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외동포 750만 시대이다. 해외에 거주하며 비즈니스 활동을 하는 한민족 상인을 한상이라고 부른다. 지난 2002년부터 재외동포재단이 주관해온 세계한상대회는 글로벌 경제네트워크를 구축하고 국내외 한민족 비즈니스 발전에 기여했다. 사실, 첫 세계한상대회는 1993년 ㈔세계한인상공인총연합회가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개최했다. 홍성은 전 미주한인상공회의소총연합회장, 일본 한창우 마루한 회장, 한승수 전 상공부장관, 당시 이명박 의원 등이 참여한 한민족 네트워크의 무대였다.지난해 인천은 재외동포청을 유치했다. 세계 각지에 살고 있는
메가시티가 유행처럼 번지고 있다.4·10 총선을 앞두고 경기도 김포를 서울로 편입하자는 이른바 서울 메가시티론을 필두로 호남권 메가시티, 대구 메가시티, 충청권 메가시티 등이 언론에 자주 등장하고 있다. 인천에서도 10년 전 이미 메가시티론이 한 차례 논의 테이블에 오른 바 있다. 떠오르는 메가시티, 생활권 하나로2013년 민선 5기 당시 송영길 인천시장은 인천·김포·시흥·부천 통합으로 인구 500만명 규모 광역단체를 만들어야 한다는 구상을 발표했다.이후 2020년 이학재 미래통합당 인천시당위원장
4차 산업 혁명시대의 도래와 동시에 세계 반도체 시장을 섭렵한 대한민국. 우리 모두는 미래가 기대되는 오늘을 분주히 살아가고 있다. 머지않은 미래, 경기도에는 세계에서 손꼽히는 반도체 클러스터가 들어선다. 최고의 기술력과 인프라, 인재를 갖춘 반도체 원스톱 산업단지가 바꾼 삶. 2030년대를 살아가는 ‘조아용’씨 가족의 일상을 통해 미래의 생활상을 가상으로 재현해 보았다. 용인 반도체 연구원 아용씨“AI 반도체 개발하느라 눈코 뜰 새 없이 바빠요”SK일반산업단지 입사 10년차, 조아용씨는 오늘도 고성능 인공지능이 탑재된 완전
기술이 이끄는 인류의 발전과 진화 속 '오래된 미래'를 외치는 사람들이 있다. 개발을 바탕으로 한 사회가 거듭될수록 줄어드는 녹지, 파괴되는 환경, 그로 인한 기후위기까지 앞만 보며 달려온 인류에게 지속 가능하고 친환경적인 '생태적' 지혜를 말하는 사람들이다.28일 기상청의 국가 기후변화 표준 시나리오에 따르면 경기도의 21세기 평균기온은 현재 12.2℃다. 산업 기술의 빠른 발전에 중심을 두고 화석 연료 사용이 높고 도시 위주의 무분별한 개발 확대를 가정한 '고탄소 시나리오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민선 8기 중점 공약으로 내세운 경기 분도가 점차 가시적인 결과물을 도출해 내면서 수십여년 동안 도민들이 염원했던 분도가 현실화하고 있다. 그동안 수많은 시행착오와 성과를 가로막는 과제로 인해 번번이 고배를 마셔야 했던 경기 분도. 분도를 추진해온 그동안의 과정과 선행돼야 할 과제, 그리고 앞으로의 미래를 짚어본다.▲ '평화누리특별자치도'경기도가 경기북부특별자치도 대국민 명칭 공모전의 최종 결과 평화누리특별자치도가 가장 높은 점수를 차지하면서 지난 1일 분도를 향한 중요한 단추가 채워
인천이라는 도시의 스카이라인은 경제자유구역 탄생과 함께 큰 변화를 이뤘다. 초고층 빌딩과 주거단지가 잇따라 들어서면서 인천 그림을 확 바꿨다. 또 이전 인천에서는 볼 수 없었던 대규모 공원 등 각종 생활인프라가 송도와 청라에 잇따라 조성됐다. 인천 도시 그림의 변화는 곧 인천시민 삶에도 변화를 가져왔다. 경제자유구역으로 사람과 기업이 몰려들면서 인천이 성장해온 이면에는 지하철 역사 하나 갖지 못한 원도심이 있다. 인천 경제를 이끄는 성장동력은 이제 '함께'라는 말 대신 '단절'이라는 우려를 낳고 있다.▲
1988년 7월15일 인천일보는 '인천신문' 제호를 달고 지방 종합 일간신문으로 창간했다. 36년간 꾸준히 달려 인천과 경기 지역의 중심을 담당한 인천일보가 지령 10,000호를 맞았다.10,000호를 기념해 지난 7일 인천일보 창간 멤버들과 25기 수습기자들이 방담회를 가졌다. 36년을 거슬러 만난 언론인들이 인천일보의 과거와 현재, 미래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자리였다. 창간 선배들이 수습기자들에게 기자로서 가져야 할 자세에 대해 조언하는 시간이었다. 지령 10,000호를 앞두고 열린 이날 방담회에는 박현수 인천일
바다와 하늘을 품은 300만 도시 인천이 '다문화사회' 진입을 앞두고 있다. 다문화사회는 여러 배경을 지닌 이주민과 원주민이 서로의 차이를 인정하며 공존하는 동시에 사회적 통합을 이뤄 나가는 사회다. 최근 몇 년 새 대한민국이 심각한 저출산으로 '소멸' 위기에 놓이자 이주민 유입 정책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인천 역시 선도적으로 모두를 포용하는 다문화 환경을 조성해 거센 인구 소멸 파도에도 휩쓸리지 않는 크고 단단한 도시, 누구나 살고 싶어 하는 세계적 도시로 거듭나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집값 상승을 부추기는 입찰 경쟁에 침을 흘리면서 전세 사기 피해자의 절박한 요구를 탓하지는 않았나요. 클릭 몇 번만으로, 그것도 선물 같은 특가로 현관문 앞까지 곧장 배달되는 해외 직구 플랫폼에 환호성을 터뜨렸죠.#투자 기업이 최저시급 인상안을 꺼낼 때면 주식을 팔아 치우겠다고 으름장을 놓지는 않았던가요. 주택·의료·교육·양육 등의 온갖 혜택을 알뜰히 챙기면서 한부모·다문화 가정, 근로장려금 등 가난한 자를 향한 정부 지원에 삿대질은 안 했겠죠.#수영장이 딸린 저택 옥상에서 띄운 자율비행 개인 항공기를 타고 세상을 내려다보는 꿈을
인구 1300만 경기도. 학생 수도 단연 전국에서 제일 많다. 경기 교육은 한국 교육의 축소판이라고도 불린다. 도교육청은 미래 교육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면서 미래 교육의 청사진을 제시하고 있다. 미래 세대 학생들은 어떤 교육을 받게 될지 경기교육의 미래상을 그려봤다.▲인공지능·IT기술 활용한 수업미래에는 인공지능을 비롯한 다양한 IT기술들을 접목한 수업들이 보다 다양해 진다.몸이 아파서 병원에 입원한 A학생은 병원에서 학교에서 지급받은 태블릿을 통해 학교 수업을 듣는다. 학교에서 제공하는 온·오프라인 수업을 통해 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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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 부북면, 천일홍 식재로 상큼한 여름맞이 준비
밀양시 부북면은 여름을 맞아 아름답고 쾌적한 부북면 분위기 조성을 위해 부북농협 하나로마트 앞 가로화단에 천일홍 3,800여 본을 식재했다고 밝혔다.이날 꽃 식재에는 부북면 이장협의회 및 자원봉사회 회원, 행정복지센터 직원 등이 참여해 주민과 방문객들이 상큼한 여름을 느낄 수 있도록 정성껏 작업에 임했다.주현정 부북면장은 “이번 천일홍 식재에 참여해 준 부북면 이장협의회 및 자원봉사회 회원분들에게 감사드리며, 주민들의 정서 함양과 부북면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사계절 아름다운 경관을 보여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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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중요 협력국 카자흐와 관계 업그레이드 방안 모색”
윤석열 대통령이 한-카자흐스탄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업그레이드하기 위한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모색할 것이라고 밝혔다. 카자흐스탄을 국빈 방문 중인 윤 대통령은 11일 저녁 카자흐스탄 아스타나에서 열린 고려인 동포·재외국민 초청 간담회에서 “과거 실크로드의 중심지였던 중앙아시아가 지난 30여 년간 급속하게 발전해 왔고, 최근 글로벌 복합위기 속에서 이 지역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는 가운데 글로벌 중추 국가를 지향하는 우리에게도 카자흐스탄을 포함한 중앙아시아는 빼놓을 수 없는 중요한 협력 대상”이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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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기술원 이전 첫 삽 경남농업 디지털 전환 시작
경남도는 12일 오전 진주시 이반성면 농업기술원 이전 예정부지에서 안전하고 성공적인 농업기술원 신청사 건립을 기원하는 기공식을 개최하고, 미래 첨단 농업으로의 디지털 전환을 위한 경남농업의 새로운 비전을 선포했다.이날 행사에는 박완수 경남도지사를 비롯해 조재호 농촌진흥청장, 김진부 경남도의회 의장, 조규일 진주시장, 조근제 함안군수, 박서홍 농협 경제대표 이사가 참석했다. 이어 한국농촌지도자협회, 한국후계농업경영인, 대한한돈협회 경남도회 등 농축산 관련 유관기관·단체, 지역주민 등 300여 명이 함께해 경남농업기술원 등 이전사업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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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얼굴] 제43대 강원지방우정청장 마재욱 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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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춘천국제레저대회-시즌2 패러글라이딩, 낚시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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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레저·태권도조직위원회는 오는 6월 22~23일 양일간 '2024 춘천국제레저대회-시즌2'를 개최한다. 롤러3종과 수상3종 대회 개최에 이어 이번 시즌2는 제7회 전국패러글라이딩대회와 제3회 춘천 의암호 오픈 배스토너먼트 대회로 시즌을 이어간다. 올해 춘천국제레저대회는 시즌1~5까지 총 5회에 걸쳐 12종의 국내·외 레저스포츠대회를 시리즈로 개최한다.춘천시 대룡산활공장에서는 22일 지형숙지비행을 시작으로 23일 본 대회에 돌입한다. 이번 대회는 정밀착륙과 상공에 가장 높이 닿은 기록을 기준으로 하는 고고도기록 경기가 진행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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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언대] 저출생대응기획부 신설에 거는 기대
전 국민 기대와 우려 속에 제22대 국회 임기가 시작됐다. 여소야대의 정국 속에서 각 정당은 정국 주도권을 확보하고자 1호 법안을 잇따라 발표했다.그중 국민의힘이 발표한 '민생공감 531 법안'이 눈에 띈다. 5대 분야 31개 법안으로 구성된 패키지 법안에는 정부조직법을 개정해 부총리