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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어촌공사, ‘AI디지털처’ 신설 등 인공지능 전환 본격화

한국농어촌공사가 인공지능 전환을 본격 추진하며 공공기관 디지털 전환을 선도하고 있다.농어촌공사는 ‘KRC-AX 추진전략’을 수립하고, 이를 위한 조직·제도적 기반 마련과 업무 혁신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히며, 인공지능 전환에 필요한 추진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조직을 개편한다. 오는 2026년 1월부터 ‘디지털혁신처’를 ‘AI디지털처’로 변경해 인공지능 총괄 전담 부서로의 역할을 대폭 강화할 계획이다.이에 앞서 지난 11월에는 공사 인공지능 정책 자문기구인 ‘KRC-AI 전략위원회...
산지체험 8회 운영...15개 자치구 167명 참여 서울시 어린이집 급식에 공급되는 친환경 식재료의 생산·유통 현장을 직접 확인하는 ‘든든급식 산지체험’ 행사가 큰 호응 속에 마무리됐다. 급식의 출발점인 산지를 찾아 생산자와 소통하며 신뢰를 높이는 현장 중심 프로그램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평가다.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 산하 서울친환경유통센터는 ‘서울 든든급식’ 공급체계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생산자와 소비자 간 공감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서울시 소재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농·수
국내 스마트팜 전문기업 ㈜유비엔이 자체 개발한 딸기 수직농장 시스템 ‘버티’를 말레이시아에 수출하며 동남아 시장 진출을 본격화했다. 설비 공급을 넘어 설치·운영 교육·실증 재배까지 포함한 토털 솔루션 수출로, 한국형 스마트팜의 현지 안착 가능성을 입증했다는 평가다.㈜유비엔은 말레이시아 수직농장 전문기업 스퀘어루트와 협력해 현지 실내 딸기 수직농장 구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시스템 구축부터 시운전, 현지 인력 트레이닝, 딸기
산업 경쟁력·식량안보 겨냥소비·R&D·수출까지 뒷받침 농림축산식품부가 민간 주도의 첫 쌀 임의자조금단체 출범을 공식화하며 쌀 산업 재도약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한국쌀산업연합회는 2026년까지 130억원 이상의 자조금 조성을 목표로 내걸고, 소비 촉진과 경쟁력 강화, 농가소득 안정, 식량안보 기여를 핵심 비전으로 제시했다.‘한국쌀산업연합회는 17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쌀 임의자조금단체 연합회 발대식을 개최했다. 연합회는 지난 5월 RPC 3개 단체의 자조금 발기인총회를 시작으
농관원 농약피해분쟁조정위 운영상담·조정 신청 2년 간 2배 급증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이 농약 비산 등으로 발생하는 농작물 피해 분쟁을 공적 조정 절차로 해결하며 현장 대응력을 높이고 있다. 제도 접근성을 대폭 개선한 결과, 분쟁 상담·신청 건수도 크게 늘었다.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은 2023년부터 ‘농약피해분쟁조정위원회’를 운영하며 농약으로 인한 농작물 피해 분쟁 해결을 지원하고 있다. 타인이나 기업·기관이 살포한 농약으로 피해를 입었거나, 방제업자가 안전사용기준을 위반하거나 미등록
김용덕 한국쌀전업농경기도연합회 수석부회장이 차기 경기도연합회를 이끌 쌀전업농경기도연합회장으로 추대됐다.연합회는 지난 15일 농어촌공사 경기지역본부에서 제25차 정기대의원 총회를 열고, 제14기 임원선거 결과 김용덕 수석부회장을 신임 경기도연합회장으로 선출했다고 밝혔다.이날 선거에는 당초 김용덕 수석부회장과 김진제 파주시연합회장이 도회장 후보로 등록했으나, 김진제 회장이 조직 화합과 연합회 발전을 위해 후보직을 사퇴하면서 김 수석부회장이 만장일치로 추대됐다.김용덕 신임 회장은 인사말에서 “그동안 경기
글로벌 인기 IP 협업…100% 국산육·무첨가로 안전성 강화 농협목우촌이 글로벌 인기 IP 콘텐츠 ‘프린세스 캐치! 티니핑’과 손잡고 어린이 맞춤형 신제품을 선보였다. 캐릭터 콘텐츠와 프리미엄 품질을 결합해 가족 단위 소비자 공략에 나섰다.농협목우촌은 티니핑, 하츄핑, 아름핑, 사뿐핑 등 인기 캐릭터를 패키지에 적용한 ‘티니핑X프라임 샌드위치햄’을 출시했다고 밝혔다.TV 애니메이션과 완구를 중심으로 형성된 티니핑 팬덤을 제품 경험으로 확장해, 아이들이 ‘보는 즐거움’과 ‘먹는 재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은 표준화된 비료사용기준이 없었던 망고의 시비처방 기준을 마련했다고 23일 밝혔다.기술원에 따르면 망고는 1990년대 국내에 도입된 이후 제주도를 중심으로 재배가 확대됐다. 현재 제주지역 재배면적은 68ha로 전국 재배면적의 49.6% 차지한다. 국내산 망고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면서 재배면적도 점차 늘어나는 추세다.제주지역에서는 30년 이상 재배가 이어져 왔으나, 생산성과 토양 건강을 동시에 고려한 체계적인 시비 관리 기준이 마련되지 않아 농가들은 개별적인 경험에 의존해 비료를 사용해 왔다.특히
커스텀 키보드와 혁신적인 입력기기인 몬스타덱을 통해 시장을 선도하고 있으며, 몬스타기어 브랜드로 게이밍 기어, 커스텀 수랭 쿨러, AI 딥러닝 등 하이엔드 PC 제조에 특화된 기업 몬스타주식회사가 자사의 인기 미니타워 PC 케이스 가츠 Y300M 철가방을 대상으로 컴퓨존 단독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국내 최대 전자제품 쇼핑몰 컴퓨존에서 단독으로 진행되며, 소비자는 기존 가격에서 최대 45% 할인된 파격적인 가격인 22,900원에 제품을 구매할 수 있다. 블랙과 화이트 두
국내 양봉산업이 대내외적인 요인으로 인해 쇠퇴 위기 속으로 빠져들고 있다. 최근 이상기후에 따른 꿀 생산량 감소, 병충해 확산, 꿀벌 개체수 감소, 농약 드론 방제, 꿀샘식물 감소 등 여파로 인해서다. 또한 벌꿀 수입 개방 확대와 장기적인 경기침체로 인한 양봉산물 소비 심리가 크게 위축되면서 업계를 둘러싼 위기감이 최고조에 달하고
언제부터인가 “기초연금 40만 원 준다는데 사실인가요?”라는 민원 전화를 자주 받게 되었다.기초연금 담당자로서 사실 확인을 위해 유튜브에서 관련 영상을 찾아보았고, 일부 영상에서 2026년에 기초연금을 최대 40만 원 지급한다는 내용을 확정된 것처럼 설명하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 외에도 기초연금 지급 기준을 부정확하게 전달하는 영상들이 다수 존재했고, 그중에는 조회 수가 상당히 높은 영상도 적지 않았다.기초연금 지급액은 매년 물가상승률 등을 반영해 조정되고 있지만, 2026년도 기초연금 지급 금액은 현재까지 확정된 바
지난해 지자체 최초로 경북도가 쏘아 올린 저출생과 전쟁이 나라 전체의 변화를 이끌고, 국제적 화두로 올라섰다. 지난해 6월 정부의 인구 국가비상사태 선언으로 연결된 이후, 올해 경주에서 개최된 2025 APEC 정상회의에선 회원국들의 지지 속에 인구구조 변화 대응 공동 채택으로까지 이어진 것이다.작년 6대 분야, 100대 실행 과제를 2025년에는 150대로 확대하고, 투입 예산 또한 3,600억 원 규모로 1.8배 늘리며 지원을 대폭 강화했으며, 강력하고 피부에 더 와닿는 시즌 2 전략을 통해 속도전을 펼쳤다
28분전
인천의 대표 생태 하천으로 자리 잡은 승기천 수질이 지난 2023년 2월 3등급에서 1등급으로 대폭 향상됐다고 23일 밝혔다.연수구가 인천보건환경연구원에 의뢰해 실시한 ‘2025년 승기천 월별 BOD 분석’을 보면, 승기천의 BOD 수치는 전반적으로 개선된 수치를 기록했다. 7월에는 1.9mg/L로 1등급 수질을 기록한 뒤 11월 현재까지 5개월 연속 1등급 수질을 유지하고 있다.이는 승기천 수질 관리와 관련된 다양한 수질개선 사업에 따른 결과로 분석된다.구는 승기천 관리권을 이관한 뒤 물길 복원과 붕괴한 호안 정
인천시가 지역 대학과 연계한 인천형 라이즈 사업 2차 공모 수행 대학을 확정하고 본격적 사업 추진에 나선다. 시는 23일 시청 나눔회의실에서 2025년 제5회 인천시 라이즈위원회를 열고 ‘2025년 인천시 RISE 2차 공모 사업 수행 대학 확정안’을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
웅진식품은 어린이 음료 ‘캐치! 티니핑’에 신규 시즌6 ‘프린세스 캐치! 티니핑’ 캐릭터를 적용해 패키지를 리뉴얼했다고 23일 밝혔다.이번 리뉴얼은 지난 10월
의료 인공지능이 희귀암 진단의 구조적 한계를 보완하는 핵심 도구로 부상하고 있다. 진행성 담도암 환자의 HER2 진단에서 병리
화요일인 12월 23일 오전 10시 40분 현재 인천.경기서해안.북서부에 비가 내리거나, 0.1mm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는 가운데 오늘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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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생리대 가격 너무 비싸…독점기업 폭리 아닌가?"
현행 14세 미만인 촉법소년 연령을 낮추는 문제를 둘러싸고 법무부와 성평등가족부의 입장 차이가 드러났다. 이재명 대통령이 19일 진행한 업무보고 자리에서다. 이 대통령은 "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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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 낚시객 테트라포드 이동중 추락, 동해해경청 특공대 20대 남성 구조
동해지방해양경찰청은 지난 15일, 삼척 궁촌항 남방파제 테트라포드에서 추락한 남성을 구조 했다고 밝혔다.동해해경청은 지난 15일 밤 8시 12분께, 삼척 궁촌항 동방파제 테트파포트 사이에 20대 남성 A씨가 밤 낚시를 하려고 이동하다가 발을 헛디뎌 해상에 추락했다는 신고를 접수했다.신고를 접수한 동해해경청은 동해청 특공대와 동해해경 삼척파출소 해안 순찰팀을 현장으로 급파했으며, 밤 8시 26분께, 현장에 먼저 도착한 동해해경청 특공대가 추락자를 안전하게 긴급 구조 했다. 구조된 A씨는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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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동상인회, 어려웃 이웃 쌀 10kg 62포 기탁
연동상인회는 지난 12월 16일 연말을 맞아 지역사회 내 소외된 이웃을 돕기 위해 쌀 10kg 62포를 연동주민센터에 기탁했다.이번 기탁은 연동상인회가 꾸준히 이어온 지역사회 나눔 활동의 일환으로, 기탁된 쌀은 관내 저소득 가구와 복지 사각지대의 취약계층에 전달될 예정이다.고광범 회장은 “연말을 맞아 지역의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하고자 회원들과 함께 뜻을 모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더불어 성장하며 도움이 필요한 분들 곁에서 지속적으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문성조 연동장은 “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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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완근 제주시장, 컨테이너 거주 독거어르신 안부 살펴
김완근 제주시장은 지난 18일 컨테이너에 거주하는 독거어르신 가구를 직접 방문해 안부를 살폈다.이번 방문은 겨울철 취약한 주거 환경에서 홀로 거주하는 가구의 건강 상태와 안전을 확인하고, 생활상의 어려움을 현장에서 직접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김 시장은 제주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후원으로 일상생활에서 사용할 수 있는 제주지역화폐 탐나는전을 전달했다. 또한 한국에너지공사가 지원한 전기매트도 함께 제공하며 홀로 사는 주거취약가구가 보다 건강하고 따뜻하게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힘을 보탰다.제주시는 주거취약 17가구를 대상으로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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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vs 한일 연합군...유리기판 패권 전쟁
AI 반도체 수요가 폭증하면서 차세대 패키징 소재로 주목받던 유리기판 시장이 마침내 개화를 앞두고 있다. 시장조사기관 욜그룹에 따르면 유리기판을 활용한 첨단 패키징 시장은 2026년부터 연평균 50% 이상 성장하며 2030년까지 830억달러 규모로 확대될 전망이다. 실리콘 대비 열팽창이 적고 신호 손실을 최소화할 수 있어 고성능 AI칩 구현에 필수적이라는 평가다.유리기판이 주목받는 이유는 AI칩의 물리적 한계를 돌파할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GPU와 고대역폭메모리를 연결하는 인터포저 소재로 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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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생명연구원, 2026년 종축·액상정액 공급가격 확정
제주특별자치도 축산생명연구원장은 2025년 제주도 종축개량공급위원회 제2차 전체회의를 열고 2026년 종축 및 돼지 액상정액 공급가격을 결정했다고 23일 밝혔다.제주마는 지역축협 가축시장에서 공개경매로 분양한다. 기초 가격은 △자마 70만 원 △육성마 120만 원 △성마 150만 원으로 책정됐다. 입찰 상한가격은 자마 360만 원, 육성마 및 성마 450만 원이다.씨돼지는 체중 105㎏ 기준으로 암컷은 전월 제주 일반돼지 평균가에서 18만 원을 더한 가격, 수컷은 전월 제주 일반돼지 평균가에서 30만 원을 합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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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0도로 마주한 광복 80주년… 뮤지컬 ‘여명의 눈동자’, 역사를 ‘체감’하다
광복 80주년을 맞은 2025년 12월, 뮤지컬 ‘여명의 눈동자’가 연일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올해 가장 강렬한 시대극”, “끝까지 숨을 참게 만드는 작품”이라는 평가가 이어지며, 단순한 재공연을 넘어 기억을 현재로 불러오는 무대로 주목받고 있다.1991년 최고 시청률 58.4%를 기록한 동명의 국민드라마를 원작으로 한 이 작품은 서울 현충원 맞은편에 조성된 Converse Stage Arena ‘여명’에서 공연 중이다. 일반 극장을 벗어난 이동식 360도 공연장은 관객과 배우 사이의 물리적 거리를 최소화하며, 공연을 ‘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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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수입·제도 변화 속 위기와 희망 교차
국내 양봉산업이 대내외적인 요인으로 인해 쇠퇴 위기 속으로 빠져들고 있다. 최근 이상기후에 따른 꿀 생산량 감소, 병충해 확산, 꿀벌 개체수 감소, 농약 드론 방제, 꿀샘식물 감소 등 여파로 인해서다. 또한 벌꿀 수입 개방 확대와 장기적인 경기침체로 인한 양봉산물 소비 심리가 크게 위축되면서 업계를 둘러싼 위기감이 최고조에 달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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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가톨릭대 인문과학연구소, 동계 학술대회
대구가톨릭대 인문과학연구소가 지난 12일 교내에서 ‘대중잡지와 K통속성의 발견: 젠더, 감성, 오락, 풍속’을 주제로 동계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인문과학연구소가 그간 축적해 온 대중문화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1950~1970년대 한국 사회의 대중잡지를 학술적으로 재검토하기 위해 마련되었다.이날 학술대회에는 김지영 대구가톨릭대 국어교육과 교수, 박숙자 서강대 전인교육원 부교수, 송치혁 세종대 대양휴머니티칼리지 초빙교수, 이주라 원광대 문예창작학과 부교수와 이영미 대중예술 평론가가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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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 고령해녀 조업환경 개선 시설, '바다 기찻길'로 주목
고령 해녀들의 조업환경 개선을 위해 추진된 서귀포시 어장진입로 정비사업이 지역의 새로운 관광명소로 주목받고 있다.2024년도에 설치한 어장진입로 소라운반기는 고령화로 인한 어획물 운반 과정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노동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해녀들이 해상에서 채취한 소라 등 수산물을 해녀공동작업장까지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운반할 수 있도록 해안 작업장과 연결되는 어장진입로에 어획물 운반 레일이 설치됐다.특히, 바다를 따라 길게 뻗은 레일의 모습이 마치 기차길을 연상케 하면서, 최근 관광객과 사진 애호가들 사이에 ‘바다기찻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