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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산물 최저가격 보장제’ 21대 국회 통과 하나

2개월전
21대 국회 마지막 회기인 ‘5월 임시국회’에서 농산물값이 기준 가격 아래로 하락하면 정부가 차액을 생산자에게 지급하는 ‘농산물 유통 및 가격 안정법’ 개정안의 통과 여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18일 여당인 국민의힘 의원들이 불참한 가운데 단독으로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전체 회의를 열고, 위성곤 의원 등이 공동 발의한 농안법 개정안을 본회의에 직권 회부했다.이 법안은 지난 2월 민주당 주도로 국회 농해수위 전체 회의를 통과했으나 법제사법위원회에서 계류됐었다. 따라서 민주당은...
6세 메리 스튜어트 여왕이 스코틀랜드를 떠나 프랑스 왕실에서 화려한 생활을 시작할 무렵 잉글랜드의 15세 소녀 엘리자베스는 어떤 상황이었을까? 아버지 헨리 8세가 죽자 이복동생 에드워드가 적자로서 왕위를 계승했지만 재위 6년 만에 병사하고 만다. 아버지의 매독균이 유전되어 어릴 적부터 병약했기 때문이다. 16세 왕이 죽기 직전 왕실은 차기 후계를 고심했다. 왕의 이복 누나인 메리 1세가 후계 1순위였지만 열렬한 가톨릭 신자라 개신교 군주로선 안 맞다고 보았다. 2순위인 엘리자베스는 간통죄로 사형당한 죄인의 딸이라 역시
카페라떼 효과는 일상생활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소액지출의 잠재적인 영향력을 은유적으로 표현하는 용어로 작은 지출이 시간이 지남에 따라 얼마나 큰 경제적 손실을 초래하게 되는지를 보여주는 개념이다. 식사 후에 매일 마시는 카페라떼 한 잔 값의 적은 돈이라도 꾸준히 모으면 시간이 지남에 따라 기대 이상의 목돈을 만들 수 있다는 것이다. 카페라떼 효과는 작은 소비를 무시하고 무심코 습관적으로 지출하는 소액지출의 위험성과 소액저축의 중요성을 일깨워주고 작은 습관이 장기적으로 얼마나 큰 변화를 만들어낼 수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을 위해 써 주세요.”지난 11일 오전 해안초등학교를 졸업한 강봉수·형숙·금여·효진씨 4남매가 학교발전기금을 기탁하기 위해 모교 교장실을 찾았다.강씨 4남매는 지난해 돌아가신 부모님의 뜻이라며 현애심 교장에게 학교발전기금으로 써 달라며 1억원을 쾌척했다.이들 4남매는 10일 부친의 제사를 지내면서 1년 만에 한자리에 모였다. 이들은 제사를 지낸 후 부모님이 남긴 돈에 서로 조금씩 현금을 보태 마련한 1억원을 모교에 전달하기로 뜻을 모아 다음날 학교를 방문했다.큰딸 형숙씨는 “평소
제주와 필리핀 세부를 잇는 직항노선이 개설될지 관심이 모인다.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14일 필리핀 세부주정부 청사에서 세부주와 실무교류 협약을 체결, 양지역 간 교류·협력을 확대하기로 약속했다. 세부는 필리핀의 대표적인 관광도시다. 필리핀 중앙 비사야스 지방의 상업적 허브로, 물류와 조선 분야가 발달한 지역이다.제주도와 세부주는 섬이란 지리적 특성과 국가를 대표하는 관광도시라는 공통점을 기반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관계를 구축해 나가기로 뜻을 모았다.세부적으로는 제주와 세부를 오가는 항공기 직항노선 개설을 추진해 연결성을
중국 외문국 아시아태평양 커뮤니케이션센터가 주최하고 한중도시우호협회가 후원하는 2024 판다컵 ‘한국 청년의 중국 이야기’ 글짓기 대회 작품 모집 일정이 12일 공개됐다.주제는 일상생활 속의 중국 이야기나 중국과 관련된 경험을 1600자 이내의 한국어로 작성해 응모하면 된다.주최측은 심사를 거쳐 특등상 5명, 우수상 5명, 장려상 10명 등을 선정할 예정이다. 수상자 가운데 10명은 중국으로 초청해 교류 기회를 제공한다.작품 마감은 오는 30일까지다. 16~35세의 한국 국적자는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참가신청서는 공
민선 8기 반환점을 돌아 3년 차를 맞이한 제주특별자치도가 새로운 조직개편안을 내놓았지만, 제주도의회가 ‘고위직 늘리기’에 제동을 걸었다.제주도의회 행정자치위원회는 지난 14일 열린 428회 정례회에서 ‘제주도 행정기구 설치 및 정원에 관한 조례 개정안’에 대해 일부 내용을 수정 가결했다.제주도는 조직개편안에서 ‘APEC정상회의준비단’과 ‘기초자치단체설치준비단’ 산하에 2개과 신설을 제시했지만, 행안위는 각각 1개과로 정원을 축소하도록 부대의견을 달아 조례안을 처리했다.행안위는 해당 부서는 존속기한이 최대 3년인 한
현대건설은 18일 대장∼홍대 광역철도 민간투자사업 실시협약을 맺고 연내 착공에 나서 부천 대장신도시에서 홍대입구역까지 수도권 30분 출퇴근 시대 개막을 예고했다.이날 대장홍대선 기착점인 홍대입구역 인근 라이즈 호텔에서 열린 협약 체결식에는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 임종일 국가철도공단
대구지검 형사2부는 18일 불법으로 입양한 아동을 방치해 숨지게 한 뒤 시신을 암매장한 혐의로 20대 남성 A씨와 30대 동거녀 B씨를 구속 기소했다.A씨 등은 오픈채팅방을 통해 알게 된 친모 C씨를 지난해 2월
홍종오 기자 = 한국수력원자력 월성원자력본부는 17일 '2024년도 제3차 월성원전본부 소통위원회&...
한빛소프트 주가가 최근 7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기록했다.18일 한빛소프트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2.21% 하락한 1902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이 회사 주가는 내림세로 거래를 시작했다. 장중 특별한 반등 없이 거래를 마쳤다.한빛소프트 주가는 최근 외국인 수급 확대와 함께 큰 폭으로 반등하며 2000원선을 회복하기도 했다. 하지만 최근의 하락세로 상승분을 반납했다.
1시간전
춘천시는 여름철 호우대비를 위해 산림재해우려지 점검을 추진한다고 밝혔다.시에 따르면 산림재해우려지인 산사태취약지역 272개소, 벌채지 65개소, 산림시설 158개소에 대하여 점검한다.산사태취약지역에 대한 현지점검을 통해 응급조치 및 보수‧보강 등의 필요한 조치 여부를 조사한다.조사결과에 따라 춘천시에서 운영중인 산사태현장예방단을 통해 응급조치를 취하며, 향후 사방시설 설치를 검토한다.기조성된 사방댐에 대하여 외관점검, 정밀점검을 추진 중이며, 토사로 가득 찬 사방댐 5개소는 준설사업으로 저사
1시간전
종합주류기업 아영FBC가 여름 성수기를 맞아 독일 대표 밀맥주 에딩거의 생맥주 영업망을 확대하는 등 유흥시장 공략에 나섰다.18일 아영FBC에 따르면 에딩거 맥주는 수입 맥주 시장에서 성공적인 안착을 위해 캔맥주와 차별화된 생맥주의 맛과 향을 강조하며 올해 초 전략을 생맥주를 전략 상품으로 여름 유흥시장 공략에 힘쓰고 있다.실제 아영FBC는 생맥주 취급 업장을 수도권을 비롯한 강원, 충청, 전라, 경상권의 주요 맥주 전문점과 골프장, 리조트를 중심으로 영업망을 넓혔다.또 신라, 반얀트리, 포시즌스와 같은 5성급 호텔의 바와
농업지원사업비 부과율 상한을 1000분의 25에서 1000분의 50으로 상향하는 농협법 개정안이 발의됐다. 윤준병 의원은 지난 18일 농업협동조합이 농업과 농촌, 농민을 위한 실질적인 역할을 담당할 수 있도록 ‘농협 개혁법’을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 윤 의원의 대표 발의로 제21대 국회에서 완성하지 못한 ‘농협 개혁’ 추진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현행법에서 농업협동조합은 농업의 경쟁력 강화를 통해 농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설립 목적을 두고 있다. 그러나 농업협동조합은 농민을 위해 실질적인
우리금융그룹이 지난 17일 전북특별자치도청에서 '전북 창업생태계 혁신 및 중소기업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우리금융은 △전북특별자치도 창업 및 투자환경 조성 △중소기업 지원 △ESG 경영실천 △디지털·빅데이터 사업 등 실질적인 업무협력으로 전북특별자치도 상생발전에 많은 힘을 보탤 계획이다.먼저 우리금융은 전북특별자치도에 민관 협업 '디노랩'을 설치해, 스타트업 생태계를 조성하고 해당 기업이 성장할 수 있는 건강한 투자환경을 구축한다. 또한 기관별 보유 빅데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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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의회는 18일 본회의장에서 제283회 제1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를 열었다.이번 본회의에서는 ▲용인시 대학생 행정체험연수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용인시 무명의병 발굴 등 지원에 관한 조례안 ▲용인시 아침식사 지원에 관한 조례안 등 조례안 6건, 동의안 1건 등 총 7건의 안건이 가결됐다.한편, 앞서 지난 17일 각 상임위원회에서 심사한 내용을 살펴보면 자치행정위원회는 용인시 대학생 행정체험연수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원안 가결했다. 용인시 행정기구 및 정원 조례 일
◇ 3급 전보 △학생교육문화원장 명노병◇ 3급 승진 △기획국장 김희홍◇ 4급 전보 △예산과장 남도현 △재무과장 이대주 △남부평생교육원장 한기우◇ 4급 승진 △감사관 감사총괄서기관 유영호 △교육과정평가정보원 전산운영부장 김규수 △교육과정평가정보원 총무부장 양선화 △학생교육문화원 총무부장 장동묵 ◇ 4급 특별승진 및 명예퇴직 △황돈구◇5급 전보 △감사관 감사기획팀장 정근해 △〃 감사3팀장 이종옥 △예산과 예산2팀장 김경옥 △학교지원과 학생배치팀장 장택현 △교원인사과 고시팀장 이종삼 △체육건강과 학교급식팀장 윤여찬 △총무과 민원기록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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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 남동발전, 협력중소기업 K-기업가정신 함양 워크숍 열려
경남 진주 소재 한국남동발전은 진주시 지수면 승산마을에 위치한 K-기업가정신센터에서 협력중소기업 10개사 경영진이 참석한 가운데 K-기업가정신 함양 워크숍이 열렸다고 14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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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기술원 이전 첫 삽 경남농업 디지털 전환 시작
경남도는 12일 오전 진주시 이반성면 농업기술원 이전 예정부지에서 안전하고 성공적인 농업기술원 신청사 건립을 기원하는 기공식을 개최하고, 미래 첨단 농업으로의 디지털 전환을 위한 경남농업의 새로운 비전을 선포했다.이날 행사에는 박완수 경남도지사를 비롯해 조재호 농촌진흥청장, 김진부 경남도의회 의장, 조규일 진주시장, 조근제 함안군수, 박서홍 농협 경제대표 이사가 참석했다. 이어 한국농촌지도자협회, 한국후계농업경영인, 대한한돈협회 경남도회 등 농축산 관련 유관기관·단체, 지역주민 등 300여 명이 함께해 경남농업기술원 등 이전사업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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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 부북면, 천일홍 식재로 상큼한 여름맞이 준비
밀양시 부북면은 여름을 맞아 아름답고 쾌적한 부북면 분위기 조성을 위해 부북농협 하나로마트 앞 가로화단에 천일홍 3,800여 본을 식재했다고 밝혔다.이날 꽃 식재에는 부북면 이장협의회 및 자원봉사회 회원, 행정복지센터 직원 등이 참여해 주민과 방문객들이 상큼한 여름을 느낄 수 있도록 정성껏 작업에 임했다.주현정 부북면장은 “이번 천일홍 식재에 참여해 준 부북면 이장협의회 및 자원봉사회 회원분들에게 감사드리며, 주민들의 정서 함양과 부북면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사계절 아름다운 경관을 보여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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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의료기관 2041곳에 진료·휴진신고명령…‘집단 휴진’ 18일 보건소 등 연장 진료
대구시는 9개 구·군 보건소를 통해 1997개 의원과 44개 병원 등 의료기관 2014곳에 대해 진료명령과 휴진신고명령을 내리고 등기송달을 완료했다고 12일 밝혔다. 의협이 집단 휴진과 총궐기대회를 예고한 18일에 휴진 없이 진료를 실시하고, 당일 휴진하려는 의료기관은 13일까지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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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규 강릉시장 주재로 민선8기 출범 2주년 성과보고회 가져
강릉시는 12일, 강릉과학산업진흥원 율곡관에서 김홍규 시장 주재로 양원모 부시장 이하 간부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민선 8기 출범 2주년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민선 8기 전반기의 주요시정성과를 공유, 핵심사업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향후 계획을 모색하는 자리로 경제산업의 현장에서 마련됐다.강릉시는 민선 8기 전반기의 핵심성과로 가장 먼저, 시민중심 적극행정 구현을 꼽았다. 기본을 강조하는 김홍규 시장 취임 이후 강릉시 공직자들이 눈에 띄게 변했다는 호평이 이어지고 있으며, 2023 정책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시민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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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역 맞벌이 가구 비중 전국 최고
지난해 제주지역 맞벌이 가구 비중이 전국에서 가장 높았다.18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3년 하반기 지역별 고용조사 맞벌이 가구 1인 가구 고용 현황’ 자료를 보면 지난해 제주지역 유배우 가구 중 맞벌이 가구가 차지하는 비중은 60.5%로, 전국 17개 시도 중 가장 높았다.다만 제주지역 맞벌이 가구는 2022년 10만6000가구에서 지난해 10만2000가구로 4000가구 줄었다. 유배우 가구 중 제주지맞벌이 가구 비중 또한 2022년 63.5%와 비교할 때 지난해 3.0%포인트 감소했다.제주지역 유배우 가구는 2022년 16만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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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지영, ‘위성정당 방지 법안’’ 대표발의” 
지난 2019년 문재인 정부에서 민주당 등 범여권이 ‘정치개혁’을 명분삼아 강행 처리해 도입했지만, 결국 실패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는 현행 ‘준연동형 비례대표제’를 폐지하는 입법이 추진된다.국민의힘 서지영 의원은 비례대표 국회의원 선거제도와 관련, ‘위성정당’을 창당해 비례 의석을 다수 할당 받고 선거가 끝난 뒤 합당해, 투표의 비례성 강화는커녕 국민들의 혼란만 가중시킨 현행 제도하의 폐해를 반복하지 않기 위해 「공직선거법 개정안」등 총 3건의 ‘1호 법안’을 대표발의했다고 18일 밝혔다.민주당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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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우 대전시장 "높아진 도시 경쟁력 밑바탕 현안사업 과감·신속하게 추진하겠다"
이장우 대전시장이 "과학수도 일류경제도시의 미래가 더욱 선명해진 만큼 후반기에도 지역 현안사업 등을 과감하고 신속하게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18일 시청 기자실에 민선 8기 출범 2주년 기자회견을 열고 전반기 주요 성과와 후반기 시정 방향을 발표했다. 그는 "민선 8기 전반기는 미래를 향해 힘차게 발돋움한 역동과 도전의 시간이었다"며 "그동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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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사성폐기물 관리기술 연구시설 '부지' 공모 착수
산업통상자원부가 한국원자력환경공단과 18일부터 고준위 방사성폐기물 연구용 지하연구시설 확보를 위한 부지공모를 시작한다.정부는 제2차 고준위 방사성폐기물 관리 기본계획, 고준위 방사성폐기물 연구개발 로드맵 등에서 연구용 지하연구시설을 활용한 방폐물 관리기술 확보 방침을 밝힌 바 있다.연구용 지하연구시설은 처분시설과 유사한 심도에서 우리나라 고유의 암반특성과 한국형 처분시스템의 성능 등을 실험·연구하는 시설이다.고준위 방폐장과는 별개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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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오경, 국회문화체육관광위 더불어민주당 간사 선임
더불어민주당 임오경 의원은 18일 열린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제1차 전체회의에서 참석의원 전원 찬성으로 제22대 국회 상반기 더불어민주당 간사로 선임됐다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조국혁신당 의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 이날 전체회의에서는 신임 문체위원들의 인사를 시작으로 상임위 간사 선임 및 「일본 정부의 사도 광산 세계유산 등재 추진 철회 및 일본 근대산업시설 유네스코 권고 이행 촉구 결의안」 등을 통과시켰다.간사로 선임된 임오경 의원은 “민주당 상임위 간사로서 국민 누구나 차별 없이 문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