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ature-top

울릉도와 독도까지 물질 나갔던 제주 해녀 문화사

울릉도와 독도까지 물질 나갔던 제주 해녀 문화사가 선보이기 시작했다.제주특별자치도 해녀박물관과 경상북도 울릉군 독도박물관은 15일 독도박물관 특별전시실에서 공동 기획전 ‘독도 그리고 해녀’를 열고 내년 2월 2일까지 열고 있다.전시에서는 울릉도 및 독도로 출어한 제주해녀들의 역사와 활동내역, 조업방식의 변화 등 울릉도와 독도에 적응해가는 제주해녀의 문화사를 다각도로 보여주고 있다.울릉도와 제주도를 이어주는 도입 영상을 시작으로 ▲제주해녀의 독도 출어 연보 ▲해녀 어구의 변화 ▲독도 최초의 주민 최종덕과 제주해녀 ▲울릉...
음악 전공자와 비전공자가 함께하는 특별한 연주회가 마련된다.삼다윈드오케스트라는 오는 23일 오후 6시30분 서귀포예술의전당에서 삼다윈드오케스트라 두 번째 정기연주회가 열린다.이번 정기연주회에서는 총 6곡이 연주될 예정이다.솔리스트로에는 삼다윈드오케스트라 수석단원인 튜바 신채원, 플루트 문서영이 협연에 나선다.프로그램에는 스티븐 라이네케 작곡의 ‘독수리가 날아오르는 곳’과 장 필립 반베셀레르 작곡의 ‘튜바와 콘서트 밴드를 위한 마크의 초대’, 플루트 솔로 연주인 토시오 마시마 편곡의 ‘Can‘t take my eyes
‘지속 가능성’은 미래세대를 위한 기반을 유지하며 현세대의 요구를 충족하는 발전을 의미한다. 우리 사회가 주변 환경과 조화를 이루며 자유롭게 발전하고 이를 미래세대까지 이어지도록 하는 것으로 농업에서도 그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현재 농업은 기후변화, 고령화, 환경 파괴, 농촌 소멸, 식량 위기 등 여러 문제에 직면하고 높은 노동 강도, 부족한 인력, 기후변화로 예상치 못한 농작물 피해 등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현세대, 그리고 미래세대의 먹거리를 책임지는 농업은 성장과 지속성 측면에서 보호되고 발전되어야 한다.지속 가능성 위기
제주특별자치도새마을회 제주특별자치도청년새마을연합회 제주대학교새마을동아리 고찌글라는 지난 8일 회원 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주시 내도동 알작지 해안가에서 전도민 청정바다 대청결운동의 하나로 ‘다 같이 줍자! 제주한바퀴’를 진행했다.
인구 절벽 위기가 닥치면서 노동시장이 늙어가고 있다.10일 국가통계포털에 따르면 지난달 기준 경제활동이 가능한 도내 생산연령인구는 총 46만3098명으로 전체 주민등록인구 67만2563명 중 68.8%를 차지하고 있다.생산연령인구 중 15~39세는 39.6%, 40~64세는 60.4%다.2014년 5월 기준 도내 생산연령인구는 41만9827명으로 전체 59만9122명 중 67.4%였다. 생산연령인구 중 15~39세는 46.8%, 40~64세는 53
제주특별자치도는 개원의 집단휴진에 대비해 의료공백 최소화를 위한 공공·보건의료기관 연장 진료 등 비상 진료체계 운영 방안을 마련해 대응에 나선다고 14일 밝혔다.이에 따라 대한의사협회가 개원의 집단휴진을 예고하고 전국 시도의사회가 파업 동참 가능성을 시사한 18일 당일 도내 6곳 보건소와 공공의료기관이 2시간 연장 진료를 실시한다.제주도약사회 협조를 통해 도내 113곳 약국은 평일 심야 시간과 주말 운영을 확대한다.제주도 응급의료지원단을 비롯해 도내 6개 응급의료기관과 소방본부는 24시간
나쁜 전상을 제거하고, 좋은 전상이 오기를 기원하는 제주큰굿 ‘삼공맞이’가 울려 퍼진다.제주큰굿보존회는 오는 15일 오전 10시 제주도해녀박물관 야외무대에서 제주큰굿 삼공맞이를 선보인다.삼공맞이는 전상을 차지한 신을 맞아들여 집안의 사기를 내쫓고 나쁜 전상을 풀어내는 굿이다.놀이 굿의 형식을 갖고 있어 전상놀이라고도 한다.오로지 삼대를 틀어서 하는 심방집의 큰굿을 할 때만 하는 굿으로 신굿 중에서도 초역례를 바칠 때만 한다.전상은 ‘전생의 업보’로 해석되는데, 그 뜻은 집착하는 마음이나 그런 행위를 뜻하
환경연대에서 기자회견을 한다기에 함덕에 있는 ‘머체왓’ 깊숙이 들어갔다. 혹독한 겨울을 견디고 난 나뭇가지마다 세상을 향해 희망의 새싹들이 움트고 있다. 이렇게 생동감이 넘쳐나는 머체왓에서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나 싶다.목적지에 닿자 크게 형성된 숨골이 눈앞에 나타난다. 크고 작은 숨골이 사방에 70여 개나 자리 잡고 있다. 그 주변으로 다양한 나무와 자갈, 송이로 구성된 지역이 머체왓의 지형을 이루고 있다.머체왓은 그 자체만으로도 제주의 자산이다. 소중하게 보존하기만 하여도 우리가 살아가는데 도움이 되는 지하수와 용천수가 만들어지
한국원자력환경공단은 고준위 특별법이 국회 문턱을 넘지 못해 답답하다는 반응이다. 지난해 직제개편으로 만반의 준비를 해놓았으나 돌아가는 판세가 녹록하지 않기 때문이다. 밤새도록 환하게 전기를 밝혀둔 국회의사당은 어디서 전력이 공급되는지 밝혀야 할 때다. 원자력 발전..
약 2주 간의 짧은 휴식을 마친 대구FC와 제주유나이티드가 맞붙는다.대구와 제주는 16일 오후 7시 DGB대구은행파크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K리그1 17라운드 경기를 앞두고 선발 라인업을 발표했다.먼저 홈팀 대구는 오승훈, 고명석, 박진영, 김진혁, 홍철, 벨톨라, 요시노, 황재원, 박용희, 세징야, 정재상이 선발로 나선다. 대기 명단에는 최영은, 이원우, 박재현, 장성원, 이용래, 손승민, 박세진, 박세민, 고재현이 포함됐다.원정팀 제주는 김동준, 정운, 임채민, 연제운, 임창우, 안태현, 김건웅, 이탈로, 서진수, 한종무, 헤이스
강남구가 14일 민선 8기 2주년을 맞아 ‘특별한 공무원과의 데이트’ 행사를 개최했다.참석자들은 강남구청에서 이색 업무를 맡은 공무원 11인이다. 이들은 각자 자리에서 맡은 일을 열정적으로 해 주변 직원들의 추천으로 이날 행사에 초대됐다. 특히, 강남의료관광의 홍보모델 ‘메이’가 나와 화제가 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인턴사원으로서 강남의료관광을 재미있게 홍보하고 있는 메이에게 명예공무원증을 선사했다. 구정을 빛낸 나머지 공무원들에게는 구청장 표창장을 수여할 계획이다.참가자들은
경남도의회는 지난 14일, 제414회 정례회 교육청소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제1차 회의에서 2023회계연도 경남도교육청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의 건에 대한 심도있는 종합심사를 실시해 원안 가결하고, 아이톡톡 특허 관련 권리행사에 차질이 없도록 조치할 것 등 11건의 부대의견을 채택했다.2023회계연도 경남도교육청 결산 규모는 세입 7조 2,251억 원, 세출 6조 7,563억 원, 결산상 잉여금 4,688억 원이다. 전년도보다 세입은 6,730억 원, 세출은 8,659억 원이 감소한 금액이다.예결위원들은 사업비 집
직장인 10명 가운데 7명은 2025년 법정 최저임금이 최소 230만원은 돼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영계는 올해도 최저임금 동결 혹은 삭감을 주장하고 있으나 직장인 88.5%는 이미 물가 인상으로 인한 실질 임금 삭감을 경험하고 있다고 했다. 직장을 다니면서 추가 수입을 위해 아르바이트 등 다른 일을 병행한 적이 있다는 직장인도 41.2%에 달했다. 직장인 73.6%는 법정 최저임금을 '모든 노동자에게 적용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걸로 조사됐다.직장갑질119는 이런 내용을 담은 '
창원시 원이대로 S-BRT 개통 한 달 동안 시내버스 이용자는 증가했고, 통행시간은 단축된 것으로 나타났다. 안전사고는 한 건도 발생하지 않아 교통체계가 안정기에 진입했다.창원시가 지난달 15일 개통한 원이대로 BRT
우원식 국회의장은 16일 오후 10·29 이태원 참사 서울광장 분향소 운영 종료식에 참석했다. 서울광장에 자리 잡았던 이태원 참사 분향소는 이날 서울시청 인근 부림빌딩 1층으로 위치를 옮기고 임시 기억·소통 공간 "별들의 집"으로 개소한다.이 자리에서 우 의장은 희생자와 유가족들을 애도하고 위로하는 한편, 지난달 2일 국회를 통과하고 21일 공표된 이태원 참사 특별법을 언급하며 "진실을 제대로 밝혀낼 수 있도록 독립적 특별조사위원회 설치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우 의장은 "얼마 남지 않은 특조위 구성
직장인 10명 중 7명은 최저임금이 월급 기준 230만 원 이상이 돼야 하며, 모든 노동자에게 적용돼야 한다고 생각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내년도 최저임금 결정을 위한 노...
진현환 국토교통부 제1차관은 최근 부산 북항 초고층 복합개발사업지를 방문해 건설현장 우기대책 상황을 점검했다.이날 현장을 방문한 진 차관은 “올해 온난화 등으로 인해 집중호우가 반복적으로 발생할 수 있으므로, 폭우에 대비해 선제적으로 대응할 필요가 있다”며 “특히 건설현장은 예상하지 못한 위험 요소가 많아 더욱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므로 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점검을 철저히 하는 등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이후 진 차관은 부산시청에 위치한 부산 전세피해지원센터를 방문해 전세피해 임차인들에게 법률정보 제공
인기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울주 영남알프스 케이블카 내년 1월 착공
울산 울주군 ‘영남알프스 케이블카 개발사업’이 환경영향평가 초안서를 기점으로 본격 추진된다. 시행사는 내년 1월 착공해 2026년 준공한다는 계획이다. 군은 산악관광 활성화를 위한 핵심 사업으로 추진 중인 ‘영남알프스 케이블카 개발 사업’과 관련해 본격 협의에 나선다고 9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영남알프스 케이블카 개발 사업 시행자인 영남알프스케이블카는 지난 5일 낙동강유역환경청에 환경영향평가 협의를 위한 환경영향평가 초안서를 제출했다. 환경영향평가 초안은 케이블카 사업에 대한 환경영향평가 본안 협의 전에 실시하는 사전 행정
Generic placeholder image
프로당구 개막 앞둔 김가영 “제가 왜 이 자리를 십수년간 지켰는지 증명하겠다”
“제가 왜 이 자리를 십수년간 지켰는지 증명하겠다. ‘역시 김가영’이라는 말을 듣겠다.” “이번 시즌에도 믿보조라는 말을 듣겠다.”, 프로당구협회가 10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2024-25시즌 PBA-LPBA 개막 미디어데이’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조재호, 김가영, 다니엘 산체스, 스롱 피아비 김영원 등 PBA-LPBA를 대표하는 선수들이 참석해 시즌 개막전을 맞이하는 각오를 전했다. 이 자리
Generic placeholder image
국립수목원, '기후불안 대응 수목원‧식물원의 역할' 심포지엄
산림청 국립수목원은 지난 6월11일 고려대학교 KU마음건강연구소와 공동 주최한 '기후불안 대응 수목원‧식물원의 역할' 심포지엄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기후불안과 그 대응 방안에 대한 다채로운 발표와 토론이 이어졌다.한국보건사회연구원 채수미 센터장은 “기후불안에 대한 올바른 이해” 발표를 통해 기후불안의 정의와 그 심각성을 강조하며, 이를 올바르게 이해하는 것이 왜 중요한지 설명했다. 고려대학교 정수연 임상심리전문가는 “기후불안, 기후변화 대처 및 기후위기 대응 교육 평가도구의 개발 및 적
Generic placeholder image
진주 남동발전, 협력중소기업 K-기업가정신 함양 워크숍 열려
경남 진주 소재 한국남동발전은 진주시 지수면 승산마을에 위치한 K-기업가정신센터에서 협력중소기업 10개사 경영진이 참석한 가운데 K-기업가정신 함양 워크숍이 열렸다고 14일 ...
Generic placeholder image
OCI, 이차전지 특수소재 공장 착공…글로벌 리딩 기업 도약
글로벌 핵심 소재 기업 OCI가 전북자치도 군산에 이차전지 소재 사업 확장에 나서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을 본격화했다. 지난 11일 OCI는 군산 국가산업단지에서 이차전지용 실...
최신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해루질 제한 기준 조례 생긴다...'갈등의 바다' 해소되나
비어업인이 수산물을 포획‧채취하는 해루질에 대한 제한 기준을 담은 조례가 제정된다.해녀와 어선주를 비롯한 어업인들이 스쿠버다이버와 낚시어선, 해루질 인파의 무분별 어업 활동으로 막대한 피해를 입는다며 서로 대립하는 갈등의 바다가 얼마나 해소될지 주목된다.16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비어업인의 수산자원 포획‧채취 제한에 대한 조례 제정이 추진되고 있다. 이달 말쯤 초안이 나온 후 의견 수렴과 도의회 제출을 거쳐 처리될 예정이다.해당 조례는 해루질 허용 대상 수산물 종류와 수량, 조건, 시간 등 기준을 비롯해 금지 및 단속, 처벌 규
Generic placeholder image
제주청년들, 결혼도 출산도 안 한다 하니
결혼에 긍정적인 청년이 31.8%에 머물렀다. 청년 3명 중 1명이 채 안 된다. 결혼은 선택이라지만 결혼에 대한 인식이 지나치게 악화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우려가 높다.호남지방통계청이 19세~34세 제주청년을 대상으로 조사한 ‘사회지표로 본 청년의 삶’자료에 따르면 청년들의 결혼에 대한 ‘긍정’ 응답 비율은 31.8%로 나타났다. 10년 전 54.3%보다 무려 22.5%포인트나 감소헀다. 결혼에대한 ‘긍정’ 응답 비율은 결혼 의향 조사에서 ‘반드시 해야 한다’는 응답과 ‘하는것이 좋다’는 응답을 합친 비율이다.반
Generic placeholder image
포항해양경찰서·한국해양안전협회 영일만지부, 낚시객 구명조끼 착용 캠페인
포항해양경찰서 영일만파출소와 사단법인 한국해양안전협회 영일만지부는 지난 15일 영일만항 일대에서 낚시객을 대상으로 한 구명조끼 착용 캠페인과 함께 해양쓰레기 정화 활동을 펼쳤다.
Generic placeholder image
탐라문화제를 ‘탐라국글로벌해양문화축전’으로?
제주특별자치도가 60여 년 역사를 이어온 탐라문화제를 ‘탐라국글로벌해양문화축전’으로 명칭 변경을 검토 중인 가운데 축제를 공동 주최하는 제주예총이 의견 수렴 및 협의에 들어갈 예정이어서 귀추가 주목된다.지난 14일 제주도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6일 탐라문화제 공동 주최 단체인 제주예총에 탐라문화제 발전계획 초안을 담은 공문을 발송했다.공문 속 초안에는 탐라문화제를 탐라국글로벌해양문화축전으로 명칭을 변경하고 2026년까지 해외 도시 초청 확대와 지원단 구성, 조직위원회 및 사무국 설립 등을 추진하는 연차별 계획이 담겨 있다.제주도는
Generic placeholder image
이가리항권역 어촌신활력증진사업단, 마을 어르신 의료돌봄 실시
이가리항권역 어촌신활력증진사업단에서 포항북구보건소와 함께 의료취약지역인 이가리마을 어르신들을 위한 의료봉사를 펼쳤다.지난 13일 포항의료원의 ‘찾아가는 행복병원’ 의료진은 이가리항을 방문해 의료취약계층 및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양질의 의료서비스 제공하는 의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