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17일 창원 상남분수광장에서 세월호 참사 10주기 추모 행사가 열렸습니다. 이날 대학생들이 무대에 올라 합창곡을 불렀습니다.촬영/편집: 김연수 기자
세월호 참사 10주기를 맞은 16일 희생자 추모 행사가 전국 각지에서 열린 가운데 경남지역에서도 교육당국과 교원단체, 일선 단위학교에서 추모행사나 성명을 통해 애도의 뜻을 표했다.우선 경남도교육청은 세월호 10주기를 맞아 오는 21일까지를 ‘경남교육 안전주간’으로 지정해 운영한다. 특히 16일 당일은 ‘세월호 10주기 추모의 날’로 지정해 경남교육연수원 입구에 설치된 ‘기억의 벽’에서 교육감, 부교육감, 본청 국·과장, 장학관, 사무관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세월호 10주기 추모식을 열었다.이어 경남교육청 직원들을 대상으로
경남교육청은 세월호 10주기를 맞아 세월호 희생자에 대한 추모문화를 확산하고 안전한 학교 만들기를 다짐하기 위해 15일부터 21일까지 ‘경남교육 안전주간’으로, 4월 16일을 ‘세월호 10주기 추모의 날’로 지정해 운영한다.경남교육청은 경남교육연수원 입구에 설치된 기억의 벽에서 교육감, 부교육감, 본청 국·과장, 장학관, 사무관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세월호 10주기 추모식을 열었다.이어 경남교육청 직원들을 대상으로 추모 영화, 추모 연주 등 추모문화제를 진행하고 추모 리본 달기, 추모 사진전, ‘다안전해 경남교육’ 공모전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이 16일 도의회 대회의실에서 세월호 참사 10주기 추념식을 개최했다.이날 행사는 참사 희생자에 대한 묵념, 세월호 참사 10주기 영상 상영 순으로 진행됐으며, 안산시 단원구가 지역구인 김철진 의원이 민주당 의원들을 대표해 추념사를 낭독했다.김 의원은 추념사에서 "다시는 대한민국에서 어처구니없는 사고로 소중한 생명을 앓는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고 참사 원인을 철저하게 규명해 책임자 처벌도 이뤄져야 한다"며 "진정한 추모는 슬퍼하고 위로하는 말을 건네는 것만으로 끝나서는 안 된다"라고 강조했다.그는 "
세월호 참사 10주기를 맞아 제주가 노란 추모의 물결로 물들고 있다.4.16세월호참사가족협의회과 주최하고 세월호제주기억관 10주기 준비위원회가 주관하는 참사 10주기 프로젝트 ‘우리는 세월호를 노랑노랑해’가 지난 9일부터 오는 16일까지 제주항과 세월호제주기억관 등에서 진행되고 있다.지난 9일 오후 제주항에서 전국 청소년들이 제주에서 안산까지 416km를 자전거로 달리는 자전거 순례에 나선 것을 시작으로 13일 행사 개막식, 14일 노랑노랑문화제 및 북콘서트 등이 세월호제주기억관에서 진행되고 있다.10주기를 맞은 16일 오후에는 제
“오늘 이 자리에 모여 2014년 4월 16일을 기억하는 여러분이 있어 함께 만드는 안전한 세상이 반드시 올 거라 믿습니다.” 13일 오후 2시 인천시청 앞 애뜰광장은 시민들로 붐볐다. 유모차를 끌거나 어린 자녀 손을 잡고 온 가족들도 눈에 띄었다. 이곳에서 열리는 세월호 참사 10주기 인천 추모문화제 ‘열 번째 봄, 내일을 위한 그리움’에 참석하기 위해 수많은 시민이 발걸음을 한 것이다. 세월호 참사 10주기 인천위원회와 세월호 일반인 희생자 추모관이 주최한 행사는 치어 리딩 공연으로 막을 연 뒤 이병국 시인의 시 낭송과 일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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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6 세월호 참사 10주기를 맞아 세월호가 출발했던 인천에서 추모문화제 ‘열번째 봄, 내일을 위한 그리움’이 열린다.‘세월호 참사 10주기 인천위원회’와 ‘세월호 일반인희생자 추모관’은 13일 오후 2시 인천시청 애뜰광장에서 추모문화제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10주기 추모문화제는 묵념을 시작으로 유가족과 시민들의 발언, 일본 ‘일어서라 합창단’ 의 연대 공연, 인천작가회의 이병국 시인의 추모시 낭송, ‘내일을 위한 그리움’ 영상 상영 순으로 진행된다.이어 지역 가수, 무용가, 100인 시민합창단의 콜라보 공연이 펼쳐지고 풍물패
304명의 생명을 앗아간 세월호 참사를 잊지 않겠다는 이들이 모였다. 경남지역 시민사회단체는 세월호 참사 10주기를 앞두고 '안전 사회' 건설을 촉구했다. 민주노총 경남지역본부와 4.16 세월호 참사 10주기 경남준비위원회는 12일 오전 경남교육청 교육연수원 입구에 설치된 '세월호 기
세월호 참사 10주기를 맞아 도내 학생들이 희생자를 추모하고 안전 사회를 촉구했다.창원 경원중학교 학생자치회는 15일부터 17일까지 '세월호 10주기 추모 행사'를 진행했다. 학생회는 △추모 글을 적은 노란 리본 학내 보행로 주변에 걸기 △노란 종이배 만들어 게시 △추모곡 감상 △추모
2014년 4월 16일 이후 10년이 흘렀지만 안전을 요구하는 목소리는 변함없다. 16일 경남 곳곳에서 세월호 참사 희생자를 추모했다.경상남도교육청은 오후 4시 경남도교육청 별관 공감홀에서 세월호 참사 10주기 추모문화제를 열었다. 경남도교육청 추모문화제는 생명 존중과 안전 교육을 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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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시론]슬도, 매력적인 관광자원으로 육성해야
최근 울산 동구의 슬도는 증평 에듀팜, 함안 무진정, 제주 성안올레, 청도 신화랑풍류마을 등과 함께 한국관광공사의 강소형 잠재관광지로 선정됐다. ‘강소형 잠재관광지’는 인지도는 낮으나 향후 성장 잠재력이 높은 지역 관광지를 발굴해 육성하는 사업으로 2019년부터 관광공사와 지자체가 공동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슬도는 예부터 파도가 바위에 부딪칠 때 거문고 소리가 난다고 하여 붙여진 명칭이고, 슬도의 파도 울음소리를 ‘슬도명파’라고 했다. 슬도를 바다에서 보면 마치 시루를 엎어 놓은 것 같다고 하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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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력 발전소 지역자원시설세 재원이 발전소가 위치한 울주군에만 쓰이고 있었으나, 앞으로 울산의 모든 기초자치단체에 배분될 수 있을 전망이다. 울산시의회 김종섭 행정자치위원장은 원자력 발전소 지역자원시설세의 재원을 울산 중구·남구·북구·동구에서도 사용할 수 있도록 ‘울산시 특정시설분 지역자원시설세 특별회계 설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 울산은 그동안 세계적으로 원자력 발전소 밀집도가 높은 도시임에도 불구하고, 원전 소재지를 제외한 인근 지자체는 정부로부터 별도의 예산지원을 받지 못했다. 하지만, 원자력 방재의무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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