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는 지난 14일 주낙영 시장이 국회를 방문해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박형수 간사를 만나, 2026년도 지역 균형발전 및 문화·산업 인프라 확충을 위한 13개 핵심 사업에 대한 국비 1,091억 원 지원을 적극 요청했다고 밝혔다.이번 면담은 지난 4일 예결위 소속 7명 의원과의 연쇄 면담에 이어 마련된 자리로, 예산안 조정 과정에서 핵심 역할을 수행하는 박형수 간사와의 협의를 통해 국비 확보의 중요한 분기점을 넘기기 위한 전략적 행보로 평가된다.주낙영 시장은 경주시가 중점 추진 중인...
의왕시는 국제자매도시인 중국 후베이성 셴닝시 태권도 대표단이 11월 6일부터 10일까지 4박 5일 일정으로 의왕시를 방문해 양 도시 간 스포츠 교류의 장을 펼쳤다고 밝혔다.의왕시와 셴닝시는 2015년 자매결연을 체결한 이후 문화와 체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꾸준히 협력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특히 지난해에는 양 도시 태권도협회 간 교류·협력 합의서를 체결하며 스포츠를 통한 우호 증진의 기반을 공고히 했다.이에, 라오하오보 부주임을 단장으로 한 총 13명의 대표단은 11월
양주시가 지난 6일 2022년 경기도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접경지역 주민자생적 활력사업’으로 추진한 ‘연곡카페’ 조성사업을 마무리하고 개소식을 개최했다.이날 개소식에는 강수현 양주시장을 비롯해 윤창철 양주시의회 의장, 기관·단체장, 주민 등 50여 명이 참석해 새로운 마을공간의 탄생을 함께 축하했다.이번 사업은 연곡2리 마을회가 보유한 낡은 창고를 리모델링해 주민이 직접 운영하는 카페로 탈바꿈시킨 것으로, 주민 주도의 자생적 소득 창출과 마을 공동체 회복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
경주시는 13일 외동읍 구어2산업단지 내 ‘경주 e-모빌리티 연구단지’에서 ‘공유배터리 안전연구센터’ 준공식을 열고, 국내 배터리 산업을 선도할 핵심 인프라 구축을 기념했다.경주시는 2022년 산업통상자원부 공모사업인 ‘전기이륜차 배터리 공유스테이션 기술개발 및 실증사업’에 선정돼 국비 208억 원, 도비 44억 원, 시비 104억 원, 민자 25억 원 등 총 381억 원의 예산을 확보했다.이번에 준공된 ‘공유배터리 안전연구센터’는 이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시설로, 총사업비 94억 원이 투입돼 부
경기주택도시공사는 고양시 일산동구 장항동 1818 일원에서 추진 중인 ‘GH Biz&고양’ 건립사업 공사에 본격 착수했다고 11일 밝혔다.이 사업은 연면적 약 20만㎡, 지하 6층 ~ 지상 40층 규모의 지식산업센터에 산업시설, 업무시설, 지원시설, 근린생활시설 등이 복합 조성되는 대형 프로젝트다. 특히 업무시설에는 2019년 체결된 경기도 공공기관 북부이전 협약에 따라 경기관광공사·경기문화재단·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 등 경기도 산하 3개 기관이 입주할 예정이다.GH는 내년 말부터 단계별로 분양하고, 202
구미상공회의소는 7일 구미상공회의소 1층 중회의실에서 구미 지역기업 임직원 26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무직을 위한 AI 실무테크닉 교육’을 개최했다.이번 교육은 구미상공회의소와 대한상공회의소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사업으로 마이크로소프트, SK, KT 등 글로벌 AI 선도기업과 협력해 중소기업 재직자들이 즉시 업무에 활용할 수 있는 AI 기술 역량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교육과정은 △생성형 AI 이해하기 △AI 사용법 및 프롬프트 실습 △사무 문서 작성 실습 △다양한 AI 도구 활용 등
고령군은 지난 10월 13일부터 대가야파크골프장에서 시작된 제2회 고령 대가야배 전국파크골프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되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고령군체육회가 주최하고 고령군 파크골프협회가 주관했으며, 전국 각지에서 2,000여 명의 파크골프 동호인들이 참가하여 5주간 열띤 경쟁을 펼쳤다.이번 대회는 남자부와 여자부로 구분된 개인전 형식으로 진행되었으며, 예선 4주간 4일, 본선 2일의 일정으로 치러졌다. 대회 결과 이번 대회의 남녀 통합 MVP에게는 3천만 원의 상금
인천 영흥화력발전소에서 발생한 불은 소방당국이 대흥 1단계를 발령해 1시간여 만에 진화했다. 불은 16일 오전 7시59분경 인천 옹진군 영흥화력발전소 컨베이어 벨트 연결 통로 건물에서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며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 당국은 화재가 발생 했다는 119신고를 받고 출동해 25분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대교아파트 재건축 사업의 시공사로 최종 선정됐다.여의도 대교아파트 재건축 조합은 15일 열린 총회에서 삼성물산을 시공사로 최종 선정하는 안건을 가결했다. 이 사업은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동 41번지 일대에 지하 6층~지상 49층 규모의 총 4개동, 912가구와 부대복리시설 등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공사비는 약 7987억원 규모다.한강뷰 입지를 자랑하는 대교아파트 재건축은 지하철 5호선 여의나루역, 5·9호선 여의도역, 9·신림선 샛강역 등이 가까운 트리플 역세권이다. 더현대
포항교육지원청은 2025년 11월 13일 오후 3시, 포항 상대초등학교 운동장에서 「포항스틸러스와 함께 찾아가는 늘봄포항 축구교실」을 운영했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거점통합늘봄센터의 돌봄 수요를 기반으로 한 지역 연계형 특색 프로그램으로, 지역 프로축구단인 포항스틸러스와 협력하여 학생들에게 생동감 있는 체육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축구교실에는 포항스틸러스 백승원 선수와 이헌재 선수가 직접 참여하여 학생 20명과 함께 준비운동, 기본기 훈
글로벌 투자자의 정보 접근성을 높이고 일반 주주의 권익을 강화하기 위해 기업공시 제도를 전면 개선한다.금융위원회·금융감독원·한국거래소는 영문공시 확대를 비롯해 주주총회 정보 제공 강화, 임원보수 공시 내실화 등 내용을 담은 기업공시 개선방안을 마련해 순차적으로 시행한다고 14일 밝혔다.그간 정부와 거래소는 상장사 정보에 대한 국내외 투자자 수요 증가에 대응해 공시제도를 지속적으로 보완해 왔으나 글로벌 시장과 비교할 때 영문공시의 범위·속도, 주총 관련 정보의 투명성 측면에서 개선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이번 개선안의 첫 축은
인천지역의 10년 이상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이 25개소, 62만8,493㎡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인천시는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 현황보고 및 단계별 집행계획안 의견청취’ 안건을 시의회에 상정했다고 16일 밝혔다.도시계획시설은 ‘기반시설 중 도시관리계획으로 결정된 시설’로 일몰제 도입에 따라 결정 고시 후 20년이 지나면 다음날 지동으로 효력을 상실한다.시는 이들 10년 이상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 25개소를 모두 존치키로
강원특별자치도 산불방지센터는 10일, 강원특별자치도 화천군 간동면 방천리 산190번지 일원에서 낮 12시 13분에 발생한 산불에 대해 산불진화헬기 9대를 긴급 투입하여 조기 진화에 성공했다고 밝혔다.산불이 발생한 화천군 간동면 방천리 산190번지 일원은 차량 진입이 불가하여 진화 작업에 어려움이 있었으나, 인근 권역에 배치된 임차헬기 4대를 선제적으로 투입하여 확산을 조기에 방지하고 산림청, 소방, 군 헬기를 추가로 지원·투입되어 2시간만에 주불 진화를 완료했다.강원특별자치도 산불방지센터는 “작은 불
원주시는 지난 10일, 시의회 모임방에서 원주시 학부모회 협의회 회원 23명과 원주교육지원청 관계자, 관계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자유로운 소통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이번 간담회는 지난여름 학부모와 함께한 권역별 교육 토크콘서트에 이어, 학교별 학부모회 임원으로 구성된 학부모회 협의회와의 만남을 통해 교육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고 시와 학부모 간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원강수 시장이 주재한 이번 간담회는 사전에 취합한 건의 사항을 바탕으로 학교별 안건을 제시하고, 시가 답변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임대차 계약에서 임대인이 한동안 월세를 깎아줬다가 일정 시점 이후 원래 약정된 금액으로 환원할 경우, 이는 상가건물임대차보호법상 ‘차임 5% 증액 제한’에 위반될까? 최근 법원은 계약 당시 이미 차임 변동이 예정돼 있었다면, 이는 단순한 증액이 아닌 ‘할인 환원’에 해당해 5% 제한 규정이 적용되지 않는다는 취지로 임대인 손을 들어줬다. 이 사례의 임차인은 2019년 10월10일 보증금 5000만원, 월세 300만원으로 6개 호실을 임차했다. 계약 기간은 4년이었고, 계약서에는 다음과 같은 특약이 있었다. 첫번째 보증금 2억1000
다관절 로봇 그리퍼 전문기업 테솔로는 신용보증기금이 추진하는 스타트업 스케일업 프로그램 ‘프리아이콘’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선정을 통해 테솔로는 향후 최대 70억원 규모의 보증 지원과 함께 투자 연계, 수출 지원, 기술 검증 등 다양한 성장 인프라를 확보하게 된다.테솔로는 인간 수준의 섬세한 조작 능력을 구현하는 다관절 로봇 손 ‘DG 시리즈’를 개발·생산하는 기업으로, 산업 자동화와 연구개발, 그리고 휴머노이드 로봇 분야까지 폭넓게 활용되는 고정밀
우리나라가 초고령 사회로 진입하면서 화장 수요가 늘고 있는 가운데 인천의 유일한 화장시설인 인천가족공원 승화원 가동률이 90%대로 포화 상태에 근접한 것으로 나타나 근본적 대책 마련이 요구된다.16일 인천시에 따르면 시립 화장장인 인천가족공원 승화원의 지난해 화장 건수는 2만4942건
시민의 가계 부담 완화와 소상공인 경영난 해소를 목표로 도입된 인천e음 '상생가맹점' 제도가 정작 지역 소상공인에게는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소비자에게 돌아가는 추가 캐시백 혜택을 가맹점주가 직접 부담해야 해, 매출이 늘수록 손익이 악화된다는 지적이다.여기에 부평·계양 등 일부 구에
칠곡군에 사는 오미애 씨 가족이 올해 지역 안팎의 도서관에서 읽고 빌린 책이 약 2500권에 이르러 최근 ‘2025 경상북도 다독가족상’을 받았다.스마트폰과 영상 콘텐츠가 일상인 시대에, 한 가족이 도서관을 중심으로 생활을 꾸려가는 모습은 지역사회에 큰 울림을 주고 있다.이 가
내년부터 본격 가동 예정인 통영시 해양자원순환센터에서 모든 해양쓰레기를 처리할 수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굴양식장에서 나오는 코팅사를 자원순환센터에서 처리할 수 없기 때문이다. 굴 코팅사란 양식 굴을 매다는 데 사용하는 플라스틱 재질 줄인이다.전국 굴 생산량의 70%를 차지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