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오는 8월부터 돌봄이 필요한 청·중장년과 가족돌봄청년을 대상으로 일상돌봄 서비스 이용자를 추가 모집할 계획이라고 25일 밝혔다.일상돌봄 서비스 사업은 질병, 고립, 부상 등으로 돌봄이 필요한 청ㆍ중장년과 가족돌봄청년에게 욕구에 따라 ▲재가 돌봄ㆍ가사 ▲식사․영양 관리 ▲병원동행 ▲심리지원, 4개 분야의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제공하는 사업으로, 서비스가 필요한 경우 소득 수준과 관계없이 누구나 매월 26일까지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 신청하거나 온라인 복지로(https://www.bok...
사단법인 제주장애인체육발전포럼은 지난 18일, 제주특별자치도 복지이음마루에서 근로지원인 60명을 대상으로 ▲성희롱 예방 교육 ▲직장 내 장애인 인식개선 교육 ▲근로지원인 역량 강화 및 부정수급 예방 교육을 통합 실시했다.근로지원인 서비스 제도는 중증장애인이 업무에 필요한 핵심 업무 수행능력은 보유하고 있으나, 장애로 인해 부수적인 업무에 어려움이 있을 때 근로지원인의 도움을 받아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이다.포럼은 2021년부터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의 근로지원인 지원사업 위탁 수행기관으로 선정
한라산 자락에서 미기록 열대성 난초과 식물이 최초로 발견됐다.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난대‧아열대산림연구소는 제주에서 난초과 유령란속의 미기록 후보종 식물을 확인했다고 24일 밝혔다.이번에 처음 확인된 식물은 Epipogium roseum Lindl.로, 가칭 ‘방울유령란’이다. 이 식물은 엽록소가 없는 부생식물로, 지상부의 생육 기간이 짧다는 점 등에서 유령란과 유사하다.그러나 뿌리줄기가 덩어리 모양이고, 잎술꽃잎이 대개 아래쪽에 있어 유령란과 구별된다. 이 새로운 식물은
제주특별자치도가 올해 광복 80주년을 맞아 대한민국의 독립과 해방 이후 제주도 재건에 헌신한 도민들의 활동을 널리 알리는 기념사업 추진에 나선다.제주도는 21일 제주문예회관 소극장에서 ‘제3차 광복 80주년 기념사업 준비위원회 및 추진 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보고회에는 문화․예술․역사 및 공연 등 분야별 전문가와 유관기관장, 도 관련 실·국장 등이 참석해 분야별 기념사업 추진상황을 공유하고 향후 추진계획을 논의했다.보고회는 기념사업 준비위원회 추진경과, 주요 기념사업 추진상황 보고, 자유토론 순으로 진행됐다.광복 80주년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은 제주에서 재배 중인 국내육성 골드키위 신품종 ‘감황’의 품질 향상을 위한 재배기술 연구를 본격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농업기술원은 2023년부터 품질 기준과 표준규격을 마련해 ‘감황’의 브랜드 이미지 제고와 소비자 인지도 향상에 주력해 왔다.‘하트골드’라는 공통 상표명을 통해 유통을 시작했으며, 재배면적은 2022년 9.8ha에서 2024년 20.8ha로 확대됐다.그러나 환경 요인과 농가별 재배관리 차이로 품질 편차가 크게 나타나고 있어, 일관된 상품 기준을 충족시키기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문화예술재단은 지역 간 문화격차 해소와 지역 활력 제고를 위한 ‘2025 문화가 있는 날 구석구석 문화배달’ 사업의 8월 프로그램으로 왁자지껄 수다 뮤지컬 ‘다시, 봄’을 선보인다.‘다시, 봄’은 세종문화회관 서울시뮤지컬단의 대표 창작 레퍼토리 작품으로, 서귀포예술의전당과의 공동기획으로 추진된다. 누군가의 딸이자 아내, 엄마로 치열하게 살아온 50대 여성들이 서로 공감하고 연대하며 인생 2막을 꿈꾸는 이야기를 진솔하게 그려내 2022년 초연 이후 지속적인 사랑을 받고 있다.공연은 8월
제주국제평화센터는 ‘세계평화의 섬’ 지정 20주년을 기념하여 열린 '2025 평화 전시공모전' 선정 작가의 전시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랑'을 오는 7월 22일부터 8월 20일까지 제주국제평화센터 기획전시실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전시는 제주의 평화 가치를 확산하고, 도민과 문화예술계가 함께 평화 감수성을 공유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고자 기획됐다.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김소라 작가는 제주대학교와 성신여자대학교에서 서양화와 미술학을 전공한 청년 예술가로, 제주지역을 중심으로 활발한 창작 활동을 이
경남도는 바다생활권을 찾는 관계인구 증대와 어촌 활성화를 위해 도내 어촌체험휴양마을 4개소의 주말어장주를 8월 3일까지 선착순 모집한다고 밝혔다.※ 관계인구 : 실제 지역에 거주하지 않으면서도 어떤 형태로든 지역과 관계를 맺고 있는 사람주말어장 프로그램은 “경남에서 뻘짓하세요!” 슬로건으로 지난해 전국 최초로 선보였다. 지역 어촌의 체험 프로그램을 주말어장 형태로 운영해 어촌 마을에 새로운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올해 하반기 주말어장은 8월 9일부터 10월 26일까지 거제 옥계·다대마을, 고성 룡대미마을, 남해 문항마을
제주신항 건설은 예비타당성조사 통과가 관건으로 떠올랐다.27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제주신항의 총사업비는 3조8000여 억원으로, 오는 10월쯤 해양수산부와 협의해 기획재정부에 예비타당성조사를 신청할 계획이다.예비타당성조사는 사업비 500억원 이상, 국비 지원 300억원 이상인 사업의 경제성과 지역 균형발전 등을 평가하는 절차다.해수부는 지난 4월 변경된 제주신항 건설기본계획을 고시했고, 이달 초 전략환경영향평가서 초안을 공개해 어민·해녀에 대한 피해 보상과 바다 매립에 따른 환경피해 저감 대책을 제시했다.해수부는 제주신항 건설을
잇따른 공장 사망 사고가 발생한 SPC그룹이 생산직 근로자들의 8시간 초과 야근을 없애는 등 사고 위험을 차단할 수 있도록 생산 구조를 전환하기로 했다. SPC그룹은 27일 대표이사 협의체인 'SPC 커미티'를 열고 생산직 야근을 8시간 이내로 제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제품 특성상 필수적인 품목 외에 야간 생산을 최대한 없애 공장 가동 시간을 축소해 나갈 방침이다. 주간 근무 시간도 점진적으로 줄여 장시간 근무로 인한 피로 누적, 집중력 저하, 사고 위험 등을 사전에 차단할 계획이다.SP
충북대학교 미래자동차 혁신융합대학사업단이 지난 7월 22일부터 7월 24일까지 공과대학 E8-8동 C-Track in Lab에서 전기차 핵심 부품인 배터리관리시스템 인력양성 교육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이번 교육은 전기차의 핵심 부품인 배터리 시스템의 이해와 실무 역량 향상을 목표로 한국자동차연구원 송현석 수석연구원과 신승민 책임연구원을 초청해 이론과 실습을 병행한 집중 프로그램으로 진행됐으며, 23명의 재학생이 참가해 전기차 BMS 기술에 대한 심도 깊은 교육을 받았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한국인터넷진흥원와 함께 여름 휴가철 온라인 개인정보 노출 및 불법유통 집중 탐지 기간을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집중 탐지 기간은 7월 28일부터 8월 31일까지다. 여름철 여행·숙박·교통 등 디지털 서비스 이용과 후기·사진 등 게시 활동이 활발해지는 점을 고려했다.개인정보위는 이 기간 온라인 개인정보 노출 및 불법유통에 집중 대응한다. 불법스팸·스미싱 등에 악용될 수 있는 게시물이 게재될 가능성이 높은 여행 관련 사이트·커뮤니티·소셜네트워크서비스 등을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디지털터치는 9월 19일 플레이스테이션5 전용 '다잉 라이트 : 더 비스트'를 발매한다고 27일 밝혔다.이 작품은 테크랜드에서 개발한 좀비 액션 서바이벌 게임이다. 과거 유명한 관광명소였지만, 지금은 포스트 아포칼립스의 분위기로 변한 '캐스터 우즈'를 배경으로 스토리가 전개된다.주인공 '카일 크레인'은 잔혹한 실험으로 인해 좀비의 DNA가 뒤얽히고 이를 통해 짐승 같은 힘을 발휘할 수 있게 됐다는 설정이다. 또 생존 스킬을 활용하며 보다 많은 이들을 살려내려고 한다.이 회사는 작품 완성도를 더욱 높이기 위해 당
충청북도여성단체협의회와 법무법인 대륜은 지난 17일 여성의 권익 보호와 법률 지원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에 따라 여성의 인권보호, 법률 서비스 지원, 성평등 상회실현을 위한 공동사업 등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남연우기자 [email protected]
CJ는 전국적인 집중호우로 어려움을 겪는 이재민을 지원하기 위해 구호 성금 5억원을 기부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구호 성금은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전달돼 폭우 피해 지역 복구와 이재민 구호 물품 제공, 긴급 주거 시설 지원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CJ 주요 계열사들도
한낮 기온 33도를 기록한 지난 7일 오후, 베트남 꽝남성 디엔반현 디엔즈엉사 하미마을 공원묘지. 응우옌티본 씨가 푹푹 찌는 날씨에도 긴 외투에 벙거지 차림으로 아버지 무덤 앞에 섰다. 그는 57년 전 한국 군인들이 저지른 하미학살 현장에서 가까스로 목숨을 구한 생존자 중 한
경기도와 경기도 4차산업혁명센터가 국내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AI 실무 활용 교육과정을 하반기부터 확대한다.경기도가 세계경제포럼과 함께 국내 최초로 올해 1월 판교에 설립한 경기도 4차산업혁명센터는 3월부터 ‘AI 트렌드와 비즈니스 적용법’을 주제로 수일 과정의 실무 코스를 매월 무료로 진행해 왔고, 7월에는 반나절 특강 코스를 여는 등 총 177명이 수강했다.이 과정은 소수의 개발자들을 위한 전문 코스나 일반인을 위한 개론적인 AI문해력 교육 과정이 아니라,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챗지피티나 제미나
8·15 광복절 특별사면을 앞두고 조국혁신당 일각에서 조국 전 대표에 대한 사면 요구가 나오는 가운데, 대통령실은 "사면권에 대해서 논의가 이뤄진 바 없다"며 선을 그었다.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27일 브리핑에서 관련 질문에 "사면권이야말로 대통령의 고유한 권한"이라며 "대통령이 최종 결정을 할 수 있는 사안으로, 내부적으로 회의가 진행되거나 하지는 않는다"고 밝혔다.정치권에선 앞서 우원식 국회의장이 지난 9일 서울남부교도소에서 조 전 대표를 면회한 사실이 알려지며 사면론에 불이 붙었다.강득구 더불어민주당 의원도 이날 "조 전 의
지난 20일 새벽 가평군 조종면 조종천 일대에 시간당 76㎜에 달하는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지면서 강물이 범람하고 산사태가 발생해 3명이 숨지고 2명이 실종되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다. 비 피해가 집중된 곳은 일반적으로 정비 우선 지역으로 꼽히는 하천 하류가 아닌 상류 부근이었다.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