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상공회의소는 지난 4일 포항상공회의소 2층 회의실에서 상공의원, 회원업체 대표 및 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민정훈 국립외교원 미주연구부 교수의 ‘트럼프 2기 행정부와 국제정세’라는 주제로 경제아카데미 3주차 강의를 진행했다. 미국 오클라호마주 노스이스턴 주립대학교 정치학과 교수, 국방부 정책자문위원, 한국아메리카학회 편집이사를 역임하고, 국립외교원 미주연구부 교수로 재임하고 있는 민정훈 교수는 강의를 통해 “트럼프 1기 때 관세를 활용한 무역수지 적자 줄이기에 방점이 찍혀 있었다면, 2기에서는 첨단기술과 핵심 분야의...
경주시와 영덕군이 해양수산부가 주관하는 ‘2026년 어촌신활력증진사업’ 공모에 나란히 최종 선정됐다. 이번 선정으로 두 지역에는 총 200억원 규모의 어촌 회복 및 지역활력 사업이 본격 추진된다.경주시는 대본항과 연동항을 중심으로 어항시설 정비와 관광 인프라 확충을 병행해 침체된 어촌을 경제·문화가 공존하는 활력 공간으로 재창출하고, 나아가 블루오션 시대에 대응하는 해양도시 경쟁력 강화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어촌신활력증진사업’은 기존 어촌뉴딜300 및 신활력사업의 성과를 기반으로 성장한 우수 어촌을
포항과 영덕을 잇는 ‘포항~영덕 고속도로’가 7일 드디어 개통된다. 일반차량의 통행은 8일 오전 10시부터 가능하고 통행료는 승용차 기준 2400원이다. 그동안 7번 국도로 40분 이상 걸리던 포항~영덕 간 이동시간이 16분대로 확 줄어들게 되고 교통오지라는 불명예도 사라지게 됐다. 포항~영덕 고속도로는 총사업비 1조6096억원 전액 국비로 건설됐으며 포항시 북구 흥해읍 곡강리에서 영덕군 강구면 상직리를 잇는 왕복 4차선으로 지난 2016년 착공 후 9년 만에 완공됐다. 이 고속도로에는 터널 14
한국가스공사가 산불 등 재난 현장에서 활동하는 소방관과 자원봉사자들을 위한 ‘재난쉼터’를 구축한다. 9일 가스공사에 따르면 지난 5일과 7일 이틀에 걸쳐 강원 정선소방서 및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와 각각 ‘재난쉼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공공기관이 현장 대응 인력 대상 전용 쉼터 제공 사업을 추진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그동안 재난 발생 시 이재민 지원은 신속히 이뤄졌지만 장시간 현장에서 사투를 벌이는 대응 인력에게는 휴식 공간이 턱없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이어져온 데 따른 것이다.
‘나솔사계’에 ‘솔로민박’ 최초로 ‘메기녀’가 등장한다. 6일 방송되는 SBS플러스·ENA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에서는 ‘메기녀’ 백합이 출연해 솔로민박의 판도를 흔든다. 2일차 아침 솔로민박 입구에 승합차 한 대가 나타난다. 낯선 인기척에 MC 데프콘은 “누가 오나요?”라며 궁금해하고, 경리 역시 “우리에게도 메기녀가?”라고 새로운 인물의 등장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낸다. 잠시 후, 승합차 운전석에서는 한 여성이 내리는데, 누가 봐도 ‘테토녀’ 오라를 풍기며 등장한 백합은
창원 대상공원 민간공원조성 특례사업으로 250여억 원을 투입한 기부채납 시설 맘스프리존 사업이 표류하고 있습니다. 맘스프리존은 전체면적 4996㎡ 규모 지상 2층 건물로 지어졌지만, 건물 외관 공사만 이루어졌을 뿐 내부 콘텐츠는 아무것도 결정된 것이 없다고 합니다. 아울러 추가로 적지
부산시 금정구는 지역 특색을 담은 금정형 일자리 사업 추진을 위해 11월 6일 '2025년 일자리 유관기관 간담회'를 개최했다.이날 간담회에는 관내 4개 대학 산학협력단을 비롯해 중소벤처기업연구원, 고용노동청, 부산상공회의소, 부산테크노파크, 부산경남패션봉제산업협동조합, 부산경제진흥원, 부산경영자총협회, 사회복지법인, 비영리 민간 일자리지원기관, 민간기업 등 28개 기관에서 55여 명이 참석했다.간담회는 부산대 산학협력단 이상엽 교수의 '지역주도 일자리 정책의 중요성' 특강을 시작으로 금정구 일자리 사업 추진 현황을
여야는 11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검찰의 대장동 개발 비리 사건 항소 포기를 두고 거친 공방을 벌였다.더불어민주당은 이 사건에 대한 검찰의 기소 자체가 조작이었다며 항소하지 않는 것이 온당하다고 주장했다. 대장동 업자들의 범죄 행위를 다룬 이번 1심 판결은 이재명 대통령의 재판과 무관하다고 방어막을 치기도 했다.국민의힘은 검찰의 항소 포기는 공범으로 기소된 이 대통령과 당시 성남시 수뇌부에 대한 면죄부를 주는 것이라고 맞섰다. 국민의힘은 법사위 현안질의 개의를 요구하면서 정성호 법무부 장관, 노만석 검찰총장 직무대행 등
전남도는 2026년 예산안 규모를 올해 본예산보다 1천587억 늘어난 규모다. 일반회계는 4천965억이 증가한 10조 4천587억 원, 특별회계는 969억이 늘어난 1조 2천355억 원, 기금은 4천347억 감소한 1조 81억 원이다. 도 의회에 12조 7천23억 원으로 확정, 11일 제출했다.특히 구조조정으로 확보된 재원은 ‘OK! 전남시대’를 열기 위한 ▲AI·에너지·첨단산업 수도 전남 ▲민생 회복과 성장 ▲인구감소·저출산 극복 ▲전남 행복공동체 강화 등 4대 중
화신환경 정연태 대표가 법무부 법무보호위원 울산지부 사회성향상위원회 회장 자격으로 지역사회 안전망 구축과 법무보호 복지사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6일 김두겸 울산시장 표창을 받았다. 정 대표는 “지역사회 안전망 구축과, 사회성향상위원회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디지털뉴스부 배정환 기자 [email protected]
광명지역신문=장성윤 기자>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더불어민주당 간사 임오경 국회의원은 11일 상임위 전체회의에서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김영수 1차관에게 '광명 K-아레나 유치를 위한 기본전략 수립 용역' 중간보고서와 광명시의 그간 추진 현황을 자료로 전달했다.광명시는 이재명 정부 국정과제인 글로벌 문화강국 실현을 위한 실행전략으로 중·대형 공연형 아레나 건립을 광명·시흥 공공주택지구 내 유치를 추진하고 있다. 광명·시흥 3시 신도시를 글로벌 문화경제도시로 개발하려는 계획의 일환이다. 보고서에는 광명의 K-아레나 추진
한국 17세 이하 대표팀이 멕시코를 꺾고 FIFA U-17 월드컵 첫 경기를 승리로 열었다.백기태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4일 카타르 도하 어스파이어 존에서 열린 조별리그 F조 1차전에서 멕시코를 2대1로 제압했다.이날 승리로 한국은 조 선두로 올라섰다. 이번 대회는 4개 팀씩 12개 조로 나뉘어 진행되며 각 조 1, 2위와 성적이 좋은 3위 8개 팀이 32강에 진출한다. 한국은 8일 새벽 스위스와 2차전을 치른다.전반 19분 한국의 선제골은 운과 집중력이 만든 결과였다. 코너킥 상황에서 올라온 공이 주장 구현빈의 얼굴에 맞고
남해군이 ‘남해~여수 해저터널’, ‘국도 3호선 4차로 확장’, ‘남해안 섬 연결 해상국도’ 등 광역 도로망 완성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는 가운데, 기존 도로 인프라를 활용한 ‘철도교통망 신설 사업’을 본격 추진하고 있어 주목된다.최근 남해군을 비롯한 7개 지자체가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대전~남해선’을 반영하기 위해 공동 대응에 나섰으며, 사천 우주항공벨트와 여수·광양 산업벨트를 잇는 동서 철도 연결망 구상도 구체화되고 있다.이에 남해군은 철도교통망 확충의 절호의 기회로 보고, 실현 가능한 대안 모색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경기 안산시는 오는 8일 오후 7시부터 안산산업역사박물관 뒤편 힐링쉼터 야외무대에서 시민을 위한 문화 공연 ‘뮤지엄 백스테이지’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안산산업역사박물관은 개관 이후 ▲ 뮤지엄 백스테이지 ▲ 옥상낮콘 ▲ 버스앞 버스킹 공연 등 다채로운 문화행사를 선보이며 산업도시 안산 속 문화예술의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이번 공연은 안산산업역사박물관이 시민에게 더욱 친숙한 문화공간으로 다가가기 위해 기획된 자리다.안산산업역사박물관 뒤편에 새롭게 조성된 ‘힐링쉼터’에서 시민에게 잠시나마 일상에서 벗어나 휴식하며 예술 무대를 즐길 수
암호화폐 거래소 제미니가 기업공개 이후 처음으로 분기 실적을 공개했다고 더블록이 11일 보도했다.거래량과 서비스 수익 확대에 힘입어 전분기보다 52% 늘어난 약 5000만달러 매출을 올렸지만, IPO 관련 비용과 주식 기반 보상 영향으로 1억5950만달러 순손실을 기록했다.3분기 주요 매출을 보면 거래 수수료 2600만달러, 신용카드와 스테이킹 등 서비스 부문에서 약 2000만달러로 집계됐다. 특히 제미나이 신용카드는 계좌 수가 10만개를 넘었고 분기 소비 금액도 3억50
피엔티가 3분기 연결기준 매출 1075억원, 영업이익 134억7000만원을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46.5%, 영업이익은 56.6% 감소했다.글로벌 배터리 업계 캐즘 여파에 더해 일부 고객사 프로젝트 지연이 실적 부진 원인이다. 자회사들의 신규사업 진출 비용도 반영됐다고 회사는 전했다.3분기 누적 기준으로는 매출 3727억원, 영업이익 504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42.3%, 영업이익은 47.3% 줄었다.다만 수주 잔고는 1.6조원 이상으로 안정적인 수준을 유
천년고도 경주가 APEC 정상회의 개최지로 세계적인 주목을 받으며, 행사가 끝난 후에도 뜨거운 관심을 이어가고 있는 것이다. 관련기사 2·3면특히 외지인 방문객이 지난해 대비 20% 이상 급증했으며, 외국인 관광객 증가율은 35%를 훌쩍 넘어서며 ‘APEC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