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언론·문화·종교 단체에서 출간된 인천책들는 2008년 『역사 속의 인천여성』을 출간했다. 삼국시대부터 현대까지, 미추홀을 건국한 비류왕의 어머니 소서노에서 이화학당 이사장을 지낸 서은숙까지, 인천 여성 177명을 조명했다. 인천 여성의 잃어버린 역사를 발굴, 복원하여 새롭게 조명하고자 했다.2008년, 배다리 주민·활동가들과 지역 각계 인사들이 배다리를 관통하는 인천시의 산업도로 추진에 저항했는데, 이 때 와 이 함께 『배다리에서...
요즘 저와 아내가 자주 찾는 소울푸드가 있으니 그 음식은 바로 곱창입니다. 잡내 없고, 냉동이 아닌 냉장, 합리적인 가격 등 나름의 기준을 가지고 가게를 고르게 됩니다만, 이상하게도 우리가 자주 가는 집은 그런 '조건'이 꼭 맞아떨어지는 곳은 아닙니다.이래서 단골이 되는 집은 따로 있구나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사실 그 집을 선택한 이유는 우리의 '기준'에 완벽히 부합해서가 아니라, 그 집만이 가진 어떤 '감각' 때문이거든요.예를 들면 이런 것입니다. 말하지 않아도 소스에 첨가되는 청량고추를 다져 미리 리필해 준다거나, 지난번 방문
인천지역 병원을 찾는 외국인들이 크게 늘고 있다. 국내에 체류하는 외국인들이 아니라 선진 의료혜택을 받으러 병원을 찾는 입국자가 증가하면서 의료관광이 인천에도 확산되는 분위기다.지난해 국내 의료관광객이 100만 명을 돌파하면서 한국이 의료관광 아시아 중심국가로 자리잡는 해로 기록됐다.전국적으로 의료관광객이 급증하면서 서울이나 부산, 제주 등은 가파른 성장세지만 인천은 의료관광 강세 지역인 대구를 제쳤을 뿐 아직 괄목할만한 상황은 아니다.인천을 찾는 외국인 환자는 성형 후 붕대를 감고 쇼핑 다녀 ‘붕대족’으로 불리는 성형외과보다 한방
인천시 보건환경연구원이 비브리오패혈균 감염 주의를 당부했다.시 보건환경연구원은 다년간의 비브리오패혈균 감시자료와 예년 추세를 분석한 결과 인천 연안 바닷물과 갯벌에서 곧 비브리오패혈균이 검출될 것으로 판단했다고 16일 밝혔다.연구원이 분석한 2014~2024년 비브리오패혈균 감시자료와 인천기상대 기온 정보에 따르면 매년 비브리오패혈균이 첫 검출된 시점의 ‘최근 30일 평균 기온’은 갯벌이 17.7℃, 바닷물이 16.4℃로 나타났다.인천기상대의 최근 30년 평균값은 인천의 일평균 기온은 5월 13일부터 16℃, 20일부터는 17℃를
인천시가 서구 왕길동 사월마을 일원의 도시개발사업 추진을 위한 마스터플랜을 수립했다.시는 ‘쇳가루 마을’로 불리는 사월마을의 환경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인근 순환골재적치장과 개별 공장을 포함한 약 200만㎡를 대상으로 도시개발사업 마스터플랜을 마련했다고 18일 밝혔다.사월마을은 수도권쓰레기매립지에 인접한 곳으로 주거지와 각종 공장이 혼재된데다 순환골재적치장까지 들어서 있어 지난 2019년 11월 환경부로부터 주거환경 부적합 판정을 받아 집단 이주 또는 도시개발사업 등이 검토됐다.시는 순환골재적치장을 포함한 사월마을 일원 196만5,
인천문화예술회관이 인천시립예술단의 하반기 ‘찾아가는 공연’ 신청을 접수한다.인천문화예술회관은 26일까지 이메일 또는 공문으로 시립예술단 ‘찾아가는 공연’ 신청을 받는다고 18일 밝혔다.내부 심의를 거친 선정 결과는 6월 초 문화예술회관 누리집에 게시하고 개별 통보도 한다.신청 대상은 인천 소재의 섬 지역, 사회복지시설, 병원, 군부대, 현업기관, 공단지역, 학교 등이며 아파트 등 공동주택(시 주택정책과의 ‘찾아가는 작은 음악회’ 사업으로 선정된
“아이는 우리 부부의 사랑이 맺은 결실입니다. 만나고 결혼해서 살면서 쌓아온 사랑이 관념적인 것이라면 아이는 웃고, 뛰어다니고, 안아줄 수 있는 존재입니다. 아이를 보면서 우리의 사랑이 살아 숨쉬고 있음을 느낍니다.”인천 연수구에서 생후 43개월 딸 시영이를 키우는 호민지·윤석범 부부는 “아빠 사랑해”, “엄마 사랑해”라는 딸 아이의 말을 듣고 하루를 시작하고 마감한다. 시영이는 아침에 눈을 뜨면 어김없이 엄마·아빠에게 사랑한다는 말을 하고, 밤에는 사랑한다는 말과 함께 잠 속으로 빠져든다.“퇴근해서 집에 들어설 때
전북자치도 무주군의회가) 제317회 무주군의회 제1차 정례회를 앞두고 의정자문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
22일 무주군의회 상임위원실에서 진행된 의정자문위원회는 오광석 의장을 비롯한 무주군의회 의원들과 의정자문위원들이 참석해 정례회에 앞서 자문위원들을 통한 군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들었다.
오광석 의장은 “의회는 군민의 목
뮤지컬 의 이아름솔이 KBS2tv ‘불후의 명곡’에 출격한다.이아름솔은 오는 24일 오후 6시 5분 방송되는 KBS2tv ‘불후의 명곡’에 출연해 ‘2025 오 마이 스타’ 특집을 꾸민다. 하도권과 함께 듀엣 무대를 준비한 이아름솔은 한 편의 뮤지컬을 보는 듯한 무대를 예고해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이아름솔은 오는 6월 17일 서울 NOL 유니플렉스 1관에서 개막하는 뮤지컬 에서 ‘프리다’를 고통 속에 빠지게 한 사고 이후 프리다에게 서서히 다가가 죽음의 그림자를 드리우려 하는 ‘데스티노’
2025년 5월 21일 오후 3시, 국립국악원 우면당에서 ‘제39회 창작국악동요 작품 공모전’ 시상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 공모전은 1987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으며, 국악의 저변 확대와 창작 국악동요의 활성화를 위해 마련된 국내 유일의 국악동요 창작 공모전으로, 올해는 역대 최다인 194편의 응모작이 접수돼 그 어느 때보다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국립국악원 창작국악동요 공모전의 심사위원장인 작곡가 손다혜 심사위원장은 "올해 응모된 작품들 중에서 개성 넘치고 참신한 아이디어가 돋보였으며, 치열한 심사를 통해 국악에 대한 창작
일본 정부가 급등하는 쌀값에 대한 대책 마련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이즈미 신지로 신임 농림수산상은 22일 농림수산성 직원들을 대상으로 한 훈시에서 "국민이 가장 바라는 것은 쌀 문제 해결"이라며 "속도감 있게 결과를 내 신뢰를 회복하겠다"고 강조했다.같은 날 민방 프로그램에 출연한 고이즈미 장관은 "쌀값을 낮추기 위해 정부 비축미 방출 방식을 경쟁 입찰에서 수의계약으로 전환하는 방안을 마련 중"이라며 "세부 설계를 오늘 중 보고받고, 수일 내에 발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그는 정가 판매를 포함해 공급 가격을 낮추는 방안도 검토 중이
충북 청주의 한 도로에서 직경 50㎝·깊이 1m의 도로 파임이 발생했다. 22일 소방당국과 흥덕구청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50분쯤 청주시 흥덕구 가경동 소재 한 아파트 인근 도로에서 “땅에 깊은 구멍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현장 확인 결과, 해당 구멍은 직경 50㎝·깊이 1m의 포트홀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구청 도로보수 관계자는 22일 오전 6시 복구 작업을 시작해 오후 2시쯤 작업을 마무리 지었다. 포트홀 발생 원인으로는 당초 깨져있던 도로 틈 사이로 물·토사가 흘러내려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
배우 박혁권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를 지지했다.22일 오전 제주시 동문로터리에서 열린 이재명 후보의 유세 현장에서 박혁권은 단상에 올라 자신을 “구좌읍 송당리 주민”이라고 소개했다.이어 12·3 비상계엄을 언급하며 “우리 친구이고 후배인 군인들이 우리에게 총을 겨눴다. 처음에는 무슨 일이지 하면서 믿기지 않았고 나중에는 영상을 볼 때마다 슬퍼져 울기도 했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제가 원래는 3년 전에도 이 후보를 지지했고 그러면서 욕도 많이 먹었다”며 “그래서 다음 대선 때는 제가 은퇴 빨리하고 확실하게 지지 운동도
지역사회 내 파크골프를 통한 교류 기회 제공 및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화합을 다지는 경북 지역 파크골프 동호인 축제의 장인 ‘2025 경북 동호인 파크골프대회’가 오는 6월 9일 오전 8시, 포항시 곡강파크골프장에서 펼쳐진다.이번 대회는 어린이부터 어르신, 3세대 가족, 직장인, 장애인
학교안전공제중앙회는 22일 서울시 강남구 소재 호텔인나인 페스티바홀에서「2025 학교안전사고 통계발전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포럼에서는 전국 17개 시·도 교육청 및 학교안전공제회 관계자, 통계자문위원 등 60여 명이 참석해 학교안전사고 통계의 발전 방향을 공유하고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이번 포럼은 작년 12월 공제중앙회가 통계청으로부터 국가승인통계 작성기관으로 지정된 후 학교안전사고 통계를 국가승인통계로 정착시키고, 데이터 기반의 과학적인 사고 예방정책의 수립 방향을 제
한국교통안전공단이 여름철 폭염으로 인한 사고 예방을 위해 오는 26일부터 8월 말까지 전국 수소·천연가스 버스 2만1,000여대를 대상으로 하절기 특별안전점검을 실시한다.이번 점검은 TS와 국토교통부, 지자체, 자동차 제작사, 전국버스운송사업조합연합회, 시내버스 운수회사 등이 상호 협력해 추진된다.여름철 고온에 따른 압력 상승 등으로 발생할 수 있는 내압용기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내압용기 손상 여부, 연료장치 가스누출 여부, 안전장치 작동상태 등 항목을 면밀히 점검할 계획이다.전체 수소·CN
영월문화관광재단 문화도시센터는 17일부터 오는 6월 15일까지, 영월읍에 있는 진달래장 문화충전샵 2층에서 시민참여형 사진 프로젝트인 을 운영한다.이번 프로그램은 법정 문화도시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영월의 문화 거점공간인 진달래장의 전시 공간을 활성화하고, 시민들이 일상에서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되었다.특히 단순히 작품을 감상하는 전시 방식에서 벗어나, 관람자 스스로가 공간을 탐색하고 사진을 찍으며 이야기를 남기는 ‘체험 중심’의
광명지역신문=서인숙 기자> 시민행동 놀탄의 부설기구인 '놀탄학교'가 제2기 탄소중립 활동가 양성과정 수강생을 모집한다. 이 과정은 경기도 환경보전기금지원사업이다. 놀탄학교는 ‘놀면서 탄소중립’의 기치를 내건 놀탄의 창립취지에 걸맞는 환경 활동가 양성 및 지역사회 네트워크 구축, 미래세대를 위한 찾아가는 놀탄학교 등 다양한 환경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놀탄학교 탄소중립 활동가 양성과정은 환경교육 또는 먹거리교육에 관심있는 광명시민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수강료는 전액 무료다. 모집인원은
통영시 한산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는 지난 14일 한산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마을이장들과 함께 고독사 위기가구, 저소득 노인 가구 등을 방문해 생필품 꾸러미를 전달하며 안부를 확인하는 ‘영양가득 온정꾸러미 지원사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영양가득 온정꾸러미 지원사업’은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한 고독사 위험 가구인 저소득 홀로어르신 영양보충을 위한 간편식 제공사업으로, 생필품 꾸러미 등을 지원하고 고독사 발생 예방 및 지역사회 내 보호 체계를 구축하는 사업이다.또한 2025년 통영
○…출동 현장에서 시민이 떨어뜨리고 간 10돈짜리 금목걸이를 몰래 챙긴 경찰관에게 법원이 벌금형을 선고.22일 법조계에 따르면 청주지법은 최근 절도 혐의를 받는 청주 모 지구대 소속 A 경감에게 벌금 500만원의 약식 명령 처분.A 경감은 지난 3월 초 새벽 청주시 청원구 율량동의 취객 몸싸움 현장에 출동, 몸싸움 과정에서 B씨가 떨어뜨린 10돈짜리 금목걸이를 몰래 가져간 혐의.경찰 조사결과 A경감은 B씨가 차고 있던 금목걸이가 몸싸움 중 풀려 떨어지자 주변에 있던 외투로 이를 가려놓은 뒤 주위 시선이 없는 틈을 타
충북 청주의 한 도로에서 직경 50㎝·깊이 1m의 도로 파임이 발생했다. 22일 소방당국과 흥덕구청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50분쯤 청주시 흥덕구 가경동 소재 한 아파트 인근 도로에서 “땅에 깊은 구멍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현장 확인 결과, 해당 구멍은 직경 50㎝·깊이 1m의 포트홀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구청 도로보수 관계자는 22일 오전 6시 복구 작업을 시작해 오후 2시쯤 작업을 마무리 지었다. 포트홀 발생 원인으로는 당초 깨져있던 도로 틈 사이로 물·토사가 흘러내려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
2025년 5월 21일 오후 3시, 국립국악원 우면당에서 ‘제39회 창작국악동요 작품 공모전’ 시상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 공모전은 1987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으며, 국악의 저변 확대와 창작 국악동요의 활성화를 위해 마련된 국내 유일의 국악동요 창작 공모전으로, 올해는 역대 최다인 194편의 응모작이 접수돼 그 어느 때보다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국립국악원 창작국악동요 공모전의 심사위원장인 작곡가 손다혜 심사위원장은 "올해 응모된 작품들 중에서 개성 넘치고 참신한 아이디어가 돋보였으며, 치열한 심사를 통해 국악에 대한 창작
지난 5월 21일, 소마미술관에서는 배우 아키바 리에와 전시 참여 작가 송미리내, 그리고 다문화 가정이 함께하는 특별한 전시 연계 프로그램 '굴러온 돌, 박힌 돌'이 성황리에 개최되었다.이번 행사는 소마미술관 기획전 《공원의 낮과 밤 - 만들어진 풍경, 재생되는 자연》의 일환으로, 아키바 리에가 지역연계 사회공헌 전시 참여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송파구가족센터와 함께 재능기부 형태로 참여해 시민들과의 소통과 공감의 장을 마련했다.프로그램은 아키바 리에와 그녀의 남편인 이재학 음악감독(A.Crane Healing & 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