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ature-top

봉화 춘양면, 형형색색 계절꽃 식재로 봄 단장

봉화군 춘양면은 지난 25일 작은 공원 1곳과 소재지 곳곳에 설치된 목재화분에 형형색색 계절 꽃을 식재하는 봄 단장을 추진했다. 이날 식재 행사는 봄맞이 환경정화사업의 일환으로 주변환경을 청소하고 아름다운 환경조성 위해 ‘마을 속 작은 정원 가꾸기’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한국여성농업인 춘양면지부 회원 15명과 함께 봄을 대표하는 천일홍, 메리골드, 웨이브페츄니아 등 3종의 아름다운 꽃으로 춘양 시내 곳곳을 봄 향기 가득하게 만들었다. 행사에 참여한 한 회원은 “겨우내 방치됐던 공원에 예쁜 꽃을 직접 심으니 내 마음 속...
포스코 2대 회장을 지낸 황경노 前 회장이 12일 별세했다. 황경노 前 회장은 포항제철소 창립멤버이자 초대 기획관리부장으로서 회사 경영관리 전반에 대한 기틀을 마련했다. 1972년 상무이사 승진 후 1977년 회사를 떠나 동부산업 회장, 제철엔지니어링 회장을 역임했고, 1990년 다시 포항제철 상임고문으로 복귀해 부회장을 거쳐 1992년 제2대 회장으로 취임했다. 황경노 前 회장은 포항제철 창립 초기 자금 확보를 위해 정부와 국회를 수차례 설득했고, 철강공업육성법 제정에도 기여했다. 그의 경영철학은 ‘최소 비용으로 최
울릉주민들이 관광 성수기에도 선표를 수월하게 구입해 육지 출 입도를 할 수 있게 됐다.울릉군의회는 12일, 제290회 제2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발의한 “울릉도 및 그 부속 도서 주민 여객선 우선 승선권 확보지원 조례안”이 원안대로 의결됐다.조례안은 2025년 11월 26일부터 12월 3일까지 입법예고 기간을 거쳤으며, 이 기간 중 별도의 의견 제출은 없었다.이번 조례는 울릉 지역 특유의 해상 이동권 안정화에 초점을 맞추어, 주민들의 기본적인 이동권과 생존권 보장에 의미가 크다.특히 울릉도와 인근 부속 도서에 거주하는 주민들의
포항스틸러스가 필리핀 원정경기에서 카야 일로일로를 잡고 올 마지막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포항은 11일 밤 필리핀 타를라크주 카파스의 뉴클라크시티 경기장에서 열린 2025-2026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2 조별리그 H조 6차전 원정에서 안재준의 결승골로 카야를 1-0으로 꺾었다.지난달 27일 태국의 빠툼 유나이티드를 2-0으로 완파하고 최소 조 2위를 확보해 16강 진출을 확정지었던 포항은 이날 카야도 잡으며 2연승을 거둬 4승 1무 1패, 승점 13으로 H조 2위로 조별리그를 마무리했다. 이 조
장애 학생들의 신체 교정은 물론, 타인 배려와 자존감을 키우는 심리적 성장에 초점을 맞춘 ‘2025 경상북도교육청 재활승마 겨울가족캠프’가 상주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특히 이번 행사는 물리적 한계를 극복하고 9년 만에 울릉도 가족이 동참해 교육 복지의 의미를 더욱 깊게 했다.경북도교육청이 주최하고 한국재활승마협회와 경북도민일보가 주관한 이 캠프는 경북 22개 시·군 특수학교 및 도움반 초·중학교 학생 부모 포함 총 30가족 9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캠프는 지난 12월 3일부터 12일까지 10일동안 상주국제승마장과 상주유·청
포항시는 지난 11일 한동대학교에서 열린 ‘AI 임팩트 비즈니스 간담회’에서 지역 AI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공유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AI 연계 임팩트 비즈니스 발굴·유치 프로그램’에 선정된 20개 창업 초기기업과 대학 관계자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간담회는 △포항 AI 혁신센터 소개 △한동대 AI 연구자의 기술 발제 △AI 스타트업 소개 등으로 시작됐으며, 이어 △AI 분야 산학협력 생태계 조성 △연구성과 확산 △창업 초기기업 성장 지원 방안 등을 중심으로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됐다. 참석자들
구미시는 지난 10월31일부터 11월2일까지 열린 ‘2025 구미 문화로 페스티벌’이 총 4만명 이상을 유치하며 약 29억원 규모의 경제적 파급 효과를 창출한 것으로 분석했다. 축제 전후 상권 매출은 4.6억원에서 5.3억원으로 약 15% 상승하며 침체됐던 원도심에 활력을 불어넣었다는 평가가 나왔다. 지난 1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결과보고회에서는 문화로 페스티벌 실무협의체와 문화로자율상권조합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해 운영 성과와 데이터 기반 방문객 분석 결과를 공유했다. 참석자들은 이번 성과를 토대로 202
구리지역세무사회가 한 해를 마무리하면서 ’강철 연대‘의 끈끈한 면모를 과시하는 송년회를 개최해 한국세무사회는 물론 지역 정관계에 놀라움을 주고 있다.18일 구리 아르비아웨딩홀에서 열린 송년회에는 전체 회원 185명 가운데 100여명이 참석하는 성황을 이뤄 내빈들을 놀라게 했다. 통상 지역세무사회 송년회 참석률이 20~30%에 불과한 것을 감안하면 구리지역세무사회의 참석률 55%는 유례를 찾기 힘든 기록이다. 이날 송년회 내빈으로 한국세무사회뿐 아니라 지역 정관계 주요 인사들이 총출동했으며, 이들 기관의 각종 표창도 다
정부가 청년 구직자와 중장년 이직자 등을 대상으로 한 인공지능 교육·훈련 지원을 대폭 확대한다.내년부터 약 24만 명이 AI 교육을 받게 되며, 향후 5년간 누적 100만 명 이상이 AI 활용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계획이다.고용노동부는 1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2차 과학기술관계장관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노동시장 AI 인재 양성 추진 방안’을 발표했다. 노동시장 진입기·재직기·전환기 등 개인의 경력 단계에 맞춰 수준별 AI 교육을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다.이를 위해 노동부는
에듀프레스 장재훈 기자 = 국가교육위원회가 고교학점제 학점 이수 기준을 완화하는 내용을 담은 국가교육과정 개정 행정예고안을 마련했다. 초등 저학년 통합교과 개편과
연말을 앞두고 여야 정치권의 대결이 최고조에 이을 전망이다.민주당은 위헌 논란에도 불구하고 내란전담재판부를 힘으로 밀어붙이겠다는 입장이고 국민의힘은 결사항전을 예고하고 있다. 만약에 내란전담재판부를 만들려고 한다면 똑같은 기준으로 '이재명 전담재판부'도 만들어야 한다며 맞서고 있다.완전한 내란 종식과 준엄한 법적 단죄를 위해 내란전담재판부가 반드시 필요하다는 게 민주당 지도부 입장이다. 위헌 시비가 끊이지 않았던 기존의 내란전담재판부법을 수정·보완해 오는 23일 국회 본회의에 상정한 뒤 이튿날인 24일 표
4시간전
좋은땅출판사가 ‘유비쿼터스행복학 비전을 공유하다’를 펴냈다. 교육자이자 다수의 인문·경영·자기계발서를 집필해 온 이정완 저자는 이번 책에서 현대 문명의 핵심 영역을 ‘행복’이라는 공통된 언어로 재해석하며, 개인의 감정을 넘어 사회·문명 전체를 관통하는 행복의 구조적 의미를 탐구한다. 저자는 인류가
광명지역신문=장성윤 기자> 신안산선 공사 현장에서 또 다시 인명피해가 발생했다. 경찰에 따르면 18일 오후 1시 22분께 서울 지하철 5호선 여의도역 인근 신안산선 지하차도 공사현장에서 "철근이 무너져 사람이 깔렸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사고는 지하 70m 지점에서 발생했다. 사고 현장에는 작업자 7명이 있었으며, 이 중 1명은 중상, 1명은 경상을 입었다. 나머지 작업자 5명은 사고 직후 대피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이 공무직위원회법의 연내 제정을 정부와 국회에 촉구하고 나섰다.민주노총은 16일 발표한 성명에서 "정부와 국회는 2025년 연내에
6시간전
강원특별자치도 최초 치매전문병동이 오는 23일, 춘천에 준공된다. 춘천시는 오는 23일 오후 3시, 춘천시노인전문병원 치매전문병동 준공식을 개최한다. 위치는 춘천시노인전문병원 주차장 부지 일부다.이 병동은 지난 2022년 보건복지부 공립요양병원 치매전문병원 국비 공모사업 선정에 따라 총 56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지상 3층, 32병상, 전체 면적 1,285㎡규모로 건립됐다.치매전문병동은 치매 환자 전용 병동으로 치매환자의 전문적인 진단과 치료, 요양 등 치매 관련 의료서비스를 체계적으로 제공할 수 있는 시설, 장비
7시간전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는 팬데믹 이후 변화한 소비습관, 가격 상승, 원유수급불균형 속에서도 국산 신선우유의 우수한 가치 전달이라는 방향성을 가지고 홍보활동에 전념했다. 특히, 올해 슬로건을 ‘우유는 신선식품입니다’로 정하고 2026년 우유 및 유제품 관세철폐에 대응해 소비자들에게 국산 신선우유의 가치를 더욱 강력하게 각
PBA 무대에서 줄곧 ‘임정숙의 남편’으로 불렸던 이종주가 드디어 자신의 이름 석 자를 당구 팬들의 가슴에 아로새겼다. 1부 투어 강등이라는 시련을 겪은 지 한 시즌 만에 일궈낸 값진 우승이다.이종주는 지난 16일 경기도 고양시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2026 PBA 드림투어 3차전’ 결승전에서 강의주를 세트스코어 3:1로 제압하고 생애 첫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결승전 초반 분위기는 좋지 않았다. 이종주는 1세트에서 강의주의 폭발적인 장타
인기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극단 여기, 우리 : 전래놀이·라이브 음악 결합한 어린이 공연 ‘꼬마야, 꼬마야’로 아시테지 겨울축제 무대 선다
관객참여형 가면음악극 ‘꼬마야, 꼬마야’가 ‘2025 제22회 서울 아시테지 겨울축제’ 공식초청작으로 선정돼 오는 2026년 1월 2일~3일 종로아이들극장 무대에 오른다.
이번 작품은 ‘엄마 예술가’들이 모여 구성된 극단 여기, 우리의 신작으로, 전래놀이를 중심으로 한 관객 참여형 연출과 배우들의 라이브 연주, 그리고 세대 간 감정의 단계를 깊이 있게 다룬 서사가 조화를 이루는 복합 예술 공연이다.◇ 전래놀이 기반 ‘참여형 서사’… 어린이 관객이 스토리를 움직인다‘꼬마야, 꼬마야’는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 ‘꼬마야, 꼬마야’ 등
Generic placeholder image
가족사랑 일깨우는 감성연극 ‘엄마의 빈의자’
문화공작소 낯선생각이 감성연극 ‘엄마의 빈의자’를 12일 오후 7시30분 울산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개최한다. 연극과 음악이 함께하는 퓨전 연극 ‘엄마의 빈의자’는 엄마와 딸이 서로를 오해하고 또 이해하며 사랑의 본 모습을 찾아가는 이야기다. 한동호, 김영희, 권미영, 강민구 등이 출연하며, 설명희, 이미나가 연주자로 참여한다. 하미라 문화공작소 낯선생각 대표는 “‘엄마의 빈의자’는 누구에게나 마음 한 켠에 남아있는 못다 한 이야기를 무대로 옮긴 작품이다”라며 “이 공연이 바쁘게 흘러가는 일상 속에서 잠시 멈춰
Generic placeholder image
[김연준의 기후편지] K-드라마, 기후위기의 게임체인저
김연준 기후회복실천문화원장은 30년간의 공직 생활을 마치고 기후 활동가로 제2의 인생을 시작했으며, 최근 '함께 쓰는 기후반성문'이라는 책을 출간했습니다.기후 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그는 전직 고위 공무원으로써 기후 위기 심각성을 알리고 실천을 촉구하는 활동에 매진하고 있습니다.그의 저서 '함께 쓰는 기후반성문'은 기후 위기 신호와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습관들을 담고 있고, 특히 책 제작 시 재생 용지, FSC 인증 종이, 친환경 콩기름 잉크를 사용하는 등 친환경적인 방식을 채택하기도 했
Generic placeholder image
정용진 신세계 회장, 美 밴스 부통령 '성탄 만찬'서 만났다…美와 AI 수출 협력 논의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이 J.D. 밴스 미국 부통령이 주최한 성탄절 만찬에 참석해 밴스 부통령과 직접 만났다. 신세계그룹은 밴스 부통령과의 만남 외에도 백악관에도 방문해 미국의 인공지능 수출 프로그램에 대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14일 밝혔다.정 회장은 12일 미국
Generic placeholder image
[PGC 2025] DN 프릭스 "끝까지 포기 않고 우승 도전하겠다"
DN 프릭스가 'PUBG 글로벌 챔피언십' 그랜드 파이널 마지막 날을 앞두고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마음으로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13일 온라인
최신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화재보험협회, 애향원서 ‘화재안전 나눔’ 실천
화재보험협회는 어제 경기도 평택시에 위치한 아동복지시설 ‘애향원’을 찾아 화재안전 봉사활동을 실시했다.이번 봉사활동은 나눔과 재능기부를 통해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 지역사회 내 안전한 나눔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본격적인 겨울철을 맞아 화재 안전이 중요해진 시기인 만큼, 협회의 전문성을 살린 ‘재능기부’ 활동에 주력했다. 특히 화재 및 시설 안전 분야의 전문 역량을 갖춘 직원들이 주축이 돼 애향원 내 전기, 화기, 소방시설 전반에 대한 정밀 안전점검을 실시했다.이들은 ▲소화기 및 화재감지기
Generic placeholder image
용인시의회 '스포츠시티 8', 용인FC 창단 전 막바지 점검 나서
경기 용인특례시의회 의원연구단체 ‘Sports City 8’은 17일 시의회 대회의실에서 체육진흥과 및 용인FC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열고 용인FC 창
Generic placeholder image
제주시, 2025년 마을 만들기 사업 성과 공유회 개최
제주시는 지난 17일 조천읍 와흘메밀마을 자청비 농업전시관에서 2025년 한 해 동안 마을·공동체별 주민역량강화 사업에 대한 성과 공유회를 열었다.이날 행사에는 마을만들기 역량강화 사업 참여자와 마을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박재영 조천리장이 ‘단물을 지키고 역사를 잇는 조천’, 이승철 선흘2리장이 ‘자연과 사람이 함께하는 오름속의 선흘2리’, 유재호 용담2동 흥운마을회장이 ‘용이 살아 숨 쉬는 흥운마을’, 김현옥 하귀1리 사무장이 ‘제주여행의 시작과 끝이 공존하는 노을바다정원 새우리마을’을 소개했다.또한 농촌현장포럼과
Generic placeholder image
용인특례시, 반도체기업 대상 ‘기술보호 지원사업’ 시행
경기 용인특례시는 지역 반도체 중소·중견기업의 기술유출 예방하고 보안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19일부터 ‘반도체기업 기술보호 지원사업’ 신청을 받는다고 18일 밝혔
Generic placeholder image
이재준 시장 “광주 군공항처럼 수원도 이전 합의 물꼬터야”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이 “광주 민·군공항 무안 통합 이전 합의가 수원 군공항 이전 논의의 물꼬를 트는 결정적 전환점이 되길 바란다”고 18일 밝혔다.이 시장은 이날 자신의 SNS에 “기재부, 국방부, 국토부가 참여한 ‘6자 협의체’가 1조원 규모의 지원과 더불어 국가첨단산단 조성, 광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