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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의회, 내년 예산 301억 ‘싹둑’…군 “군민 피해 불가피”

하동군이 제출한 내년도 예산안을 군의회가 대규모 삭감해 갈등을 빚고 있다. 두 기관 간 반목이 군민 피해로 이어지는 게 아니냐는 비판이 나온다.군은 16일 군의회 예산 삭감과 관련해 “군 역사상 유례없는 수준”이라며 “재정 조정을 넘어 군민 생활 전반과 군정 운영에 상당한 차질이 우려...
창원지역 생활폐기물 소각장에서 일어난 추락사고로 40대가 중상을 입었다.16일 오전 9시 30분 창원시 마산합포구 진동면 생활폐기물 소각장에서 40대 ㄱ 씨가 5m 아래 슬러지통으로 떨어졌다.이 사고로 ㄱ 씨는 앞니 두 곳이 부러지고, 턱이 골절되는 중상을 겪어 부산 소재 병원으로 이
엄대호 전 농림수산식품부장관 정책보좌관이 18일 창원시장 출마를 선언했다.여의도연구원 정책자문위원, 한국경제정책연구원 부원장 등을 역임한 그는 창원시장이 되면 15개 중점 과제를 선정해 적극적으로 추진해 창원을 ‘영남의 수도’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권한 이양 행정 △주민 참
경상남도교육청은 학교폭력을 예방하고 교원의 현장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학교폭력 예방 토크 콘서트’를 9일 진주 경상국립대학교 컨벤션 강당과 12일 창원 국립창원대학교 이룸홀에서 각각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도내 희망 교원을 대상으로 지역 권역별로 운영했다.이번 토크
밀양시는 17일 시청 대강당에서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올 한 해 추진한 주요 시정 성과를 공유하기 위한 2025년 시정성과 발표회를 개최했다.이날 발표회에서는 전 부서와 읍면동에서 제출된 46개 주요 사업을 대상으로 두 차례의 심사를 거쳐 선정된 8개 사업의 순위를 결정했다. 평
창원시 진해구 여좌 주민들은 여좌천변 2층 건물로 향하는 일이 많아졌다. 이곳은 블라썸여좌사회적협동조합이 운영하는 공간이다. 사회적 협동조합은 마을을 기반으로 마을 사람들이 주체가 되어, 마을에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이다. 마치 공공기관이나, 복지기관이 할 듯한 일을 하지만,
자연재해로 말미암은 농작물 피해는 이제 낯선 일이 아니다. 올해는 특히 기후변화의 영향으로 이상기온과 자연재해가 잇따르며, 농촌지역과 농민들에게 그 어느 때보다 깊은 시름과 고통을 안겼다.봄에는 산청과 하동지역에 역대 최악의 산불로 산림과 농민들의 삶의 터전이 한순간에 잿더미로 변했고
쿠팡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과 관련해, 집단 손해배상 소송이 제주에서도 진행된다.법률사무소 사활은 22일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쿠팡 개인정보유출 사건과 관련해 제주도민 단체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하겠다"고 밝혔다.이날 기자회견에는 차혁 대표변호사와 안중선 변호사 등이 참석했다.차 변호사는 "3370만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된 쿠팡 개인정보 유출사건으로 피해를 입은 제주도민을 대상으로 집단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제기한다"고 밝혔다.그는 "이번 사건은 국내 사상 최대 규모의 개인정보 유출 사건이다"라며 "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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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1분기 전기요금이 동결된다. 가정용 전기요금은 11분기 연속, 산업용은 5분기 연속 인상 없이 유지된다.한국전력공사는 22일, 내년 1분기 연료비 조정단가를 킬로와트시당 +5원으로 유지한다고 밝혔다. 이 조정단가는 지난 2022년 3분기 이후 11분기째 최대치인 +5원이 적용되고 있다.한전이 발표한 연료비 조정요금은 유연탄, 액화천연가스, 브렌트유 등의 평균 가격을 기준으로 직전 3개월간의 시세를 반영해 산정된다. 단기적인 에너지 가격 변동에 따른 요금 변동성을 반영하는 항목으로
제주시청소년수련관과 애월청소년문화의집 소속 청소년운영위원회는 지난 21일 ‘연말 사랑 나눔, 행복 플러스’ 활동을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청소년운영위원회는 청소년수련시설에 소속된 청소년들이 프로그램과 시설을 모니터링하고, 각종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하며, 지역사회 활동에 참여하는 등 청소년 활동 활성화를 위해 운영되는 자치기구다.이번 활동은 제주시청소년수련관 ‘바람’과 애월청소년문화의집 ‘청송’의 연합으로 기획됐으며, 청소년들이 직접 만든 샌드위치와 과일청, 손수 쓴 감사편지를 준비해 지역 지구대, 소방서 등 지역 안전을 담당하는
김재욱 기자 = 경산시는 19일 경북여성가족플라자에서 경상북도가 주관한 2025 성별영향평가 추진 '우수기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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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구에 위치한 한국금융사박물관이 오는 22일부터 새 기획전 ‘금융, 사람과 사람을 잇다’를 연다. 전시는 2026년 말까지 이어지며,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이번 전시는 박물관 4층 기획전시실에서 열리며, 금융이 역사 속에서 어떤 역할을 해왔고, 공동체의 협력·극복·성장을 어떻게 도왔는지를 따라가는 구성이다. 단순히 돈을 굴리는 도구를 넘어, 사람들의 관계를 만들고 사회를 묶어온 금융의 ‘사회적 기능’을 조명한 것이 특징이다.전시는 ‘의지하다–이겨내다–나아가다’라는 세 단계로 배치됐다. 가족 단
중앙고속은 국토교통부가 주최하고 한국교통안전공단이 주관한 '2024년 대중교통 운영자에 대한 경영·서비스 평가'에서 고속버스 부문 2회 연속 1위를 차지했다고 22일 밝혔다.대중교통 운영자 경영·서비스 평가는 '대중교통의 육성 및 이용촉진에 관한 법률'에 근거해 2006년부터 2년 주기로 시행되고 있다. 전국 고속버스를 비롯해 철도·도시철도, 시외·시내·농어촌버스, 터미널 등 주요 대중교통 운영 기관을 대상으로 한다. 평가단은 고객 만족도 조사, 현장 실사, 서면 평가 등을 종
밸로프는 22일 커뮤니티 플랫폼 ‘오르빗’를 구글과 애플 양대마켓에 출시했다.이번에 출시된 플랫폼은 기존 웹 서비스보다 친화적인 U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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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경양돈농협은 지난 15일 조합 회의실에서 ‘2025년 부경양돈농협 조합원 자녀 장학금 수여식’을 개최했다. 올해 장학금 수혜 대상자는 대학생 7명과 고등학생 3명 등 총 10명으로, 부경양돈농협은 이들에게 총 1천70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하며 학업에 대한 격려의 뜻을 전했다. 이날 이재식 조합장은 “이번 장학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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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가 고수익 투자를 미끼로 247억 원을 편취한 혐의로 50대 여성 A씨를 구속했다고 22일 밝혔다. A씨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 조사 결과, A씨는 2022년 11월부터 올해 8월까지 약 2년간 증권사 근무 경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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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취수원 30년 논란, 강변여과수로 해법 찾나
30년 넘게 해결의 실마리를 찾지 못했던 대구시 취수원 문제가 새로운 국면을 맞고 있다. 정부가 낙동강 취수원 다변화 정책의 방향을 ‘강변여과수·복류수 활용’으로 정한 데 대해 대구시가 긍정적 입장을 표명하면서다.대구시 관계자는 17일 “정부가 대구 취수원 문제 해결을 위해 분명한 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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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먼스케이프, 상장 전 전략적 투자 유치...신규 투자사로 네이버 참여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 휴먼스케이프는 50억원 규모로 시리즈 C 이후 브릿지 라운드 투자를 유치했다고 15일 밝혔다.이번 라운드에는 네이버가 투자사로 새롭게 참여했으며 기존 투자사인 한국투자파트너스 싱가포르 법인과 대웅제약 관계사 ‘대웅인베스트먼트’가 함께 했다고 회사측은 전했다.휴먼스케이프는 임신·육아 플랫폼 ‘마미톡’과 환자 데이터 기반 플랫폼 ‘레어노트’를 서비스하고 있다.이번 투자금은 ▲미국을 중심으로 한 글로벌 시장 확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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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생리대 가격 너무 비싸…독점기업 폭리 아닌가?"
현행 14세 미만인 촉법소년 연령을 낮추는 문제를 둘러싸고 법무부와 성평등가족부의 입장 차이가 드러났다. 이재명 대통령이 19일 진행한 업무보고 자리에서다. 이 대통령은 "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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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동상인회, 어려웃 이웃 쌀 10kg 62포 기탁
연동상인회는 지난 12월 16일 연말을 맞아 지역사회 내 소외된 이웃을 돕기 위해 쌀 10kg 62포를 연동주민센터에 기탁했다.이번 기탁은 연동상인회가 꾸준히 이어온 지역사회 나눔 활동의 일환으로, 기탁된 쌀은 관내 저소득 가구와 복지 사각지대의 취약계층에 전달될 예정이다.고광범 회장은 “연말을 맞아 지역의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하고자 회원들과 함께 뜻을 모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더불어 성장하며 도움이 필요한 분들 곁에서 지속적으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문성조 연동장은 “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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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우유자조금 성과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는 팬데믹 이후 변화한 소비습관, 가격 상승, 원유수급불균형 속에서도 국산 신선우유의 우수한 가치 전달이라는 방향성을 가지고 홍보활동에 전념했다. 특히, 올해 슬로건을 ‘우유는 신선식품입니다’로 정하고 2026년 우유 및 유제품 관세철폐에 대응해 소비자들에게 국산 신선우유의 가치를 더욱 강력하게 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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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 “역사의 현장에서 배우고 성과를 함께 나누다”
경기도교육청이 20일 ‘우리역사 바로알기 교육 콘퍼런스’를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에서 개최했다. 학생 주도와 탐구 중심의 역사교육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올바른 역사교육 방향을 모색하고자 마련한 자리다. 콘퍼런스에는 임태희 교육감을 비롯해 지난 7월 울릉도·독도 탐방과 10월 중국 내 독립운동 유적지 탐방에 참여한 학생 및 교사 200여 명이 참여했다. 이번 행사는 광복 80주년을 기념해 경기도교육청이 추진한 ‘우리역사 바로알기 교육’ 운영 성과를 상세히 안내했다. 특히 학생을 위한 역사교육 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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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도공, 고모리 일반산업단지 공영개발 추진
포천도시공사가 추진하는 “고모리 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이 기존 민관공동개발 방식에서 공영개발 방식으로 전환함에 따라 장기간 지연된 사업정상화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당초 해당 사업은 민간자본 유치를 통한 민관공동개발 방식으로 추진하였으나, 장기간 이어진 부동산 경기 침체 및 PF 리스크 확대 등 열악한 부동산 환경으로 민간사업자 선정이 무산되어 사업 추진의 불확실성이 커졌다. 이에 포천도시공사는 사업의 안정성과 주민 재산권 보호를 최우선적으로 고려하여 도시공사 신규투자 방식인 공영개발 방식으로 전환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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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수원, 2025 공공부문 AX 혁신대상 ‘대상’
한국수력원자력이 17일 연세대학교에서 개최된 ‘2025 공공부문 AX 혁신대상 시상식’에서 ‘AI 기반 초격차 원자력 회사 실현’으로 최고 영예인 대상을 수상했다.2025 공공부문 AX 혁신대상은 연세대학교와 한국정책학회에서 공공기관의 AI 대전환 우수사례를 발굴, 공공부문 전체의 디지털 혁신을 촉진하기 위해 마련한 상이다.이번 시상식에서 한수원은 체계적인 AX 정책형성 과정과 창의적인 혁신 전략 및 실행 체계 구축을 통한 실질적 성과 창출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한수원은 전사 업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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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교육지원청, 특수교사 협의회 개최   
영천교육지원청은 지난 17일 스타코 교육실에서 특수학급 교사 30여명을 대상으로 ‘2025학년도 하반기 영천 특수교육 운영 관련 특수교사 협의회’을 개최했다.이날 협의회는 관내 유·초·중·고등학교 특수교사들이 한자리에 모여 2025학년도 영천 특수교육의 전반적인 운영 성과를 돌아보고, 교육 현장에서 겪는 고충과 개선 방향, 우수 운영 사례 등을 자유롭게 나누는 소통의 장으로 마련됐다.특히 이번 협의회는 교사들의 생생한 현장 의견을 수렴함으로써 2026학년도 영천 특수교육의 내실 있는 추진 방안을 모색하는 중요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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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제5회 경북학생상’ 7명 선정 시상
경북교육청은 19일 본청 웅비관에서 ‘제5회 경북학생상’ 시상식을 개최하고, 2025년 한 해 동안 각자의 분야에서 탁월한 성취와 바른 삶의 태도로 경북교육의 가치를 실천한 학생 7명을 시상했다.‘경북학생상’은 단순한 성적 경쟁을 넘어, 자기만의 길을 성실히 걸어가며 공동체와 함께 성장한 학생, 그리고 노력의 과정 속에서 배려와 책임을 실천한 학생에게 수여되는 경북교육의 대표 학생상이다.올해 수상자들은 체육·예술·발명·기능·사이버보안·장애학생 체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전국 최고 수준은 물론 국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