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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 대왕소나무 최종 고사 판명, 기후변화 원인

23시간전
울진 소광리 금강소나무숲을 대표하던 ‘대왕소나무’가 결국 고사된 것으로 확인됐다. 남부지방산림청은 4월30일 울진군 소광리 현지에서 전문가와 지역주민이 참석한 가운데 대왕소나무 고사에 따른 사후 관리 설명회를 열고 향후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대왕소나무는 수령이 오래된 소광리 대표 목본으로 탐방객과 지역주민에게 오랜 시간 상징적 존재로 여겨져 왔다. 지난해 7월 처음으로 피해가 확인된 뒤 병해충 방제와 수분 공급 등 수세 회복을 위한 조치가 이어졌지만, 같은 해 12월경 솔잎 전체가 갈변해 외관상 고사 상태로 나타났고, 지난 4월16...
산림청이 극한 강우에 대비해 임도 안전성을 대폭 강화한다.최근 기후변화로 강우 패턴이 급변하면서 기존 설계기준을 높이고 구조물 기준을 엄격히 적용하는 ‘안전임도 조성계획’을 마련했다.이번 계획에 따르면 산림청은 장마철과 집중호우기 이전에 전국 임도를 점검하고, 취약 구간은 응급조치 및 구조개량을 통해 보강한다. 특히 기존 임도 폭을 3m에서 5m로 넓혀 산불진화 임도로 기능을 상향할 방침이다.설계기준도 대폭 강화했다. 배수구, 교량, 암거 등 주요 구조물은 과거 ‘100년 빈도 확률강우량의 1.2배’ 기준으로 설계했지만, 앞
스탠리블랙앤데커코리아의 전문가용 전동공구 브랜드 디월트가 실외 작업에 특화된 아웃도어 신제품 3종을 출시했다. 이번에 선보인 제품은 △20V MAX 장대전지가위 △20V MAX 전정기 △20V MAX 브러쉬리스 25cm 체인톱 등이다.장대전지가위, 180도 회전 헤드로 다각도 작업 가능장대전지가위는 180도 회전 가능한 피벗 헤드와 7단 각도 조절 기능을 적용해, 높은 가지나 좁은 공간에서도 다양한 각도의 가지치기가 가능하다. 최대
한국임업진흥원이 친환경 신선식품 정기배송 서비스 기업 어글리어스와 협업해 국내산 임산물을 정기 배송하는 ‘숲푸드 박스’를 출시한다.이번 협업은 산림청이 올해 초 출범한 임산물 공동브랜드 ‘숲푸드’의 소비 촉진과 임업인의 판로 확대를 목표로 추진됐다. ‘숲푸드 박스’는 이번 주부터 3주간 매주 제철 임산물을 선별해 소비자에게 정기 배송될 예정이다.박스에는 산마늘, 두릅, 곰취, 고사리, 표고버섯 등 다양한 제철 임산물이 포함되며, 구체적인 품목은 어글리어스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출시를 기념해
천년의 시간이 우려낸 야생차의 향기에 예술이 스며든다.올해로 제28회를 맞은 하동 야생차 문화축제가 자연과 예술, 전통과 미래를 잇는 새로운 시도를 통해 단순한 지역 축제를 넘어선 문화예술 행사로의 도약을 예고하고 있다. 그 중심에는 자연주의 현대미술가 김성수 작가의 대지예술 프로젝트 ‘티 사피엔스’가 있다.‘티 사피엔스’는 하동의 유구한 차 문화와 생태적 미래 비전을 조형언어로 표현한 상징 조각이다. 축제의 개막일인 5월 2일, 하동야생차치유관 인근에 첫선을 보일 이 작품은 단지 시각적 조형물을 넘어,
장진 감독의 코미디 연극 ‘꽃의 비밀’이 10주년을 맞아 더욱 강력한 웃음으로 대학로를 달구고 있다. 지난 2월8일 개막한 공연은 링크아트센터 벅스홀에서 연일 매진을 이어가며 흥행을 이어가는 중이다.‘꽃의 비밀’은 이탈리아 작은 마을을 배경으로, 축구에 빠져 집안일을 소홀히 하던 남편들이 사라지면서 벌어지는 소동을 그린다. 하루아침에 남편을 잃은 아내들이 보험금을 타내려 벌이는 고군분투가 블랙코미디 특유의 말맛과 반전으로 쉴 틈 없는 웃음을 선사한다. 장진 감독 특유의 재치 넘치는 대사와 치밀한 연출은 관객을 극에 몰입시킨다.왕언니
산림청 한국산림복지진흥원 산림복지연구개발센터는 지난 25일부터 26일까지 서울 종로구 한식문화공간 이음에서 한식진흥원, 임업진흥원과 협업을 통해 봄철 임산물을 활용한 ‘산림치유 음식 쿠킹 클래스’를 운영했다.이번 행사는 임산물과 산림치유음식에 대한 인식 제고 및 임산물 소비 활성화를 위해 추진됐으며, 사전 모집을 통해 선정된 총 48명의 국민이 참여해 큰 호응을 얻었다. 참가자들은 임산물을 직접 손질하고 요리하면서 임산물과 산림치유음식의 우수성과 건강한 식문화에 대해 배우고 경험했다.주메뉴인 ‘숲 한 쌈’과 ‘곤드레
5월 가정의 달 연휴를 맞아 여행, 놀이동산 및 캠핑 등 차량을 이용해 나들이를 떠나는 인파가 늘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혹시 모를 사고 발생에 대비해 보장을 받거나 보험료를 할인받을 수 있는 행 철 유용한 자동차 보험료 '꿀팁'을 삼성화재가 소개했다.3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계절의 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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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첫 사이다가 만들어진 인천에서 120년 전 역사적 의미를 되살린 사이다가 출시됐다.청년 창업기업인 컨템플레이티브는 지역의 역사성을 살린 '인천 앞바다 첫 사이다'를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이 제품은 1905년 인천 중구 신흥동의 '인천탄산수제조소'에서 생산..
10시간전
하나은행에서 외부인에 의한 금융사고 3건이 발생했다. 관련 사고금액은 약 64억원에 이른다.금융권에 따르면 하나은행은 이날 외부인에 의한 사기로 발생한 금융사고 3건을 공시했다.3건 모두 차주를 비롯한 대출사기 일당이 대출 신청 시 허위 서류를 제출해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다.하나은행은 현재 담보물 매각을 통한 회수조치를 진행하고, 자체조사와 함께 수사기관 확인 요청을 해 놓고 있는데 수사결과에 따라 형사고소를 진행할 예정이다.하나은행은 아울러 이 같은 사고의 재발 방지를 위해 심사 검증 항목을 강화하고 서류 진위 확인 규정을
김재욱 기자 = 경상북도구미교육지원청 Wee센터는 5월 2일과 5월 8일, 해마루초등학교, 구미중학교, 경...
15시간전
우주항공청은 미국 항공우주청과 ‘아르테미스 2호 내 큐브위성 K-RadCube 협력을 위한 이행약정’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이번 약정에는 K-RadCube의 발사 준비부터 운용, 폐기에 이르는 전 과정에서 양 기관의 역할과 책임이 포함됐으며, 수집된 과학 데이터를 공동 활용하고 공개하는 원칙도 담겼다.K-RadCube는 지구 주변의 밴앨런 복사대에서 우주방사선을 측정하고, 방사선이 우주인에게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는
문음미 기자 = 전국 유일의 대나무를 테마로 한 생태문화축제, 제27회 담양대나무축제가 2일 담양 죽녹원 일원에서 화려한 개막을 알
광명지역신문=장성윤 기자> 광명시가 신안산선 공사현장 붕괴 사고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광명시민들에 대한 신속한 피해 보상을 위해 시 차원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신안산선 붕괴사고로 인해 구석말 주민 12세대 38명, 사업장 4개소가 대피했고, 가스가 끊기며 50m 외 주민과 소상공인들도 주거지와 사업장을 두고 떠날 수밖에 없었다. 현재까지 구석말 총 21세대 55명이 거주지를 나왔고, 사업장 17개소가 영업 피해를 입고 있는 상태다. 특히 일부 사업장은 영업이 불가능한 상황이라 생계까지 위협받고 있다.광명시는 지난 1일 광명
20시간전
더불어민주당 서영석 의원은 오는 7일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제3간담회의실에서 “치매 100만명 시대 초고령화 사회 한국은 준비됐는가”를 주제로 국회 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대한치매학회와 공동 주최하며 보건복지부, 중앙치매센터 등이 후원한다.서 의원은 “대한민국은 이미 초고령사회에 진입했고, 치매는 노인과 가족 모두에게 가장 중대한 두려움”이라며 “치매로 인한 사회경제적 부담은 갈수록 가중되고 있어, 국가 차원의 선제적 정책 대응이 시급하
20시간전
330만 경남도민 최대의 스포츠 축제인 제64회 경남도민체육대회이 2일 진주에서 화려한 개회식을 시작으로 오는 5일까지 4일간의 대장정에 들어갔다
22시간전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은 2일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복지인재원이 주관하는 ‘인구 문제 인식개선 릴레이 캠페인’에 참여했다.이번 캠페인은 “아이는 행복하고, 청년은 희망을 키우며, 노인은 보람 있는 대한민국이 되도록 노력하자”는 공동선언문을 바탕으로 마련됐다. 고령화와 인구 감소 등 인구 구조 변화에 대한 국민적 인식 제고와 사회적 공감대 형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진흥원은 저출생과 고령화 등 사회문제 해결을 위해 산림복지 분야에서 다양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 중이다.주요 사업으로는 △임신부 및 다자녀 가구를 위한 산림복지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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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는 28일 도청 탐라홀에서 ‘제2기 문화협력위원회 2025년 제1차 회의’를 열고 문화예술 정책방향을 공유하는 한편, 제주 문화예술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고 밝혔다.회의에는 문화협력위원회 당연직 위원인 오영훈 지사, 김석윤 제주문화예술재단 이사장, 강민부 제주콘텐츠진흥원장과 위촉직 위원인 양영길 공동위원장을 비롯해 문화협력위원 30여 명이 참석했다.오영훈 지사는 “문화는 도민 삶의 품격을 결정짓는 핵심 가치”라며 “최근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가 제주어로 전 세계적 관심을 끌며 제주의 문화적 자원과 가치의 소중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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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마사회장 등 공공기관 '알박기'인사 논란 확산...김회선·김경규 "윤석열·한덕수와 인연...정권말기 보은성 인사?"
한국마사회장 등 정권 말기의 의혹이 증폭돼고 있다. 더구나 새 정부 출범을 불과 한 달을 앞둔 시점에서, 공공기관의 주요 인사를 강행하려는 움직임이 곳곳에서 포착되며 큰 파문이 일고 있다. 특히, 기획재정부 산하 공공기관운영위원회에서 한국마사회장 최종 후보를 의결한 것을 시작으로, 정권 말기 '알박기 인사'를 통한 국정 장악 시도라는 비판이 야당과 공공기관 노동조합으로부터 쏟아지고 있다. 공공기관장 임명 절차는 일반적으로 기획재정부의 공운위 심의를 거쳐 최종 후보자 3명을 선정한 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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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의회, 의원발의 조례안 3건 의결
충북 보은군의회는 28일 407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의원발의 조례안 3건을 의결했다. 최부림 의원이 발의한 `지역균형발전 지원에 관한 조례안'은 군의 균형 발전과 군민의 균등한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기 위해 제정했다. 지원 지역 선정과 지원계획 수립, 위원회 설치 및 기능 등을 규정했다. 최 의원은 “상대적으로 발전이 더딘 지역이 다시금 조명 받아 활력을 얻길 바라는 마음으로 조례안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성제홍 의원은 `보은장안농요 보존 및 육성에 관한 조례안'을 발의해 사라져 가는 보은장안농요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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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9회 반기문마라톤대회 성료
충북 음성군 종합운동장에서 27일 오전 10시 출발 총성이 울린 ‘제19회 반기문마라톤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올해도 반기문 전 유엔총장 내외가 대회장을 방문해 참가 선수들을 격려하면서 대회가 더욱 빛났다.이번 대회는 지난해 보다 4000여 명이 많은 1만 2000여 명의 전국 마라톤 동호인들이 참가해 높아진 반기문마라톤대회의 위상을 실감케 했다.대회는 음성종합운동장을 출발해 음성생활체육공원을 순회하는 4.2km 건강달리기코스와 10km코스, 하프코스, 감우재-금왕-생극 오생리를 반환해 돌아오는 풀코스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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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소방서, 119구급차 비응급 이용 자제 당부
충북 제천소방서는 28일 올바른 119구급차 이용 문화 확산을 위해 비응급 환자의 119신고 자제를 당부했다.구급차는 심정지, 호흡곤란, 중증 외상 등 생명이 위태로운 응급환자에게 신속한 처치를 제공하기 위해 운영되는 중요한 공공 자원이다.하지만 일부 시민들이 단순 감기, 복통, 과음 등 비교적 가벼운 증상으로 구급차를 이용하면서 실제 위급한 상황에 처한 환자들이 적시에 도움을 받지 못하는 사례가 우려되고 있다.이훈모 재난대응과장은 “119구급차는 실제 응급환자에게 신속한 대응을 보장하고 소중한 구급 자원을 효율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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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항공고, 99억 투입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개관
경북 영주시 풍기읍에 위치한 경북항공고등학교가 지난 2일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개관식을 개최하고 새로운 교육 환경을 공식적으로 선보였다. 이번 개관은 교육부가 추진하는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사업’의 일환으로, 노후화된 학교 시설을 친환경적이고 첨단화된 교육 공간으로 개선하기 위한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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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의 제21대 대통령선거 후보로 김문수 후보가 선출됐다.김 후보는 3일 경기도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국민의힘 제5차 전당대회에서 최종 56.54%를 득표하며 대선 후보로 확정됐다.그는 선거인단 투표에서 24만6519표를 얻은데 이어, 국민 여론조사 51.81%를 얻어 환산 최종 득표수 45만5044표로 56.54%를 득표했다.결선에 올라간 한동훈 후보는 선거인단 투표에서 15만5961표, 여론조사 48.19%를 얻어 환산한 최종 득표수는 34만9916표로 43.47%의 득표율을 기록했다.김 후보는 수락연설에서 "저는 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