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지난 14일 충북 청주에 위치한 풀무원 기술원을 방문해 국산콩을 활용한 가공식품 개발 현황을 점검하고, 국산콩 소비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이번 현장 방문은 국산콩 수요 확대의 중요성이 커지는 가운데, 국산콩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식품 기업을 격려하고 국산콩 산업 활성화를 위한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간담회에서 ㈜풀무원 이우봉 대표는 “소비자들이 국산콩 제품을 찾는 수요는 분명히 존재한다”면서도 “수입콩에 비해 높은 가격으로 인해 시장 확대에 어려움이 있다”...
가락시장은 국내 농산물 유통의 1부 리그다. 전국에서 출하되는 농산물이 한곳에 모여 경쟁이 가장 치열하고, 전국 도매시장 중에서도 최고가로 거래되기 때문이다. 따라서 가락시장에 출하되는 농산물은 맛과 안정적인 출하에 대한 신뢰, 매끈한 외형 등 다양한 조건을 갖춰야 제값을 받을 수 있다. 지난 13일, 농촌진흥청과 한국농수산물도매시장법인협회가 공동 개최한 ‘청년농업인 도매유통 역량강화를 위한 현장교육’에서는 도매시장에서 과일 제값 받는 방법을 주제로 한 강의가 열려 주목을 끌었다.[이재희 중앙청과 과일본
전종덕 국회의원이 이재명 정부의 농업정책을 강하게 비판하며 정부양곡 방출과 논콩·가루쌀 등 전략작물 재배 감축 계획의 즉각 철회를 요구했다. 전 의원은 지난 12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말뿐인 농정, 조변석개식 정책이 농민의 신뢰를 무너뜨리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10일 쌀 부족을 이유로 정부양곡 3만 톤을 방출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불과 몇 달 전까지 쌀 과잉을 이유로 벼 재배면적을 줄이고, 논콩과 가루쌀 같은 전략작물 재배를 장려하던 정책과 정
농림축산식품부가 지난 11일 발표한 정부양곡 3만 톤 ‘대여’ 공급 방침은 겉으로는 산지유통업체 애로 해소를 내세웠지만, 실상은 수확기를 앞둔 농민들의 쌀값을 직접적으로 압박하는 조치다. ‘대여’라는 포장에도 불구하고, 시장에 곡물이 풀리는 순간 가격 하락 압력은 불가피하다. 이는 기후위기와 생산비 상승 속에 간신히 버티고 있는 농민들에게 생존을 위협하는 결정이다.윤석열 정부 시절 양곡관리법 개정을 ‘민생입법 1호’로 추진하며 자동 시장격리제를 약속했던 정치권, 특히 민주당의 태도 변화는 더욱 충격적이다. 농민
단국대학교 식품자원경제학과 김호 교수가 장관급인 대통령 소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 위원장에 내정됐다고 지난 13일 대통령실이 발표했다.김호 신임 위원장은 1961년 광주 출생으로 올해 63세이며, 고려대학교에서 농업경제학 학사·석사·박사 학위를 취득한 농업경제 분야의 권위자다. 1996년 3월부터 현재까지 단국대학교 식품자원경제학과에서 전임강사로 시작해 현재 교수로 재직하며 28년간 후학을 양성해왔다.김 위원장은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에서 활발한 시민운동을 펼쳐왔다. 2015년부터 2020년까지
코팅층 한 번에 붕괴 질소 과다 공급 추정 농업인 피해 구제-재발 방지 시스템 ‘전무’ 전라남도 장성군 서삼면의 한 논. 농사 베테랑으로 불리는 한승현 농업인. 30년 가까운 농사 경력에 6~7만평의 수도작을 지어 벼농사라면 손에 꼽힐 정도다. 한 씨가 생산한 공공비축미 전량이 5년 연속 특등급 판정을 받을 정도로 실력자다. 한 씨의 논 일부는 정부가 조건 심사와 현장 평가를 거쳐 선정하는 ‘종자관리단지’로 지정돼 있기도 하다. 포장 관리는 철저하다. 논두렁에 잡초 제거는 물론 병해충 방제, 용수
충주시는 지난 8일 충주시 앙성면 모점리에 있는 윤병관 씨 농가에서 올해 첫 벼 베기를 실시했다고 밝혔다.이번 첫 수확은 앙성면 쌀전업농 윤병관 씨가 경작한 1만㎡ 규모의 논에서 진행됐다.윤 씨는 지난 5월 3일 조생종 올벼를 모내기해 약 98일 만에 수확에 성공했으며, 최근 이어진 고온 현상으로 벼의 생육이 앞당겨져 예년보다 이른 시기에 수확이 이뤄졌다.이날 벼 베기 행사는 한국쌀전업농충주시연합회 주관으로 열렸으며, 읍면동 쌀전업농 회장 10여 명과 지대규 충주시 친
본 기사는 ENN이 전하는 최신 환경뉴스입니다. 앞으로 본지는 ENN은 물론 전세계 환경전문 언론에서 전하는 세계 환경문제도 함께 전달, 보도할 예정입니다. 멸종 위기종 관리 혁신을 위한 세계 최초 연구전 세계 동물원과 수족관에 도움이 될 새로운 증거 지도가 설정되었다. 세계 최초의 연구에서 동물 관리에 대한 과학적 증거를 정리하여 동물원과 수족관이 최선의 과학에 근거하여 결정을 내리는 데 도움이 되었다.페인턴 동물원이 플리머스 대학교를 비롯한 여러 기관과 협력하여 진행한 이 6년간의
경북 포항시에서 발생한 야산 화재가 소방당국의 신속한 대응으로 큰 피해 없이 진화됐다.18일 오후 3시 18분께 포항시 북구 흥해읍의 한 야산에서 산불이 발생했다. 화재는 발생 3시간 46분 만인 오후 7시 4분께 완전히 진화됐다.소방당국은 산 철탑 인근에서 연기가 보인다는 신고를 접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강원지원은 공동방제를 실시하는 친환경농산물 재배단지에 대해 8 ~ 9월 기간 중 일제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점검대상은 강원지역 친환경 벼 재배단지이며, 공동방제 약제의 적정성 및 작물체에 대한 잔류농약 검사 등 인증기준 준수여부를 점검한다.친환경 인증농가와 공동방제 수행자는 방제를 하기 전에 방제에 사용되는 약제가 공시된 유기농업자재 인지를 확인하여야 하며, 합성농약 등 허용되지 않은 물질을 임의로 혼합하지 않아야 한다. 또한 관행농업에 사용한 살포기기는 방제 전 충분히
영주적십자병원은 8월 13일 본원 앙리뒤낭홀에서 영주권 유관기관 만성질환 관리 건강지원 서비스 종사자 25명을 대상으로 일차의료‧돌봄 협력 강화를 위한「2025년 영주권 보건의료인력 역량강화 워크숍」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지역사회 기반 만성질환 관리의 핵심인 일차의료를 담당하는 영주시‧예천군‧봉화군보건소
용인문화재단이 문화체육관광부와 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최·주관하는 「2025년 지역 전시 활성화 ‘미술콘텐츠-지역 전시공간 매칭 지원사업」 에 최종 선정돼 기획전시 운영을 위한 국비 6천만원을 확보했다. 선정된 전시는 으로 전시 기획사 리미티드 블루와 함께 종이를 소재로 한 다양한 형태의 예술 작품을 선보이며, 종이 공예의 무한한 가능성을 탐구하고 어린이들의 예술적 상상력을 자극하는 참여형 전시다. 재단은 2026년 1월 중 용인시 수지구에 위치한 용인포은아트갤러리에서 이를 선보일 예
더 브리오 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오는 8월 23일 오후 2시와 4시 30분 양천문화회관 대극장에서 문화취약계층을 포함한 청소년을 위한 특별한 클래식 공연 ‘보이고 들리는 클래식’을 개최한다. 툴뮤직장애인예술단이 기획하고 양천구가 주최하는 ‘2025 청소년 공연 문화 나들이 청:ON’의 일환으로, 문화적 접근이 어려운 청소년들이 공연장에서 오케스트라를 생생하게 경험할 수 있도록 마련된 무대다.총 45인의 연주자가 참여하며, 재미있는 해설과 오케스트라 음악이 어우러진 형식으로 클래식을 보다 가깝고 친숙하게 전달한다. 지휘와 해설에
대한전문건설협회 중앙회가 ‘제1회 전문건설의 날’ 포상 후보자 추천을 받는다.포상 대상은 ▲전문건설 명가 ▲전문건설 명장 ▲전문건설 명도 등 3개 부문이다.대상자는 오는 10월 15일 개최될 ‘제1회 전문건설의 날’ 기념식에서 포상을 받게 될 예정이다. 접수 기간은 내달 1일까지며,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홍콩 증권선물위원회는 새로운 스테이블코인 규제 도입 이후 사기 위험이 증가했다며 투자자들에게 신중한 접근을 당부했다고 코인텔레그래프가18일 보도했다.예즈헝 SFC 중개 부문 이사는 스테이블코인 규제가 시행된 후 일부 기업이 라이선스 신청 계획만 발표해도 주가가 급등하는 현상이 발생했다며, 투자자들이 시장 과열에 휩쓸려 비이성적인 결정을 내리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홍콩이 스테이블코인 규제를 도입한 8월 1일 이후, 관련 기업들 주가는 두 자릿수 하락을 기록했다. 당시 분석가들은 규제
이상봉 제주도의회 의장이 행정구역 쟁점과 관련, 여론조사를 실시한다.이 의장은 14일 도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441회 임시회 폐회사에서 “제주형 기초자치단체 행정구역과 관련, 의회의 역할에 대해 도민사회에서 높은 관심과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며 “이제는 이러한 의견들을 하나로 모아 도민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합리적이고 현실적인 결론을 내릴 때”라고 말했다.그러면서 “도민들은 수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늘 강인한 공동체 정신으로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해 왔다”며 “앞으로의 과정에서도 도
천안시의회 노종관 의원이 주민과 학생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다시 현장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노 의원은 8월 14일 오전 10시, 천안한들초등학교 1층 회의실에서 ‘천안한들초등학교 통학로 안전대책 간담회’를 개최하고, 백석5지구 공사로 인한 통학로 폐쇄 문제와 보행 안전 강화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
인천 미추홀구의회가 의회 홈페이지를 부실하게 운영·관리해 빈축을 사고 있다.12일 취재를 종합하면 구의회는 지난달 15일부터 23일까지 9일간 일정으로 제289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마지막 날인 23일에는 제2차 본회의를 열어 총 17건의 조례와 동의안 등을 최종 의결했다.그러나 이날
본 기사는 ENN이 전하는 최신 환경뉴스입니다. 앞으로 본지는 ENN은 물론 전세계 환경전문 언론에서 전하는 세계 환경문제도 함께 전달, 보도할 예정입니다. 멸종 위기종 관리 혁신을 위한 세계 최초 연구전 세계 동물원과 수족관에 도움이 될 새로운 증거 지도가 설정되었다. 세계 최초의 연구에서 동물 관리에 대한 과학적 증거를 정리하여 동물원과 수족관이 최선의 과학에 근거하여 결정을 내리는 데 도움이 되었다.페인턴 동물원이 플리머스 대학교를 비롯한 여러 기관과 협력하여 진행한 이 6년간의
용인문화재단이 문화체육관광부와 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최·주관하는 「2025년 지역 전시 활성화 ‘미술콘텐츠-지역 전시공간 매칭 지원사업」 에 최종 선정돼 기획전시 운영을 위한 국비 6천만원을 확보했다. 선정된 전시는 으로 전시 기획사 리미티드 블루와 함께 종이를 소재로 한 다양한 형태의 예술 작품을 선보이며, 종이 공예의 무한한 가능성을 탐구하고 어린이들의 예술적 상상력을 자극하는 참여형 전시다. 재단은 2026년 1월 중 용인시 수지구에 위치한 용인포은아트갤러리에서 이를 선보일 예
용인특례시 기흥구는 존치 기간이 지난 건축물 중 존치연장신고를 이행하지 않은 가설건축물을 대상으로 현장 실태조사를 마무리했다고 18일 밝혔다.기흥구는 2020년을 기준으로 연장신고 대상이나 신고를 누락한 가설건축물 92건에 대해 정비사업을 진행 중이다.지난 2월부터 4월까지 처분사전 통지하고, 이 중 43건에 대해서는 건축주에게 자진정비를 유도했고, 지난 5월부터 7월까지 39곳의 현장 실태조사를 진행해 문제가 확인된 건축물에 대해서는 직권으로 정비하거나 순차적으로 건축주에게 시정조치를 진행한다.또, 미정비 가설건축물
영주적십자병원은 8월 13일 본원 앙리뒤낭홀에서 영주권 유관기관 만성질환 관리 건강지원 서비스 종사자 25명을 대상으로 일차의료‧돌봄 협력 강화를 위한「2025년 영주권 보건의료인력 역량강화 워크숍」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지역사회 기반 만성질환 관리의 핵심인 일차의료를 담당하는 영주시‧예천군‧봉화군보건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