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의 협업과 기술융합 성과를 공유·교류하는 ‘2025 중소기업융합대전’이 대전에서 막을 올렸다. 대전시가 중소벤처기업부와 공동으로 4~5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2025 중소기업융합대전’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올해 12회째로, 올해는 대전에서 열렸다. 행사는 ‘융합과 혁신으로, 중소기업의 미래를 열다’를 주제로 전시행사 및 기술이전 상담회, 정부출연연 탐방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지역 특화 프로그램으로 출연연 탐방, 한밭산책, 기술이전 상담회가 마련돼 참가자들이 대전의 과학·산업 인프라를 직접 체험...
충북산림환경연구소는 오는 4일부터 30일까지 미동산수목원 산림과학박물관에서 특별기획전 ‘숲속 선물展’을 연다.이번 전시에서는 제천 덕동생태숲에서 숲생태 관리인과 숲해설가로 각각 활동하다 은퇴한 권분남, 우명제 작가의 작품 30여점이 선보인다.숲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씨앗과 열매, 나뭇가지에 작가의 상상력을 더해 솔방울과 도토리가 개구리로, 나뭇가지는 아름다운 꽃으로 재탄생한다.두 작가는 오랜 시간 숲에서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생태교육을 진행하며 자연물을 활용한 작품 활동을 이어 왔다. 자연 소재가 지닌 고유의 질감과 형태
세종충남대학교병원이 30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표한 ‘2024년 결핵 적정성 평가’에서 99.9점을 받아 최우수인 1등급을 획득했다고 밝혔다.결핵은 결핵균에 의해 발생하는 공기 매개성 감염병으로 초기 검사를 통한 진단 및 꾸준한 항결핵제 복용으로 대부분 완치가 가능하다.우리나라는 결핵 신환자 수가 2011년 이후 계속 감소하고 있지만, OECD 국가 중 발생률 2위, 사망률 5위로 높은 수준을 보이면서 사회, 경제적으로 큰 부담을 초래하고 있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정부의 결핵퇴치 대책과 연계해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학교지원본부 화해중재부 위·아람센터가 학교폭력 피해나 징후가 있는 학급을 대상으로 학생들의 관계회복을 지원하고자 ‘찾아가는 아람두리’ 집단상담 프로그램을 운영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찾아가는 아람두리는 학급별 위기 요인에 맞춘 맞춤형 집단상담으로 진행되며 상담 전문가가 학급을 직접 방문해 학생들의 심리를 파악하고 △춤동작 치료 △미술매체 치료 △보드게임 활동 △협력놀이 등 다양한 상호작용 활동을 통해 학생 간 친밀감과 공동체 의식을 높이고 있다.이러한 활동을 통해 학생들
세종특별자치시가 30일 세종시의회, 세종경찰청, 안전보안관 등 관계기관·단체와 공중화장실 비상벨 합동점검을 시행했다고 밝혔다.세종시는 2023년부터 시장이 설치한 모든 공중화장실을 대상으로 비상벨을 구축 중으로 112상황실 등과 연계해 비상벨을 누르면 즉시 현장 출동이 가능하도록 매년 지도·점검을 하고 있다.이번 점검은 이용 빈도가 높고 범죄 취약성이 높은 땀범벅놀이터, 종촌동공영주차장, 세종고속시외버스터미널 등 6개 취약지를 대상으로 진행됐다.이날 합동점검단은 비상벨과 경광등의 작동 여부, 112상황실 연계 상태,
충남교육연구소는 29일 금산 다락원 만남의 집 대회의실에서‘향토사 융합교육·지역 협력’을 주제로 한 미래교육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지역 교육의 현안을 공유하고, 충남형 미래교육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금산 지역 학부모와 군민 등 50여 명이 참석해 학령인구 급감 시대의 교육 대응 방안과 지역 정체성을 살린 교육 비전에 대해 활발히 의견을 나눴다. 참석자들은 “지역 특성을 살린 교육이 곧 지역의 지속 가능한 미래를 만든다”는 데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병도 소장은 기조강
일본 아키타현에서 ‘곰과의 전쟁’이 벌어지고 있다. 지난 4~9월 일본 환경성이 집계한 곰 출몰 건수는 2만792건. 지난해보다 무려 30% 넘게 늘었다. 같은 기간 포획된 개체 역시 6063마리로 역대 최고다.도토리 흉작에 굶주린 곰들이 산을 내려와 민가를 휘젓고, 사람을
경북도 이철우 지사는 “이번 APEC은 역대 최고였고, 경주가 전 세계에 큰 감동을 안겨줬다”고 밝혔다.이 지사는 5일 국립경주박물관 ‘천년미소관’에서 ‘2025년 APEC 정상회의 성과’에 관해 브리핑을 개최하고 “경북 경주가 APEC을 통해 전 세계에 큰 울림을 준 만큼 경상북도와 경주시의 발전은 더 큰 메아리로 돌아올 것”이라고 강조했다.이 지사는“다들 어렵다고 했지만 우리는 단 300일 만에 세계 어디에 내놓아도 뒤지지 않는 대한민국 국격을 보여주는 품격 있는 정상회의장과 7세대 인터넷으로 세계 최고의 보도 환경을 제공하는
서울 강서구는 소상공인을 돕기 위해 지하철 5호선 화곡역 전자게시대에 관내 착한가격업소 광고를 11월 1일부터 무료로 송출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구는 '착한가격업소' 5곳을 선정해 맞춤형 광고를 제작하고 11월 한 달간 송출한다.개별 컨설팅을 거쳐 제작된 맞춤형 광고는 매일 오전 7시부터 자정까지 송출된다. 업소당 15초 분량으로 하루 약 150회씩 광고가 노출된다.착한가격업소란 지역 평균보다 싼 가격에 위생 상태와 친절 서비스를 함께 제공하는 곳으로 행정안전부가 정한 기준에 따라 선정된다.구는 외식업,
디자인 플랫폼 기업 미리디가 운영하는 온라인 디자인 인쇄 커머스 ‘비즈하우스’는 5일 소상공인의 날을 맞아 ‘신박한 경고문 제보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이벤트는 점포 운영 과정에서 소상공인들이 겪는 크고 작은 문제 상황을 창의적으로 해결한 사례를 발굴하기 위해 기획됐다. 화장실 사용, 불법주차, 잔반 처리 등 일상적인 매장 관리 고충을 유머러스하게 풀어낸 경고문 사례를 공유하며 소상공인들의 애로사항에 공감하고 소통한다는 취지다.참여를 희망하는 고객은 이달 30일까지 비즈하우스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대정여자고등학교는 지난달 30일 서울 aT센터에서 열린 '2025 대한민국 청소년 창업경진대회'에서 창업동아리 혼디리빙 팀이 우수상, 창프로디테 팀이 장려상을 수상했다고 전했다.혼디리빙 팀은 한국 노인의 고독감이 OECD 국가 중 최고 수준이며, 고독감이 치매·알츠하이머 발병 위험을 높인다는 점에 주목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자연어처리 기반 ‘AIoT 손주 키링’을 개발해 정서케어, 생활 모니터링 기능을 통해 노인의 정서적 안정과 인지 건강 증진을 돕는 혁신적 아이디어를 제시했다.창프로디테 팀은 물리적 거리로 인해
제주에 기초자치단체를 설치하는 법안이 내년 6·3 지방선거 이후 국회에서 논의될 전망이다.위성곤 국회의원은 지난해 9월 동제주시·서제주시·서귀포시 설치에 관한 법을, 김한규 국회의원은 작년 11월 제주시·서귀포시 설치에 관한 법을 각각 대표 발의했다.5일 위성곤 의원은 “두 법안 모두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에 계류 중이며, 논의 시점은 제주도민의 뜻에 따라 결정될 것”이라고 말을 아꼈다.김한규 의원은 “오영훈 지사가 민선 9기 이후에 기초단체 설치를 추진한다고
더불어민주당 정준호 국회의원이 지난해 국토교통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최초 제기한 대통령실 집들이 행사 예산 LH 대납 의혹이 감사원 감사 결과 마침내 사실로 드러났다.감사원은 3일 용산 대통령실 집들이 행사 비용을 LH가 용산공원 조성사업 예산으로 전용해 대납한 것은 부당하다는 감사 결과를 발표했다.대통령실 집들이 행사는 윤석열 전 대통령의 대통령실 집무실 이전을 축하하는 기념식으로 기획됐으며, 용산공원 조성사업 예산 2 억 7000여만원이 투입됐다.감사원은 대통령실 집들이 행사와 용산공원 조성사업 행사는 참여자와 장소,
경남도 국정감사가 생중계되지 않자 시민 알 권리가 침해됐다는 지적이 나온다. 3년 만에 열리는 데다 박완수 경남도지사가 명태균 씨가 첫 대면한 국정감사였던 만큼 생방송이 마땅하다는 문제의식이다.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 청년위원회는 5일 오전 경남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들
비트코인은이 일반 투자자에게 점점 더 비싸지면서, 이번 상승장이 기존 4년 주기를 넘어서 지속될 수 있을지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28일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암호화폐 시장 분석업체 10x리서치는 "비트코인은 개인 투자자가 지속적으로 매수하기엔 너무 비싼 자산이 됐다"며 "이번 강세장이 연장될 가능성이 낮아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10x리서치는 "비트코인은 점차 수익률 감소에 시달리고 있다"며 "많은 투자자들은 이를 자산 성숙의 자연스러운 과정으로 보고 있으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신미숙 의원은 지난 27일 경기도를 방문한 미국 조지아주 경제사절단을 만나 경기도 내 소공인 경쟁력 강화 및 경제 활성화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신미숙 의원은 경제사절단을 직접 접견하고 동탄전자부품소공인복합지원센터 및 소공인 기업 현장을 함께 둘러보며 경기도 소공인의 우수제품 사례를 공유했다.신 의원은 “이번 방문은 지난해 경기도 소공인박람회에서 소개된 제품이 조지아주로 수출되며, 우리 소공인들의 기술력과 품질이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것을 계기로 이루어진 뜻깊은 만남”이라며 사절단
양구군은 29일, 김포시 애기봉평화생태공원에서 열린 2025년 하반기 접경지역 시장·군수 협의회에서 ‘댐 주변지역 수익의 공정한 환원체계 구축’을 안건으로 상정하고, 상류지역의 규제와 피해에 비해 극히 제한적인 혜택 구조를 개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서흥원 양구군수는 “양구는 소양강댐·화천댐·평화의댐으로 둘러싸인 상류 지역으로, 수십 년간 수몰과 교통단절, 환경규제 등으로 발전이 제약돼 왔다”며 “상류의 희생이 하류의 안전과 편익으로 이어진 만큼, 이제는 공정하고 지속가능한 환원체계가 마련되어야 한다”고 말했다.또한 “민통선 북상과
국민의힘 김문수 전 대선후보가 예비후보 시절 서울 수서역에서 명함을 배포한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은 것으로 29일 확인됐다.서울경찰청 공공범죄수사대는 최근 김 전 후보를 불러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와 관련된 사실관계를 조사했다.경찰은 김 전 후보가 GTX-A 수서역 개찰구 인근에서 유권자들에게 명함을 건넨 정황을 포착한 것으로 전해졌다.공직선거법은 예비후보가 터미널이나 역, 공항 등 개찰구 안에서 명함을 배포하는 행위를 금지하고 있다.이번 조사는 지난 5월 더불어민주당이 김 전 후보를 공직선거법상 선거운동기간 위반 및 부정선거운동 혐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로 진입하던 차량에서 불이 나 11분만에 진화됐다. 5일 오후 3시19분쯤 인천 중구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진입로를 달리던 중형 레저용 차량에서 불이 났다. 현장에 출동한 소방당국은 신고 11분만인 오후 3시30분쯤 불을 완전히 껐다. 불은 주행
경기도교육청과 경기도의회가 2026년도 본예산 편성 과정에서 총 2000억 원 규모의 협치 예산을 공동으로 추진하기로 합의했다.5일 경기도교육청은 이날 도의회 예담채에서 ‘경기도의회-경기도교육청 제1차 여야정 협치위원회 전체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회의는 도의회와 교육청이 함께
성해란 동대문구의원은 ‘홍릉동 6구역 재개발 사업현장을 직접 방문해 통학로와 보행자 안전 실태를 점검했다’고 4일 밝혔다.최근 사회적으로 어린이 유괴 미수 사건과 강력범죄가 잇따르면서 학부모 불안이 커지고 있고, 홍릉 6구역 재개발 이후 인구 유입이 예상되는 만큼, 안전 문제를 사전에 확인하고 개선책을 마련하기 위해 성 의원이 현장을 직접 확인한 것이다.이번 현장점검에는 동대문구 교통과 관계자와 홍릉초·삼육초 교장 및 학교 관계자들이 함께 동행했다. 성 의원과 관계자들은 주요 통학 동선, 차량 정체가 반복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