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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외경제정책연구원 "우리한테 더 중요한 건 무역확장법 232조 품목별 관세"

11시간전
미국 트럼프 대통령이 다음 달 1일부터 한국산 모든 제품에 25%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통보한 가운데 우리 정부는 이를 막기 위한 긴급 협상에 나섰다. 강구상 대외경제정책연구원 북미유럽팀장은 8일 MBC라디오 과의 인터뷰에서 이번 조치가 전혀 뜻밖은 아니었다고 밝혔다.강 팀장은 미국 재무장관의 "48시간 이내 여러 협상 타결이 발표될 것"이라는 발언과 관련해 "우리한테 이미 8월 1일까지 기한을 줬기 때문에 그 사이에 협상을 더 진행해야 되지 않을까"라고 진단했다. 이어 위성락 안보실장과...
울산항만공사는 4일 창립 18주년을 맞아 기관의 혁신 및 쇄신을 통해 공공기관으로서 국민과 소통하고 국민주권정부의 성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다졌다.울산항만공사는 7월 5일 창립기념일을 앞두고이날 공사 다목적홀에서 창립 18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변재영 사장은 기념사를 통해 공공기관으로서 울산항만공사의 역량을 재구축하고 울산항의 혁신 성장을 모색하기 위해 '새정부 국정과제 추진 체계'를 구성해 조기 가동한다고 밝혔다.공사는 이를 위해 실무, 분과, 전사 등 3단계로 추진
고양시는 2일 기획재정부와 한국개발연구원을 향해 인천2호선 고양 연장 사업 예비타당성조사 결과를 조속히 확정해 줄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현재 KDI에서 진행 중인 인천2호선 고양 연장 사업 예비타당성조사는 2023년 8월 착수 이후 2년째 진행 중이다. 올해 1월 1차 점검회의를 마치고 과업 대부분이 마무리된 가운데 2차 점검회의 및 기재부 재정사업평가분과위원회 심의만을 앞두고 있는 상태로 시는 신속히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해야 한다는 입장이다.이 사업은 인천 독정역~김포시~고양시까지 연결하는 총
대통령실 특활비 암초에 막혀 정부가 제출한 30조5000억 원 규모의 추경안 국회 처리에 빨간 불이 들어 왔다.여야는 4일 새벽까지 추경안 협상을 이어갔으나 지난해 윤석열 정부에서 당시 야당이던 민주당이 전액 삭감했던 대통령실 특활비를 민주당이 집권하자 증액 요구하면서 암초를 만난 것. 국민의힘은 민주당에 대해 야당일 때는 대통령실 특활비가 없어도 국정 운영에 아무 문제가 없다더니 정권을 잡으니 대통령실 특활비부터 요구하냐며 내로남불의 끝판왕이라 비난하고 있다.실제로 지난해 12월 민주당 박찬대 당시 원내
밀양시는 여름철 폭염에 대비해 4일 어린이집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밝혔다.시는 이번 점검에서 지역 내 어린이집을 방문해 폭염 대응 매뉴얼 준수 여부, 냉방 기기 작동 상태, 식중독 예방을 위한 급식 위생 관리, 야외 활동 자제 등 여름철 안전 관리 실태를 집중적으로 살폈다. 그리고 어린이집 원장과 보육교사들을 대상으로 폭염 특보 발령 때 행동 요령을 안내하는 등 무더위로 인한 사고 예방을 위해 철저한 대비를 당부했다.손순미 밀양시 여성가족과장은 "연일 이어지는 무더위 속에서도 아이들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국가직 공무원을 위한 최초의 행정공제회 설립이 75년 만에 추진된다. 지방직 공무원과 교원, 경찰, 소방 등은 그동안 각자의 공제회를 통해 복지 혜택을 누리고 있다. 반면 국가직 공무원은 지금까지 공제회 혜택에서 소외돼 왔다. 공제회는 공무원 스스로 회비를 출연하고 이를 수익 사업에 투자해 발생한 이익을 다시 복지 혜택으로 돌려주는 제도다. 급여가 상대적으로 열악한 공무원에게 공제회는 실질적인 제2의 연금 역할을 한다.김종민 국회의원은 지난 3일 국회에서 국가직공무원공제회 신설 토론회를 개최했다. 공무원
국민의힘은 5일 이재명 정부의 첫 추가경정예산을 두고 "철저히 정치 셈법 아래 나라 곳간을 거덜 낸 예산 폭주에 불과하다"며 "열심히 산 국민만 바보 되는 나라"라고 강력 비판했다.송언석 원내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 글을 올리며 "열심히 산 국민만 바보가 되는 나라를 만들어서는 안 된다"고 적었다. 송 원내대표는 "정부가 채무를 대신 갚아주는 방식의 정책은 도덕적 해이를 불러올 수밖에 없다"면서 "장기 연체자 중에는 안타까운 사례도 분명히 있지만, 도박 빚까지 '묻지마 탕감'이 이뤄질 것이란 우려도
삼성액티브자산운용은 국내 최초로 수출입 데이터를 활용해 투자하는 액티브 상장지수펀드인 ‘KoAct K수출핵심기업TOP30 액티브’를 8일 상장했다. 이 ETF는 매월 초 산출되는 월별 수출입데이터의 전년대비 상승 지표를 활용해 수출이 크게 성장하는 기업에 선제적으로 투자하는 것이 특징이다. 연간성장률이 꾸준히 증가할 경우 기업의 실적이 장기적으로 성장하거나 실적 개선할 가능성이 높아지는 점을 고려한 전략이다. 수출 매출액의 성장으로 실적이 개선되는 기업을 선제적으로 발굴해
함안군은 지난 1일 취임한 제32대 석욱희 함안부군수가 읍면 방문으로 군민과의 소통에 나섰다고 밝혔다. 석 부군수는 취임식을 생략하고 함안 충의공원에서 충의탑 참배로 첫 일정을 시작했으며, 간부 공무원들이 모인 가운데 조근제 함안군수로부터 임용장을 받고 각 실과를 직접 방문해 직원들과 인사를 나눴다.7일 가야읍을 시작으로 읍면 방문에 나선 석 부군수는 각 읍면의 기본현황과 주요 현안 사항을 보고 받고 애로사항과 건의사항 등을 청취했다. 또한 연일 이어지는 폭염에 대한 현장중심 대응을 강조하며 폭염피해 예방활동에 적극 임해줄 것을 당
3시간전
한국환경보전원이 주관한 ‘제46회 국제환경산업기술·그린에너지전’이 총 상담액 8,420억원, 계약추진 예정액 3,713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두 배 이상의 실적을 거뒀다고 8일 밝혔다. ​ ‘국제환경산업기술·그린에너지전’은 1979년부터 이어진 국내 최장수이자 최대 규모의 환경·탄소중립 기술 전시회다.올해는 6월 11일부터 13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됐으며, 13개국 262개 기업이 참가 및 626개 부스를 운영해 총 4만 4,969명의 참관
광명지역신문=서인숙 기자> 장애인 등 교통약자의 이동권을 보장하자는 취지로 운영되는 광명희망카. 그러나 정작 교통약자들은 광명희망카를 이용하기 위해 장시간 대기하는 불편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말에는 접수 후 2시간 이상 대기하는 경우가 비일비재하다. 경기도의회 최민 의원은 7일 경기도의회 광명상담소에서 광명도시공사 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의 교통약자 불편사항 해소 및 노동자 권익 강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정담회를 가졌다.이날 정담회에는 최민 의원을 비롯해 이형덕 광명시의원, 한국노동조합총
보안 업체 소프트캠프는 정보보안 전문가 황성익 영업본부 부사장을 영입했다고 8일 밝혔다. SK쉴더스 출신으로 컨설팅, 보안SI, 관제 등 다양한 정보보안서비스 사업을 경험했다. SK쉴더스 근무 시 GRC 부분에 대한 투자를 주도했다.소프트캠프는 황 부사장이 대기업 경험을 살려 시장 확장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제주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와 제주RISE센터가 손을 맞잡았다.양 기관은 7일, 제주상공회의소 회의실에서 '제주지역 인력양성 및 인적자원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상호 협력 체계를 본격 가동한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보유한 전문성과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 지역 인력‧훈련 수급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 산업맞춤형 교육훈련, 일자리 정책 등 공동 개발 △ 네트워크 활성화 및 인적교류 △ 정보 공유 및 공동사업 발굴 등을 주요 협력과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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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랩은 최근 실전에서 자주 쓰이지만, 우리가 잘 알지 못하는 표현 111가지를 용례와 함께 설명하는 ‘세상에 없는 리얼 비즈니스 영어’를 출간했다. 디지털 기술이 급속히 발전하며 언어 영역까지 AI가 관여하는 시대가 됐다. 그러나 기계가 아무리 정교해져도 인간의 말 속에 숨은 뉘앙스를 완벽히 재현하는 것은 여전히 어렵다. 특히 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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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침체 장기화로 도내 부동산 경매가 급증하고 있지만 낙찰률은 매우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 경매는 일반적으로 돈을 빌린 채무자가 대출금을 갚지 못할 때 채권자의 신청에 의해 법원에서 강제적으로 부동산 매각 절차를 진행하는 것을 말한다.따라서 부동산 경매가 크게 늘고 있는 것은 경기 불황으로 빚을 갚지 못하는 채무자들이 그만큼 많다는 것을 의미한다. 부동산을 매각하려고 해도 수요자가 없어 최후의 수단으로 경매가 이뤄지기 때문이다.제주지방법원에 따르면 올 상반기 법원에서 진행된 경매 건수는 3651건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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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광역시의회가 최근 계양구에서 발생한 맨홀 작업 노동자 사망 사고에 대한 빠른 수습과 재발 방지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인천시의회는 8일 산업경제위원회 세미나실에서 인천환경공단으로부터 지난 6일 발생한 맨홀 작업 노동자 사망 사고 관련 긴급 현안 보고를 받았다.이날 보고에 따르면 해당 사고 피해자 2명은 지난 4월 공단이 발주한 ‘차집관로 GIS 데이터베이스 구축 용역’을 위해 지하관로 조사에 나선 노동자로, 원청 소속이 아닌 각각 하도급의 재하도급, 재재하도급 업체 소속으로 알려졌다.공단은 최초 계약업체가
넥슨이 '블루 아카이브'의 메인 스토리에 한국어 더빙을 적용하는 등 핵심 재미 요소를 크게 강화하고 있다. 이와 맞물려 스팀 버전 출시 및 GS25와의 컬래버레이션 등 다각도로 유저와의 접점을 확대해 나간다.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넥슨은 최근 '블루 아카이브' 업데이트를 실시하고 새 캐릭터 픽업 및 메인 스토리 한국어 더빙 등을 선보였다.이 회사는 이를 통해 '세이아'와 '아스나' 캐릭터의 특별 픽업 모직을 시작했다. 또 15일부터는 '리오'와 '네루'의 페스 모집을 이어갈 예정이다. 이와 맞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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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특례시, 기본사회담당관 전국 최초 신설
경기 화성특례시가 1일 전국 최초로 기본사회 전담부서인 ‘기본사회담당관’을 출범하며 ‘화성형 기본사회’ 실현에 나섰다.화성특례시는 인구 100만 명을 돌파한 대도시로서 소득·금융·주거·교통·의료 등 민생 전 분야에 걸쳐 필수적인 서비스를 체계적으로 제공하고, 시민 누구나 기본적인 삶의 토대 위에서 존엄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하는 정책을 추진해왔다.이런 정책 기조 아래 지난 1월 10일 특례시 최초로 기본사회 전담 팀인 ‘기본사회팀’을 신설한 데 이어 7월 1일자로는 기본사회 전담 부서를 신설한 것이다.기본사회담당관은 ▲ 기본사회정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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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기계·인프라코어 ‘HD건설기계’로 합병
HD현대건설기계와 HD현대인프라코어가 합병을 통해 매출 8조원 규모의 ‘HD건설기계’로 재탄생한다. 1일 HD현대의 건설기계 계열사인 HD현대건설기계와 HD현대인프라코어는 각각 이사회를 열고 양사 간 합병에 대한 안건을 의결했다고 공시했다. 양사의 합병은 HD현대인프라코어의 주주들에게 존속회사인 HD현대건설기계 신주를 발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합병 비율에 따라 HD현대인프라코어 보통주 1주당 HD현대건설기계 보통주 0.1621707주가 배정된다. HD현대건설기계가 오는 9월16일 열리는 임시 주주총회와 기업결합 심사 등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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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 봉사단 200명, 하동서 재능나눔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한국농어촌공사가 주관하는 '2025 농촌재능나눔 대학생 캠프'가 1~4일 하동군 화개면 일대에서 열린다.올해로 10회째를 맞는 이번 캠프에는 전국에서 모인 대학생 봉사단 200여 명이 참여한다. 이들은 자신의 전공과 재능을 살려 의료활동, 전기 안전점검,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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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청년정책, 지역 대학생과 함께 만든다
울산시와 울산청년지원센터는 1일 지역 대학생들과의 소통을 확대하고 청년 정책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관내대학 총학생회장단 연합 간담회’를 열었다. 간담회는 시와 청년지원센터, 관내 4개 대학 총학생회 간의 협력체계 구축과 정례적 소통 채널 마련을 목표로 마련됐다. 시는 간담회가 지역 청년 정책 및 청년 참여 활성화를 위한 대학 간 연합 활동의 시작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행사에는 청년정책특별보좌관이자 울산대학교 총학생회장인 박지홍 회장, 안성근 UNIST 총학생회장, 윤병훈 춘해보건대학교 총학생회장, 허진혁 울산과학대학교 비상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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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의회, 산불 피해 복구·지원에 총력…특별위원회 구성·추경 예산 2,200억 처리
경상북도의회는 2025년 발생한 역대 최악의 산불을 비롯한 각종 재난·재해에 즉각적이고 실효성 있게 대응하고, 피해 복구와 도민 치유를 위해 총력 대응하고 있다고 밝혔다. 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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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서문사거리~탑동 구간 보행공간 확대
제주시 서문사거리~동한두기~탑동으로 이어지는 구간의 도로가 확장된다.제주시는 탑동광장과 연결되는 탑동로 구간의 보행공간 확보를 위해 서문사거리~북성로 도시계획도로 확장 공사를 이달 중에 착수한다고 8일 밝혔다.이 구간은 탑동광장과 원도심을 잇는 주요 간선도로이지만 보행 공간이 협소해 보행자들의 교통사고 발생이 우려돼 왔었다.시는 2019년 병문천 서쪽과 동쪽 구간에 도로를 확장하면서 정작 보행 공간은 넓히지 않았다.이 공사는 사업비 9억원을 투입해 300m 구간의 도로 폭을 확장하고, 보행자들이 다닐 수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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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기업, ‘일·가정 양립 실천 선언’··· 인구 감소 공동 대응
경기 안산시가 지역 기업과 공동으로 저출생과 인구 구조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실천하기로 했다.안산시는 7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스마트허브경영자협회와 함께 '일·가정 양립 문화 확산을 위한 실천 선언식’을 개최하고 인구 감소 문제 해결을 위한 민·관 공동 실천 의지를 밝혔다.행사에는 스마트허브경영자협회 회원 등 120여 명이 참석했다. 아울러 오는 11일 '제14회 인구의 날'을 맞아 진행되는 ‘2025 안산시 인구주간’ 프로그램의 하나로 추진됐다.선언식에서 기업들은 ▲ 임직원 삶의 균형 존중 ▲ 육아·돌봄 제도 적극적 활용 지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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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한눈에 보는 주식과 증여’…주식·증여 세무 이슈 풀어주는 '지도책'
주식 증여와 관련된 복잡한 세무 문제를 한눈에 정리한 실무 지침서 ‘한눈에 보는 주식과 증여’가 출간됐다.금융자산, 특히 주식의 증여 과정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세무 이슈와 실무 적용 사례를 표와 그림, 실제 판례, 국세청 집행기준을 바탕으로 쉽게 풀어낸 점이 이 책의 가장 큰 특징이다.저자인 김혜리 세무전문가는 국세청에서 16년간 상속·증여·양도·주식변동조사와 법인조사 등 다양한 세무조사를 담당했다. 현재 우리은행 WM영업전략부에서 VIP 고객을 대상으로 상담, 세미나, 강연을 진행하고 있다.주식과 증여 쉽게 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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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인철 의원 "감사원, 이진숙에 면죄부…공직윤리 짓밟고도 '주의' 그쳐"
조인철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8일 감사원이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에게 '주의' 처분을 내린 데 대해 "공직자의 정치 개입을 감사원이 공식 확인해 놓고도 '주의' 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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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고위 공직자 성희롱·성폭력 예방 교육 실시
인천시가 고위 공직자 성인지 감수성 강화를 위해 성희롱·성폭력 예방 교육을 진행했다. 시는 8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유정복 시장을 비롯한 본청과 시 소속 기관 고위 공직자들을 대상으로 ‘2025년 고위 공직자 성희롱·성폭력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직장 내 성희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