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과 열대야가 이어지는 가운데, 내일까지 비 소식이 있다.기상청은 일본 남쪽 해상에 위치한 북태평양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드는 24일 경상권과 제주도는 가끔 구름 많겠으나, 중부지방과 전라권은 북쪽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으면서 대체로 흐리고 비가 내리겠다고 예보했다.예상 강수량은 수도권 30~80mm, 전라권 10~60mm, 제주도 5~30mm.현재 제주도 북부.남부.동부.서부지역은 폭염경보, 중산간 지역과 추자도에는 폭염주의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최고체감온도가 33℃ 안팎(북부, 동부, 서부, 남부 3...
도시 거리를 걷다 보면 곳곳에서 눈살을 찌푸리게 만드는 불법광고물을 쉽게 발견할 수 있습니다. 전봇대에 무분별하게 붙은 전단지, 인도에 불법으로 설치된 입간판, 다리 위에 나부끼는 허가 없는 현수막까지. 이러한 광고물은 단순한 미관 훼손을 넘어 시민의 안전과 도시 질서를 위협하는 사회적 문제입니다.불법광고물은 종종 대출, 성매매, 퀵서비스 등의 내용을 담고 있어 청소년에게 유해한 환경을 조성할 뿐만 아니라, 보행자의 시야를 방해하거나 통행에 지장을 주기도 합니다. 특히 야간에는 에어라이트 등의 조명 광고물이 운전자의 시야
제주양돈농협은 지난18일 본점 회의실에서 제주산 돼지고기 몽골 수출 판매 활성화와 유통망 확보를 위해 제주돈육수출센터, LS TRADING와 업무협약식을 가졌다.협약내용은 제주양돈농협이 돼지고기 원료육을 제공하고 제주돈육수출센터에서 가공해 LS TRADING에서 몽골에 납품하는 것으로, 상호 지속적인 상품개발과 수출사업 증진을 목표로 하고 있다.향후 각 기관은 몽골의 K-FOOD 행사 및 대사관 행사 등에 참여해 제주산 돼지고기를 홍보하고 체험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할 예정이다. 이를 통
제주 구좌읍에서 차량 4대가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해 5명이 부상을 입었다.20일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40분쯤 제주시 구좌읍 동복리 한 도로에서 1톤 트럭과 승용차 2대, SUV 1대 등 차량 4대가 잇따라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이 사고로 차량에 타고 있던 5명이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다.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제주 삼화초등학교 소리울림 윈드오케스트라가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열린 '제22회 춘천 전국 관악경연대회'에서 소리울림 윈드오케스트라가 초등부 금상을 수상했다.이 대회에서 소리울임 윈드오케스트라 80명의 단원은 김온솔 교사의 지휘로 무대에 올라 하늘의 은빛 희망 행진곡과 독수리처럼 우리는 비상한다를 연주했다. 높은 난이도의 선곡에도 불구하고 뛰어난 기량을 발휘해 객석에 큰 울림과 감동을 전했다.전국
제주종합사회복지관은 22일부터 24일까지 제주꿈바당어린이도서관에서 ‘그림책 쿵짝소’ 북콘서트를 개최한다. 이 행사는 제주시에서 보조금을 지원받아 진행되는 특화프로그램으로, 제주종합사회복지관에서 사례관리를 받고 있는 40가정 중 참여 의사를 밝힌 11명의 아동이 직접 기획하고 운영한다.이들은 올해 4월부터 8월까지 매주 수요일 그림책 만들기 교육, 제주도내 동화작가 그림전시장 탐방, 그림책 도서관 방문, 그림책 전시회 관람, 그림책 제작 활동에 참여해 왔다.어린이 작가들이 꿈, 도움, 편견, 차이 등 다양한 주제로 직접
제주특별자치도 소방안전본부는 태풍 및 집중호우가 잦아지는 시기에 들어서면서 '침수 안전사고 주의보'를 조기에 발령하고 인명과 재산 피해 예방을 위한 빈틈없는 안전관리에 나선다.최근 5년간 도내에서 발생한 침수 안전사고는 총 505건으로, 9월 중 사고가 38.2%로 가장 많았으며, 가을철에 발생 비율이 절반을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주요 사고 장소는 △주택 38.6% △판매시설 14.5% △도로 14.2% 순으로 나타났다. 시간대별로는 오전 9~11시경에 22.8
우성양행은 오는 9월 11일 대구 엑스코 회의실에서 기술 세미나를 열고, 노보니시스 프로바이오틱스 균주와 축종별 제품을 소개할 계획이다. 세미나에서는 사료회사 R&D, 기술 담당자, 농가 등 축산관계자를 대상으로 노보니시스 최신 기술 트렌드, 적용 사례 등을 공유하게 된다.
박재만 작가의 '인천 섬 기행전 2'가 29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인천문화예술회관 소전시실에서 열린다.이번 전시는 작년 '인천섬기행전-서해5도'에 이어 인천의 다양한 섬들을 탐방하며 그 아름다움을 독특한 화법으로 표현한 작품들이 선보인다.박재만 화가는 이번에 덕적도, 대이작도, 승봉도, 자월도, 장봉도 등 인천의 섬들을 직접 여행하면서 그곳의 풍경을 '타점묘'라는 자신만의 기법으로 담아냈다.박재만 작가는 "인천은 항구도시로서 섬이 185개 있으며 유인도 32개, 무인도 153개가 있다" "이번 작업을 통해 각 섬마다 존재의 이유가
금융 AI 에이전트 기업 혜움은 재무·세무 AI 에이전트 ‘알프레드’를 경영지원 보고서 서비스 ‘알프레드 레포트’의 홈 화면에 전면 배치했다고 밝혔다.혜움은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기존 알프레드 레포트 홈페이지 화면 우측 하단 아이콘으로 운영되던 알프레드를 홈 화면 전면에 배치, 금융 AI 비서로서 본격적인 역할을 수행하게 됐다. 이를 통해 사용자는 홈페이지 접속과 동시에 알프레드를 통해 자연어로 업무를 즉시 시작할 수 있어 사용자 편의성이 크게 향상됐다.알프레드는 사용자가 복잡한 메뉴 탐색이나 기능 학습
제주특별자치도는 도서 지역 최초로 추자도에 버스정보시스템을 복권기금 지원으로 도입한다고 25일 밝혔다.이번 사업으로 오는 12월부터 주민과 관광객은 스마트폰으로 실시간 버스 위치를 확인할 수 있다. 카카오맵과 연계한 초정밀 위치 알림 서비스도 제공된다.추자도는 제주 본섬과 떨어진 도서 지역으로 대중교통 정보가 부족해 버스 운행 시간과 위치 확인이 어려웠다. 특히 관광 성수기에는 배편과 연계한 대중교통 문의가 많았지만, 정보 제공 인프라가 부족해 불편이 컸다.현재 추자도에는 1개 노선에 버스 2대가 운행되고 있다. 하루 평균
용인특례시는 22일 시가 적극 추진해 온 경강선 연장 철도노선 건설이 당초 예상보다 빠르게 진행될 전망이라고 밝혔다.국토교통부가 이날 경강선 연장 노선과 수도권내륙선을 연계한 중부권 광역급행철도 사업을 민간투자사업으로 추진하기 위해 한국개발연구원에 민자적격성 조사를 공식 의뢰했기 때문이다.이 사업은 경강선 연장 구간과 수도권내륙선 일부 구간을 포함한 총 135km 노선으로 서울 잠실에서 용인·안성을 거쳐 청주국제공항까지 연결하
인천 서구 오류왕길동 체육회는 22일 워크숍을 열고 지역주민 화합과 체육 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이번 워크숍에는 체육회 임원진과 회원들이 참여해 올해 사업계획을 공유하고, 주민 건강증진 및 애향심 고취를 위한 다양한 체육활동 방안을 논의했고, 고흥규 오류왕길
권대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한·베 정상회담 후속조치 이행을 위해 8월 25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응우옌 득 치 베트남 재무부 차관과 면담했다.이 날 면담에는 이윤수 증권선물위원회 상임위원과 부 티 찬 푸엉 베트남 증권위원회 위원장, 베트남·호치민·하노이거래소 및 예탁결제원 대표도 참석해 자본시장 협력을 중심으로 논의가 이루어졌다.치 차관은 한국거래소로
박희자 목포시 가족과장은 지난 14일, 원가정 복귀를 준비하는 시설보호아동과 가족들이 함께 특별한 하루를 보낼 수 있도록 ‘2025 가족관계 회복 프로그램’을 추진했다.이번 행사에는 ▲수상안전교육 및 요트체험 ▲가족과의 점심식사 ▲나만의 머그잔 만들기 공예활동 등으로 구성되었으며, 아동과 부모가 함께 참여해 관계 회복의 기회를 가졌다.특히 안전요원의 안내에 따라 진행된 수상안전교육 및 요트 체험에서는 아동과 부모가 수상 활동에 필요한 기본 안전수칙을 익히고, 협력 활동을 통해 유대감을 강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머그잔 만들기 활
상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에 따라 집중투표제 의무화·감사위원 분리선임이 확대된다. 국회는 25일 제428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상법 일부개정법률안'을 재석 182인 중 찬성 180표, 기권 2표로 가결했다. 이번 개정안은 자산총액 2조원 이상의 대규모 상장회사를 대상으로 집중투표제를 의무화하고, 감사위원회 위원 중 분리선임 대상을 최소 2명으로 확대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앞서 24일 본회의에서 해당 안건이 상정됐고, 송언석 의원 등 107인이 무제한토론을 요구함에 따라 국회법에 따른 토
울산시의회 꿈의 도시 울산 청년과 함께 특별위원회는 18일 울산과학대학교를 방문해 허진혁 총학생회 학생비상대책위원장 등 학생 대표 10여명과 청년의 목소리를 듣고 실질적인 정책에 반영하기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청년특위 위원들은 이날 간담회에서 학생회 학생들과 함께 학업, 진로, 취업 등 청년들이 일상에서 겪는 다양한 애로사항에 대해 심도 깊은 대화를 나누고, 허심탄회한 분위기 속에서 자유롭게 의견을 교환했다. 학생들은 학교 축제와 자치 활동을 진행할 때 학교 측의 지원이 부족하다는 고충을 먼저 언급했
제주국제컨벤션센터는 대표이사 사장의 임기 종료에 맞춰 25일까지 신임 대표이사 사장을 공개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자격 요건은 지방자치단체 출자·출연기관에서 상근 임원으로 3년 이상 근무한 경력이 있는 자, 국가 및 지방공무원 3급 이상으로 3년 이상 근무 경험이 있는 자, 상장기업 등에서 상근 임원으로 3년 이상 근무 경험이 있는 자, 경영·경제 등에 관한 학식과 능력이 있다고 임원추천위원회에서 인정하는 자 등이다.ICC JEJU 임원추천위원회는 27일 서류심사와 28일 면접을 거쳐 2명 이상의 후보를 이
광명지역신문=장성윤 기자> 양기대 전 국회의원은 지난 21일 전북특별자치도 전주에서 방한한 하토야마 유키오 전 일본 총리와 만나 동아시아 공동체 평화 협력, 위안부 문제 등 한일 현안에 대해 심도 깊은 대화를 나눴다. 하토야마 전 총리는 우석대학교에서 명예박사 학위를 받기 위해 한국을 찾았다.양 전 의원은 이날 회동에서 그간 추진해 온 남북 및 동아시아 고속철도 구상을 소개하며 “동아시아 공동체 실현의 디딤돌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동아시아 공동체 구상에 힘써 온 하토야마 전 총리도 깊은 관심을 보이며 “잘
포천시는 오는 9월 2일 포천종합체육관에서 50∼70대 중장년층의 재취업을 지원하기 위한 '2025 경기도 5070 일자리박람회 in 포천+가평'이 열린다고 밝혔다.경기도와 경기도일자리재단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2025년 경기도 5070 일자리박람회'의 일환으로 진행하는 시군 순회형 일자리 박람회다. 도내 중장년 구직자에게 맞춤형 취업 정보와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했다.박람회에는 ㈜대원운수, ㈜다온퍼니처 등 도내 30개 우수 채용 기업이 참여해 현장 채
에스원은 물류센터의 오배송과 분실에 따른 손실을 줄이는 ‘물류 추적 솔루션’이 효과를 내고 있다고 25일 밝혔다.물류 추적 솔루션은 배송 물품이 컨베이어벨트를 지나갈 때 바코드가 찍힐 때마다 CCTV로 자동 촬영하고, 영상은 송장번호와 연동돼 저장된다. 문제가 발생하면 송장번호를 입력해 상품이 물류센터에서 거친 모든 과정을 영상으로 확인할 수 있어 포장 누락이나 라벨 오류 등의 원인을 신속히 파악할 수 있다.실제로 물류업체 BGF로지스는 검단물류센터에 해당 솔루션을 도입한 결과, 지난 2년간 물류 손실률이
제주특별자치도는 9월 1일부터 7일까지 ‘성평등한 일상, 함께 만드는 제주’를 슬로건으로 2025년 양성평등주간 행사를 도 전역에서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올해 행사는 성평등 가치를 도민 일상 속에 확산하고, 세대와 계층을 아우르는 범도민 축제로 마련됐다.양성평등주간 기념식은 9월 2일 오전 9시 30분 한라대학교 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1부 문화공연에 이어 2부 본행사에서는 유공자 표창, 주제영상 상영, 기념사·축사, 퍼포먼스가 진행된다.행사장에는 도여성단체협의회, 여성인권상담소·시설협의회, 여성새로일하기센터 등과 함께 도 정책
동해문화예술회관은 개관 30주년을 맞아 오는 29일 오후 7시, 동해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전통연희극 '광대'기획초청 공연을 선보인다.이번 공연은 근국립정동극장의 건립 이념인‘원각사 복원’의 원각사의 정신이자, 1902년 고종 재위 40주년 경축식을 위해 설립된 협률사에서 이루어진 우리나라 최초의 유료 무대공연인 '소춘대유희'를 모티브로 하여, 국립정동극장 예술단 스타일로 재해석한 작품이다. 2021년 예술단 공식 창단 이래 전통연희의 정체성을 가장 잘 나타내는 레퍼토리로 예술단의 무용, 타악, 연희를
산림청은 기후위기와 생태계 위기 속에서 국내 자생식물을 체계적으로 보전하고 지속가능하게 활용하기 위해 국가 차원의 ‘한국식물보전전략 2030’을 수립했다고 25일 밝혔다.한국식물보전전략이란 식물다양성 확보와 식물종 상실 방지를 목표로 2002년 제6차 생물다양성협약 당사국 총회에서 채택된 세계식물보전전략에 기반한 우리나라 식물보전을 위한 실행전략이다.산림청은 2008년 ‘한국식물보전전략’을 수립한 이래 지속적인 개정과 이행을 통해 보전 기반을 마련해 왔다. 이번 전략은 2022년
제주특별자치도가 시설관리공단 설립에 다시 속도를 내고 있다. 시설관리공단 설립은 민선 5기와 민선 7기 도정 당시에도 추진됐으나 무산된 바 있다. 이번 세 번째 도전에서 설립이 이뤄질 수 있을지가 주목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22일자 공고를 통해 가칭 '제주특별자치도시설관리공단' 설립을 위한 주민공청회를 오는 8일 오후 2시 제주웰컴센터 웰컴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공단 설립과 관련해 주민과 전문가, 이해관계자 등의 의견을 듣기 위한 차원이다. 그러나 최소한의 기본적 내용도 제시되지 않은 상태에서 진행되는 이번 공청회의 실효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