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영동군의회는 27일 국립국악원 영동분원 유치를 위한 타당성 조사를 촉구하는 건의문을 채택해 문화체육관광부에 보냈다.군의회는 건의문에서 “영동군은 난계 박연 선생의 고향으로 난계사·묘소·생가 등 주요 문화유산과 1991년 창단한 난계국악단을 비롯해 난계국악박물관, 난계국악기제작촌, 국악체험촌 등 국악 인프라를 단계적으로 구축했다"고 주장했다.이어 “특히 2025 영동세계국악엑스포에 106만 명의 관람객을 유치하며 국악 활성화 가능성과 국악의 대중·상업적 수요를 확인했으나 이를 뒷받침할 표준화와 산업화
충북 영동군의 오랜 숙원인 국립국악원 충북영동분원 건립이 확정됐다.지난 3일 국회 본회의에서 의결된 2026년도 정부 예산에 국악원 영동분원 건립 예산 2억원이 반영됨에 따라 기본계획 수립과 타당성 조사 등 절차에 착수한다. 본격 분원 건립은 2027년 이후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군은 그동안 예비 타당성 조사를 거쳐 분원이 건립지로 국악체험촌과 레인보우 힐링관광지 등 2곳을 검토하고 있다.국악체험촌의 경우 건축 공사 없이 곧바로 개원 가능한 게 장점이다. 레인보우 힐링관광지는 접
우리 전통음악의 역사와 전승 가치를 보존하기 위해 국립국악원이 2009년부터 추진해 온 ‘국립국악원 구술총서’의 스물여덟 번째 도서가 발간되어 국악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이번 총서의 주인공은 바로 국가무형유산 종묘제례악 명예보유자이자 40여 년간 국악 교육에 헌신해 온 대금 분야의 거장, 이상룡 명인이다.국립국악원은 국악 원로와 명인들의 삶과 전승 경험을 직접 기록하는 이 사업을 통해 우리 음악의 맥을 체계적으로 보존해 왔으며, 제28집에서는 기존 총서에서 다루지 못했던 대금 분야 인물로 이상룡 명인을 선정했다. 특히, 대금정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은 오는 12월 6일과 7일 양일간 국립국악원 예악당에서 ‘2025 전통공연예술문화학교 수강생 발표회’를 개최한다고
용인문화재단은 오는 12월 6일 오후 5시, 용인시평생학습관 큰어울마당에서 ‘용인시민무용아카데미’ 공연을 개최한다.은 2025년 새롭게 출범한 ‘용인시민무용아카데미’에서 약 1년간 교육 과정을 통해 한국 무용과 생활 무용을 배우고 익힌 시민들이 직접 무대에 오르는 의미 있는 공연이다. 또한 국립국악원 무용단 벽사진경 내용의
조선 시대, 엄격한 신분제 사회에서 양반, 중인, 악공, 그리고 예기까지 모두가 한데 어우러져 시와 음악을 논하던 곳이 있다. 봄이면 살구꽃과 매화가 만발했던 예술 '핫플레이스', 바로 '필운대'다.당대의 '홍대'이자 '성수동'이었던 필운대의 뜨거운 예술혼이 21세기 무대 위에서 생생하게 되살아난다. 국립국악원이 오는 11월 20일부터 3일간 우면당에서 선보이는 풍류극 는 단순한 공연 재현을 넘어, 시공간을 초월한 감동을 예고하
조선시대 궁중의 섣달그믐날 밤, 엄격했던 신분제의 벽이 허물어지고 왕과 백성이 함께 어우러지는 난장이 펼쳐졌다. 묵은해의 나쁜 기운을 몰아내고 태평한 새해를 맞이하기 위해 고려부터 조선까지 이어져 온 연말 의식, 바로 ‘나례’다.이토록 자유롭고 신명 났던 궁중의 연말 문화가 2024년의 끝자락, 현대적인 감각으로 되살아난다. 오는 12월 18일부터 21일까지 서울 서초구 국립국악원 예악당에서 송년공연 ‘나례’를 선보인다.역사 속 ‘나례’는 단순한 의식을 넘어선 거대한 축제였다. 『조선왕조실록』은 이날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은 오는 12월 6일과 7일 양일간 국립국악원 예악당에서 ‘2025 전통공연예술문화학교 수강생 발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문화학교는 1988년 개교 이후 38년간 국내 최대 규모로 운영돼 온 전통공연예술 아카데미로, 지금까지 5만 명 이상의 수강생을 배출했다. 기초부터 작품1·작품2·특별·심화 과정까지 총 5단계의 체계적 교육 과정으로 전통예술을 처음 접하는 사람부터 숙련된 학습자까지 폭넓게 아우르고 있다.올해는 94개의 강좌가 운영돼 1500여 명의 수강생이 무용·기악·성악 분야의 교
충북 제천시가 오는 20일 국립국악원 분원 유치를 위한 학술세미나를 제천여성문화센터 대강당에서 개최한다.이번 학술세미나는 이형환 중앙대 부총장이 좌장으로 참여하며 발제자로는 중앙대 류승완, 장희선 교수, 한국문화관광연구원 김동현 박사 등이 참여해 국립국악원 제천분원이 지역사회에 미치는 효과, 제천이 지닌 국악적 전통성 발굴 및 경쟁력 분석, 국립국악원 분원 유치를 통한 체류형 지역관광 가능성 등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또한 사전 공연으로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국가무형문화재 이수자 민혜성 명창의 판소리 공연이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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