천만원 이하 벌금, 타인명의인 경우 2년 이
영주시는 여름철 집중호우로 인한 자연재난을 사전에 예방하고 인명 및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오는 13일까지 관내 개발행위 허가지 39개소를 대상으로 사전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태양광 발전시설, 농지개량 등 대규모 개발행위 허가지 중 사면 붕괴와 토사 유출 우려가 높은 지역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특히 202
“회사가 성장하면 우리도 잘 되는 것이라 생각하며 묵묵히 일만 해왔습니다. 이런 식으로 길거리에 나앉을 수는 없습니다.” 손경선 마트노조 홈플러스지부 울산본부 남구지회장은 2일 홈플러스 울산 남구점 앞에서 이같이 호소하며 눈시울을 붉혔다. 홈플러스에 입사한 지 올해로 22년째인 손 지회장은 “울산 남구점은 동료들과 함께 울고 웃으며 지켜온 소중한 일터이면서 주민들의 휴식처”라며 “하루 아침에 직장이 사라진다는 소식을 듣고 뒤통수를 심하게 얻어 맞은 기분이었다”고 밝혔다. 이어 “협력업체 노동자들은 납품 감소로 권고사직을 당하며 정든
산청군은 '신중년 취업자격증 취득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이번 사업은 신중년 구직자의 취업 기회 제공과 인생 2막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대상은 2025년 1월 1일 이후 주민등록상 산청군에 거주 중인 50∼64세 내국인 구직자로 신청일 현재 미취업자 및 사업자등록 사실이 없어야 한다.지원은 2025년 실시한 자격증 및 어학시험 등 응시 시 실제 소요된 응시료, 교재비, 자격증 발급비용 등으로 1인 연 최대 20만원 한도다.연간 신청 횟수
진보당이 학벌 비하 발언으로 물의를 빚은 국민의힘 이단비 인천시의원에 대한 제명을 촉구하고 나섰다. 이미선 진보당 부대변인은 9일 국회 소통관 브리핑에서 “시의원은 시민 목소리를 대변하고 정치와 사회 통합을 이끌 책임 있는 자리”라며 “댓글로 시민을 조롱한 이단비 의원을 인천시의회는
제11회 DIMF 뮤지컬스타 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9일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에 따르면, 이번 대회는 국내 최대 규모의 청소년 뮤지컬 경연대회로 국내외에서 선발된 14팀의 파이널리스트가 경합을 펼쳤다.지난 7일 대구오페라하우스에서 열린 파이널 라운드에는 남경주, 성기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