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중구는 교동 일대 음식물 쓰레기 수거용기 방치를 해소하고 도시미관을 개선하기 위해 ‘음식물 수거용기 실명제’를 본격적으로 시행했다.최근 교동은 젊은 층이 선호하는 다양한 형태의 음식점과 주점이 급증하며 음식물 쓰레기 배출량이 증가하고 있으나, 대부분의 업소가 오후 5시 이후에 영업을 시작함에 따라 낮 시간대 인도 변에 수거용기가 장시간 방치되는 문제가 지속적으로 발생해 왔다.이로 인해 관광객과 보행자에게 통행 불편을 초래하고 악취로 인한 민원도 증가하는 등 도시 이미지 훼손의 원인으로 지적돼 왔다. 이에 따라...
밀양교육지원청은 6월 2일 금연교육연구소와 협력하여 인제대학교 늘빛관에서 흡연 및 유해약물 예방 체험 프로그램을 실시하였다.이번 연수는 실제적이고 효율적인 흡연 및 유해약물 예방 체험 활동 프로그램을 통하여 성장기 학생들의 건강권을 보장하기 계획되었으며, 밀양중학교 2학년 학생 30여명 및 지도교사가 이번 행사에 참여하였다.프로그램은 ▲ 전자담배 사용 예방 교육 ▲ 흡연 예방 금연 OX 퀴즈 ▲ 협동 빙고 ▲ 금연키링 만들기 ▲ 담배 거절 방법 카드 마술 배우기 ▲ 약물오남용 룰렛 퀴즈 ▲ AI 금연노래 만들기로 구
한국수력원자력 고리원자력본부는 지난 28일 기장군체육관 주차장에서 기장군개인택시연합회와 ‘원자력과 함께하는 우리고장 알리기 사업 전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이날 전달식에는 남영규 고리원자력본부 대외협력처장과 기장군개인택시연합회 회원 100여 명이 참석했다. 고리원자력본부는 개인택시 250대에 외부 스티커와 헤드레스트 홍보물을 전달하였다.올해 처음 시행되는 이 사업은 택시 내·외부에 부착하는 홍보물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택시 이용객들이 손쉽게 지역축제 등 주요 관광정보를 접할 수 있도록 돕고자 기획되었다.
담양 창평 들녘을 따라 바람처럼 걷다 보면, 소란함은 점점 멀어지고 고요한 시간이 그 자리에 머문다.그리고 그 끝에 마주하는 남극루. 오랜 세월 마을의 이야기를 품은 이 누각은 단순한 건축물을 넘어, 창평 사람들의 따뜻한 마음과 삶의 지혜가 켜켜이 쌓인 공간이다.오랜 시간 마을의 정과 이야기를 품어온 이곳은, 단순한 누각을 넘어 창평 사람들의 따뜻한 마음과 지혜가 담긴 공간이다.1830년대에 지역 유림 고광일 등 30여 명이 노인들의 쉼터를 마련하고자 처음 세웠으며, 이후 1919년 현재의 자리로 옮겨져 오늘에 이르고 있다.남극루는
부산광역시 수영구는 문화 인력을 양성하고 지역 주민에게 한층 높은 수준의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수영문화캠퍼스’를 운영한다고 밝혔다.수영문화캠퍼스는 이론 학습부터 현장 체험까지 다양한 활동을 통해 지역 청년들이 문화기획자로서의 역량을 키우고 실무 능력을 갖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또한 지역 주민에게는 인문학, ESG, 문화기획, 영상·미디어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교육 및 실습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단순한 취미 활동을 넘어 삶의 기반이 되는 생활 문화 정착에 기여하고자
경상남도하동교육지원청은 5월 29일, 관내 초·중·고등학교 학교폭력 책임교사 및 관리자를 대상으로 학교폭력 예방 및 사안처리를 위한 역량강화 연수를 실시하였다.이날 연수에서는 경상남도교육청 학교폭력예방 전문 강사가 ▲ 학교폭력 사안처리 절차 ▲ 학교폭력 사안 처리 시 유의사항 ▲ 마음회복지원단 안내 ▲학교폭력 예방교육 ▲ 생활기록부 기재 요령 등에 관한 내용으로 강의를 진행하였다.이번 연수는 학교 현장에서 학교폭력 사안을 보다 효과적으로 처리하고 학생들의 정서적 회복과 안전한 학교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실
경북교육청은 전국 최초로 추진 중인 ‘디지털 감사 체제 전환’이 착수 3개월 만에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고 4일 밝혔다.디지털 감사 체제는 기존의 정보기술 기반 사이버 감사를 한 단계 발전시킨 형태로, AI와 빅데이터 등 최신 지능형 정보기술을 활용해 미래의 새로운 가능성을 예측하고 정책의 성공을 도모하는 방식이다.경북교육청은 성공적인 디지털 감사 추진을 위해 △시나리오 기반 디지털 감사 △감사 이력 관리 자동화 △AI 일상감사 2.0 등 3대 중점과제를 설정했으며, 이 중 2개 분야에서 이미 상당한 성과를 거두
7일 오후, 신림선 샛강역 승강장에서 전동휠체어를 탄 남성 장애인 A씨가 스크린도어와 충돌 후, 선로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사고 당시 승강장에는 열차가 정차해 있지 않아 자칫 큰 인명 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상황은 피한 것으로 전해졌다.남서울경전철 측은 이날 오후 5시 55분쯤
전통자수를 현대미술로 풀어낸 안정숙 작가의 '32일의 여행'전이 오는 9일까지 갤러리인사아트에서 열린다.안정숙 작가는 한계령, 원대리, 산유화, 하늘과 바다, 해질 녘, 은행잎, 산바람 , 파도 등과 같이 자연에서 영감을 받아 화폭에 담아낸다. 자연에서 모티브를 얻지만 표현은 매우 추상적인 것이 특징이다. 클로드 모네가 지베르니 정원을 아름답고 신선한 색채언어로 표현했듯 작가도 자연에서 받은 인상을 풍부한 색채로 재구성했다. 그는 전통자수를 '실의 미학'이라고 말한다. 실의
제주시자원봉사센터는 7일 제주시 명도암 참살이체험장에서 해련봉사단 주관으로 ‘이웃사랑 여름김치 나눔’ 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이번 활동은 제주시자원봉사센터와 연계하여 수운교청정봉사단, 삼양동새마을부녀회, 작은나눔봉사회, 행복나눔지역아동센터, 제일지역아동센터, 제주도청소년상담복지센터, 제주보육원, 아동일시보호시설 해담은집, 사회적협동조합 나야, 화북동지역아동센터 등 여러 단체 및 기관의 협력 속에 진행됐다.나눔 대상은 독거 어르신, 다문화 가정, 아동복지시설, 위기가정 청소년 등 취약계층이며, 여름김치 100
인천시가 인천교 유수지의 악취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환경개선 사업에 착수했다.인천시는 오는 11월까지 인천교 유수지 환경개선 사업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7일 밝혔다.지난 3월 착수한 이번 용역에서는 도수로 설치를 포함해 저류조와 펌프 시설 등 추가 설비 도입 여부를 검토한다.시는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내년에 기본 및 실시설계를 진행한 뒤 2028년까지 유수지 내부를 마른 상태로 만드는 '건천화' 작업을 완료하고 퇴적토를 준설할 계획이다.인천 동구 송현동에 있는 인천교 유수지는 면적 18만9천547㎡, 총저
.삼성전자 '갤럭시 S25 울트라' 스마트폰이 러시아와 전쟁 중안 우크라이나 병사의 목숨을 구했다는 사연이 알려져 화제다.연합뉴스에 따르면 우크라이나의 IT전문 매체 메자는 6일 이 같은 내용을 보도했다.메자는 지난달 중순 삼성전자 우크라이나 홈페이지의 제품 고객 리뷰란에 자신이 군인이라고 밝힌 한 이용자가 쓴 사연을 전했다. 이 글의 작성자는 "포격을 당하던 도중 큰 파편이 휴대전화를 직격했다. 파편이 액정화면을 뚫었지만 티타늄 케이스에 막혔다"고 당시 상황을 적었다. 그는 "폰이 말 그대로 상처를 막아주는 갑옷이 됐다
7일 오후 1시 7분께 양산시 동면 여락리의 한 공장 창고에서 불이 났다.소방 당국은 차량 36대, 인력 102명을 동원해 약 1시간 20분 만에 큰 불길을 잡고 잔불을 정리하고 있다.이 불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공장 건물 여러 동이 불에 타고 검은 연기가 확산했다.양산시는
한국토목구조기술사회는 지난 4일 긴급임시총회를 개최, 최근 개정된 ‘건설공사 설계도서 작성기준’에 대한 강력한 반대 입장을 표명하며 철회를 요구하는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문제가 된 이번 개정안은 기존에 5m 이상 거푸집·동바리, 높이 31m 이상 비계 등 특정 조건의 가설구조물만을 대상으로 했던 것을 가시설 설계기준, 가설공사 표준시방서에 규정된 모든 가설구조물로 범위를 무제한 확대한 것이 핵심이다. 여기에는 현장사고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비계, 동바리, 안전시설물 등이 다수 포함돼 있다
NH농협지부 중앙본부와 도농상생국민운동본부가 지난달 30일 서울 종로구 안국동 소재 서울노인복지센터에서 농촌사랑 쌀 2.5톤 기부 행사를 진행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가정의 달을 맞아 지역사회와의 나눔을 실천하고자 마련된 자리로, 서울노인복지센터 지웅 관장스님을 비롯해 유경희 과장, 전지은 사회복지사, NH농협지부 중앙본부 성연석 위원장, 민보라 사무국장, 임초이 실장 등이 참석해 따뜻한 현장을 함께했다.기탁된 쌀은 서울노인복지센터 내 무료급식소에 전달되어 독거노인 및
강원특별자치도와 속초시가 지원하고 속초문화원이 운영하는 2025년 문화강좌 수강생들이 지난 5월에 열린 2025년 제53회 강원미술대전 서예·문인화 부문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강원미술대전은 강원특별자치도 전역의 예술인들이 참여하는 권위 있는 공모전으로, 이번 서예·문인화 부문에는 일반 예술가 다수가 출품해 치열한 경쟁이 펼쳐졌다. 이러한 가운데, 속초문화원 문화강좌 중 ‘서예반’과 ‘명심보감반’ 수강생들이 특선 3명, 입선 3명으로 다수 입상하며 지역 예술 역량이 높아졌음을 입증했다.수상자는 △박종철 △
전통자수를 현대미술로 풀어내는 안정숙 작가가 오는 9일까지 서울 종로구 안국동 갤러리 인사아트에서 ‘32일의 여행’ 전을 연다.작품은 캔버스 바탕색과 색실이 부드럽게 어우러지고 수많은 색의 겹이 형태를 넘어서 감성을 분출한다. 두꺼운 질감과 색실이 자유롭게 노닐며 직관적 즐거움을 준다. 작가는 계절의 흐름에서 시간과 감정, 그리고 기억의 결을 따라 감각의 풍경을 획득한다. 색실에는 행복, 기쁨, 슬픔, 놀라움 등 작가 마음의 조각이 담겨있다.한국 여인의 삶에서 결코 떨어질 수 없는 것이 실이다. 자수는 여러 색깔의 실을 바늘에
황광우 작가의 신작 출간을 기념하는 북콘서트 ‘역사 바로 세우기’가 18일 오후 6시, 울산교육연구정보원 박상진홀에서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오월이 온다'와 '역사가 온다' 출간을 기념해 마련된 자리로, 역사와 민주주의, 그리고 독재에 맞선 저항의 의미를 다시금 되새기는 시간이 될 예정이다.황광우 작가는 17세에 시위를 주도하며 감옥에 수감되었고, 대학에 들어가 유인물을 뿌리다 다시 감옥에 가는 등 파란만장한 청년기를 보냈다. 그는 ‘듣고서’ 역사의 외침을 집필하며, 독재 타도의 봉화를 올린 대표적인 저항 시인이자 작가로 평
의료법인 우아의료재단 산하 길메리요양병원이 지역사회 나눔 실천의 모범사례로 인정받아 ‘착한병원’으로 선정됐다. 병원 측은 7일 울산 중구 성남동 문화의 거리에서 열린 제7회 중구복지박람회에서 ‘착한기업’ 현판을 수여받았다.이번 행사는 울산 중구청이 주최하고, 관내 다양한 복지기관과 단체가 함께하는 ‘온기나눔 캠페인’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길메리요양병원은 지역 노인복지 연계 활동과 의료취약계층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 활동을 인정받아 현판 수여 대상에 포함됐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중구 관내 착한가게, 착한기업 대표들이 함께
시내버스 전면 파업으로 시민 불편이 우려됐던 울산에서 버스 운행이 하루 만에 대부분 재개된다. 울산지역 6개 시내버스 운송업체 중 5곳이 임금 및 단체협약을 극적으로 타결하며 8일부터 정상 운행에 돌입한다.한국노총 전국자동차노동조합연맹 소속 울산버스노조 5개 지부와 사용자 측인 울산시버스운송사업조합은 7일 오후 10시 52분께 울산지방노동위원회에서 열린 사후 조정회의에서 임단협 합의안을 도출했다. 이날 타결은 파업 돌입 19시간 만에 이뤄진 결과로, 울산지노위가 제시한 조정안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