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가 올해 공사·용역·물품 구매 사업 전반에 대한 계약원가심사를 통해 37억2000만 원의 예산을 절감했다. 안동시는 지난 26일, 본청과 직속기관, 사업소, 지방공기업이 추진한 334건, 총 1236억 원 규모의 사업을 대상으로 계약원가심사를 실시한 결과 이 같은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계약원가심사는 사업 착수 전 설계와 공법, 물량과 단가의 적정성을 사전에 점검해 과다 산정이나 오류를 바로잡는 제도다. 시는 심사 과정에서 공종 구성의 타당성, 공법 선택의 적정성, 설계 누락·중복 여부, 노임 및 품셈 적용의 적정성 등을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